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2021년 11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9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8.42MB)
- ISBN 97911704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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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어디에 있든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개정판을 내며
빈자의 행복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480원어치의 축복
어느 문명인의 실종
세 가지 만트라
아름다운 도둑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가
코코넛 열 개
음악회장에서
누구나 둥근 하늘 밑에 산다
성자와 나비
쉬
영혼의 푸른 버스
갠지스 식당
피리 부는 노인
바보와 현자
오렌지 세 알
인생
구두가 없어도 인도에 갈 수 있다
새벽 두 시에 잃어버린 것
개와 함께한 여행
화장지와 기차와 행복
타고르 하우스 가는 길
기차는 떠나고
미스터 싱
오늘은 뭘 배웠지?
우리 집에 갑시다
전생에 나는 인도에서 살았다
빈 배
나마스카
굿모닝 인디아
인디아 어록 1 / 눈에 눈물이 없으면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인디아 어록 2 /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인디아 어록 3 / 노 프라블럼 명상법
며칠이 지났고, 명상 센터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나는 배낭을 메고 마지막으로 그 스승을 찾아갔다. 내가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그가 나를 불러 세웠다. 그는 자기 앞 탁자 위에 놓인 박하사탕 몇 개를 집어 내게 주며 영어로 말했다.
“Be happy(행복하라)!”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심오한 진리를 찾는 나에게 그 말은 그저 다정한 조언이었고, 나는 한 노인의 덕담이라 여기고서 그곳을 떠났다. 나보다 더 서운해하는 아이들과 열렬히 손을 흔들어 작별하며.
그 후 나는 매년 인도를 여행하고 많은 구루들, 사두들, 승려들, 판디트(학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그들의 말과 가르침이, 인간이 발견해 온 모든 형이상학적인 해답들이 그 한마디로 회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디에 있든 행복하라!”
어느 곳을 여행하고, 어떤 추구를 하고, 누구와 함께하든 중요한 것은 ‘나는 행복한가?’였다. 그리고 그 행복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구석구석을 밝게 비추는 행복이어야 했다. 그런 행복을 인도인들은 ‘지복(아난드. 신이 준 축복)’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 행복은 마음의 자유에서 온다. 여행길마다에서 나는 자문한다. ‘나는 행복한가? 진정 자유로운가? 행복의 기차표는 내 가슴 안쪽에 간직되어 있는가?’
지금 첫 인도 여행기의 개정판을 내며 스스로 던지는 질문도 그것이다. 표 없이 기차를 타는 것은 불안한 일이다. 더구나 인도의 기차는 대부분 수십 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이며, 검표원은 눈이 매섭다. ‘행복’이라는 표가 없으면 여행을 망칠 것이다.
(중략)
포르투갈의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는 이렇게 말했다. “묘사를 한 들판은 실제 초록빛보다 더 푸르러야 한다. 자신이 여행한 나라를 묘사할 때는 실제 풍경보다 더 아름다워야 한다.” 나 역시 시인으로서, 내가 본 아름다운 세상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나를 감동시키고, 내 영혼을 성장시켜 준 만남들에 대해. 나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 경험에 대해. 그것이 내 글의 지향성이다.
당신이 체험하는 인도는 이 인도와는 다를지 모른다. 여행의 지도는 저마다 다르다. 따라서 여행자 각각의 인도가 존재한다. 사람들 각각의 세상이 존재하듯이. 그리고 그 각각의 세상이 모두 변함없이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곳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도에 가면 생사관이 바뀐다는 말은 진실이다. 그래서 ‘너는 무엇을
작가정보

저자 : 류시화
저자 류시화는 1959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 재학 중인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여행과 명상을 통한 자기 탐구의 길을 걸었다. 등단 10년 후인 1991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발표했고, 5년 뒤인 1996년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다시 15년 후 제3시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발표했다. 2015년 대표 시선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출간했다.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으며 하이쿠 모음집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와 『바쇼 하이쿠
선집』을 출간했다. 두 권의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가 있고,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출간했다. 25년 넘게 매년 인도와 네팔을 여행하며 『성자가 된 청소부』 『티벳 사자의 서』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조화로운 삶』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인생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에 대해 무닌드라에게 물어보라』 등의 명상 서적을 번역 소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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