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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essays on design
시마다 아쓰시 지음 | 김난주 옮김
디자인하우스

2008년 01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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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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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자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제목처럼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만 읽은 책은 아니다. 지은이는 디자인이라는 세계를 한 편의 수필처럼 써내려가고 있다. 저자는 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은 인간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고 말하며, 좁게는 집 인테리어를, 넓게는 인생의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까지 이야기한다. 또한 인간이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가듯,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다한 디자인 상품들도 디자인의 영역에서 끌어안자고 말한다.
추천의 글 ― 정병규
들어가는 글 ― 시마다 아쓰시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시마다 ― 아쓰시

안도 타다오와의 인터뷰 : 스미요시의 단층집에서 ― 시마다 아쓰시
'사건의 디자인'사 ― 이쿠이 에이코
거리로 나가 디자인을 배우다 ― 오오타케 마코토
근대 디자인, 근대는 어떻게 문제화되었는가 ― 가시와기 히로시
가쓰이 미쓰오와의 인터뷰 : 시각 인간의 궤적 ― 시마다 아쓰시
기업 내 디자인의 존재 양식에 대한 도전 ― 구로키 야스오
디자인의 숲 ― 시마다 아쓰시
디자인 교실, 사건을 디자인하다 ― 스나가 다케시
고바야시 이치조의 철로변 문화론 ― 쓰가네사와 도시히로
노퍽 지방의 빌리지 사인 ― 니시카와 기요시
역사 속의 현재 ― 후지타 하루히코
마음의 꽃 ― 미야자키 기요시
직업으로서의 디자인 ― 무카이 슈타로
인간은 디자인하면서 살고 있다 ― 야마구치 가쓰히로
디자인, 또는 감각의 정치학 ― 요시미 슈운야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인명 찾아보기
옮긴이의 글

디자인하우스에서 기획·출간해 오고 있는 '에세이즈 온 디자인Essays on Design'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디자인, 세상을 비추는 거울』『예술가와 디자이너』에 이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학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관련 학과 지망생, 디자인 전공자, 지적 허기를 지닌 디자이너, 디자인에 관심을 지닌 지식인 등을 비롯해 디자인의 중심에 있거나, 그 주변을 에워싼 사람들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말 그대로 이 책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과연 일본의 디자이너들이 어떤 이슈와 고민을 가지고 활동하는지를 보여 준다. 유럽 디자인의 경우에 비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일본 디자인의 종과 횡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번역서라 할 수 있다.

책 속에는 편저자인 시마다 아쓰시가 세계적인 일본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가쓰이 미쓰오와 가졌던 인터뷰, SONY의 대표 이사를 지낸 바 있는 구로키 야스오의 제품 디자인에 관한 현장감 넘치는 체험담, 디자인이라는 직업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고찰한 무카이 슈타로의 소논문을 비롯해 다양한 관점과 접근 방식을 보여 주는 15편의 '디자인 에세이'가 담겨져 있다. 그 글들은 그래픽, 인테리어,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등의 구분을 넘어선 다채롭고 폭넓은 지평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일본 문학 번역으로 알려진 김난주가 번역했으며, '도날드 닭'의 이우일이 일러스트를 맡아 새로운 그림체로 책 보는 재미를 돋구고 있으며, 정병규디자인의 대표인 디자이너 정병규가 추천의 글을 썼다. 그리고 서두에는 편저자인 시마다 아쓰시가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보내온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는데 이 책의 기획 취지를 함축하고 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는 20세기가 끝나가던 1990년대 중반에 기획되었습니다. 당시의 일본은 거품 경제가 이미 붕괴되어 사회 여러 국면에 폐쇄감이 감도는 가운데, 바야흐로 미국을 진원지로 하는 거대한 글로벌리즘의 전개가 감지되던 시기였습니다.
디자인이란 미래를 향한 기도,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디자인이라는 사회 활동과 연관을 지닌 우리 집필진은 목전에 다가온 21세기의 문제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고, 새로운 세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 시대를 담당할 젊은 세대가 '고리타분한 디자인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터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우리 일본인들이 독자적인 것이라 여겨 왔던 전통 디자인의 뿌리를 한국 도처에서 발견한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국경을 넘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리즘의 파도는 한국에도 미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글로벌리즘은 세계 모든 지역에 사는 인간과 그 생활을, 나아가 각각의 문화를 생기발랄하게 하는 수단이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21세기 디자인의 주된 과제는 글로벌리즘의 부정적 측면을 어떻게 불식하고 시정할 것인지에 모아질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띄운 메시지를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도 전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추천의 글
나는 나도 모르게 일본 디자이너들의 환경을 매우 부러워하게 되었다. 우선 무엇보다도 그들은 디자인을 글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글로 커뮤니케이션한다'는 말은 일단 디자인을 작업이나 일로만 여기게 하는 범주를 벗어나도록 해 준다. 디자인을 개념적 차원, 반성적 차원에 놓고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럴듯한 말로 하자면 디자인의 담론 공간이 획득된 사회라는 것이다. 디자인을 글로 커뮤니케이션할 때, 디자인은 문화적 층위로 다가갈 수 있다. 디자인을 생활과 작업의 차원에 가두어 두는 한 '디자인 문화'라는 말은 성립하기 어렵다. 이제 디자인은 우리의 삶과 생활에서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고, 디자인이 가치를 생산하는 기능적 차원이 상식화되었음에도 우리는 아직 디자인에 대해 개념적 언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층위를 밀쳐 놓고 있다. 영화와 한국 문화를 연결해 생각해 보면 쉽게 수긍이 간다. 요즈음은 영화 평론가들이 얼마나 많은가.
······
나는 지금 이 책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를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다. 편집자가 준 글들을 읽으면서 제발 우리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자꾸 생긴다.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는 말 때문에 선생들은 외면하기 십상이지만 이 책은 그런 수준의 책이 아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리좀rhizome을 이야기하고 멋있게 보들레르도 인용하고 있다. 솔직히 이런 담론의 층위가 부럽다.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그들의 디자인계가 부럽다. 그래서 지난 일들이 떠올랐고, 1970년대에 비해 디자인 시장은 훨씬 커졌지만 디자인의 담론 면에서는 별반 변함이 없는 우리 디자인 문화의 현주소가 생각났다.
그리고 이 책의 몇몇 글들은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 독자들이 디자인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고 치고 쓰여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가 안 된다. 일단 이 책은 재미있게 읽히기 때문이다. 이 재미는 다양한 글쓰기의 맛 때문이기도 하리라.
- 정병규디자인 대표 정병규의 '추천의 글' 중에서



♧ 저자 및 역자 소개

엮은이 시마다 아쓰시
192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구와자와 디자인 연구소, 도쿄 조형 대학, 쓰쿠바 대학 예술학 연구과를 거쳐 현재 야마나시 에이와 단기 대학 정보 문화학과 교수, 쓰쿠바 대학 명예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 『디자인의 철학』『미술을 넘어서』가 있으며 그 밖에 문학,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옮긴이 김난주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쇼와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 문학을 연구했다. 지금까지 무라카미 하루키, 유미리,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등의 저서를 번역해 왔다. 현재 가톨릭대학에 출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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