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큰 힘이 되는 책

친위 지음 | 박장욱 옮김

나라원 2006년 12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혜가 묻어나는 61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 지혜로운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고통과 좌절을 겪더라도 극복할 줄 안다. 또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언제나 행복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고,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 혹은 이웃과 다르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이끈다.

이 책은 '행복을 위한 지혜'를 감동과 함께 전하고 있다. 저자가 안내하는 대로 우울한 날에는 행복을 부르는 이야기를, 외로운 날에는 사람을 부르는 이야기를, 꿈을 포기하고싶은 날에는 성공을 부르는 이야기를, 사람에 부대낄 때는 지혜로워지는 이야기를,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고달프게 느껴질 때는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보면, 현재 삶이 고달프고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아울러 행복한 마음을 가지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우울한 날에 행복을 부르는 이야기
· 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
· 좋은 아침입니다!
· 이런 완벽한 기쁨은 난생 처음이에요!
· 당신은 이미 보물을 가지고 있어요
· 답답한 건 마음 탓이에요
· 당신은 아름다워요!
· 행복의 여신은 조건을 가리지 않아요
· 만족을 모르면 행복도 발 디딜 곳이 없어요
· 헛된 꿈으로 행복을 놓치고 있진 않나요?
· 욕심이 목숨보다 질긴 건 안타까운 일이에요
· 뒷일을 생각하세요
·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어요

2부 외로운 날에 사랑을 부르는 이야기
·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진다면, 사랑이에요
· 사랑은 귀 기울임을 좋아해요
· 기적은 사랑으로 만들어져요
· 평생 한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 슬프지만, 사랑도 변하네요
· 조금 모자라도 괜찮아요. 사랑이 채워줄 테니
· 쉿!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주는 것이 행복한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 아버지의 등을 밀어드린 적이 있나요?
· 어머니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리고 있나요?
·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 가족이 있잖아요!

3부 포기하고픈 날에 성공을 부르는 이야기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아니면, 틀니로!
· 당신의 가치는 만점이에요!
· 마음에도 고삐가 필요해요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겁내지 마세요
· 안 되면 될 때까지!
· 기회가 없다는 건 거짓말이에요
· 때로는 둘러갈 줄도 알아야죠
·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보물창고예요
· 멀리, 좀더 멀리 바라보세요
· 성공은 소리 없이 이루어집니다
· 진지한 고민의 끝에는 언제나 답이 있어요
· 도전하세요!

4부 사람들 틈에서 지혜로워지는 이야기
· 차라리 말을 하지 마세요
· 양보하는 게 오히려 마음 편해요
·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할 건가요?
· 살다보면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기도 해요
· 왜 미워하나요?
· 좋은 게 다 좋은 건 아니에요
· 잘난 사람도 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좋아요
·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부러워하고 있어요
·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요?
· 세상엔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 힘만 믿고 덤비다가는 큰코다쳐요
· 아는 만큼만 보여요

5부 고달픈 날에 위로가 되는 이야기
· 고통 없는 사람은 없어요
·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사이좋게 번갈아 찾아오네요
· 다른 사람의 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 무겁죠? 버리세요!
· 부족하기 때문에 얻는 것도 있어요
· 희망은 곧 생명이에요!
· 삶에는 용기가 필요해요
· 어쨌든 살아남아야죠!
· 오늘 걱정은 내일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 힘들다는 거 알아요
· 여유를 가지면 더욱 살만한 세상이에요
· 행운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요
·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을 거예요

책 속으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동안에 나는, 나에게 두 개의 선택사항이 있다고 생각했어. 하나는 죽음, 다른 하는 삶이었지. 물론 나는 삶을 선택했어. 그리고 병원으로 옮겨졌지.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어. 그들은 나에게 괜찮을 거라고 말했지만 나를 응급실로 밀고 들어가는 그들의 표정으로, 이제 가망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지. 그때 나는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네.”
“행동이라니?”
“간호사가 큰소리로 나한테 어떤 약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묻더군. 그래서 대답했지. ‘있어요.’ 모든 간호사와 의사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나의 다음 말을 기다리더군. 나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큰소리로 말했어. ‘총알이요!’ 그러자 병원은 웃음바다가 되었지. 나는 한마디 덧붙였다네. ‘제발 나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보고 치료해주시오. 난 아직 안 죽었단 말입니다!’라고 말이야. 하하하.”

☞삶이 가끔씩 참담할 정도로 비극적일 때도 있다. 나도 물론 그런 시절을 겪었다. 하지만 당신에게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낙담하거나 찡그리기보다는 다소 익살스러운 태도를 갖는 것이 좋다. 요컨대 웃음을 잃으면 안 된다. ―캐서린 헵번 (p.19～20, ‘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 중에서)


“어떤 보물이기에 자네를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었나? 번쩍번쩍 빛나는 약혼선물인가? 아니면 달콤한 키스였나? 그것도 아니면……?”
나무꾼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들뜬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예쁜 아가씨는 저하고 한 마디도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어요. 마을에서 저와 마주칠 때마다 항상 급히 지나쳐 가더라고요. 게다가 그녀는 3년 전에 이곳을 떠났죠. 그런데 그녀가 막 차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
나무꾼은 그 때를 생각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어쨌는데?”
상인은 나무꾼 옆에 좀더 바짝 붙어 앉으며 대답을 기다렸다.
“그녀는 저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눈빛을 던졌어요! 그 눈빛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했죠. 지금도 저는 그 순간을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그건 바로,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영원한 순간’이라는 보물이죠.”

☞사랑, 오직 이것에 의해서만 일생은 버텨지며, 전진을 계속한다. －투르게네프
(p.56～57,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진다면, 사랑이에요’ 중에서)


기다리던 관중들은 순식간에 성악가 가족을 둘러쌌다. 사람들은 부러운 시선으로 앞 다투어 그녀를 치켜세웠다. 어떤 사람은 그녀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중앙 가극단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것에 대해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녀가 부유한 대기업 사장과 결혼해서 귀여운 아들까지 가졌다며 부러워했다.
그 칭찬의 주인공인 성악가는 웃으며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잠자코 듣기만 했다. 그러고는 사람들의 말이 다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천천히 말을 꺼냈다.
“우선 여러분이 저와 저의 가족을 칭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단지 한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칭찬하신 이 아이는 불행하게도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지금 집에 있는 이 아이의 누나는 쇠창살이 설치된 방에서 몇 년간 갇혀 지내야하는 정신분열증 환자입니다.”
성악가의 말에 사람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저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성악가는 차분하게 다시 말을 이었다.
“이런 것들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이것이 하나의 진리를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조물주는 누구 한 사람에게만 너무 많은 것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들판 위로 내리는 비가 산 위로 나타나는 구름과 다르듯이 어떤 사람이 노출시키는 면은 그가 감추고 있는 면과 다르다. ―칼릴 지브란 (p.167, ‘고통 없는 사람은 없어요’ 중에서)

출판사 서평

살아가는 데 힘을 주는 이야기 책!
살다보면 늘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다.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사람들 틈에서 부대끼며 힘들어하고, 또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꿈을 포기해버리고 싶기도 하다. 삶이 고달프다고 느끼게 되는 때가 있는 것이다. 누군가 ‘괜찮다’고, ‘다 잘 될 거다’라는 한마디만 해주어도 곧 힘이 날 것 같은 그런 날들-.
이 책은 바로 그 ‘누군가’의 역할을 대신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하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언뜻 듣고 생각하기에 지혜와 행복이 어떤 관련이 있을까 싶기도 한데, 저자는 이어서 말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고통과 좌절을 겪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안다. 가까이 있는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볼 줄 알고, 그것을 만끽할 줄 안다’라고.
그렇다. ‘행복’이란 결국 마음먹기 나름인 것이다. 우리 삶은 날마다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다.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우리의 삶 속에서 힘든 일상의 반복으로 삶이 마냥 고달프기만 할 때, 그래서 마음이 불행한 쪽으로만 흘러갈 때, 그런 마음을 행복한 마음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지혜’인 것이다.
이것은 곧, 저자가 이 책을 기획한 의도이다.

잊고 있던 행복을 찾게 해주는 61가지 이야기
저자는 동서고금의 61가지 이야기와 명언으로 독자들에게 ‘고달픈 삶에 힘을 실어주고 행복을 깨닫게 하는 지혜’를 전한다.
우울한 날엔 행복을 부르는 이야기로, 외로운 날엔 사랑을 부르는 이야기로, 꿈을 포기하고픈 날엔 성공을 부르는 이야기로, 사람들 틈에서 부대낄 때는 지혜로워지는 이야기로, 삶이 마냥 고달프다고 느껴지는 날엔 위로가 되는 이야기로….
특히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곧 우리의 모습이자,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래서 책 속의 이야기들은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대로 들려주고 있는 듯하다. 독자들은 살며, 사랑하며, 꿈을 좇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동안에 경험하는 일들과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들을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통해 한 번 더 체험하게 되는 셈이다. 그래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하고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행복에 대한 지혜로운 깨달음은 바로 그 ‘아…!’하는 순간에 찾아온다. 그리고 그것은 이야기 끝에 덧붙여진 짧은 한마디로 마음속에 더욱 분명하게 각인된다. 그 한마디는 삶의 좌우명으로 삼아도 좋을 만한 세상의 지혜와 명사들의 인생철학이 담긴 명언들이다.
만약 지금 생활이 힘들고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그래서 힘을 주는 한마디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한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친위

지은이 친위(秦楡)
중국 산시성 위무현 출생. 1993년 푸단대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전문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베이징 쉬에뚜어 문화교류센터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괜찮아, 잘될 거야》,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74가지 좋은 습관》, 《우리 아이 잘못된 공부습관 바로잡는 87가지 방법》 등이 있다.

옮긴이 박장욱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칭기즈칸 리더십》, 《성공하는 상인의 7가지 비결》, 《청소년을 위한 서유기》등이 있다.

번역 박장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