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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

박경태 지음
책세상

2019년 08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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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5.97MB)
ISBN 97911593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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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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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개념에 담긴 두꺼운 역사와 사회의 층위를 읽는다.
사회과학 개념사 시리즈 '비타 악티바' 아홉 번째 이야기

인권, 아나키즘, 시민, 계급, 아방가르드, 폭력, 자유, 젠더, 자본주의, 파시즘… 이러한 개념은 단지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각 개념 속에는 역사의 층위들이 농축되어 있으며, 그 역사와 씨름했던 수많은 인간의 삶과 체험이 담겨 있다. 따라서 개념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변동의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사회과학의 기본 개념을 매개로 개념의 역사와 현실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비타 악티바]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으로,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사회과학의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한다. 총 30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크게 기본관념, 제도, 사건, 쟁점 네 가지 차원에서 현대 세계를 탐색하고 있다.

『인종주의』편에서는 근대와 함께 생겨난 인종주의의 개념과 역사를 살펴보고 21세기 새로이 등장한 신인종주의를 경계하면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가능성을 고찰한다. 각 페이지에 나오는 전문용어는 해당 페이지의 윗부분에 자세히 설명하고, 책의 곳곳에 '깊이 읽기'란과 책의 뒷부분에 개념의 연표-'인종주의'를 수록해 보다 쉬운 이해를 돕는다.[표지글]

다문화 열풍이 불기 직전까지 우리는 단일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겼고, 이와 관련해 어떠한 의심도 품지 않았다. 한국에서 '단일성'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다름'에 대한 경계심과 배타성으로 나타났고, 다른 인종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인종주의적 태도를 형성했다.
1장|인종과 인종주의

2장|인종주의와 관계된 개념들
1.편견과 차별
2.인종주의와 외부인 혐오증의 차이
3.서구 중심주의와 오리엔탈리즘

3장|인종주의의 탄생과 발전
1.근대 이전의 유사 인종주의
2.근대의 인종주의
3.과학적 인종주의

4장|인종주의의 모습들
1.미국의 노예제
2.나치의 홀로코스트
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5장|21세기의 신인종주의와 한국의 다문화주의
1.21세기의 신인종주의
2.한국의 인종주의와 다문화 사회

?노예를 사오는 것이었다. 마침 항해술이 발달하면서 대서양을 횡단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이것이 가능했다. 이들이 아프리카에서 미국 대륙으로 이동하는 동안의 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참혹해 팔려간 노예 가운데 60퍼센트 정도의 흑인은 죽음을 맞게 된다. 노예는 당연히 주인의 소유물로 취급되었고, 매매의 대상이었으며, 심지어 법으로 이들에 대한 차별을 제도화했다. 1863년 남북 전쟁 중 링컨이〈노예해방선언〉을 발표하기 전까지 미국에서는 노예 제도가 공식적으로 유지되었고 이후에도 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은 인종주의가 극단적으로 발현된 대표적인 경우다. 기존에 유럽에 존재하던 반유대주의 정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나치 정권의 홀로코스트 진행 과정은 차별과 이주 정책, 배제와 축출, 마지막으로 최종 해결인 절멸로 이어졌다. 이런 학살 정책은 유대인에게만 적용된 것이 아니었다. 순수한 게르만 혈통을 더럽히는 집시, 동성애자, 장애인 그리고 공산주의자 등 반사회적 인물이라고 지목된 사람들 역시 절멸 수용소에서 희생되었다. 이런 대량 학살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인종주의적 시각과 그에 따른 차별과 배제가 자연스럽게 행해질 수 있었던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었다.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넬슨 만델라)이 탄생했다. 극단적인 인종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네덜란드어의 방언에 해당하는 아프리칸스어로 ‘분리’를 뜻하는데, 1652년에 남아프리카로 이주한 네덜란드계 백인인 보어인이 행하던 차별 관습이 20세기까지 남아 있다가 정식 명칭으로 사용된 것이다. 아파르트헤이트 용어는 1930년대에 처음 만들어졌고, 1940년대 초부터 네덜란드계 백인을 기반으로 하는 국민당의 정치 슬로건으로 사용되었으며, 1948년에 국민당이 집권하자 정부에 의해서 공식적인 정책으로 채택이 되고 법으로 제도화되었다.
가 20세기 내내 유지되어온 남아공에서 이것은 상징적 의미가 큰 사건이었다. 남아공에서 흑인에 대한 차별 정책은 법으로 제정되어 다수의 흑인에 대한 소수 백인의 통치와 지배를 공고히 했다. ‘원주민 토지법’은 흑인이 토지를 소유할 수 없게 했고, ‘통행법’은 16세 이상의 흑인들에게만 신분증을 지니고 다닐 것을 강제했으며, ‘토착인 대표법’은 흑인의 피선거권을 빼앗아 흑인들이 백인을 그

작가정보

저자(글) 박경태

지은이 박경태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논문〈아시아계 이민 자영업이 흑인 노동 시장에 끼친 영향〉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종적·민족적 소수자 문제를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사회 안의 소수자인 이주 노동자, 화교, 혼혈인에 관해 연구해왔고, 현재는 다문화주의와 디아스포라에 관해 연구하면서 소수자와 다수자가 진정으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저서로는《인권과 소수자 이야기―우리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과《소수자와 한국 사회―이주 노동자, 화교, 혼혈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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