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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소설은 이론과 논쟁이 필요하다

공임순 지음
책세상

2021년 07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00년 0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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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79MB)
ISBN 979115931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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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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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뿐만 아니라 역사성과 문학성의 관계, 역사소설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의식, 역사소설을 읽는 다양한 방식 따위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책을 쓰게 된 동기

1. 역사는 담론의 구성물이다
1) 역사와 허구는 다르지 않다
2) 역사의 텍스트성.텍스트의 정치성
3) 사실성이란 사실-효과를 통해 만들어진 것일 뿐이다

2. 민족적 주체는 곧 남성적 주체였다
1) 민족주의 담론에 내재된 남성 중심주의의 실체
2) 식민지 여성에 대한 혐오와 영웅적 남성상을 향한 욕망

3. 역사소설을 효과적으로 읽으려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1) 역사적 인물과 허구적 인물의 형상화 방식은 다르다
2) 조망의 차이가 곧 구성의 차이를 가져온다

4. 역사소설의 유형론은 왜 필요한가
1) 장르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2) 고전적 모델/고전적 모델의 모방/고전적 모델의 패러디
3) 목가/극적 에너지의 원천/주체로서의 역사
4) 기록적/가장적/창안적 역사소설
5) 역사적/알레고리적/환상적 양식
6) 기록적/가장적/창안적/환상적 역사소설

5. 역사소설에 역사는 없다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작가정보

저자(글) 공임순

공임순은 1969년 창원에서 태어났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해서 여전히 서울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대학 시절의 경험이 역사소설을 전공하게 했는지 혹은 역사소설을 전공하게 되면서 역사와 현실에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한 인간의 삶은 경험의 집적체인 만큼, 이 두 가지 모두 진실일 것이다.
그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다. 현실은 느리고 완강하지만, 그럼에도 서서히 바뀐다. 드러나지 않은 채 사회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던 사람들의 폭력적인 발언들을 접하면서, 때로는 깜짝 놀라기도 한다.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구나! 라는 적지 않은 당혹스러움을 느낄 때도 많다.
하나의 사건이나 현상은 보기 나름이다. 가시화되지 않았던 저변의 완강함이 가시화되는 것은 곧 논쟁과 토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훨씬 성숙한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 신호를 놓치지 않고 예민한 촉수로 읽어내는 책임 역시 지식인들이 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발언하는 일이 더욱 어렵다. 그 발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고려한다면, 발언 하나하나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를 둘러싼 투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과거는 과거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건 싸움임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역사소설을 다루긴 하지만, 역사소설만이 아닌 역사물 전반에 걸쳐 성실한 질의와 응답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001년 <한국근대역사소설의 장르론적 연구>를 박사 학위논문으로 제출했고, 이 연장선상에서 2005년에 《식민지의 적자들》을 출간했다. 독자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좀더 넓어졌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적을 통해 나를 재확인하는 자폐적이고 순환적인 방식이 아닌 타자와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요즘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도 경직된 사회의 경직된 이데올로기를 타파할 수 있는 자유로운 ‘장’들이 훨씬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당연하게 자행되는 일상의 폭력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반성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이 바람과 함께 나 역시 성실한 연구자로 독자들의 곁에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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