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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만나는 청소년운동사

공현 , 둠코 지음 | 최승훈 사진
교육공동체벗

2018년 01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9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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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5.64MB)
ISBN 97889688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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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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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만나는 청소년운동사』는 1990년대 중반, 청소년 당사자들이 체벌, 두발 규제, 강제 보충 학습 등 학교에서 겪는 인권 침해를 고발하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등장한 ‘청소년운동’의 역사와 자취를 좇는다. 흔히 운동사를 다루는 책들이 하듯 연구자가 학적으로 사건들을 정리하는 딱딱한 서술 방식 대신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당사자를 직접 만나 그들의 입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사건, 그 의미와 한계에 대해 듣고 기록하는 방식을 택했다. 덕분에 책은 청소년운동의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서 청소년운동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까지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현재 자신의 인권을 고민하는 청소년 독자들은 멀지 않은 과거에 자신과 비슷한 경험/고민을 했던 사람들의 존재를 확인하며 이야기를 한결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 시대를 바꾼 청소년들

1부 인간을 꿈꾸다

청소년운동의 여명기 | 김한울·나정훈
1998년 학생 인권 선언

특이한 청소년들, 세상에 말 걸다 | 박준표
2000년 노컷 운동과 2002년 선거권 운동

상처투성이 첫걸음이 남긴 것 | 장여진
2000~2001년 학생 인권 운동

2부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서

부당함은 본능이 먼저 알지요 | 박정훈
2003~2004년 NEIS 반대·청소년 참정권 운동

자치의 시대, 청소년 정치를 고민하다 | 신정현·김종민
2004년 18세 선거권 운동

기억되지 않는 ‘우리의 촛불’ | 남궁정
2005년 내신등급제 반대·두발 자유 운동

3부 존재감 다지기

내 법인 듯 내 법 아닌 내 법 같은 너 | 조만성(따이루)
2006~2007년 학생인권법 제정 운동

청소년이 여기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 한지혜(난다)
2008년 촛불 집회·2010년 기호 0번 청소년 후보 운동

일제고사만 나쁜가요? | 윤가현(꽥쉰내)
2008~2009년 일제고사 반대 운동

학교의 중심에서 인권을 외치다 | 성상영(밤의마왕)
2007~2009년 경남 지역 학생 인권 운동

4부 진도 나갑시다

간도 쓸개도 빼 주고 얻어 낸 학생인권조례를 넘어서 | 전혜원
2010~2011년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 발의 운동

날 도태시키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 김동균(어쓰)
2011년 대학/입시 거부 운동

낮추자 아니, 내놔라! | 정재환(검은빛)
2012년 청소년 참정권 운동

나가는 글 | 청소년이기 때문에

청소년운동 단체 소개
청소년운동사 연표

저는 청소년운동이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생각해 보면 우리가 고등학교 1, 2학년 때 학교에 불만을 갖고 잘 어울리지 못했던 애들이잖아요. 그런 애들이 한 공간에 모여서 함께 지냈던 시간만큼은 성공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거든요.
- [청소년운동의 여명기/ 김한울·나정훈], 37쪽

두발을 제한하는 것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이슈화만 되면 세상이 바뀔 줄 알았어요. 학교에서 가르치는 거랑도 모순되잖아요. 고등학교 2학년 때 프랑스 혁명을 공부하고 헌법의 신체의 자유를 배우는데, 그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들어와서 머리를 잘라요. 그때 제가 쓴 글을 보면 그런 얘기가 나와요. “우리는 학교에서 인권에 대해 배우는데 그 공간에서 선생님이 ‘너 나와’ 하고 머리를 자르는, 그런 장면이 말이 되느냐”라고.
- [특이한 청소년들, 세상에 말 걸다/ 박준표], 58~59쪽

졸업하는 날까지도 구령대에서 맞았어요. 모든 학부모들과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밀가루 가지고 놀았다고요. 그때 다 같이 놀았는데 분명 장여진이 주도했을 거라고, 그래서 대표로 구령대에 나가서 테니스 채로 맞았어요. 그런 사건들이 쌓이니까 ‘정말 난 반사회적인, 사회 적응도 못 하고 인내심도 없는 문제아인가’ 고민을 했어요. 그럴 때 학생 인권 운동을 만났으니까 반가웠죠.
- [상처투성이 첫걸음이 남긴 것/ 장여진], 79쪽

생활기록부를 전자 시스템으로 만들어 보관한다는 데 문제의식이 컸죠. 본능적인 거였어요. 최근에 〈테러방지법〉 도입할 때 시민들이 가졌던 느낌이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테러방지법〉이 만들어지면 왠지 내 개인 정보가 몽땅 털릴 거 같잖아요. 당시 청소년 활동가들이 받은 느낌도 그랬어요.
- [부당함은 본능이 먼저 알지요/ 박정훈], 97쪽

당시에 우리들이 “우리 세대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라는 이야기를 되게 많이 했어요. 그때도 그 말이 멋있다고 느꼈는데 지금 생각해도 멋진 것 같아요. 남들이 해결해 주길 기다리지 않겠다는 거거든요. 정치 참여는 청소년 문제 중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핵심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당시 두발 자유화나 인권, 문화 등 바꿔야 할 것이 많은데 우리 스스로 우리 세대의 문제들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없잖아요. 우리가 바꿔 낼 근거가 필요한데 그게 투표권인 거 같았어요.
- [자치의 시대, 청소년 정치를 고민하다/ 신정현·김종민], 116쪽

그날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나갔는데 몇백 명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뭔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행사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천 명이 넘었다고 들었어요. 비각에서 교보문고 입구까지 공간이 꽉 찰 정도였으니까. 정말 많이 왔구나 싶었죠. 그 자리에서는 내신등급제 정책에 대한 비판보다 우리 자신의 이야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언제까지 우리를 죽게 할 거냐, 너무 괴롭다, 살고 싶지 않다’ 이런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의 학교를 다니면서 겪는 입시 경쟁의 치열함, 거기서 생겨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위로했어요.
- [기억되지 않는 ‘우리의 촛불’/ 남궁정], 139쪽

저는 법제화가 운동의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요. 법을 바꾸자거나 정책을 바꾸자는 이야기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게 매력이고 장점이지만, 사람들에게는 그 문제들을 떠넘기려는 욕망도 있는 거 같아요. 학생들이 학생인권법에 열광했던 이유는 어쩌면, 자신이 겪는 이 문제를 법이나 조례의 힘이 대신 해결해 줄 거라는 편안함에 대한 기대 같은 거였는지도 몰라요.
- [내 법인 듯 내 법 아닌 내 법 같은 너/ 따이루], 173쪽

촛불 집회가 커질수록 집회 안에서의 문제의식도 커졌어요. 우리는 ‘청소년들이 참여해서 같이하는 집회’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막 교육부 장학사들이 나와서 “청소년 여러분은 돌아가세요” 하면서 감시를 했고,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 다른 시민들도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거나 밤 10시가 넘으면 자진 귀가 하라는 식의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이런 시선은 문제라고 느꼈어요.
- [청소년이 여기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난다], 185쪽

어떤 게 공정한 건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 봐야 돼요. 출발선만 같으면 그게 공정한 평가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어릴 때 학원을 항상 다녔거든요.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뭐 하지’ 이런 고민을 항상 했어요. 시험에 대한 압박감도 그런 데서 오는 것 같아요. 집에서 얼마나 학원비를 많이 대 줄 수 있느냐가 시험 점수를 결정하잖아요. 시험이란 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공정한 결과가 나오지도 않고요.
- [일제고사만 나쁜가요?/ 윤가현], 216쪽

서명을 거리에서 7~8시간씩

언론에서 교사의 체벌이 문제시될 때,
머리카락을 염색한 청소년들이
야간 자율 학습도 하지 않고 거리를 지날 때,
우리는 “시대가 변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시대는 변한다. 세상은 변한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데도 알아서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 변화의 바탕에
청소년 당사자들이 인권을 이야기하며 싸워 온 역사가 있다.

+ 이 책의 특징

언론에서 교사의 체벌이 문제시될 때, 머리카락을 염색한 청소년들이 야간 자율 학습도 하지 않고 거리를 지날 때, 우리는 “시대가 변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시대는 변한다. 세상은 변한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데도 알아서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 변화의 바탕에 청소년 당사자들이 인권을 이야기하며 싸워 온 역사가 있다.
이 책은 1990년대 중반, 청소년 당사자들이 체벌, 두발 규제, 강제 보충 학습 등 학교에서 겪는 인권 침해를 고발하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등장한 ‘청소년운동’의 역사와 자취를 좇는다. 그간 청소년운동은 짧은 청소년 시기의 세대 운동이라는 한계 때문에 문제의식이나 성과를 쌓지 못하고 늘 새롭게 시작하듯 비슷한 문제 제기를 반복하며 답보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 사회 역시 제자리걸음일지언정 쉼 없이 터져 나오는 청소년들의 ‘나도 인간이다’라는 외침을 가볍게 여기고 묵살해 왔다.
한국 사회에서 누구나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약자로서의 비굴함은, 일시적일지 몰라도 영속적이다. 개인의 삶 속에 깊이 각인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주체로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운동은 사회운동이며, 사회운동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의 필자들이 개별적 사건들로 존재하는 청소년운동의 움직임들을 한데 모아 청소년운동사로 정리하는 작업을 2년여에 걸쳐 진행한 것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사회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 책의 필자이자 청소년운동의 활동가인 공현(유윤종)과 둠코(김해솔)는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청소년운동에 뛰어들었던, 나이도 상황도 제각각인 15명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청소년운동 경험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해 들었다. 그리고 이들의 증언과 낱낱이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모아 기록도 연구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청소년운동의 역사를 구성했다.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간 청소년운동의 흐름을 개괄, 정리한 이 책은 청소년운동사를 한눈에 보여 주는 첫 번째 저작물로 청소년운동의 문제의식, 메시지, 지향점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흔히 운동사를 다루는 책들이 하듯 연구자가 학적으로 사건들을 정리하는 딱딱한 서술 방식 대신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당사자를 직접 만나 그들의 입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사건, 그 의미와 한계에 대해 듣고 기록하는 방식을 택했다. 덕분에 책은 청소년운동의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서 청소년운동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까지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현재 자신의 인권을 고민하는 청소년 독자들은 멀지 않은 과거에 자신과 비슷한 경험/고민을 했던 사람들의 존재를 확인하며 이야기를 한결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교의 폭력성을 참고 견디며 청소년기를 지나 온 성인들에게도 이 책은 묻어 둔 당시의 상처들을 보듬고 치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과거 인권 침해의 피해자였던 다수의 사람들이 무관심과 묵인으로 현재의 방조자가 되지 않도록 인권 감수성을 높여 주는 지침서 역할도 해 주리라 기대한다.

+ 책의 내용과 구성

오늘 여기서 인간으로서 존중받겠다 선언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검은색이 아닌 파란색 머리핀을 꽂았다는 이유로 학생부에 끌려간다(장여진). 그림 있는 양말을 신었다고 4시간 동안 벌을 받고(전혜원), 수업 시간 전에 교과서의 진도 나갈 페이지를 펴 놓지 않았다고 교사에게 얻어맞는다(조만성). 학내에서 학생 인권을 주장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성상영),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교육제도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데서 일관되게 배제되고 무시당한다. 이 모두 지역과 시간을 초월해서 한국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폭력들이다.
그것이 마치 그 시기의 숙명이라는 듯 입시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혹은 스무 살이 지나면 자연스레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불편과 모욕을 감수하라 말하는 사회에서,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내일로 유예하지 않겠다며 청소년도 한 명의 존엄한 인간임을 외친 이들이 있다. 나이를 먹으면 청소년이 아니게 될 테지만, 그럼에도 청소년으로서 자신의 현실을 바꾸겠다고 행동한 이들, 입시든 무엇이든 그 어떤 것도 인간으로서의 권리 앞에 우선할 수 없다며, 오늘 여기서 인간으로 살겠다고 선언하고 싸운 이들. 그들이 학교를, 세상을 조금씩 바꿔 왔다.
이 책에는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청소년운동에뛰어들었던 15명의 이야기가 시기별로 담겨 있다. 경쟁과 차별로 채워진 교육 제도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1996년 PC통신에서 ‘중고등학생복지회’를 만들어 활동했던 김한울·나정훈부터 청소년에게도 힘이 필요하다며 2012년 ‘청소년정치적권리보장을위한원탁회의’에서 청소년 참정권 운동을 했던 정재환까지, 한 번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그래서 세상의 기억을 빗겨 간 무명의 청소년들이 이제 성인이 되어 자신이 참여했던 청소년운동 경험과 의미, 그리고 이후의 삶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그 사람들 각각의 이야기는 시작과 끝이 있는 몇 년의 토막이지만 그 이야기들이 이어지면서 약 20년 동안의 청소년운동의 흐름이 손에 잡히는 윤곽을 드러냈다.

청소년을 둘러싼 부당한 현실에
저항할 언어와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김한울·나정훈, 박준표, 장여진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운동의 태동으로서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과, ‘중고등학생복지회’와 ‘학생인권과교육개혁을위한전국중고등학생연합’이라는 청소년 조직의 등장, 2000년 두발 자유화 운동으로 사회적 존재감을 갖게 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 청소년 주체의 고민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2000년대 들어 두발 자유와 청소년 선거권이라는 학생 인권의 오랜 숙제와 NEIS, 내신등급제 등의 교육 이슈에 대해 청소년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정치적 발언을 하면서 겪은 부침과 시행착오에 대한 이야기를 박정훈, 신정현·김종민, 남궁정에게 들었다.
3부에서는 2000년대 후반기, 청소년운동이 더 조직화되고 발전하면서 학교 안팎에서 학생 인권 개선을 위해 싸우고 촛불 집회와 일제고사 반대 등의 이슈에 뛰어든 따이루, 난다, 윤가현, 성상영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2010년 이후 학생인권조례에서부터 교육운동, 참정권 운동 등의 이슈에서 청소년운동이 새롭게 도전하고 실패하거나 성과를 일구어 낸 사례들을 전혜원, 어쓰, 검은빛의 이야기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단지 20세를 넘지 않았단 이유로 불합리한 차별을 겪는 청소년, 학교에서 인권을 침해당하는 학생들, 아니 굳이 어떤 특정한 ‘사건’을 겪지 않았더라도 청소년이라는 존재의 집에 답답함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말을 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소년을 둘러싼 부당한 현실을 인식하고 저항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문제의식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공현

저자 공현(유윤종)은 2005년 고등학교 때 ‘전북청소년인권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만들어서 두발 자유 집회 등의 활동을 했다. 지금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투명가방끈모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활동을 하던 와중에 병역 거부와 대학 거부 선언을 했다. 왜 청소년운동·대학 거부 운동 등을 계속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이제는 그냥 그 운동들이 내 삶이라고 대답한다.

저자(글) 둠코

저자 둠코(김해솔)는 2009년부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청소년운동을 하고 있다. 일제고사 반대 운동, 기호 0번 청소년 교육감 후보 운동,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 대학/입시 거부 운동, 학습 시간 줄이기 운동 등에 참여했다. 이 책의 인터뷰이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단 말에 인터뷰어로 참여해 책을 같이 쓰자는 공현의 제안을 덥석 물고 말았다. 잠시 활동을 쉬고 휴식을 가질 예정이지만, 휴식이 끝나면 계속 청소년 인권 운동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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