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조이스, 제국, 젠더 그리고 미학

민태운 지음
전남대학교출판부

2015년 1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0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4.69MB)
ISBN 9788968492457
쪽수 282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5,000원

쿠폰적용가 13,5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조이스, 제국, 젠더 그리고 미학]은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작가인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작품에서 제국, 젠더, 미학의 문제가 어떻게 밀접하게 연관되어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위해, 그의 주요 작품인 『더블린 사람들』(Dubliners),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율리시스』(Ulysses)를 분석한 연구서이다.
책 머리에 / 5
1. 탈식민적 남성학적 관점에서 『더블린 사람들』 읽기 / 13
2. 가면으로서의 남성성 ― 『율리시스』에서 블룸의 경우 / 41
3. 부활절 봉기와 조이스 ― 「키클롭스」장을 중심으로 / 65
4. 「태양신의 황소」에서 제국의 위대한 전통 허물기 / 87
5. 조이스에게 있어서 민족/민족어와 영어 / 111
6. 조이스의 파넬주의와 사회주의:
「파넬 추모일의 선거사무실」을 중심으로 / 137
7. 「경주가 끝난 뒤」에서의 피식민지인의 가면의 삶 / 165
8. 『더블린 사람들』에서 보이는 일상 속의 전쟁 / 187
9. 『더블린 사람들』에서의 함정과 폐소공포증 / 211
10.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와일드의 미학 찾기 / 233
참고문헌 / 258
작품색인 / 276
약어 / 279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작가인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작품에서 제국, 젠더, 미학의 문제가 어떻게 밀접하게 연관되어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위해, 그의 주요 작품인 『더블린 사람들』(Dubliners),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율리시스』(Ulysses)를 분석한 연구서이다.
제국은 식민지를 여성으로 간주하고 식민지의 남성들을 여성화한다. 이처럼 제국과 젠더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제국은 가톨릭교와 더불어 아일랜드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이다. 한편 제국에 저항하는 민족주의 운동, 가톨릭교회는 예술의 자유를 추구하는 예술가에게 어떻게 억압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는 미학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결국 이 책에서 다루는 이러한 주제들이 불가분의 관계로 얽혀있다고 할 수 있다.
주요내용은 1. 탈식민적 남성학적 관점에서 『더블린 사람들』 읽기, 2. 가면으로서의 남성성(『율리시스』에서 블룸의 경우), 3. 부활절 봉기와 조이스(「키클롭스」장을 중심으로), 4. 「태양신의 황소」에서 제국의 위대한 전통 허물기, 5. 조이스에게 있어서 민족/민족어와 영어, 6. 조이스의 파넬주의와 사회주의(「파넬 추모일의 선거사무실」을 중심으로), 7. 「경주가 끝난 뒤」에서의 피식민지인의 가면의 삶, 8. 『더블린 사람들』에서 보이는 일상 속의 전쟁, 9. 『더블린 사람들』에서의 함정과 폐소공포증, 10.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와일드의 미학 찾기 등이다.

머리말

조이스는 “나는 항상 더블린에 대해서 쓴다. 왜냐하면 내가 더블린의 중심에 이를 수 있다면 세계 모든 도시의 중심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것 속에 보편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했다(Ellmann, James Joyce 505). 그는 편협한 민족주의에 반대했던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항상 그의 고향 더블린과 조국 아일랜드에 대해서만 작품을 쓴, 어떤 의미에서는 민족주의자로도 불릴 수 있는 작가였다. 그는 지역적인 것을 통해서 보편적인 것을 제시했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는 말이 있듯이 아일랜드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준 작가였다. 그는 또한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것을 세계적인 것까지 끌어올린 사람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그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었고 『율리시스』Ulysses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6월 16일은 그가 아내인 노라와 첫 데이트한 날이었다. 그 날은 이제 블룸스 데이Blooms Day라는 보통명사에 근접한 명칭까지 획득하여 국적을 불문하고 세계 곳곳에서 기념하는 날이 되었다. 필자가 조이스에 이끌리게 된 이유 중의 하나도 특정한 지리와 역사의 이면에 존재하는 이 보편성 때문이었다. 조이스는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독자로 하여금 경제적이지만 절묘한 언어 구사를 통해 작중인물들과 동시대인이라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재주를 보여준 작가였다.
이 보편성 때문에 모든 나라와 도시의 시민들이 조이스가 그린 더블린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와 한국 사이에는 유난히 닮은 점이 많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한국을 아시아의 아일랜드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예컨대, 둘 다 강국에 둘러싸인 약소국의 설움을 톡톡히 맛 본 나라로, 이웃에 위치한 같은 색 피부의 제국으로부터 정치적 억압을 받았다. 아일랜드는 대영제국의, 한국은 일본제국의 식민지였다. 동일한 피부색이지만 열등한 민족으로 멸시받았고 지배자의 언어를 강요받았다. 야심찬 이웃에 맞서 독립운동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각각 친일파, 친영파가 있어 동포를 밀고하기도 하였다. 아일랜드의 민족주의 단체 무적대 대원이 피닉스 공원Phoenix Park에서 영국의 고위관리를 살해하였듯이 한국의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겨냥해 총알을 발사하였다. 또한 두 나라는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빠르게 근대화를 이루었고 IT 산업이 발전한 나라라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우리에게 보릿고개가 있었다면 그들에게도 배고픈 시절이 있었고 그것은 1840년대의 대기근에서 극에 달했다. 술과 노래를 즐기고, 손님접대하기를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특성도 비슷하다. 더욱이, 성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현재 두 나라의 영토가 둘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도 다르지 않다. 한국이 둘로 분단되어 있듯이, 유럽의 이 나라도 더블린이 수도인 아일랜드와 벨파스트가 수도인 북아일랜드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군인이 시민군을 진압했다는 점에서 1916년에 영국에 저항하여 일어났던 더블린의 부활절 봉기와 군부에 맞섰던 한국의 광주 민주화 운동도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조이스가 『율리시스』에서 스티븐의 입을 빌어 아일랜드 역사는 악몽이

작가정보

저자(글) 민태운

저자 : 민태운
저자 민태운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 회장(2011-2013)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2001), 『조이스의 더블린』(2005)이 있고, 공저로 『조이스 문학의 길잡이: 더블린 사람들』(2005), 『조이스 문학의 강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2009) 등이 있으며, 주석본으로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2010), The Picture of Dorian Gray(2011)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조이스, 제국, 젠더 그리고 미학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조이스, 제국, 젠더 그리고 미학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조이스, 제국, 젠더 그리고 미학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