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조선을 품은 대문

숭례문이 들려주는 조선 시대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2
신현경 지음 | 한태희 그림
개암나무

2018년 08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5월 09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0.50MB)
ISBN 9788968304750
쪽수 8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8,750원

쿠폰적용가 7,88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숭례문,
불길을 이겨 내고 새로운 희망이 되다!

《조선을 품은 대문》은 조선의 남쪽 대문인 숭례문을 통해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 오는 우리 역사를 살펴봅니다. 또한 2008년 숭례문 화재 사건과 그 복구 과정을 돌아보며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우칩니다.

2008년 2월 10일은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명절을 함께 보내며 새로운 한 해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대했지요. 그런데 그날 밤,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사람이 토지 보상 문제에 불만을 품고 숭례문에 불을 지른 것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의 수난에도 꿋꿋하게 버틴 숭례문이 허망하게 불타 버렸습니다.
오늘날 빌딩과 찻길로 둘러싸인 숭례문은 조선 건국 즈음부터 지금까지 늘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존재였기에 매일 지나치면서도 특별히 눈길을 주지 않았지요. 하지만 숭례문을 잃은 사람들은 크게 분노하고 슬퍼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숭례문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불에 탄 숭례문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기도 했지요. 이 책을 쓴 신현경 작가도 화재 사건을 계기로 숭례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과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숭례문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숭례문은 새 나라, 조선의 위풍당당한 대문이었습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고, 새 나라에 걸맞은 모습으로 도읍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경복궁과 사직단, 종묘 등의 중요한 건물을 짓고, 한양을 성곽으로 빙 둘러싼 다음, 여러 개의 문을 만들었지요.
그중 숭례문은 한양 도성의 남쪽 대문으로, 규모가 크고 국가 의례 등 중요한 일에 쓰이는 문이었습니다. 숭례문을 통해 왕이 한양 밖으로 행차를 나갔고, 명나라 사신이 도성으로 들어왔지요. 지위가 높은 사람뿐 아니라 평범한 백성들도 숭례문을 드나들며 생활했습니다.
이처럼 숭례문은 조선을 대표하는 얼굴이었고,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한 문이었습니다.
전쟁과 혼란의 시대에도 숭례문이 있었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적군은 한양까지 쳐들어와 수많은 백성들을 죽이고 재물을 약탈했습니다. 왕이 머물던 경복궁까지 불에 탈 정도로 조선의 상황은 위태로웠지요. 이때에도 숭례문은 같은 자리에서 백성들과 함께 고통을 받았습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는 양쪽 성곽이 헐리는 큰 수모를 당했고, 한국 전쟁 때는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모습을 슬프게 바라봐야 했습니다. 숭례문의 벽에는 그 당시 빗발치는 총탄에 생긴 구멍이 아직도 선명하지요.
그럼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시련에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킨 것처럼, 숭례문도 본 모습을 잃지 않고 서울 한복판을 의연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숭례문에 화재가 난지 약 10년이 흘렀습니다. 숭례문은 새로이 복구되었지만, 총탄 구멍과 불탄 흔적은 역사의 교훈을 일깨우기 위해 그대로 두었습니다.
《조선을 품은 대문》은 이렇게 역사의 한가운데에 자리해 온 숭례문을 통해 조선 건국부터 조선 왕조 500년, 대한 제국 시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우리 역사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이 책을 통해 숭례문과 우리 선조들이 함께 겪은 역경과 희망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되새겨 보세요. 불길을 이겨 내고 더욱 온전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온 숭례문처럼, 앞으로도 우리 민족이 더욱 훌륭한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숭례문이 찬란했던 시절, 우리나라도 찬란했어요. 숭례문이 참담했던 시절, 우리나라도 참담했지요. 숭례문은 우리 곁에서 기나긴 역사를 지켜보았고, 우리 민족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겪었어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 고통받고, 일제 강점기에 크나큰 수모를 당하고, 한국 전쟁 때 깊은 상처를 입었어요.
숭례문은 앞으로도 지금 그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할 거예요. 어린이 여러분이 숭례문 곳곳에 새겨진 총탄 자국과 불에 탄 상처를 되새기며 평화의 역사를 써 나가길 바라요.

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신현경

저자 신현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잡지 기자로 일했습니다. 뒤늦게 동화를 쓰기 시작해, 2014년에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과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멋대로 도서관》,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 《여자와 남자를 배우는 책》, 《급식 먹고 슈퍼스타》, 《백만원을 구하려면 돈이 필요해!》, 《따라따라별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나’ 찾는 방법》, 《무서운 에너지 고마운 에너지》, 《박제가는 똥도 궁리해》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한태희

그린이 한태희
서울예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첫 번째 개인전 '동화 속으로의 여행'을 열었습니다. 이후로 창작 그림책 작업을 하면서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그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손바닥 동물원》, 《휘리리후 휘리리후》, 《봄을 찾은 할아버지》, 《로봇 친구》 등이 있습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조선을 품은 대문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조선을 품은 대문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조선을 품은 대문
    숭례문이 들려주는 조선 시대 이야기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그림/만화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