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
2019년 01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11월 1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0.51MB)
- ISBN 97889683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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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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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동네 일꾼이야?
우리만 쓸 수 있는 가사
모시가 먼저야
엄마의 화상 자국
나 때문이야!
엄마가 변했다
엄마의 베틀 소리
영원하라, 베틀 소리 랩
[부록] 한 올 한 올 끈기와 인내로 만든 한산 모시 이야기
한 올 한 올에 끈기와 인내가 깃든 모시,
엄마와 딸의 꿈을 엮다!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는 충남 서천군 한산 지역을 배경으로 꾸민 창작 동화입니다. 모시 짜는 일을 하느라 늘 바쁜 엄마와 그런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며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수정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직물인 모시에 대해 알아보고 모시를 만드는 사람들이 전하는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봅니다.
모시로 유명한 한산 지역에 사는 수정이의 꿈은 가수입니다. 어릴 때부터 한동네에서 나고 자란 단짝 친구 윤미, 서영이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하기로 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수정이는 윤미와 다투고 맙니다. 직접 쓰기로 한 랩 가사 때문입니다. 윤미는 자신을 위해 늘 고생하는 엄마에 대해 쓰자고 했지만 수정이는 엄마 이야기를 쓰고 싶지 않습니다. 엄마가 늘 자신보다 모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에 질투가 났기 때문이지요. 수정이는 엄마가 품삯을 제대로 받지 않고 일하는 것도 못마땅합니다. 게다가 엄마가 학교에 청소를 하러 온 날, 전학 온 아이가 엄마의 팔에 있는 화상 자국을 보고 놀린 이후로 엄마가 일하는 것이 더욱 싫어졌습니다. 그런 수정이에게 할머니는 엄마의 화상 자국에 얽힌 사연을 들려줍니다. 과연 엄마의 팔에 난 화상 자국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수정이는 무사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을까요?
모시는 신라 시대 때부터 애용해 온 우리나라의 전통 직물입니다. 천연 재료인 모시풀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력도 뛰어나 한여름에 옷을 지어 입으면 안성맞춤이지요. 하지만 모시는 만드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겉껍질을 벗긴 모시풀을 일일이 입으로 얇게 째 모시실을 만들고, 모시실을 맨살에 비벼 길게 잇고, 곁불 위에서 콩풀을 발라 탄탄하게 만든 후 베틀로 실을 엮어야 비로소 모시 한 필이 탄생합니다.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모시 한 필을 완성하는 데에 보통 3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립니다. 오랜 세월 동안 모시 짜는 일을 하다 보면 부드러운 입술에 굳은살이 박이고, 무릎이 남아나질 않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이 할머니와 엄마처럼 모시 짜기의 전통을 이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천 년을 이어 온 우리의 우수한 기술을 보전하여 후세에 전하고, 정성과 땀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서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수정이네 할머니는 모시 짜기 장인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모시 짜는 일을 해 온 탓에 무릎이 성치 않습니다. 수정이 엄마는 그런 할머니의 뒤를 이어 모시 짜는 일을 배우고자 합니다. 하지만 수정이는 자신을 돌보는 것도 잊은 채 온 동네 모시 일을 도맡아 하는 엄마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틀어질 대로 틀어진 모녀 사이를 다시 이어 준 것은 역설적이게도 ‘모시’입니다. 자신이 가수를 꿈꾸듯 엄마도 할머니의 뒤를 이어 모시 장인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엄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그래서 수정이와 엄마가 함께 부르는 베틀 소리 랩은 더욱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지요.
“베를 걸어 한 필 짜면 닭이 울고 날이 샌다. 피를 매어 짠 모신데 어찌 이리 곱고 희냐. 베틀에서 허리 펴니 이 내 몸은 백발이라” 엄마가 부르던 베틀 노래에는 모시 한 필을 짜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고단한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 노동요는 수정이와 친구들이 만든 베틀 소리 랩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아이들이 랩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기억하고, 이어나가는 모습은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우리의 것은 우리가 기억할 때 비로소 빛이 납니다. ≪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기억하고 되새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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