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파생론

문병순 지음

한국문화사 2021년 07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소통하기 위해 ‘소리’와 ‘문자’로 전달하는 것을 ‘언어’라 한다. ‘소리언어’는 모든 민족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 소리언어를 기록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게 해줄 수 있는 자신만의 ‘문자언어’를 만들어낸 민족은 그리 많지 않다.
漢字(한자)는 중국의 漢族(한족)이 자신들의 소리언어인 漢語(한어)를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낸 문자언어이다. 그렇다면 漢字는 어떤 방식으로 漢語를 전달하고, 또 어떤 파생 과정을 거쳐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을까?
이 책은 『한자학습론』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문자언어로 정착된 漢字가 다양한 방식으로 파생되는 과정을 체계적이며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머리말 중에서

목차

■들어가는 말 _ v

001. 各【따로 각, g?】 1
002. 角【뿔 각, ji?o/ju?】 3
003. 柬【분간하다 간, ji?n】 5
004. 艮【괘 이름 간, g?n】 6
005. 去【가다 거, q?】 7
006. 巾【수건 건, j?n】 9
007. ?【솥 력/막다 격, l?/g?】 10
008. 犬【개 견, qu?n】 12
009. ?【물줄기 경, j?ng】 14
010. 京【수도 경, j?ng】 15
011. 競【다투다 경, j?ng】 16
012. ?【잇다 계, j?】 17
013. 高【높다 고, g?o】 18
014. 谷【골짜기 곡, g?】 20
015. 骨【뼈 골, g?】 21
016. 共【함께 공, g?ng】 22
017. ?【굳다 공, g?ng】 23
018. ?【뼈 과/와, gu?/w?i】 24
019. ?【새 관, gu?n】 26
020. 弓【활 궁, g?ng】 27
021. 圭【옥 규, gu?】 29
022. 斤【도끼 근, j?n】 30
023. ?【진흙 근, j?n】 32
024. 今【지금 금, j?n】 33
025. 其【그것 기, q?】 34
026. 金【쇠 금/성씨 김, j?n】 35
027. ?【병들다 녁, n?】 37
028. 能【능하다 능, n?ng】 39
029. 單【낱개 단, d?n】 40
030. 大【사람 대/크다 대, d?】 42
031. ?【어지럽다 란, lu?n】 44
032. 良【좋다 량, li?ng】 45
033. 呂【성씨 려, l?】 47
034. 力【힘 력, l?】 49
035. 鹿【사슴 록, l?】 51
036. 龍【용 룡, l?ng】 52
037. ?【곳간 름, l?n】 54
038. 里【마을 리, l?】 56
039. ?【떠나다 리, l?】 58
040. ?【도깨비 불 린, l?n】 59
041. 立【서다 립, l?】 61
042. 馬【말 마, m?】 63
043. 莫【없다 막, m?】 64
044. ?【그물 망, w?ng】 66
045. 免【벗어나다 면, mi?n】 68
046. 皿【그릇 명, m?n】 69
047. ?【모자 모, m?o】 71
048. 目【눈 목, m?】 73
049. 文【글월 문, w?n】 75
050. 門【문짝 문, m?n】 76
051. 米【쌀 미, m?】 78
052. ?【작다 미, w?i】 80
053. 反【반복하다 반, f?n】 81
054. 凡【평범하다 범, f?n】 82
055. ?【따지다 변, bi?n】 84
056. 甫【크다 보, f?】 86
057. ?【돌아오다 복/다시 부, f?】 88
058. ?【풍성하다 봉/풍, f?ng】 89
059. ?【만나다 봉, f?ng】 90
060. ?【펴다 부, f?】 91
061. 北【등지다 배/북쪽 북, b?i/b?i】 93
062. ?【굴복하다 복, f?】 95
063. 非【아니다 비, f?i】 96
064. ?【얼음 빙, b?ng】 97
065. 山【메 산, sh?n】 99
066. ?【터럭 삼, sh?n】 101
067. 尙【높이다 상, sh?ng】 103
068. 象【코끼리 상, xi?ng】 105
069. 生【태어나다 생, sh?ng】 107
070. 夕【저녁 석, x?】 109
071. 西【서쪽 서, x?】 110
072. 石【돌 석, sh?】 111
073. 昔【옛날 석, x?】 113
074. 舌【혀 설, sh?】 114
075. 束【묶다 속, sh?】 116
076. ?【몽둥이 수, sh?】 117
077. ?【늘어뜨리다 수, chu?】 119
078. 尸【사람 시/시체 시, sh?】 121
079. 豕【돼지 시, sh?】 123
080. 是【옳다 시, sh?】 125
081. ?【찰흙 시, zh?/zh?/sh?】 126
082. 食【밥 식, sh?】 127
083. 申【번개 신/되풀이하다 신, sh?n】 129
084. 臣【눈 신/신하 신, ch?n】 130
085. 辛【형벌 신, x?n】 132
086. 牙【어금니 아, y?】 134
087. 我【나 아, w?】 135
088. ?【뼈 알, ?】 136
089. ?【고개 들다 앙, y?ng】 138
090. 也【어조사 야, y?】 139
091. 羊【동물 양, y?ng】 141
092. 襄【돕다 양, xi?ng】 143
093. 魚【물고기 어, y?】 144
094. ?【깃발 언, y?n】 145
095. 言【말씀 언, y?n】 146
096. ?【마주 들다 여, y?】 147
097. 亦【또 역, y?】 148
098. ?【엿보다 역, y?】 149
099. 延【끌다 연, y?n】 150
100. 永【길다 영, y?ng】 151
101. ?【재주 예, y?】 152
102. ?【작다 요, y?o】 153
103. 牛【소 우, ni?】 155
104. 右【오른쪽 우, y?u】 156
105. 羽【깃털 우, y?】 157
106. 雨【비 우, y?】 158
107. ?【벌레 우, y?】 160
108. 月【달 월, yu?】 162
109. 韋【에워싸다 위/가죽 위, w?i】 164
110. 酉【항아리 유, y?u】 166
111. 肉【고기 육, r?u】 168
112. 聿【붓 율, y?】 170
113. 音【소리 음, y?n】 172
114. 衣【옷 의, y?】 173
115. 疑【의심하다 의, y?】 175
116. 而【어조사 이, ?r】 176
117. 耳【귀 이, ?r】 178
118. 印【도장 인, y?n】 180
119. 入【들어가다 입, r?】 181
120. 自【코 자/스스로 자, z?】 182
121. ?【가시 자, c?】 184
122. 者【사람 자, zh?】 185
123. ?【이것 자, z?】 186
124. ?【까치 작, qu?】 188
125. ?【나머지 잔/적다 전, c?n/ji?n】 189
126. ?【침대 장/상, qi?ng】 191
127. ?【밑동 적, d?】 193
128. 田【밭 전, ti?n】 194
129. ?【앞 전, qi?n】 195
130. 專【오로지 전, zhu?n】 197
131. 井【우물 정, j?ng】 198
132. 正【바르다 정, zh?ng】 200
133. 鼎【솥 정, d?ng】 202
134. 弟【아우 제, d?】 203
135. 鳥【새 조, ni?

출판사 서평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소통하기 위해 ‘소리’와 ‘문자’로 전달하는 것을 ‘언어’라 한다. ‘소리언어’는 모든 민족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 소리언어를 기록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게 해줄 수 있는 자신만의 ‘문자언어’를 만들어낸 민족은 그리 많지 않다.
漢字는 중국의 漢族이 자신들의 소리언어인 漢語를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낸 문자언어이다. 그렇다면 漢字는 어떤 방식으로 漢語를 전달하고, 또 어떤 파생 과정을 거쳐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을까?
본 저서는 ≪한자학습론≫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문자언어로 정착된 漢字가 다양한 방식으로 파생되는 과정을 체계적이며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漢字는 ‘形’과 ‘音’이 다양하게 조합되어 ‘義’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고안되었다. 조합된 방식은 漢字가 만들어진 시기와 전달하고자 하는 뜻의 구체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을 취하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병순

저자 : 문병순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 학사
▷臺灣大學校 중어중문학 석사
▷臺灣大學校 중어중문학 박사
▷Institute of History and Philology, Academia Sinica(Ph.D. candidate)
▷중국고대문자 전공
▷현재 경희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

논문
「古文字에 보이는 ‘龍’ 字 및 關聯 字形 분석」 (『중국어문논역총간』, 2014)
「戰國時代 晉系璽印에 보이는 ‘同姓異寫’ 현상 小考」 (『중국어문학지』, 2013)
「국내 한자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비교문화연구』, 2013)
「古文字에 보이는 姓氏 ‘陳’과 ‘田’」(『중국언어연구』, 2012) 외에 학술논문 30여 편.

저서
『중국 고대문자를 활용한 한자학습론』 (한국문화사, 2017)
『戰國時代 中國의 印章』 (한국문화사, 2016)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공저 (중앙일보, 2015)
『한자와 한자어휘』 공저 (학고방,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