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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기반 신경통사론

한국인 L2 영어 화자에 의한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통사-의미 상호작용
박명관 지음
한국문화사

2019년 0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6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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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817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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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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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언어학의 하위 연구 분야로서 신경통사론은 언어/문장 처리 과정에서 우리의 마음 그리고 우리 뇌에서의 작동 방식(how the mind/brain works)을 다룬다. 이를 위하여 ‘마음/뇌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위 신경영상(neuroimaging) 도구로서 기능적-자기공명영상(f-MRI), 자기뇌촬영(MEG), 뇌파수집(EEG/ERP) 장비를 사용한다. 이 책에서의 신경통사론적 연구는 피실험자의 문장 처리에 관한 실시간 뇌반응을 반영하는 뇌파를 수집하여 ERP 기법으로 이를 분석하였다. 현대 언어학이 언어 그 자체의 속성보다도 언어와 마음 그리고 뇌의 밀접한 상호 관계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신경통사론은 현대 언어학이 지향하는 연구 방향에서 언어 사용자의 통사적 지식과 이의 처리에 관하여 언어-마음-뇌의 작동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신경통사론은 통사 이론, 문장의 통사 처리의 심리언어학적 모델, 신경생물학(neurobiology)이 합류하여 통합적, 학제적 연구 성과를 모색한다.
이 책은 최근에 크게 진전되고 있는 신경통사론의 연구 방법론을 채택하여, 문장에서의 통사 구조 및 의미 구조 그리고 이 두 구조의 상호작용 더 나아가 뇌 구조와의 상호 관련성을 탐구하고 있다.
서문
용어정리

Part I : ERP-기반 문장 처리 신경통사론의 실험 연구 방법론
01 총론

Part 2: 한국인 L2 영어 화자에 의한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통사와 의미
02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의미역(thematic-role) 및 화용적 의미 위반
03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의미 오인(semantic illusion)
04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관습적인 개념적 은유와 생소한 개념적 은유
05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통사-의미 의존성 해결(dependency resolution)
Part 3: 한국인 L2 영어 화자에 의한 ‘의미 강요(semantic coercion)’ 구문 처리의 역학
06 ‘보충어 강요(complement coercion)’ 구문 문장 처리
07 ‘상적 강요(aspectual coercion)’ 구문 문장 처리
08 ‘의문 강요(question coercion)’ 구문 문장 처리
09 결론 및 추가 논의

* 참고문헌

* 찾아보기

03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의미 오인(semantic illusion)
3.1 서론

외국어 사용자들의 언어 사용과 관련하여, 이들이 학습한 L2 언어를 어떻게 처리하고 이해하는지 등의 질문이 제기된다. L2 언어로서 영어에 초점을 둘 경우, L1 영어 습득자가 아닌 L2 영어 화자들은 L2 영어를 어떻게 처리하고 이해하는가라는 질문이 생긴다.
보다 더 구체적인 질문은 L2 영어 화자들이 문장 처리 과정에서 통사적으로 적형(well-formed)이지만 의미적으로 비정상적인(semantically anomalous) 동사-논항(verb-argument) 결합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처리하는지이다. 이러한 질문을 시발점으로 하여, L2 화자들이 “The dirty surface was cleaning ...”과 같은 문장, 즉 무생물 주어(inanimate subject), ‘be/have’ 조동사, 본동사(main verb)로 구성된 통사적으로 올바르지만 의미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문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관하여 전기생리학적(electro-physiological) ERP-기반 실험 기법을 통하여 실험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 언어의 문장 처리 양상은 그 언어의 사용자가 자기에게 제시되는 단어들을 서로 결합하고 이들의 형태-통사적(morpho-syntactic) 자질들을 확인하면서 한 문장의 통사 표상을 구성하며, 동시에 이 단어들의 의미를 합성하여 문장 및 담화 층위에서 의미적으로 정합적인(semantically coherent) 의미 표상을 도출해 나아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언어 처리의 다양한 이론들은 통사 처리와 의미 처리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관찰, 보고된 바 있다(Frazier, 1987; MacDonald et al., 1994; van Gompel et al., 2000). 특히, 관련 연구에 의하면, 통사 정보를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한 문장의 언어 입력 정보에 대한 올바른 의미 해석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한편 전기생리학적 ERP-기반 실험 방법에 의한 최근의 연구들은 통사-중심 문장 처리 가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연구 결과들을 보고해 오고 있다(Kuperberg et al., 2003; Hoeks et al., 2004; Kim & Osterhout, 2005; 하지만 상이한 견해는 Kuperberg et al., 2007; Kim & Sikos, 2011을 참조). 이와 직접적으로 관련한 연구 사례는 아래와 같다. Kim and Sikos(2011)는 다음과 같은 세 문장에 대한 L1 모국어화자의 ERP 반응을 비교한 바 있다.

(1) a. controlThe hearty meal was devoured ...
b. single-edit-repairThe hearty meal was devouring ...
c. multi-edit-repairThe hearty meal would devour ...

통사-의미적인 측면에서 정상적인 (1a)의 통제 문장과 비교하여, 주어 논항 결정사구(DP)와 동사의 결합 관계가 비정상적인 (1b)를 처리할 때 목표 단어(즉 동사) 제시 후 600 ms에서 정점을 이루는 ERP의 양극성 파형을 산출하였다.
(1b)의 문장은 외견상 통사적으로 비정상적이라기보다는 의미적으로 비정상적이어서, 일반적으로 문장 처리 과정에서 의미 통합(semantic integration)의 어려움에 기인하는 N400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Kutas and Federmeier, 2000; 2011). (1b)의 본동사 위치에서 실제 출현한, ‘예상과 다른 P600’(소위 ‘unexpected P600’) 효과는 일반적으로 통사 수정/재분석(syntactic revision/reanalysis)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Osterhout and Holcomb, 1992; Kaan et al., 2000; Gouvea et al., 2010). 이 현상, 즉 통사적으로 적형이지만 외견상 의미적으로 비정상적인 문장이 N400 효과를 유발하지 않고 P600 효과를 유발하는 것은 ‘의미 오인(semantic illusion)’ 혹은 ‘의미적 P600(semantic P600)’으로 명명되어 왔다. 이 현상에서 N400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모국어화자들이 문장 처리 과정에서 잠깐 동안 ‘의미 오인’에 유도되어, (1b)와 같은 문장을 의미적으로 옳다고 인식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1b)의 본동사에서 관찰된 P600 효과는 모국어화자들이 이 문장을 의미적인 측면에서 정상적으로 이해한 다음에, 통사적 재분석을 통하여 비정형의(ill-formed) 통사 구조를 수정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같은 통사적 재분석, 즉 의미적 정합성을 이루기 위하여 본동사를 비적형의 ‘devouring’에서 적형의 ‘devoured’로 재분석하는 것은 인지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고, 이는 P600 유발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Hoeks et al., 2004).
이와 대조적으로, 문법적인 문장을 구성하기 위하여 형태-통사적 수정을 두 개 이상 필요로 하는 (1c)의 문장은 두피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좌전두 음극성 파형(left anterior negativity)을 산출하였다. Kim and Sikos(2011)는 이 반응에 대하여 문장의 통사 및 의미 필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재분석을 수행할 때 발생하는 인지적 어려움을 반영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Kim and Sikos(2011)에 앞선 연구에서, Kim and Osterhout(2005)는 앞선 실험 문장과 유사한 문장 (2b)를 사용하였다. 이 문장에서 본동사의 진행형 굴절형태소는 주어 결정사구가 행위자(agent) 의미역으로 해석되도록 하는 단서를 제공해 주고, 본동사 자체의 의미는 주어 결정사구가 대상(theme) 의미역으로 해석되도록 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2) a. passive controlThe hearty meal was devoured …
b. attraction violationThe hearty meal was devouring …
c. no-attraction violationThe dusty tabletops were devouring …

Kim and Osterhout(2005)가 관찰한 것은 본동사의 의미에 의해 유도된 통사 재분석을 필요로 하는 (2b)와 같은 소위 (의미) 유도 (통사) 위반 조건((semantic) attraction (syntactic) violation condition)은 정상적인 통제 문장(2a)와 비교할 때 P600을 산출한다는 점이다. (2b)와 달리 의미 유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의미 위반의 문장 (2c)는 양극성 파형의 반응을 유발하지 않고 N400으로 알려진, 단어 자극 제시 후 400 ms에서 정점을 이루는 음극성 파형의 반응을 유발하였다. Kim and Osterhout(2005)는 (의미) 유도 (통사) 위반 조건의 경우 주어 논항과-본동사 결합 관계에서 주어 결정사구가 통사적으로는 올바르게 구성되지 않았지만 이를 대상 의미역으로 해석하려는 의미 유인의 강한 동인이 작동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의미 유인의 힘은 통사 단서들을 수정할 수 있는 용이한 정도에 의해 동인되어 ‘devouring’을 ‘devoured’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재분석하게 된다. 이 같은 통사 구조 수정 시도가 P600 효과를 초래한다고 말할 수 있다.
L1 연구와 병행하여, Weber and Lavric(2008)는 독일인 L2 영어 학습자(German L2 learners of English)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문장의 말미에 형태-통사적 혹은 의미적 위반을 포함하는 문장을 이용하여 ERP 연구를 수행하였다.

(3) a. controlThe door had been locked.
b. morpho-syntactic violationThe door had been locks.
c. semantic violationThe door had been pumped.

Weber and Lavric이 관찰한 것은 L1 영어 모국어화자와 동일하게, L2 영어 화자들은 통사 및 의미 측면에서 정상적인 통제 문장과 대비되는 (3c)와 같은 의미?화용 위반 문장에서 N400 효과의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통제 문장과 대비되는 (의미 유인) 형태-통사 위반의 조건에서는 L1 영어 모국어화자와 달리, L2 영어 화자들은 N400과 P600 효과 둘 다 나타나는 반응을 보였다.
의미 오인 혹은 유인에 관한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L1 영어 모국어화자와 L2 영어 화자를 서로 비교할 때, L1 영어 모국어화자와 대비하여 L2 영어 화자들이 문장 처리 과정에서 통사적 재분석 혹은 형태-통사적 수정 혹은 편집(edit)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자문하게 된다. 물론 통사적 재분석 혹은 형태-통사적 수정/편집은 외견상 통사적으로 적형이지만 의미적으로 비정상적인 문장을 올바르게 수정하기 위한 인지적 작용을 말하며, 이 같은 작용은 모국어화자가 (1b), (2b), (3b)와 같은 문장을 읽게 될 때 의미 오인에 의해 의미적으로 정상적인 문장으로 (잘못) 간주함에 따라 촉발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Weber and Lavric(2008)은 의미 오인 혹은 유인을 유발하는 문장에서 독일인 L2 영어 화자들은 L1 영어 습득자들과 달리 N400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보고 한 바 있지만, 이 같은 실험 결과가 일반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L2 화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연구를 통한 검증을 필요로 한다고 판단한다. 이와 병행하여 L2 화자들을 대상으로, 동사의 논항 구조와 관련하여 (1c), (2c), (3c)와 같은 명백한 의미?화용 위반의 문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관한 실험 연구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는 이 두 질문을 조사하기 위하여 ERP 기법을 활용하여 한국인 L2 영어 화자들이 외견상 통사적으로 적형인, 그러나 의미적으로 비정상적인 문장을 처리하는 양상을 밝히어 나아갈 것이다.
L2 화자들이 통사-의미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관한 배경 이론으로서 Clahsen and Felser(2006a, b, c)의 피상 구조 가설(Shallow Structure Hypothesis)은 L2 화자들이 문장 처리 과정에서 어휘-의미적 정보, 연상적 패턴(associative pattern), 그리고 표면 단서에 의존하지만, L1 모국어화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상세하지 않은 피상적(shallow) 통사 표상을 이용한다고 본다. 이 가설의 주장, 즉 L2 화자가 통사 정보보다 의미 정보에 의존하여 문장을 처리한다는 주장이 유효하다면, 한국인 L2 영어 화자들은 Weber and Lavric(2008)에서의 독일인 L2 영어 화자와 달리, 의미 오인 혹은 유인의 문장을 처리할 때 P600 효과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며, 동사 논항 관계에서의 의미?화용 위반이 포함된 문장을 처리할 때에서는 N400 효과가 출현할 것으로 예측된다.

[머리말]
이 책의 제목, 신경통사론(neurosyntax)은 우리에게 다소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다. 2018년 5월 현재 시점에서 구글을 검색해 보면, neurosyntax는 750개의 항목이 올라온다.
신경통사론의 상위 분야인 신경언어학(neurolinguistics)이 50여 만개 항목이 검색된다는 점에서 신경통사론은 일종의 ‘신조어’, 신경언어학의 새롭게 등장한 분야이다.
신경통사론이 무엇인가, 무엇을 하는가는 앞으로 본문에서 차차 풀어 나아가겠지만, 구글 검색에서 첫 번째 항목으로 올라온, 캐나다 McGill 대학교의 Yosef Grodzinsky 교수가 2005년 미국언어학회(LSA) 여름학교에서 개설한, Neurosyntax라는 제목의 강좌는 신경통사론의 성격을 잘 기술하고 있다.
신경통사론의 이해를 위하여, 여기에 이 강좌를 소개한다. 이 강좌는 통사 운용(syntactic operation) 혹은 규칙이 신경 조직(neural tissue)에 발생하는 양상, 그리고 이 발생하는 양상의 이론적 함의를 다루는데 목적을 두었다. 더 구체적으로, 이 강좌는 다음의 네 가지 문제에 초점을 두었다.

(i) 이동 운용(movement operation)이 왜 뇌 좌반구의 독립된 두 세 지점에서 표상되는가?
(ii) 결속 관계(binding relation)의 연산 기제가 왜 우반구 전두엽(frontal lobe)에 위치하고 있는가?
(iii) 뇌가 언어의 특정한 현상을 처리하는 양상이 통사 이론과 (혹은 신경과학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
(iv) 뇌 영역에서의 통사적 운용의 국부성(localization)이 어떤 이론적 함의성을 가지는가?
이 같은 소개를 바탕으로, 신경통사론은 통사 운용과 뇌 구조의 상호 관련성을 다루는 언어학의 한 분야로 이해될 수 있다.

Yosef Grodzinsky 교수의 LSA 강좌는 그가 신경생물학 분야 학술지 『Current Opinion in Neurobiology』에 2006년 Angela D Friederici 교수와 공동 출판한 논문 “Neuroimaging of syntax and syntactic processing”을 연상하게 한다.
이 논문에서 Yosef Grodzinsky 교수는 자기공명영상(f-MRI) 기법을 사용하여 구체적으로 이동과 결속 현상 그리고 이와 관련한 문장 처리가 우리 뇌에 어떻게 사상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공동 저자인 Angela D Friederici 교수는 동일한 이동과 결속 현상이 우리 뇌에 어떻게 표상화되는지에 관하여 신경영상화의 또 다른 실험 기법인 사건관련전위(event-related potential, ERP) 기법을 통하여 이들 현상이 문장 처리의 시간적 경과(time course)에 따라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를 보고하고 있다.
이 책은 위 논문에서 Angela D Friederici 교수가 ERP-기반 신경언어학적 연구를 수행했던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국인 L2 영어 화자가 영어 문장을 읽어 나아가는 문장 처리 과정(sentence processing)에서의 피실험자의 뇌파 반응을 ERP로 수집하고, 이를 통하여 L2 문장의 실시간 처리가 한국인 L2 영어 화자의 뇌에 표상화되는 양상을 조사하며, 통사-의미 지식 문장 처리 모델 및 통사-의미 이론에의 함의성을 고찰함을 목적으로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 책의 Part I에서는 ERP 실험 연구 방법론을 통한 L2 통사-의미 처리의 선행 연구 사례들을 살펴본다. 이 책의 본론으로서 PartⅡ의 2~5장에서는 의미역(thematic role) 관련 통사-의미 관계, 의미역의 잘못된 배치에 의한 의미 오인(semantic illusion), 문장 처리 과정에서의 은유(metaphor), 통사적 의존 관계(dependency relation) 등을 포함한 문장 구조적 환경에서 통사 구조와 의미 관계의 상호작용 등을 한국인 L2 영어 화자들이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살펴본다.

[책속으로 이어서]
3.2 실험

3.2.1 참여자

실험에 참가한 23명(여학생: 16명, 평균 나이: 23세)의 한국인 대학생들은 사춘기 이후에 영어 학습을 하고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 몰입 교육을 받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정상 또는 교정 시력을 갖고 있으며 오른손잡이로 구성되었다. 영어 능력 수준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TOEIC 평균성적은 956.5(범위: 920~990, 표준 편차: 21.6))이고, iBT 평균 성적은 105.3(범위: 102~109, 표준 편차: 3.5)이었다. 참가자들은 실험동의서를 작성하고 실험 참가의 수고비로 20,000원을 받았다.

3.2.2 실험 문장

ERP-기반 실험을 위해 본 연구의 실험 문장은 Kim & Osterhout(2005)과 Kim & Sikos(2011)를 바탕으로 네 조건(실험 문장 유형), 즉 (i) 의미-통사적으로 정상적인 문장, (ii) 단일 수정/편집 문장, (iii) 다중 수정/편집 문장, (iv) 의미?화용적으로 비정상적인 문장 등의 실험 문장으로 구성하고, 각 조건 당 94개 문장, 총 384개의 문장을 사용하였다. <표 3.1>에 예시한 것처럼, 네 조건의 실험 조건들은 각각 다음과 같은 표현들의 연속체이다: ① 주어 결정사구, ② 법조동사(modal verb)를 포함하는 조동사(예를 들어, ‘would’ 혹은 ‘was’), ③ 실험 관찰 주요/목표 단어인 본동사(main verb) (예를 들어, ‘cleaning’), 그리고 ④ 본동사 다음의 요소. 각 조건은 본동사의 형태를 조작하여 통사적 적형/비적형 형태 혹은 의미?화용적으로 정상적인/비정상적인 문장을 구성하도록 하였다.
실험 조건 문장 A 유형, 즉 문법적인 수동형 문장에서 문장 시작의 주어 결정사구는 무생물 주어이고, 후속하는 수동 조동사(passive auxiliary) ‘be’ 다음의 실험 관찰 주요 요소인 수동 형태의 본동사와 연관된 의미적으로 개연성이 높은 대상 의미역을 받는 논항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실험 조건 문장 B와 C 유형, 즉 단일 수정/편집 혹은 다중 수정/편집을 필요로 하는 문장은 A 조건 문장과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B 유형의 문장은 실험 관찰 주요 요소인 본동사가 수동 형태소 ‘-ed’가 아닌 진행형 형태소 ‘-ing’로 굴절되어 있으며, 주어의 의미역을 반영하여 문법적인 문장으로 수정되기 위해서는 본동사의 형태-통사적 수정/편집을 한번 필요로 한다. 한편 C 유형의 문장은 법조동사(‘would’) 다음에 바로 본동사(‘clean’)가 출현하고 있으며, 문법적인 문장으로 수정하기 위해서는 수동 조동사(‘be’)를 삽입하고 또한 본동사의 형태를 능동형(‘clean’)에서 수동형(‘cleaned’)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두 번의 형태-통사적 수정/편집을 필요로 한다. 실험 조건 문장 D는 의미?화용적으로 비정상인 혹은 개연성이 낮은 문장으로 본동사의 형태-통사적 수정/편집에 의해서 문법적 문장으로 전환되기 어려운 문장이다.
조건 당 96개로 구성된 네 조건의 실험 조건 문장들은 라틴 방진(Latin Square) 방식으로 네 리스트(list)로 배분되고, 각 리스트에는 실험 문장 각 세트에서 한 문장 항목만이 선택되고 실험 조건 문장 각각에 대하여 24개의 예문이 포함된다. 피실험자들은 실험에 참여하여 네 리스트 가운데 한 리스트의 문장을 읽게 되며, 각 리스트는 의사 랜덤 순서(pseudorandom order)로 96개의 실험 방해자극(distractor/filler(채우개))과 함께 혼합된다. 또한 각 리스트는 세 개의 블록으로 나누어진다.

3.2.3 실험 절차

피실험자는 조용하고 희미한 불빛의 방에서 컴퓨터의 모니터를 바라보고 앉는다. 버튼을 누를 수 있는 반응 버튼 박스는 피실험자 앞에 있는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문장은 모니터 중앙에 연속적으로 단어가 제시된다. 단어는 글자 크기 23의 Courier New 글자체로 흰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제시되었다. <그림 3.1>에서 보듯이 각 실험 문장의 시작은 스크린의 중앙에 고정점이 나타난다.
고정점은 300 ms 동안 제시된 후 문장의 처음 단어가 500 ms 동안 제시되고 자극간 (휴지)간격(interstimulus interval)이 200 ms 제시된다. 스크린 중앙에 제시되는 단어 자극 시차(stimulus-onset asynchrony: SOA)는 700 ms 간격으로 단어 단위로 제시된다. 각 문장의 마침표가 있는 마지막 단어가 제시되면 500 ms의 휴지가 주어진 후에 ‘yes/no’ 형식으로 용인되는 문장인지 아닌지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가 주어진다. 피실험자가 버튼 박스의 버튼을 누르면서 답을 할 때까지 제시된다. 실험 자료는 E-prime(Psychology Software Tools Inc.)에 입력되어 제시된다.
각 리스트는 세 개의 하위 리스트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시작 전에는 연습을 하고 하위 리스트마다 잠깐씩 휴식을 취하였다. 실험 진행은 단어 테스트와 함께 실험 준비 시간을 합하여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3.2.4 EEG 기록

EEG 신호는 Quik cap(Neuroscan Inc.)에 부착되어 있는 32 Ag/AgCl 전극을 통해서 기록되었다. 양쪽 유양돌기(mastoid)를 기준점(reference)으로 연결하고 정중선(midline)의 Fz, FCz, Cz, CPz, Pz, Oz과, 편측성(laterality)의 FP1/2, F3/4, F7/8, FC3/4, FT7/8, C3/4, T7/8, CP3/4, TP7/8, P3/4, P7/8, O1/2에 전극을 부탁하였다. 추가 전극으로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기 위하여 VEOG로 왼쪽 눈의 위와 아래에 전극을 부착하고, HEOG로 양쪽 눈의 옆쪽(가장자리)에 전극을 부착하였다. EEG와 EOG의 기록은 SynAmps2(Neuroscan Inc.) EEG 증폭기로 밴드-패스(band-pass) 0.3-100 Hz와 주파수 1,000Hz로 추출하였다. 저항값(impedence)은 5kΩ을 유지하였다.

3.2.5 데이터 분석

분석하기 전에 시각 검사(visual screening)로 심한 눈깜박이와 심한 전기적 잡음을 제거한다. 자극 후의 시간폭(epoch)을 1000 ms로 하고, 자극 제시 전 100 ms를 기준선을 잡는다. 눈의 잡음과 전기적 잡음(artifact)을 제거하고, 저역 필터를 30Hz으로 하여 필터링(filtering)을 하였다.
통계적 분석을 위하여, 6개 영역의 관심 영역(regions of interest: ROIs)으로 나누어서 <그림 3.2>에서 보듯이 각 영역은 세 개의 전극으로 구성하였다. 즉, (i) 좌-전두(left-anterior: F3, FC3, C3), (ii) 전두 정중선(anterior midline: Fz, FCz, Cz), (iii) 우-전두(right-anterior: F4, FC4, C4), (iv) 좌-후두 (left-posterior: CP3, P3, O1), (v) 후두 정중선(posterior midline: CPz, Pz, Oz), (vi) 우-후두(right-posterior: CP4, P4, O2)으로 구분하였다.
반복 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d ANOVA)의 통계값 측정은 피실험자 내의 세 개의 요인을 기준으로 하였다. 즉, 문장 요인(네 조건), 편측성 요인(좌측, 내측, 우측), 전두-후두 요인(전두, 후두)으로 하였다. 각 문장 조건 사이의 비교는 각 문장의 목표 동사에서 반복 측정 분산분석에 의한 주효과와 상호작용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p-값(p-value)은 구형성 가정(Greenhouse and Geisser 1959)의 위반을 조절하기 위하여, Greenhouse-Geisser의 자유도를 기본으로 보정하였다. 각 개인의 ERP 평균 작업은 각 문장의 목표 동사에서 시간대 별로 이루어졌다. 시간대는 100 ms 구간으로, 280~380 ms, 380~480 ms, 480~580 ms, 580~680 ms, 그리고 680~780 ms으로 나누었다, 이들 중 280~580 ms은 N400이 나오는 시간대이고, 580~780 ms은 P600이 나오는 시간대로 가정하였다.
이를 통하여, ERP 실험 방법론을 채택한 본 연구가 통사-의미 상호작용 관계를 처리하는 한국인 L2 영어 화자의 문장 처리적 특성들을 밝히는데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Part III의 6~8장까지에서는 문장의 두 성분의 외견상 불일치로 인하여 유도되는 소위 의미 강요(semantic coercion)의 구문들을 다룬다. 특히, 보충어 강요(complement coercion), 상적 강요(aspectual coercion), 의문 강요(question coercion)의 ERP-기반 실험 연구 결과들을 보고하게 될 것이다.
결론 9장에서는 앞선 논의를 요약하며, L2 문장 처리에 관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모색해 본다.

저자는 이론 언어학의 한 분야인 통사론 전공자이다. 신경언어학, 신경통사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현대 언어학이 언어 현상 그 자체보다도 언어와 마음(mind), 그리고 뇌의 밀접한 관계의 총체적 이해를 지향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통사 연구를 하면서, 언어와 마음, 그리고 뇌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신경언어학에 계속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런 관심을 구체적으로 실현한 계기는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07년 양동휘, 문귀선, 김선웅, 위혜경, 김충명, 임창국 교수와 수행한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연구사업(과제명: 언어 인지에 있어서의 초점의 통사-의미적 역할)이었다.
이 연구 과제에서 한국어 통사-의미 관계의 간섭 효과(intervention effect)에 관하여 신경언어학(신경통사론/신경의미론)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과제를 수행하며, 신경언어학 연구가 채택하고 있는, ‘뇌를 들여다 본다’라는 뇌영상화(neuroimaging) 기법을 활용하는 실험 연구 방법론을 본격적으로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 신경언어학 전문가인 김충명 교수(광주대학교 언어치료학과)를 초빙하여 동국대학교에서 2008년 두 학기에 걸쳐 신경언어학 연구 방법론에 관한 대학원 수업을 개설하고 이 수업을 청강하며 신경언어학 실험 방법론을 학습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서 당시 대학원 박사 과정 학생이었던, 정원일과 나윤주는 신경통사론에 관심에 갖게 되었으며, 본인의 지도하에 정원일은 2011년, 나윤주는 2013년, 신경통사론에 바탕을 둔 박사학위 청구 논문을 제출하게 된다.
이 책은 정원일 박사와 나윤주 박사를 지도하면서 그리고 국내 학술지에 출판한 7편의 공동 저자 논문을 쓰면서 수행한 L2 영어 화자의 문장 처리에 관한 신경통사론적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밝혀 둔다.
또한 2009년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제명: 영어 장거리 wh-의존관계 통사구조에 대한 L2 영어 습득자의 처리에 관한 사건관련 뇌전위(ERP) 기반 연구)과 2010~ 2011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제명: 통사-의미 역학의 신경언어학적 연구를 향하여: L1 및 L2 영어 습득자의 ‘의미 강요에 의한 구조 변형’ 구문 처리에 관한 ERP 기반 증거)의 두 과제는 이 책을 구성하는데 근간이 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명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부 교수로서 형태통사론과 신경언어학을 주로 연구한다.

저서 및 역서
『통사 이론의 분화와 통합: 국어 영논항을 중심으로』 (편저), 『Deep Insights, Broad Perspectives』 (공저), 『초보자를 위한 언어학개론』 (공역), 『생략현상연구: 범언어적 관찰』 (공저), 『풀어쓴 영문법』 (공역), 『허사총론』 (공저), 『최소주의 언어이론』(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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