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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대하여

심영의 지음
한국문화사

2019년 0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4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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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75MB)
ISBN 9788968176685
쪽수 2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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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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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이론은 비교적 쉽고요, 창작은 그렇지 않은 일이라서 우리를 힘들게 하지요. 그런데 건축 이론을 잘 아는 사람보다는 오랫동안 집 짓는 일을 해 온 사람이 집을 더욱 튼튼하고 쓸모 있게 잘 짓지 않을까 싶군요.
그러니까 서두르지 않되 쉬지 않고 쓰는 사람이 그 누구보다 소설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쓰지 않을까 싶어요.”
ㆍ들어가는 글

제1부 소설의 이론
1. 소설이란 무엇인가
2. 나는 왜 소설을 쓰려고 하는가?
3. 쓰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 싶은 이야기
4. 서술 시점의 문제
5. 인물의 성격 만들기
6. 소설의 구조-이야기와 사건의 배치
7. 도입부에서 필요한 것들
8. 소설의 전개와 결말
9. 소설(창작)의 요소들
10. 소설의 주제와 작가의 태도

제2부 소설의 분석
1. 이기호 소설[최미진은 어디로]와 소설가 소설
2. 안보윤 소설[때로는 아무것도]의 서술자
3. 권여선 소설[재]와 소설 쓰기
4. 김금희 소설[체스의 모든 것]과 알레고리
5. 김애란 소설[건너 편]에서 인물들의 관계
6. 정찬 소설[등불]의 주제 구현 방식
7. 조해진 소설[산책자의 행복]과[빛의 호위] -불안한 삶을 견디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관한 질문
8. 최은미 소설[울고 간다]와[창 너머 겨울]에서 서술자의 위치
9. 황정은 소설[누구도 가본 적 없는]의 주제
10. 황정은 단편[누가]의 인물 구성
11. 윤이형 소설[이웃의 선한 사람]의 작가 의식
12. 김금희 소설[너무 한낮의 연애]와 소설적 진실

제3부 소설의 창작
1.[형에게]의 창작기법에 관하여
2.[목어(木魚)가 되다]에서 구원의 문제
3.[개그맨],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새롭게 하기
4.[아버지가 맞았어요]와 삶의 진실
5. 가족제도와 입양 이야기의 핍진성에 관하여
6. 단편[자연을 품은]과 소설에서 시점의 문제
7.[호러 사파리]와 공포의 상업화
8.[집으로 가는 길]과 용서의 문제
9.[꺼지지 않는 불꽃]과 ‘프레카리아트’의 운명
10.[자전거]-자전거 타기의 욕망과 일상으로의 회귀
11.[오월의 신부]-체험된 사실과 소설의 간극
12.[남겨진 시간들]과 강원일보 신춘[열린 문] -주제를 다루는 방법
13.[블랙스완]과 청소년의 자아 찾기
14. 단편[이도]와[박명(薄明)]에서 인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태도
15.[여자가 집을 나설 때]의 서사 구조
16.[달빛 산행]과[이장]-소설의 주제에 대한 고민
17. 어쨌든 말해야 한다면-?어쨌든 살 수만 있다면]의 경우
18.[너와 나의 숨은 꽃]과 관념이라는 허상
19.[그림자]에서 벗어나기 혹은 함께 하기
20.[잊지 마, 진이야]-기억과 망각 사이, 그리고 인공 지능의 미래
21.[지금 당신 곁에 누가 살고 있나요]와[프레스] -삶의 무게에 관한 소설
22.[악어]와[등고선, 꽃이 되다]의 소설적 진실

제4부 시에 대하여
1. 시의 본질
2. 시와 사회

제5부 동화와 수필에 대하여
1. 동화란 무엇인가
2. 수필이란 무엇인가

ㆍ참고문헌

에 대한 각자의 답안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저는 지금 이 글을 쓰기 위해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의 문학적 자서전이라는 ?나라는 소설가 만들기?를 옆에 두고 있어요. 제목에서 암시하는 바, 그 숱하게 많은 소설가 중에서 ‘나’만의 소설가가 될 것이 필요하다는 것 아니겠어요?
1994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오에 겐자부로는 청년 시절 소설의 방법론에 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군요. 방법론이란 무엇인가요?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소설 전체의 구조에 관한 것이지요. 그는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미 소설은 ‘발자크’나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은 위대한 작가들에 의해 풍부하게 써졌는데, 왜 내가 써야 하는가?”
우리도 종종 그런 농담 혹은 푸념을 하곤 했잖아요. “내가 쓰려고 생각했던 것을 이미 누군가가 써버렸구나!” 하는 탄식 말이에요. 그런데 오에 겐자부로는 그런 고민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려요. “이미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위대한 인간들이 살아 왔는데, 그래도 나는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가.” 그러하니 저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자명하군요. 그 위대한 작가들의 삶과 소설과는 다른 나 자신만의 고유한 삶과 그것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만의 소설을 쓰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것.
이는 제가 종종 말씀 드렸던 것이기도 해요. 우리는 각자의 고유한 생활 경험을 갖고 있고 그것은 다른 누구와도 변별되는 나만의 독창적인 것이므로 우리는 다른 작가들의 소설 세계와 그 문체에 기죽을 필요 없다고요. 우리는 다만 우리-나만의 고유한 소설 세계를 만들어나가면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실 이 말씀은 추상적이고 그런 만큼 무책임하지요. 그래서 이렇게 말씀 드리면 어떨까 싶군요. 가스통 바슐라르가 했다는 말 중에서요. 곧, “주어진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것, 거기에야말로 상상력의 작용이 있다”는 것인데, 각자의 고유한 생활 경험을 그대로가 아닌 상상력의 작용을 통한 이미지의 변환을 통해서 새로운 소설(세계)로 구축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다른 사람들과 변별된 나만의 소설 쓰기의 방법론에 관한 우리 모두의 고민에 관해 지금 말씀 드리고 있답니다.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은 “예술의 목적은 그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아니고, ‘보여주기’로써 사물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고 해요. 그들의 문예이론 중 주요한 발견인 ‘낯설게 하기’

작가정보

저자(글) 심영의

저자 : 심영의
저자 : 심영의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5ㆍ18민중항쟁 소설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소설집 〈그 희미한 시간 너머로〉와 장편소설 〈사랑의 흔적〉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타자(the Other)로서의 장애인 문학>, <다문화 소설의 유목적 주체성 연구>, <상흔문학에서 역사적 기억의 문제>, <조선시대 성 담론의 정치학>, <전쟁문학에서 여성을 사유-재현하는 방식>, <지역작가들의 변방의식과 트라우마>, <5ㆍ18소설에서 항쟁 주체의 문제>, <5ㆍ18소설의 지식인 표상>, <민주화 운동에서 여성 주체의 문제>, <5ㆍ18가해자들의 기억과 트라우마> 등이 있다. 저서로는 〈5ㆍ18과 문학적 파편들〉, 〈5ㆍ18과 기억 그리고 소설〉, 〈현대문학의 이해〉, 〈작가의 내면, 작품의 틈새〉, 〈텍스트의 안과 밖〉, 〈한국문학과 그 주체〉 등이 있다.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는 《그대 강정》과 《5월문학총서 소설편》 등이 있다. 2014년에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조선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를 지냈고,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여대와 생오지 문예창작촌 등에서 강의(했거나) 하고 있다. 글을 읽고, 글을 쓰고, 글을 가르치면서 살아가고 있는 일에 얼마간의 두려움과 함께 지극한 고마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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