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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만남과 헤어짐

엄태동 지음
한국문화사

2019년 0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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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7.48MB)
ISBN 9788968176746
쪽수 3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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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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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향유하는 이 놀라운 학문과 예술은 어디서 온 것인가? 학문과 예술의 진보를 가져온 비밀의 열쇠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 책은 사소해 보이는 이런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학문과 예술의 발전 뒤편에는 스승과 제자, 또는 호각(互角)으로 교류한 위대한 거장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있다. 스승을 등지는 제자의 변심, 일탈하는 제자에 대한 파문, 자신에게 맞서는 적수에 대한 비난 같은 추문들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거장들은 같은 길을 동행하기도 하고, 서로 헤어져 이행(離行)하기도 하는 교육의 여정을 통해 학문과 예술을 다채롭게 진보시킨다. 그들은 학문과 예술이 교육에 힘입어 진보한다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머리말

제1장
믿음의 인간과 의심의 인간: 아담과 이브의 탄생
1. 믿음과 의심의 야누스적 존재로서 인간
2. 정통과 이단이 함께 빚는 학문과 예술
3. 스승과 제자, 그리고 호각들의 교육

제2장
교육의 본래적 모습을 찾아서: 연리와 이행의 귀재 니체
1. 연리에 의한 스승과 제자의 만남
2. 학시습과 회화를 통한 동행과 이행
3. 니체 이단적 사유의 교육적 탄생

제3장
무의식 세계의 탐험자들: 프로이트와 융
1. 이상한 의사 융, 프로이트를 읽음: 운명적 연리
2. 진리를 좇아 이단의 편에 섬: 법귀의하는 제자
3. 프로이트, 융을 부름: 스승과 제자의 동행
4. 지적 독립을 추구하며 이숙하는 제자
5. 스승의 곁을 떠나 이행하는 제자
6. 제자의 이행을 금하는 스승
7. 정통성을 지키려고 제자들을 파문하는 스승
8. 정신분석학의 교주로서 프로이트
9. 이행한 제자들을 단죄하는 스승
10. 이행 후에 불거지는 문제: 표절 대 사승
11. 호각으로 인연을 이어가는 스승과 제자

제4장
현대미술의 교육적 탄생과 진보: 마티스와 피카소, 그리고 브라크
1. 현대미술의 다양한 유파들: 연리와 이행의 역사
2. 마티스와 피카소: 서로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상호학시습함
3. 야수파와 입체파의 거장들: 이화의 교육을 선보임
4. 피카소와 브라크: 하나로 어우러져 공조학시습함
5. 호각과 도반의 교육적 교류: 연리와 이행, 동행과 공조

제5장
사단칠정논쟁에 스며든 교육의 향기: 퇴계와 고봉
1. 조선 성리학 발전의 원동력: 사단칠정논쟁 속의 교육적 교류
2. 고봉, 퇴계를 찾아가 물음: 교육적 만남
3. 퇴계, 고봉에게 편지를 씀: 제자 삼으려는 소망
4. 고봉, 퇴계를 반박함: 뜻밖의 공세
5. 퇴계, 고봉에 대한 논박에 나섬: 전면전의 시작
6. 퇴계, 올바른 학시습을 논함: 학시습에 대한 회화
7. 고봉, 체계적인 반박으로 답함: 심화되는 논쟁
8. 퇴계, 학시습과 회화를 번갈아 구사하며 응수함
9. 퇴계와 고봉, 올바른 학시습을 놓고 교육원리논쟁을 펼침
10. 고봉, 자신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회화를 청함
11. 퇴계와 고봉, 마지막 한 수를 꺼내듦: 호각의 두 학설
12. 퇴계, 호각인 두 학설의 존재를 깨달음: 논쟁의 중단
13. 조선 성리학의 두 줄기를 형성한 교육적 논쟁

제6장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교육적 공방: 아인슈타인과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1. 교육적 공방을 통한 과학의 발전
2. 고전역학과 양자역학: 물리학의 두 갈래 길
3. 아인슈타인과 보어: 서로가 서로를 만들어 줌
4. 호각들의 충돌: 확률에 의해 흔들리는 인과율
5.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동행과 이행을 거듭함
6. 보어의 카리스마: 제자들을 예스맨으로 만듦
7. 솔베이 회의: 두 세계의 충돌
8. 호각들의 교육: 교육적 교류를 통한 이행

제7장
호각들의 비연리적 충돌과 파열음
1. 비트겐슈타인과 포퍼: 물리적으로 충돌한 호각들
2. 후설과 하이데거: 호각으로 교류하지 못한 스승과 제자
3. DNA 발견자들: 충돌하는 호각들과 공조하는 호각들

제8장
소크라테스의 교육적 걸작품: 이단의 제자와 정통의 제자
1. 알키비아데스: 스승을 흠모하며 도망친 불량한 제자
2. 플라톤: 스승을 자신과 뒤섞어 버린 수제자
3. 플라톤의 일란성 쌍둥이: 알키비아데스의 복권

제9장
스승과 제자, 그리고 호각이 빚는 문명의 교육적 진보
1. [피타고라스 스캔들]과 [다이달로스 콤플렉스]를 넘어서
2. 문명 진보의 원동력: 동행과 이행의 협연으로서 교육

참고 문헌
색인

쨈?
교육에 대한 나의 이야기를 학문과 예술의 거장들에게 적용하여 그들이 스승과 제자, 또는 호각(互角)으로 어떻게 교류하는지 밝히려고 이 책을 썼다. 거장들의 교류 속에 어떠한 교육이 살아 숨 쉬고 있는가? 학문과 예술은 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다채롭게 진보하는가? 스승과 제자가 같은 길을 동행(同行)하기도 하고, 서로 헤어져 다른 길을 이행(離行)하기도 하는 교육의 여정은 학문과 예술에 어떤 흔적과 무늬를 새겨 넣는가? 학문과 예술의 교육적 진보를 가로막는 걸림돌은 무엇인가? 거장들은 어떻게 이를 뛰어넘어 진보의 새로운 장을 여는가? 또는 무엇 때문에 이 걸림돌에 걸려 넘어져 수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거장들이 전개한 다양한 교류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학문과 예술은 교육을 통해 진보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학문과 예술의 진보라는 주제를 놓고 교육학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교육은 세간을 떠돌며 유행하는 말이나, 이런저런 학문들에서 통용되는 말들을 따다가 적당히 이야기하면 되는 그런 세계가 결코 아니다. 스승이나 호각이 선보이는 기묘한 세계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연리(連理)하여 스스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면서 스승과 동행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이행하기도 한다. 그럼으로써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참되고 아름다운 세계를 다채롭게 열어나간다. 여기서 교육이라는 또 하나의 인간다운 삶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학문과 예술의 진보를 가져오는 교육은 참으로 각별하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삶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세속화된 교육과는 엄연히 다르다. 교육이 빚어내는 학문과 예술의 진보에 대한 나의 이야기가 교육이란 무엇이며, 학문과 예술이라는 인간의 삶은 또 무엇인지 세상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17년 12월
샛강을 걸으며
엄 태 동

[책속으로 추가]
아담은 도대체 누구인가? 흔히 아담은 남성이고, 이브는 여성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렇다면 신이 아담을 창조했을 때, 아담은 남성이었는가? 아담은 애초부터 남성으로 창조된 것인가?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런 질문은 아예 성립이 안 된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아담은 최초의 인간이기는 하지만, 이브가 등장할 때까지는 결코 남성일 수 없다. 이브가 탄생함

작가정보

저자(글) 엄태동

저자 : 엄태동
저자 엄태동
1965년 수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청주교육대학교에서 교육에 대하여 고심하며 연구하여 그 성과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교육적 인식론 연구』, 『로티의 네오 프래그마티즘과 교육』, 『존 듀이의 경험과 교육』, 『초등교육의 재개념화』, 『교육의 본질과 교육학』, 『하이데거와 교육』 등의 책들을 썼다. 교육이란 무엇이며, 교육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인간다운 삶이란 또 어떤 것인가? 누구나 고유하고 각별한 존재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고, 그 세계에서 맛본 참되고 아름다운 체험을 남들과 나누는 교육적인 삶은 얼마나 매력적이고 황홀한가? 이런 질문과 기대 속에 살면서 교육의 진정한 면모를 생생하게 그려서 보여주는 이야기를 써보려고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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