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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못한 말

시드페이퍼

2017년 01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2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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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7.27MB)
ECN 0102-2018-800-002657077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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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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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있겠죠, 한 마디면 무너질 아흔아홉 마디의 새벽…”
애틋한 연인처럼, 오랜 친구처럼, 낯선 이방인처럼 가만가만 말 거는 인스타그램 시인 못말. 삶이 주는 사소한 상처들을 달달하게, 때론 쓰리게 어루만지는 스타작가 못말. 마치 바로 귓전에 속삭이는 듯한 그의 정제된 시는 업데이트되는 족족 수많은 공감과 공유를 낳는다. 특히 2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그의 ‘글스타그램’은 새벽마다 뒤척이는 젊은 영혼들의 아지트가 된 지 오래다. 누군가에겐 세상의 귀한 것들을 모두 가져다줄 것만 같은 다정한 애인이, 또 어떤 이에겐 조건 없는 응원을 보내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은 냉정한 어조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의 이면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슴 뛰는 시작의 설렘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외사랑, 식어가는 관계의 온도와 사람이 지나간 빈자리까지. 그의 언어가 지나간 자리엔 뭉근한 손자국이 남는다. 진심을 들킬까 봐, 상처주기 싫어서,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 순간에 미처 전하지 못했던, 혀끝에서 맴도는 말들. 마치 그 순간에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었던 것처럼 작가는 솔직하고 담담한 언어로 감정을 재현해낸다.

작가의 첫 책『그때 못한 말』은 과연 ‘새벽 감성’의 정수라 칭할 만하다. SNS 상에서 “제 감정과 너무 똑같아요!”, “읽다가 울어버렸어요” 등의 댓글이 쏟아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게시글과 미공개 습작 시까지 한데 모아 엮었다. 철저히 혼자인 것만 같아 외로운 사람에게, 아무리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사람 사이의 거리로 괴로운 이에게,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수많은 젊음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연서이기도 하다.
다음 계절에서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끝까지 믿으면 안 되는 게 사람이라지만
역시 끝까지 믿어야 하는 것도 사람이겠지
상처받은 마음을 빗대어 표현할 때
‘마음의 문을 닫았다’라는 말처럼
‘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그곳은 결국,
사람이 지나가야 하는 곳
- 〈마음 문〉

요즘 힘들지
되는 거 하나 없고
마냥 쉬고 싶다는 생각에
막상 휴일이 와도 뒤숭숭
딱히 연락할 사람도 없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없지
네가 늘 입에 달고 지내는
이젠 혼자가 익숙하다는 말
사실은 네가 스스로 거는
최면 같은 말이라는 거
나는 알아
그러니까,
너도 하나만 알아줄래?
그런 너를 생각하며 밤을 새우는
온전히 너에게만 향하는
어떤 마음도 있다는 걸
- 〈온전히 너에게〉

모든 상황이 안 좋게만 흘러서
요즘은 마음이 참 복잡하고 힘들어
그래, 솔직히 말해서 너를 만난 게
내 인생에서는 큰 실수였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데도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 사람이었어
실수여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존재였어,

- 〈나에게 넌〉

며칠 밤을 쏟아붓는 빗줄기 속에서
내일의 해가 떠오를 것을 믿는 것
오늘따라 유난히 캄캄한 밤하늘
허공에 자신 있게 별 하나 그려 넣으며
이제 좋은 날이 내게 다 왔다고 믿는 것
그러니까, 부정으로 가득한 환경 속에서
긍정의 모습으로 나의 내면에서부터
내일의 희망을 믿어보는 것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결코 어렵지 않은 일
- 〈자존감〉

어쩐지 빨간 프리지아 향기가 코끝에 스며요. 당신의 쇄골은 나를 서툴게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죠. 처음을 기록하는 일로 분주했던 나의 하루가 당신으로 수렴했던 최초의 밤. 우리는 수줍게 뜬 달 밑에서 서로를 부드럽게 헝클어뜨리고 싶어 했어요. 혹시 알고 있나요. 나 당신 바래다줄 때면 자꾸 더디게 걸으려 요령을 피우는 거. 우리 괜찮다면, 근처를 한 바퀴 더 걸을까요. 나 오늘 당신에게 지불할 밤이 많아요.
- 〈이십이 시 이십이 분〉

산이나 바다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하늘에서 북극성을 찾으면 된대
일상의 행복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마음에서 너를 찾으면 돼
북극성이 있고, 북쪽이 있듯
네가 있고,
행복이 있는 거야
- 〈너를 찾아〉

[추천의 글]
jyn6** 미친 공감!
daydreamer_s**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소리 지를 뻔 했어요.
bitbic** 작가님 글은, 가만히 있는 사람을 건드려요.
sysy_s2** 어떻게 매일 매일 이런 주옥같은 글귀가 나오죠?
yeolm**_0 매번 맘을 꼭꼭 누르네요.
erica.charmi** 항상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글이에요.
l_kin_** 제 감정이랑 너무 같아요. 퍼가도 될까요?
leslil**_정말 좋아요. 가슴을 푹 찌르는 글이네요.
xxii** 진짜 표현도 말도 전부 너무 예뻐요. 항상 위로받고 갑니다.
bbom_yo** 이런 글 처음 봅니다. 내 생각을 읽은 듯한. 이렇게 공감되는 글은 정말 최고!
yylmy** 매일 밤 못말 님의 글들을 읽고 잠드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의 밤을 채워주셔서 감사해요.
iam_play** 제 마음을 어디서 보고 계신 것처럼, 그래요. 그래서 오늘 분해서 울어버렸어요.

작가정보

저자 못말 김요비는 시 쓰고 글 쓰는 25살 청년이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감정이나 시상을 메모하는 것이 습관이었다. 취미로 공유하기 시작했던 시와 글이 이제는 수만 명의 마음을 달랜다. 못말(mot_mal)이라는 필명은 ‘moment of truth’에서 따온 것으로, 진실의 순간에 못한 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인스타그램 @mot_mal

이 상품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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