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 지음 | 붉은여우 옮김

지식의숲 2013년 11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청소년의 삶과 문학에 지침이 되는 세계문학을 만난다!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고전 중에서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소설을 추려 50권의 시리즈로 엮은 「세계문학산책」 제28권 『15소년 표류기』. 청소년의 삶과 문학에 지침이 되는, 세계인이 꼭 읽어야 할 대문호의 대표작을 위주로 엄선하여 구성한 시리즈이다. 책 뒷부분에 영문학과 교수의 해설을 붙여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의의, 작품에 반영된 당대의 현실까지 작품마다 알아야 할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었다. 제28권은 우정과 사랑, 협력과 상호 의존 정신의 중요성을 말하는 작품 《15소년 표류기》를 담고 있다. 갈등하고 반목하면서도 어른들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순수한 우정과 사랑을 주고받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목차

표류하는 슬라우기 호
해안이 보인다
무인도에 온 15소년
무인도 탐사
난파자 보두앙의 동굴
동굴을 보금자리로
용감한 팬 그리고 제2의 동굴
체어먼 섬의 초대 대통령
매서운 첫 번째 겨울
바다표범 사냥
자크의 비밀
두 번째 대통령 브리앙
동굴을 떠난 도니펀 일행
금요일의 아주머니 케이트
연을 나리는 데 성공
이반스의 방문
15소년의 승리
그리운 고향으로

출판사 서평

1日 1卷, 고전 읽기 도전!
세계문학산책 시리즈(전 50권)

청소년 필독 세계문학 고전 50
《세계문학산책》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고전 중에서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소설을 추려 50권의 시리즈로 엮었다. 작품은 청소년의 삶과 문학에 지침이 되는, 세계인이 꼭 읽어야 할 대문호의 대표작을 위주로 엄선하였다.

하루 만에 손쉽게 탐독하는 세계 명작
세계 명작 중에는 방대한 분량과 까다로운 어휘 때문에 웬만한 독서력을 갖춘 성인들도 읽기에 부담스러운 작품이 많다. 이 시리즈는 원작이 지닌 깊이와 감동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조정하고, 현대적이고 쉬운 어휘로 가다듬었다. 이는 청소년들이 완역본을 읽기 전에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과 메시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명작 읽기 & 독서 훈련 교재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에서는 탄탄한 ‘독서력’이 갖추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독서력을 기르는 데는 고전을 통한 독서 훈련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 시리즈는 읽기 훈련이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독서 훈련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작품의 기본적인 줄거리와 주제, 등장인물의 성격과 시대적 배경을 파악하는 등 배경지식을 넓히고, 글의 논리적 전개를 이해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원서의 깊이를 더하는 영문학 교수의 해설 수록
고전은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서 중요한 핵심을 짚어 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책 뒷부분에 영문학과 교수의 해설을 붙여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의의, 작품에 반영된 당대의 현실까지 작품마다 꼭 알아야 할 감상 포인트를 짚어 준다.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100~200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오늘날의 시점에서는 작품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영문학 교수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 작품을 더욱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세계문학산책 28
15소년 표류기

공상 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의 대표작
소년들이 문명 세계에서 벗어나 원시와 야만의 무인도에서 겪는 온갖 경험과 신바람 나는 모험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해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개척 정신을 일깨우는 한편 꿈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험심과 개척 정신을 불어넣는 영원한 고전
《15소년 표류기》는 우정과 사랑, 협력과 상호 의존 정신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비록 외부의 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하기는 하지만 소년들은 본질적으로 서로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무인도에서 탈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있다. 갈등하고 반목하면서도 소년들은 어른들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순수한 우정과 사랑을 주고받는다.

■ 줄거리

뉴질랜드 체어먼 기숙학교의 학생 열네 명은 여름방학 동안 배를 타고 뉴질랜드 연안을 일주하기로 한다. 출발 하루 전날, 선원들보다 먼저 배 안에 들어가 놀다 잠이 든 소년들은 다음 날 아침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견습 선원을 합쳐서 모두 열다섯 명의 소년들은 바다를 표류한다.
천신만고 끝에 무인도에 도착한 이들에게는 또 다른 위협이 기다리고 있다. 목숨이 위태로웠을 때는 잘 뭉친 소년들이 무인도에 도착한 다음에는 서로 티격태격 갈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리더 역할을 했던 브리앙과 자존심 강한 도니펀의 갈등은 점점 심해진다. 한편으로 소년들은 섬 생활에 적응하면서 신나는 모험을 즐긴다.

작가정보

저자(글) 쥘 베른

저자 쥘 베른ㆍJules Verne(1828~1905)은 프랑스 낭트의 페이도 섬에서 태어났다. 이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항구 도시에서 자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였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러 파리로 갔지만 법률 공부를 포기하고 알렉상드르 뒤마 같은 작가들을 만나면서 문학의 길을 걷게 되었다. 베른은 모험 소설과 공상 과학 소설 분야를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으며, 휴고 건스백, H. G. 웰스와 함께 ‘공상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베른은 무려 80여 편의 공상 과학 소설과 모험 소설을 썼으며, 그의 작품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이 번역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15소년 표류기》 외에도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리》, 《신비의 섬》, 《챈슬러 호》, 《황제의 밀사》, 《세계의 지배자》 등이 있다.

저자(글)

해설 :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듀크대학교 및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교환교수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얼리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 서구 문예 사조와 문학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학계에 수사학과 생태주의 문학을 도입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문학의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고 국문학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여 탈춤 같은 민속극, 이문열에 관한 연구서 등을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지구촌 시대의 문학》, 《문학을 위한 변명》,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전환기의 비평 논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번역인가 반역인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앵무새 죽이기》, 《위대한 개츠비》, 《호밀밭의 파수꾼》, 《허클베리 핀의 모험》, 《노인과 바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주홍 글자》 등이 있다.

번역 붉은여우

역자 붉은여우는 세계 고전 문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번역하려는 번역가들의 모임이다. 옮긴 책으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뤼팽 걸작선(《괴도신사 뤼팽》, 《뤼팽 대 홈즈》, 《기암성》, 《813의 수수께끼 상》, 《813의 수수께끼 하》, 《수정마개》, 《뤼팽의 고백》, 《시계 종이 여덟 번 울릴 때》, 《초록 눈의 아가씨》, 《이상한 집》, 《두 가지 미소의 여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