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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중국사. 14: 선종의 흥기

이중톈 지음 | 김택규 옮김
글항아리

2021년 10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8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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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2.25MB)
ISBN 9788967359591
쪽수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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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16
이중톈 중국사 16: 안사의 난
12,600
이중톈 중국사. 15: 무측천의 정치
10,500
이중톈 중국사. 14: 선종의 흥기
10,500
이중톈 중국사. 13: 수당의 정국
10,500
이중톈 중국사. 12: 남조와 북조
10,500
이중톈 중국사. 11: 위진풍도
10,500
이중톈 중국사. 10: 삼국시대
10,500
이중톈 중국사. 9: 두 한나라와 두 로마
9,800
이중톈 중국사. 8: 한무의 제국
9,800
이중톈 중국사. 7: 진시황의 천하
9,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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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서 선종禪宗은 어떤 의미인가
“선종이 중국에서 탄생한 것은 본래 대단히 이상한 일이다.
선종이 명백한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아무리 사람들이 강조해도
그것이 불교의 한 종파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1장 비잔티움
흔들리는 제국
예수를 둘러싼 고민
유배된 교황
하느님의 분노
야만인에게 황관을 씌워주다

제2장 아랍
반도
선지자
이슬람
제국
바그다드와의 이별

제3장 선
진경과 정토
선종 이야기
육조 혜능
그 자리에서 바로 부처가 되다
부정의 부정

제4장 불교의 중국화
법난과 개혁
세상 속의 불법
시대정신
자유로 통하는 길
중국을 바꾸다

제5장 새판을 짜다
훼방
지중해
세계로 향하다
왕권과 교권
좋은 기회를 놓치다

옮긴이의 말│‘번체자 회복론’에 대한 이중톈의 입장 _246
부록│『선종의 흥기』에 언급된 사건의 연표 _253

『이중톈 중국사 14: 선종의 흥기』가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의 ‘제3부 세계문명권’의 두 번째 바통을 이어받았다. 수양제가 남북 대운하를 개통했을 때 이슬람교의 선지자 무함마드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고 헤라클리우스는 비잔티움의 황제가 됐다. 이때부터 짜인 새판의 세계는 위풍당당한 3대 제국의 무대가 되었고 동시에 종교와는 불가분의 관계가 된다. 전 지구적인 시각에서 볼 때 중국의 수·당 시기는 기독교와 이슬람이 꽃을 피우면서 인류가 문화적인 대약진을 할 수 있던 시대였다. 중국에도 종교라는 꽃이 피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중국에 들어온 불교라는 외국의 종교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비잔티움의 기독교, 무함마드의 이슬람, 당나라의 불교는 어떻게 세계의 종교가 된 것일까? 이중톈의 생생한 가이드에 사유를 맡기고 세계 종교의 시대에 빠져보자.

기독교- 예수라는 골칫덩이
동로마의 황제 헤라클리우스가 로마의 오랜 골칫덩이인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이교도와의 씨름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기독교는 계속 시끄러웠다.

“그렇다면 예수는 대체 인간인가, 신인가? 아니면 인간이면서 신인가? 그의 본성은 또 무엇인가? 신성인가, 인성인가? 신성만 있거나 인성만 있는 것인가, 아니면 온전한 인성도 있고 온전한 신성도 있는 것인가? 예수는 정말 사람들을 골치 아프게 했다.” -22쪽

보이지도 않는 하느님이 평범한 인간을 임신시켜 탄생한 ‘예수의 정체성’ 논쟁이 시작됐다. 하느님이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세 위격으로 존재한다는 학설인 ‘삼위일체론’이 제시됐고 그래서 하느님이 육신으로 화한 구세주, 즉 예수는 곧 성자라는 결론으로 논쟁은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완벽하게 설명이 불가능했다. 만약 예수(성자) 또한 그렇게 하느님이 된다면 하느님은 유일해지지 않아 기독교는 다신교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는 신성과 인성 모두 공존한다고 주장하는 쪽과 예수의 본성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두 계파로 갈라졌다.

교권과 황권, 서방과 동방
페르시아인에게서 어렵게 수복한 동로마의 예루살렘과 시리아를 이제는 이슬람군이 함락하고 있으니 황제 헤라클리우스는 애가 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헤라클리우스가 죽은 지 9개월 만에 기독교의 수도 격이었던 알렉산드리아까지 함락됐다. 동로마는 예수의 정체성으로 시끄러운데 엄격한 일신교인 이슬람교는 신의 본성에 관해 논쟁할 이유가 애초에 없었다. 상황이 이랬으니 당시 황제 콘스탄스는 급기야 ‘그리스도 본성에 관한 논쟁’을 금지하게 된다. 하지만 교황 마르티노 1세가 교회를 대표하여 이에 반발하면서 황제의 금지령은 오히려 기름을 더 붓는 꼴이 되었다. 하지만 마르티노는 결국 반역죄를 쓰고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유배지에서 쓸쓸히 죽어갔다.
마르티노가 누구의 비호도 받지 못하고 죽어간 데에는 교회의 속사정이 있었다. 콘스탄티노플로 천도하면서 로마는 폐허가 되어 이전의 명성을 잃었지만 그나마 교회만은 로마에 남아 종교의 수도라는 지위와 명분이라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콘스탄티노플의 정부와 대립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로마의 권위를 수호해야 하는 눈치 싸움이 필요했다. 게다가 교회는 로마의 서방 교회와 동방 교회로 사분오열되었다.

성상 파괴 운동
비잔티움은 아랍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계속되는 전쟁에 도시는 폐허가 되어갔고 설상가상으로 에게해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당시 황제 레오 3세는 성상 숭배의 관습에 패배와 재난의 이유가 있던 것이라고 트집 잡기 시작했다. 예수, 성모, 성인, 천사, 조각상을 앞에 두고 기도를 하는, 기독교를 다신교로 만들고 있는 성상 숭배가 하느님의 노여움을 샀으니 성상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다. 성상은 철거됐고 황제는 만족했다. 하지만 성상 파괴 운동은 오히려 성상에 대고 기도를 해왔던 대중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로마 교회는 급기야 성상 파괴 운동을 이단으로 간주했다. 더 나아가 성상 파괴 운동에 찬성한 이들을 교적에서 제명하기까지 했다. 교회는 더는 마르티노 때처럼 양보할 수 없었고 황제는 교황의 토지까지

작가정보

저자(글) 이중톈

易中天
중국 대륙 최고의 역사 고전 해설가.
1947년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1981년 우한武漢대학을 졸업하고, 우한대학, 샤먼廈門대학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현대적 시각으로 역사와 고전을 풀어내 중국인의 자화상을 그리는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로 문학, 예술,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에 힘쓰고 있다.
2006년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인문 강연 프로그램에서 ‘한나라 시대의 풍운아들’을 강연하고 같은 해 『삼국지 강의』를 펴내면서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을 유행시킬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는 전36권 규모의 『이중톈 중국사』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2011년 그간 펴낸 책들이 16권에 달하는 『이중톈 문집』으로 묶였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삼국지 강의』(전2권) 『독성기』 『품인록』 『제국의 슬픔』 『백가쟁명』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 『이중톈 국가를 말하다』 『이중톈 미학강의』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등이 있다.

1971년 인천 출생. 중국 현대문학 박사.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중국 저작권 수출 분야 자문위원. 출판 번역과 기획에 종사하며 숭실대 대학원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번역가 되는 법』 『번역가 K가 사는 법』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일하기』(공저) 등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는 『죽은 불 다시 살아나』 『암호해독자』 『자비』 『책물고기』 『명예, 부, 권력에 관한 사색』 『도톰한 계란말이』 『포스트 라이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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