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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의 동행

군신, 사제, 선후배, 부부, 친구, 의형제로 읽는 역사
글항아리

2021년 08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7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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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9.29MB)
ISBN 978896735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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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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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 곁에는 누가 있는가
당신은 삶의 특별한 자리를
누구에게 내주었는가

제나라 재상 관중은 ‘나를 낳아준 것은 부모님이고 나를 알아준 것은 포숙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백아는 자신의 음악에 교감해준 종자기가 죽자 금琴의 줄을 끊었다. 이 일화들은 모두 지기, 동지의 존재가 자기 삶에 얼마나 중요했는가를 전하고 있다. 한국 역사 속에도 빛났던 동반자들이 있었다. 이 책은 그 ‘만남’들을 조명해 조선의 ‘마음들’을 읽고자 하는 시도다.
규장각 교양총서를 발간하며
머리글_역사를 일궈낸 동반자들

1장 동상이몽의 동반자
_세조와 양성지 | 강문식 숭실대 사학과 교수

2장 왕자와 화가의 분홍빛 동행과 결별
_안평대군과 안견 | 고연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 교수

3장 동상이몽의 예정된 파국
_중종과 조광조 | 송웅섭 총신대 역사교육과 교수

4장 시와 학문을 함께 나눈 부부
_유희춘과 송덕봉 | 이성임 서울대 법학연구소 객원연구원

5장 별빛 호수에서의 만남
_이익과 안정복 | 원재린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6장 박학 동지
_황윤석과 김용겸 | 박현순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7장 기성 문학의 권위에 도전한 두 친구
_김려와 이옥 | 강혜선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8장 200년 전의 세계인
_김정희와 이상적 |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

9장 대한제국기 항일 언론을 함께 한 자강의 동지
_박은식과 장지연 |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10장 역사 속의 인연과 악연 사이
_이승만과 정순만, 그리고 박용만 | 윤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객원연구원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
지은이

가르침을 청했고, 성호는 자신이 생각하는 학문의 방법을 제시하면서 두 사람은 당대의 중요한 현안들을 놓고 토론하는 일이 잦아졌다. 시대 변화를 좇고 그에 맞는 학문 체계를 수립하려던 안정복은 스승 이익을 만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확신했고, 이로써 안정복의 학문을 꽃을 피우게 된다.
기성 문학의 권위에 도전한 김려와 이옥의 우정에도 눈길을 마땅히 주어야 한다. 두 사람은 정조의 문체반정이 한창이던 시절 가혹한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기성 문학 권위에 도전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개성 있는 문체로 표현하고자 했다. 두 사람은 젊은 날 성균관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글 잘하는 김려는 강이천이라는 친구의 일에 연루되어 책을 보던 중 체포되어 유배를 가게 됐고, 이옥은 시험답안지에 소설체를 썼다고 충군되었다. 이들은 유배지에 있으면서도 서로 독려하며 수많은 글을 남겼는데, 이렇듯 시대에 저항하고 도전하는 글을 쓴 두 친구가 조선사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스승과 제자의 또 다른 모범적 사례인 추사 김정희와 역관 이상적의 사연을 살피고, 부부 유희춘과 송덕봉도 만나본다. 유희춘과 송덕봉은 조선시대 부부로는 드물게 시와 학문을 함께 한 이상적인 관계였다. 자상하고 배려심 있는 남편과 학문 및 시문에 능한 재능 있는 아내의 결합을 통해 우리의 통념을 넘어선 조선시대 부부의 결혼생활을 엿본다.
대한제국기 언론인 박은식과 장지연도 주목할 만한 관계다. 박은식은 장지연이 『황성신문』에 발표한 「시일야방성대곡」에 화답하여 『대한매일신보』에 「시일에 우 방성대곡」이라는 사설을 내보내기도 했는데, 이 둘은 자강自?이라는 시대정신을 공유하며 일본 제국주의의 대한제국 국권 침탈에 항거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동반자들의 이야기는 주인공 둘 혹은 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것은 그들만의 사적인 이야기라 할 수 없다. 그들의 만남이나 헤어짐은 개인적인 맥락보다는 역사적인 맥락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는 주인공들의 사연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를 더 세밀하고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꿈을 꾸며 갈라서고 끝내 배신까지 했던 동행자들

처음에는 누구보다 가깝고 사랑하며 평생 함께할 것처럼 여기지만, 관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둘 사이에 균열을 내고 각자의 목표나 지향점이 달라짐에 따라 파국으로 치닫기

작가정보

저자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규장각은 조선의 22대 왕 정조가 즉위한 해(1776)에 처음으로 도서관이자 왕립학술기관으로 세워져 135년간 기록문화와 지식의 보고寶庫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그러나 1910년 왕조의 멸망으로 폐지된 뒤 그저 고문헌 도서관으로서만 수십 년을 지탱해왔다. 이후 1990년대부터 서울대학교 부속기관인 규장각으로서 자료 정리와 연구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고, 창설 230년이 되는 2006년에 규장각은 한국문화
연구소와 통합함으로써 학술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규장각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국보 지정 고서적, 의궤와 같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 유산, 그 외에도 고문서·고지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어 아카이브 전체가 하나의 국가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문헌에 담긴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그동안 한국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학술 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지역학의 한계를 넘어 한국학의 세계화, 그리고 전문 연구자에 국한되지 않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학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학술지 『한국문화』 『규장각』,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등을 펴내고 있으며 〈규장각 자료총서〉 〈한국문화연구총서〉 〈한국학 공동연구총서〉 〈한국학 모노그래프〉 〈한국학 연구총서〉〈한국학 자료총서〉 등 900여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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