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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미 회상록. 1

김원우 지음
글항아리

2018년 0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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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87MB)
ISBN 978896735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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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운미 회상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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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미 회상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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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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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미 민영익의 삶을 '회상록' 형식으로 재탄생 시킨 소설!

김원우 장편소설『운미 회상록』 제1권. 저자가 2015년부터 올초까지 하루에 원고지 10매씩 꼬박꼬박 육필로 채워나간 결과물이다. 역사소설인 만큼 철저한 자료 조사가 근간이 된 것은 물론이고, 역사를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사관과 주인공을 형상화하는 글솜씨가 민영익이란 인물을 재탄생시킨다. 소설의 배경과 뼈대를 이루는 시기는 국력이 쇠잔하고 국기 문란, 국권 상실에 이르고 마는 근세조선이다.

저자는 치명적인 난맥상과 그 원인에 대해 치열하고도 다각적인 분석과 검질긴 자료 추적을 한다. 이때 드러나는 난맥상은 국왕의 무능, 관원의 토색질과 직무 방기, 적폐에 시달리는 백성의 나태와 안일, 선비/양반의 겁타유약 풍조 등인데, 저자는 이를 한목에 적시해 통절한 반성문을 꾸려낸다. 이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칠칠한 고발장은 오늘날 우리 시대에 계속되는 풍조를 지워내기 위해서라도 곱씹어볼 만한 대목들이다.
제1장 자기 변명
제2장 백악관의 초상화
제3장 사대부의 나라
제4장 양자로 이어온 가문
제5장 어린이의 길눈
제6장 나의 무지몽매
제7장 글방 도령의 동선
제8장 소요벽逍遙癖
제9장 배물애拜物愛의 싹
제10장 서생과 탐심
제11장 친정親政 여파와 출계出繼 소동
제12장 예궐詣闕
제13장 석갈釋褐과 등과登科
제14장 벼슬살이와 칭병
제15장 황사공의 죽음
제16장 약관 영감의 초조
제17장 방안풍수 만당滿堂
제18장 은문恩問과 함께

梔? 입양, 배물애, 국정농단, 개화, 제도악, 세계일주, 정변, 복수 일념, 유언비어, 밀고 파문, 망명, 난화 만개, 은둔…… 『운미 회상록』에서 주인공 민영익의 삶과 기질을 추려내자면 이렇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고종 때의 문신인 민영익閔泳翊(1860~1914)은 예술가이자 개화사상가다. 그리고 ‘운미’는 그의 호號다.
그의 집안은 중앙 정치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던 핵심 노론이었는데, 19세기에 들어 그 권위를 상당 부분 잃었다. 민씨 집안에서 민태호의 아들로 태어난 운미는 15세에 중전 민비의 친정집 민승호의 양자로 입양되었고, 그 이후로는 민비와 고종의 후광을 입어 출세 가도를 달린다. 17세에 출사해 정치권에 발을 내밀고, 188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된 개화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883년 미국에 보빙사로 파견돼 미국 유람을 통해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선다. 그러나 보빙사 파견 이후 급진개화파와의 갈등을 겪고 갑신정변 때 공격, 중상을 당했으며 스물일곱 살이던 1886년 상해 등지에서 망명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홍삼 판매 대금으로 일약 거부가 되었으며, 생의 마지막에는 은둔생활을 하며 그림을 그리면서 지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부터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 무렵까지 그가 10여 년 동안 상해의 대저택 천심죽재에서 난죽화 그리기에 몰입한 성취는 오늘날 전해오는 유작들이 증명해준다.
민영익 일행이 보빙사로 파견되어 다녀온 뒤 개화파에 대한 역사에서의 평가와 소설에서의 평가는 결을 달리한다. 먼저 민영익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그가 처음에는 미국과의 교섭을 추진하는 등 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했지만, 외국 문물을 보고 와서는 방자해졌으며, 민영익의 사대주의적 성향, 특히 친청 정책이 민영익과 개화파 김옥균과의 갈등을 낳은 것이라고 비난하는 시선이 있다. 반면 김원우는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그의 적극적인 개혁 의지에 한 표를 던지며, 또 그가 실제 더 이상 개화정책을 실행하지 못하고 중국으로 망명, 뒤로 빠진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물음들을 채워간다.

“누구든 쓰기 나름이라는 이 간단한 철리를 감정에 치우쳐서 한사코 듣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무리들이라니. 내 기질상 나는 제 감상적 의사만 옳다는 그 옹졸한 족속들과는 말을 섞기조차 싫어졌다. 어차피 서로가 제 주장을 꺾지 않고 제 고집만 부릴 텐데, 시간

작가정보

저자(글) 김원우

저자 : 김원우
저자 김원우는 1947년생. 소설가. 등단 이래 읽으면서 쓰고, 쓰면서 읽는 한결같은 걸음을 걸어왔다. 그의 소설 문장은 이제 그 자체로 한국어의 개별 장르이자 계보가 되면서 우리 삶의 세부를 켜고 전망의 허실을 가늠하는 특별한 상징이자 희한한 은유의 자리에 이르고 있다. 소설집 『무기질 청년』 『장애물 경주』 『세 자매 이야기』 『아득한 나날』 『벌거벗은 마음』 『안팎에서 길들이기』 『객수산록』 등과, 장편소설 『짐승의 시간』 『가슴 없는 세상』 『일인극 가족』 『모노가미의 새 얼굴』(전2권) 『모서리에서의 인생독법』 『돌풍전후』 『부부의 초상』 등이 있다. 한국 소설의 허실과 문단의 제도적 적폐를 신랄하게 고발한 문학담론집 『산책자의 눈길』과 저자 특유의 시각으로 일본 문화 전반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일본 탐독』, 소설 쓰기의 지침을 제시한 『작가를 위하여』 등도 펴냈다. 한국창작문학상,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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