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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왕 장가보내기

임민혁 지음
글항아리

2018년 04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4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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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69.63MB)
ISBN 978896735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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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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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왕 장가보내기』 는 의궤와 연관 자료를 통해 국왕의 혼례를 들여다본다. 책은 “구혼과 처녀간택부터 첫날밤까지 국왕 혼례의 모든 것”을 세세히 다뤄 그 과정을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재구성하고자 한 ‘기록 의지’의 산물이다. 책의 구성은 국왕의 가례라는 게 무엇이고 조선사회에서 차지한 위상이나 성격 등이 어떠했는가를 먼저 논한 뒤 바로 국왕이 전국에 공개 구혼하는 ‘제1절차’로 포문을 연다. 한 여인이 궁궐로 들어와 왕의 부인이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바로 ‘왕비’로 책봉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왕비는 왕과 ‘동급’의 지위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려야 했고 이를 위한 권위와 상징 부여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윽고 왕과 왕비가 얼굴을 마주하는 친영과 백관이 참석하는 동뢰연을 거쳐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가면서 세부적인 절차와 거기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역할, 실제 사례에서의 돌발사태 등을 설명해나간다. 제2부에서는 ‘후궁’ 들이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후궁을 보는 기존 시각이 갖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후궁의 간택과 육례의 모든 것을 밝히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서 국가 가례로 치러진 숙의의 국혼을 다뤘고, 후궁을 높이기 위한 영조의 정책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서문

제1부 군자의 좋은 짝 요조숙녀
1장 아름다운 모임, 가례
만민을 친히 하는 가례 | 군자의 좋은 짝 요조숙녀

2장 국왕이 전국에 공개 구혼하다
국왕의 공개 구혼 | 국혼의 시기와 연령 | 처녀단자의 제출 | 맹인 동원해 처녀 찾기 | 왕실과 양반의 국혼에 대한 문화 심리의 차이 | 처녀들의 첫 대궐 나들이 | 달기와 포사 같은 여인을 멀리해야 | 서인의 ‘물실국혼勿失國婚’의 목표는 달성되었는가
[부록] 간택 때 처녀들의 선물 | 화순옹주 부마 월성위 김한신의 초간택 참가기 | 혜경궁 홍씨의 삼간택 참가기

3장 별궁생활과 육례六禮 준비
어의동본궁이 국왕 가례의 별궁 | 옥교를 타고 별궁으로 향하는 비씨 | 비씨의 별궁생활 | 길
흉을 점치며 육례를 준비하다

4장 납채에서 고기까지
국왕의 혼수 비용 | 육례의 거행을 명하다 | 비씨 집에서 납채를 받아들이다 | 선온 잔치와 그
후의 납징, 고기

5장 왕비 책봉은 혼례의 한 절차인가
국왕은 동등한 지위의 여성과 혼인해야 | 왕비의 권위와 상징 | 왕비의 명복, 적의

6장 존비가 같아져서 친해지다
음이 양을 따르는 친영이 자연의 법칙 | 관소에서 친영하다 | 동뢰연으로 한 몸 되다 | 국왕과
왕비의 첫날밤

7장 국가의 주부가 조상을 뵙다
왕비가 시가 어른들을 뵙다 | 왕실의 며느리가 되려면 종묘를 알현해야

제2부 후궁은 부인인가, 첩인가
8장 국혼으로서의 후궁 간택
후궁을 보는 시각 | 후궁은 왕비가 될 수 있는 존재 | 숙의는 왕비의 예비 후보 | 숙의의 왕비 불가론 대두 | 숙의 가례는 국혼이었다 | 국왕이 부인으로 사랑한 후궁

9장 중흥 군주 영조가 후궁을 높인 이유
후궁의 아들, 영조 | 숙빈 최씨의 출신 | 어머니 숙빈 최씨를 왕비로 높여라

10장 후궁의 간택과 육례
후사를 넓힐 목적의 후궁 간택 | 숙종 12년의 숙의 가례 | 헌종 13년의 경빈 가례 | 숙의와 빈의 차별 및 그 의미

?서부에 사는 이들로서, 각각 5남1녀와 3남1녀를 두었다. 화순옹주 때에는 아들 여섯을 낳은 80세의 김시감과 아들 넷을 낳은 63세의 정효달이 선발되었다. 창졸간에 영감이 된 충찬위는 당상관의 풍모를 갖추도록 겉치레를 했다. 장인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신랑이 임금이므로 그 기러기를 들고 가는 사람은 그 위신에 맞는 고위직이어야 했다. 그리하여 생안충찬위는 흑단령을 입고 가슴에는 당상관의 흉배를 달아 국왕 사신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_ 4장 납채에서 고기까지

ㆍ국왕은 동등한 지위의 여성과 혼인해야
요즈음의 결혼식은 옛날로 치면 동뢰연同牢宴이다. 동뢰연을 행하려면 신부를 초청해야 하는데, 그 전에 행해야 할 일로 일찍이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다. 하나는 최고 통치권자인 국왕의 혼인 상대가 되려면 당사자인 여성은 어떠한 지위여야 하는가의 문제다. 다른 하나는 국왕이 친영해야 하느냐의 여부였다. 전자는 『예기』 「혼의」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임금이 지존으로 대적할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종묘를 섬기고 후세를 잇는 것에서는 부부가 일체이니, 임금이 대적할 만한 사람으로 신부를 그와 동등한 지위로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_ 5장 왕비 책봉은 혼례의 한 절차인가

ㆍ화려한 국왕의 친영, 400명의 군사가 호위하다
면복을 갖춘 국왕은 홍화문을 거쳐 궁궐 밖으로 나와 장엄한 행렬을 펼쳤다. 영조가 정순왕후를 맞을 때 국왕이 탄 연을 시위하는 군인은 포수와 살수 60명이었다. 이들은 훈련도감 장관이 거느리고 좌우에서 시위했다. 앞뒤에는 사대射隊가 배치되는데, 훈련도감 군병 400명이 동원되어 각 장관이 200명씩을 거느렸다. 전사대의 장관과 군사는 한성부 앞길에 좌우로 나누어 진을 치고, 후사대의 장관과 군사는 의정부 대문 밖에 좌우로 나뉘어 일렬로 서서 문門을 만들었다. _ 6장 존비가 같아져서 친해지다

ㆍ왜 왕의 결혼식엔 음악과 춤이 없었을까
이 동뢰연에는 축하 세리머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길례인 제사에도 음악과 춤이 있는데 혼례에 음악과 춤이 없다니 왠지 낯선 느낌이다. 육례의 행사장에는 헌가軒架와 고취가 진설되기는 했지만 음악을 연주하진 않았다. 왜란과 호란을 겪은 후에는 대소의 거둥에 악부樂部를 폐지하여 설치하지 않았다고 해서 인조 때에는 아예 이를 진설하지 말도록 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인현왕후 가례 때에 와서 오례의

작가정보

저자(글) 임민혁

저자 : 임민혁
저자 임민혁은 문학 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전임연구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가례』를 번역해 출간하고, 관료제에 눈을 돌렸다가 미지의 무엇에 홀린 듯 다시 의례 분야를 기웃거렸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장서각에서 의궤를 탐독할 수 있는 연구 사업에 종사하게 되었고, 지금도 의례 관련 등록들을 1차 가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예禮의 정치적 성격에 주안을 두고 조선시대 왕실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제대로 깊이 있게 그리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이번의 국왕 혼례를 비롯해 종묘와 신주, 국왕의 상장례인 국장, 예의 기초인 용례와 위의威儀, 왕자녀들의 삶과 문화 등 다양한 예 관련 주제를 섭렵하여 대중에게 역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서로는 『조선의 예치와 왕권』 『영조의 정치와 예』 『영조어제 해제 2』 『왕의 이름, 묘호』 『조선시대 음관 연구』 등이 있고 공저로는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 『영조어제 해제 10』 『조선의 왕ㆍ왕비ㆍ왕세자로 살아가기』 『대한제국』 『조선 왕실의 가례 1ㆍ2』 등이 있다. 역주서로는 『주자가례에서 통치이념을 배우다』 『주자가례』 『추봉책봉의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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