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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

뤼크 페리 지음 | 김보희 옮김
글항아리

2016년 10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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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0.94MB)
ISBN 978896735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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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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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

자본주의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누가 어떤 영예를 안고 있더라도 결코 쉴 수 없으며, 최소한의 휴식조차 바랄 수 없다. 성장이 눈앞에 있는 좋은 소식처럼 보일지라도, 우리는 익명적, 기계적, 맹목적인 혁신의 논리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뿌리로부터의 영구적인 단절을 원동력으로 삼는 파괴적 혁신 사회에서 국가는, 자본은, 노동자는 어떤 힘에 자신을 맡기고 나아갈 것인가? 국가와 자본가, 부르주아와 예술가들의 속성을 철저히 파헤치면서 『파괴적 혁신』은 우리가 맞을 가까운 내일의 모습을 전망하고 있다.
두 가지 경제성장: 소비 이론과 창조적 파괴
파괴적 혁신과 무의미: ‘민주주의적 박탈’과 무능력한 정부
일반화된 슘페터주의: 경제 외적 분야에서의 파괴적 혁신
정보의 24시간화: 시청률의 절대 권력
억압적 탈승화: 파괴적 혁신의 세 가지 결과
현대 예술, 화학적 순수 상태의 파괴적 혁신
칸딘스키의 삼각형
보헤미안의 부르주아화
부르주아의 보헤미안화
예술의 미래
유럽의 미래: 낙관과 비관을 넘어

페달을 멈출 순 없다. 이처럼 성장의 바탕이 되는 기술적 혁신은 생활 방식과 사회 관습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뿐 아니라, 초기에는 실업과 불평등을 야기하고, 나아가 역설적이게도 성장이 아닌 퇴보를 불러온다! 왜 그럴까?
구텐베르크 시대의 출판혁명부터 현대사회의 정보혁명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혁명은 우선 옛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일자리를 박탈한다. 여기서 새롭게 불평등 문제가 발생하는데, 특히 세상의 변화는 저학력자들에게 불행을 안겨다주는 것이다! 더불어 초기엔 항상 혁신이 창조적이기보단 파괴적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기술적 변화에 직면했을 때, 사회는 항상 두 가지 태도를 보였다. 그 한쪽엔 ‘퇴보’를 주장하는 이론가들이 있어 역사의 흐름 속에서 기득권이 사라질 것을 우려했다. 반면 다른 쪽은 적응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향유하고자 했다. 물론 이것은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하며, 그로부터 도태된 자들에게는 절망을 안겨준다. 결국 이것이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이 일시적 ‘위기’가 아닌, 영구적 혁신임을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특히 이 영구적 혁신에서 이득을 볼 이들은 열광하겠지만, 다른 이들, 즉 변두리에 처한 이들은 뒤죽박죽된 삶 속에서 자본주의의 해로운 면을 직면하게 된다. 그러면 매일같이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 세상의 흐름을 어떻게 다시 붙잡을 수 있을까?

억압적 탈승화

슘페터가 되풀이하여 이야기했듯, ‘파괴적 혁신’의 논리는 귀족적, 종교적 전통들을 뿌리째 파괴했다. 사회 풍속과 관련된 끊임없는 혁신은 우리가 ‘근간’이라 부르는 것들, 즉 지역 전통처럼 오늘날 야유와 유감의 대상이 되곤 하는 국가 정체성과 어떻게든 연관성이 있는 모든 사회적 범주에 일종의 현기증을 선사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돌이킬 수 없이 사라지고 잃게 되는 것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이성과 깊은 신념을 통해 혁신과 진보에 매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공론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꼭 자신의 진영을 선택하도록, 동전의 양면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도록 강요받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독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점점 무거워져만 가는 대가를 과하게 치르지는 않되 발전을 통해 얻은 것들을 보전하려면 우리는 현대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이러한 ‘모호성’을 반드시 이해해야

작가정보

저자(글) 뤼크 페리

저자 : 뤼크 페리
저자 뤼크 페리Luc Ferry는 프랑스의 현대 철학자이자 세속적 인본주의의 대표 지지자로 생시몽재단 싱크탱크의 전 멤버였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다. 1975년 철학과 아그레가시옹을 획득했으며, 1981년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 같은 과목으로 아그레가시옹을 통과했다. 리옹 정치학 연구소, 파리1대학, 캉 바스노르망디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1996년부터 파리 디드호대학 교수를 지냈다. 캐나다 셰르부르크대학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에는 세속적 인본주의만이 21세기 인류 역사의 표지가 될 수 있다는 과학철학관이 높이 평가받아 텔레시오 갈릴레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민주주의 시대 취향의 발견을 논한 『호모 에스테티쿠스』, 테스트 메디치 상을 수상한 『새로운 생태 질서』, 프랑스 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인간과 신 혹은 인생의 의미』외에 『사는 법을 배우다』, 『신화의 지혜』, 『사랑혁명』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책은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김보희
역자 김보희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프랑스어 순차통역 및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한국어판 번역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부자동네보고서』, 『아이반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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