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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밥상

글항아리

2016년 05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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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8.22MB)
ISBN 97889673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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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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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먹는 문제’에 대한 총체적이며 본격적인 르포

『지구의 밥상』은 경향신문 기획취재팀이 10개국을 탐사 취재하며 그 나라의 밥상을 들여다봄으로써, 현재 세계에서 결핍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고 과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에는 남태평양의 낯선 섬 나우루와 라틴아메리카의 쿠바에서부터 미국, 프랑스, 영국뿐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라의 밥상이 모두 담겨 있다.

인구의 94.5퍼센트가 비만이며 성인 대부분이 당뇨를 앓는 나우루, 로컬 푸드가 없는 두바이, 통조림 음식만 먹는 미국의 식품사막 지역들, 원전 사고 지역 돕기 위해 후쿠시마산 채소를 구입하는 주부들의 이야기 등. 지구의 밥상에 대해 가장 총체적이며 본격적인 취재물인 이 책에는 전 세계의 ‘먹는 문제’를 돌아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공들여 들으면서 함께 짊어져야 할 짐이 모두 담겨 있다.
프롤로그

1 태평양의 ‘콜라식민지’-남태평양의 섬 나우루
작은 섬이 보여주는 지구의 ‘우울한 미래’| 마트엔 냉동식품, 백사장엔 캔 조각 | ‘바다의 감옥’에 갇힌 난민들만 채소를 키운다
·코카콜라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노예무역, 식민지, 전쟁…… 우울한 역사가 담긴 콘비프 ·항암물질이 들어 있는 식물 노니

2 석유로 키운 채소-아랍에미리트 두바이·아와사·훌라
7개국에서 온 토마토, 5개국에서 온 양파 | 이주노동자의 밥상엔 세 대륙에서 온 식재료 | 걸프 부국의 ‘온실’이 된 에티오피아
·아랍의 대표적인 음식들 ·치킨 코르마 요리법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3 ‘식품사막’ 미국-미국 볼티모어·페어팩스·비엔나
자동차가 없어 마트에 못 가는 사람들 | 방학이면 굶는 아이들, 스트링치즈 하나에 주먹다짐 | “더 낫게 먹고 싶은” 후마 질리의 텃밭
·식품사막이란? ·미국 아이들이 많이 먹는 스트링치즈 ·미국의 과일 마차, 애러버

4 ‘가뭄’이라는 아이-케냐 나이로비·칼라와
우갈리, 케냐의 ‘솔 푸드’| 기후변화에 내몰려 슬럼으로 가는 사람들 | 안데스 사람들에게서 감자가 사라진다면
·우갈리 만드는 법 ·아프리카의 요리들 ·세계의 주식 작물

5 슬럼가의 생존법-인도 쿠숨푸르·파하르간지
이른 아침 시작되는 슬럼의 하루 | “과일은 돈 있는 사람만 먹어요” | 싼 음식의 천국, 네슬레 ‘납 라면’ 파동도
·난, 차파티, 푸리 ·설탕의 역사 ·인도식 만두, 카초리와 사모사

6 푸드 뱅크, ‘풍요 속의 빈곤’-영국 이스트그린스테드·이스트서식스
굶는 사람 백만 명, 영국의 가려진 현실 | 슈퍼마켓도 ‘계급화’ | 유기농이라는 ‘브랜드’
·세계 최초의 푸드 뱅크 ·‘영국 국민 요리’가 된 치킨 티카 마살라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무슬림 난민에게는 ‘할랄’ 급식

7 육식의 종말?-인도 구르가온
“베지, 논베지?” 인도에서 채식은 흔한 선택 | 인도 중산층 ‘자이나교’ 가정의 채식 밥상 | 지역마다 다른 인도의 음식, 나라 크기만큼 다양
·아열대식물 오크라, 한국에서도 재배된다 ·인도식 소스 처트니 ·소가 사람을 먹었다? 쇠고기 때문에 벌어진 살인

8 도쿄 주부와 베이징 주부의 고민-일본 도쿄와 히로시마 그리고 중국 베이징
원전 사고 뒤 “아직은 불안” | 피자 굽는 할아버지 | 리리의 냉장고엔 일본산 소스와 알래스카 연어가
·술안주로 인기 많은 에다마메 ·중국인들의 아침식사 여우티아오 ·중국 요리의 떼어놓을 수 없는 벗, 차茶

9 기찻길 옆 텃밭-프랑스 일드프랑스와 영국 도먼슬랜드
“텃밭 빌리기 위해 5~6년 기다렸어요” | 유기농-소비자 직접 연결해주는 ‘아맙’ | 텃밭과 유기농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게릴라 가드닝 ·프랑스 가정의 저녁식사 ·찰스의 유기농, 제이미의 급식

10 아바나에서 본 미래-쿠바 아바나·산티아고데쿠바 알라마르
“쿠바의 식재료는 유기농밖에 없다” | 국영 기업에서 만들어 파는 아이스크림 | 유기농에서 해법을 찾다
·남미에서 북미로 간 과카몰리 ·헤밍웨이가 마셨다는 다이키리 ·스페인과 아프리카가 만나 탄생한 쿠바 요리

에릭 밀스턴과의 인터뷰-GMO, 어떤 게 안전하지 않은지 알 수 없다

에필로그

獵? 경제 전문가들은 나우루의 현재 상황이 지구의 미래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초콜릿과 사탕으로 끼니를 때우며, 어른들은 눈을 뜨자마자 비스킷과 햄으로 식사를 한다. 나우루의 슈퍼마켓에는 통조림만 즐비하다. 가공하지 않은 야채와 과일도 팔고 있지만, 전부 외국에서 수입해온 것이다. 주민인 라나는 “예전엔 다들 고기를 잡았는데 지금은 고기를 잡을 줄도 몰라. 외국 물건이 들어오지 않으면 아마 우린 먹을 게 아무것도 없을 거야”라며 삶의 근간이 흔들리는 현실을 털어놓는다. 주민들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을 통해 삶을 지속하고 있다.

‘식품사막’의 한가운데서-미국의 경우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식품사막은 “도시의 주거지역과 농촌 마을 중 신선하며 건강에 좋고 호감 가는 음식을 구하기 힘든 지역”을 일컫는다. 미국 볼티모어 시 식품정책국과 존스홉킨스대의 ‘살 만한 미래 연구소’는 볼티모어 인구 62만 명 가운데 4분의 1이 식품사막에 살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식품사막은 주로 흑인 거주지역과 겹친다. 아만다 부진스키 존스홉킨스대 연구원은 “식품사막은 미국의 거의 모든 도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인종적으로는 흑인들이, 세대별로는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 계층이 식품사막에 더 많이 놓여 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 특히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식품사막의 영향은 치명적이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볼티모어 시는 방학 동안 여름 급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반경 3~4킬로미터 안에 스무 곳 가까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굶주리는 아이의 수를 알려주는 일종의 지표다. 이 아이들은 무료 점심 배급에 나오는 스트링치즈 하나를 두고 주먹다짐을 벌인다.
이런 식품사막에 미국은 텃밭으로 대항하고 있다. 대통령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 앞마당에서 6년간 텃밭을 가꾸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 『미국에서 기른American Grown』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4년 전국가드닝협회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작물을 직접 길러 먹는다. 지금 미국은 식품사막에 종자를 심어 텃밭으로 변화시키는 중이다.

백만 명이 ‘푸드 뱅크’를 이용하는 나라-영국의 경우
영국 웨스트서식스의 이스트그린스테드는 백인 중산층 밀집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정은

저자 : 구정은
저자 구정은은 인구가 1만 명도 되지 않는 태평양의 섬나라 나우루는 따뜻하면서도 신산했다. 식생활의 글로벌화가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서글픈 일이었다.

저자 : 김세훈
저자 김세훈은 인도의 요리들은 무척 보편적이면서도 무척 다양하다. 가장 인도적인 동시에 가장 세계적인 음식이다. 인도 음식이 세계 밥상에 오르는 날, 세계인들의 입맛은 우주를 경험하리라.

저자 : 손제민
저자 손제민은 지리적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 기획에 함께한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미국과 쿠바의 밥상을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서로 얼마나 다른 세상에서 사는지, 동시에 얼마나 비슷한 것을 희구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저자 : 남지원
저자 남지원은 옥수수가 말라 죽어가는 칼라와, 탐스럽게 기른 과일과 채소가 고스란히 다른 나라로 떠나는 아와사에서 ‘길러 먹어야 할 것을 먹지 못하게 만드는’ 모순에 대해 생각했다.

저자 : 정대연
저자 정대연은 당장은 상업성이 없는 다양한 종자들을 문화재처럼 보존하는 프랑스의 모습에서 한 사회의 숨겨진 저력을 확인했다.

사진 : 강윤중
사진 강윤중은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나는 다양한 것을 과하게 먹으며 사는구나 새삼 깨달았다. 돌아가면 조금은 소박하게 먹겠다 마음먹었지만 다짐에 그쳤다. 꼬마들의 투명한 눈망울이 굶주림에 흐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자(글) 김세훈

저자(글) 손제민

저자(글) 남지원

저자(글) 정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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