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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글항아리

2015년 1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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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8.57MB)
ISBN 978896735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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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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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 조선 사람들의 여행기를 생생하게 복원하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일반 대중과 역사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펴낸 「규장각 교양총서」 제7권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과《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에 뒤를 이어 여행을 주제로 조선의 역사를 살펴본 세 번째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별자리 여행에서부터 온천여행과 득음을 위한 여정까지 오백 년 조선 사람들의 여행기를 담고 있다. 본문은 크게 열세 가지 주제를 나누어 다양한 범주의 여행을 이야기한다. 발로 직접 뛰거나 걷지는 않았지만 그림과 글로 간접 여행하는 ‘와유’, 죄를 얻어 가족과 직업에서 벗어나 먼 곳에 처해졌던 ‘유배’, 지방 행정을 정찰하러 가는 ‘암행어사 길’, 고단한 장돌뱅이 장사꾼의 ‘장사여행 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우리 땅을 돌아다닌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 강산을 누비며 길 위에서 진정한 삶을 펼쳤던 조선인들의 여행기를 통해 과거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여행이 펼쳐진 시대의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규장각 교양총서를 발간하며
머리글 _ 즐거움의 지혜를 얻는, 조선으로의 시간여행

1장 누워서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
­ 옛사람들이 남긴 와유의 기록들 | 이종묵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2장 정치적 시험의 장이 된 왕세자의 온천여행
­ 조선 왕가의 치병기 | 김호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3장 별자리를 좇아서 거닌 옛사람들의 시, 노래, 과학
­ 조선 사람의 밤하늘 여행 | 전용훈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4장 깊은 규방에서 나와 신천지를 마주하다
­ 조선 여성들의 산수유람 | 이숙인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

5장 “목에서 피가 나고 배가 붓던” 여행길
­ 명인 명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송지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6장 붓 한 자루 쥐고 거대한 자연과 마주하다
­ 금강산 여행, 화폭에 담기다 | 박은순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7장 서른네 살, 12년의 고행 끝에 본 가문의 영광
­ 영남 양반 노상추가 떠난 과거길 | 정호훈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8장 착잡한 고통과 짜릿한 쾌락이 엇갈린 길
­ 1822년 평안남도 암행어사 박내겸의 암행길 |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9장 감시 속에서 즐긴 유배인의 여행길
­ 이문건의 유배길과 해인사 유람 | 김경숙 조선대 사학과 교수

10장 돌고 돌았던 순회상인의 길 위에 펼쳐진 삶
­ 장돌림과 장삿길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조영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11장 머리에 천지를 이고 몸에 천하를 두르다
­ 최남선의 『백두산근참기』를 따라가다 | 윤대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12장 흥분과 기대가 의분과 비통함이 된 까닭
­ 일제강점기에 떠난 수학여행 | 윤소영 독립기념과 연구원

13장 소설가 구보씨의 행복 찾기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 나타난 1930년대 서울 | 서재길 국민대 국문과 교수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
지은이

別墅를 꾸미고 살고자 하면 「망천도輞川圖」를 걸어놓았으며, 왕희지王羲之처럼 곡수曲水에 술잔을 띄워 시를 짓고 싶으면 난정蘭亭을 그린 그림을 구해 완상하였다. 이익은 그림이 상상력을 촉발하는 매개물이라 하였다.
물론 와유의 매개물로 그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선 선비들은 와유의 개념을 더욱 확장하여 그림 외에도 산수를 유람한 기행문을 읽으면서 와유를 했고 놀이판에 전국의 명승지를 그려놓고 와유를 했으며, 돌로 만든 인공 산, 곧 석가산石假山을 만들어두고 와유를 했다. 이것도 어려우면 집 이름을 통해 먼 바다와 강을 끌어들이는 와유의 방식도 택하였다.
집에 인공의 산 가산假山을 만들어놓는 것은 와유의 대표적 형태다. 조선 초기 석가산으로는 채수蔡壽의 집에 있던 것이 가장 교묘했던 듯하다. 채수의 석가산은 높이가 5척이고 둘레가 7척이며 폭포는 2척 남짓이고 나무는 4~5촌이었다. 사람 키만 한 높이의 석가산에 손바닥만 한 조그만 나무를 심었다. 특히 대통을 이용해 물길을 땅속으로 끌어와서 갑자기 연못 한가운데 있는 석가산 꼭대기에서 폭포가 되어 떨어지게 하였다. 이렇게 사람들이 석가산을 만든 이유를 대면서 채수는 사람이 늙으면 직접 산을 오를 근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깊은 산중에서 짐승들로부터 다칠 위험이 없다는 점도 내세웠다. 더욱 중요한 점은, 석가산은 그림과 달리 작지만 산을 직접 체험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림이 줄 수 없는 생동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비록 가산이 작지만 상상력으로써 큰 산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채수는 가산 앞에서 시를 짓고 즐기노라면 자신의 마음이 그곳과 어우러져 태산이 크고 가산이 작다는 것도, 못이 작고 바다가 크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옛사람의 위트와 익살과 자족의 정신이 어우러진 와유는 우리를 상상의 달콤한 세계로 끌어당기는 듯하다.

2장 ‘온천행’는 사도세자의 정치적 시험대였다. 사도세자의 온행은 단순히 다리에 난 창질을 치료하는 목적에 그치지 않았다. 영조는 왕세자 행차시에 얼마나 많은 백성이 몰려들어 구경했는지 궁금해하면서, 사도세자에 대한 민심의 향배를 알고 싶어했다. (…)한 차례 소동 끝에 한강을 건넌 왕세자 일행은 과천으로 향했다. 사도세자는 “농사철에 부득이 수레를 움직이게 되었으니 벼를 상하게 할까 염려된다. 선상군先廂軍과 후상군後廂軍은 대열을 짓지 말고 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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