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들로 살펴보는 현대철학의 산책

김태호 지음

도서출판그림책 2013년 12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가 읽었던 철학 책들, 그것들이 진정 내가 살아나가면서
나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그 많은 철학책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은 철학의 편린이었던
유명한 철학자들의 단편적인 사상을 엿보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목차

인물들로 살펴보는 현대철학의 산책
- 차례

G. W. F. 헤겔 ●8
S. A. 키에르케고르 ● 23
A. 쇼펜하우어 ●41
K. H. 마르크스 ●52
F. W. 니체 ● 61
H. 아미엘 ●97
H. L. 베르그송 ●102
G. 지멜 ●113
M. 하이데거 ●126
K. 야스퍼스 ●141
B. A. W. 러셀 ●151
J. P. 사르트르 ●173

출판사 서평

철학은 모든 학문의 중심이며 인생의 나침반입니다.
철학은 사람이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학문입니다.
철학은 대체적으로 어렵게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도 되는 것을 철학자들은 쓸데없이 어렵게 말합니다.
한낱 지식의 자랑일 뿐입니다.
그리고 지적 사기에 불과하지요.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삶을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학문입니다.
어떤 책을 읽다가 프로쿠로테스의 침대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은 우리의 생각을 늘였다 줄였다하는 무서운 의미를 내포한 단어였습니다.
그 침대는 인간의 생각을 마음대로 재단하려는
이 세상의 불온한 무리들에 대한 비유였습니다.
오늘 다시 철학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내가 읽었던 철학 책들, 그것들이 진정 내가 살아나가면서
나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그 많은 철학책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은 철학의 편린이었던
유명한 철학자들의 단편적인 사상을 엿보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나도 프로쿠로테스의 침대에 갇혀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사상의 편린들을 알 수 있을 때
또한 지적유희가 아닌
생활에 필요한 철학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적유희의 편린일지도 모르지만
유명한 철학가들의 단편적인 편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철학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합니다.
지적 유희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정말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철학에 대하여……

작가정보

저자(글) 김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