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필수상식 29

그림책편집기획팀 지음

도서출판그림책 2012년 07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난 사람보다는 된 사람이 돼라’는 얘기가 있단다. 남보다 뛰어나거나 잘난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됨됨이를 갖춘 사람이 되라는 뜻이겠지. 아빠가 가르치는 대학생 형, 누나들 중에도 남보다 공부를 잘해 대학생이 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갖추어야 할 됨됨이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람이 적지 않단다. 지금 당장에 ‘난사람’이 성공할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란다. 결국엔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 갖춘 사람이 보다 훌륭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란다.

목차

10 넘어졌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

14 엄마 아빠는 네가 자랑스럽단다

18 아름다운 동작 속에는 꾸준한 노력이 숨어있단다

22 이 그림, 정말 무섭죠?

26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을 하기 바란단다

30 세상에 정답은 꼭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란다

34 친구가 소중한 것처럼 친구와의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하렴

38 국경일에는 네 손으로 직접 태극기를 달아보겠니

42 패스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단다

46 길을 건널 때도 방법이 있단다

50 안전장비의 착용은 자신과의 약속이란다

54 부엌은 놀이터가 아니란다

58 누군가 버리면 누군가는 주워야 한단다

62 인사는 가장 쉽게 줄 수 있는 선물이란다

66 아빠는 네가 있어서 힘이 난단다

70 공부도 알면 재미있고, 재미있으면 잘 할 수 있단다

72 공부하는 요령도 꾸준히 하면 생긴단다

76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해야 한단다

80 책을 읽는 것은 지혜를 저축하는 일이란다

84 자신의 통장을 갖는 것이 부자의 첫걸음이란다

88 없어서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나중을 위해 아끼는 것이란다

92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결정된단다

96 네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서 하기로 약속하자

99 네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안심이 된단다

102 우리의 손은 세균과 항상 악수하고 있단다

106 편식은 우리 몸을 슬프게 한단다

110 바르게 앉는 것만으로도 키가 더 클 수 있단다

114 네 몸은 소중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 것이란다

118 성(性)이란 은밀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란다

출판사 서평

너를 무릎에 앉혀 놓고 책도 읽어주고, 얘기도 해주던 일이 어제일인 것처럼 생생한데 너는 벌써 한 품에 안기도 버거울 만큼 훌쩍 자랐구나….

이렇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준 네가 이 아빠는 한없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창 생각의 힘을 키울 너의 마음속에 아빠의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기도 한단다.

서로 무릎을 맞대고 눈을 마주보며 해 주어야 할, 또 해주고 싶은 말들이 셀 수 없이 많은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고 지나치곤 했단다. 그래서 이제 짧은 글로나마 너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하려고 한단다. 비록 얼굴을 맞대고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찬찬히 들어줄 수 있겠지?

아빠는 네가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성공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단다. 그렇지만 아빠가 지금 이렇게 돼라, 저렇게 돼라 말해 주지는 않을 것이란다.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어디에 둘지는 네가 자라면서 네 스스로 만들어 나가면 되는 거니까. 다만, 그 어떤 성공도 초등학생인 지금의 모습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잊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며 예절 바르게 행동하고, 주위 사람들을 배려 할 줄 알며 바른 학습습관을 가지고 공부하고 무엇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들이 중요하단다. 그러나 그런 모든 일들도 한창 생각의 키가 자라고 습관이 자리잡는 지금 시기에 생활화 되지 않으면 나중에는 고치기가 힘들어 진단다. 아빠나 엄마가 듣기 싫어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네게 잔소리를 하는 것은 지금 고치지 않으면 다시는 고치기 힘든 나쁜 습관이 네 몸에 배는 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란다.

‘난 사람보다는 된 사람이 돼라’는 얘기가 있단다. 남보다 뛰어나거나 잘난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됨됨이를 갖춘 사람이 되라는 뜻이겠지. 아빠가 가르치는 대학생 형, 누나들 중에도 남보다 공부를 잘해 대학생이 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갖추어야 할 됨됨이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람이 적지 않단다. 지금 당장에 ‘난사람’이 성공할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란다. 결국엔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 갖춘 사람이 보다 훌륭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지금부터 들려줄 이야기들은 네가 그런 ‘된사람’이 되는데 큰 보탬이 되어 줄 거라고 믿는다.

이제 아빠의 이야기들을 들을 준비가 됐니……?

작가정보

저자(글) 그림책편집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