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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 동화선집

지식을만드는지식

2013년 08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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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2887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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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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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지식을 만드는 지식 한국동화문학」 제99권 『현덕 동화선집』.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으며, 평론가의 수준 높은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함으로써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화의 본질을 추구한다.
고무신
내가 제일이다
고구마
둘이서만 알고
암만 감어두
조고만 어머니
뽑내는 거름으로
너구 안 노라
강아지
삼 형제 토끼
조고만 발명가
큰소리
집을 나간 少年
잃엇든 友情
나비를 잡는 아버지
모자
해설
현덕은
고인환은

"깡충깡충 노마 영이 똘똘이는 토끼처럼 하고 골목을 달립니다. 한 바퀴 골목을 돌아 큰길로 나왔습니다. 큰길도 딴 세상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보던 그런 큰길이 아닙니다. 노마 영이 똘똘이가 토끼가 되기에 알맞은 큰길입니다. 그래서 노마 영이 똘똘이는 더 토끼가 되었습니다."
-<삼 형제 토끼> 중에서

“엄마, 아이들이 내버린 신 주서 신엇다고 ?의 거지라고 ?밀고 장난에도 안 부치고 하다우.”
“가엽서라. 오늘은 그 신 신고 나가지 마라, 응.”
“그럼 어듸서 누구하고 놀우?”
“오날만 마당에서 엄마하고 놀고.”
“그럼 나하고 술래잡기할 태유?”
“암 그러지.”
“그런대 ??보는 ?작?작 하는 구두를 신엇다우. 그애내 아버지가 사 주섯대. 엄마 난 아버지 업수?”
“왜 업긴 사위스럽게.”
“그럼 어듸 게시우?”
“아주 먼 눈 나리는 나라에.”
“무엇하시러 그러케 멀리?”
“영진이 조와하는 것 갓다 주시랴고.”
“그럼 내 구두도 가지고 오실가?”
“암으렴.”
“그럼 언제 오신담?”
“이제 쉬 오시지.”
아기의 마음에는 아버지라는 키 커다란 이가 먹을 거랑 입을 거랑 노리개랑 가득이 찬 커다란 보통이를 질머지고 타박타박 지금 머지 안은 고개를 넘어오시는 것 갓탓습니다.
어머니는 먼 곳을 보는 이처럼 아기를 물?럼이 보고 게시드니
“아버지가 게시엿드면 엇재 네 발에 흙이 믓겐늬….”
하시며 마츰내 치마자락을 얼골에 재시고 부억으로 들어가시엿습니다.
필경 부억에서 아기 몰내 울고 게실 것입니다.
-<고무신> 중에서

현덕은 남한에서는 월북 작가라는 이유 때문에, 월북 작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고 나서는 카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작가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논의에서 소외되었다. 하지만 현덕의 동화는 일제 말 ‘아동문학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동화에서 경쾌하고 발랄한 동심의 세계를 부각하고 소년소설에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청소년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다룬다. 이 책에는 <고무신> 외 15편이 수록되었다.

고인환이 엮은 ≪현덕 동화선집≫ 인터뷰

내가 제일이다. 어림없구나.
노마가 축대에 올라서서 외치자 기동이와 똘똘이도 두려움을 이기고 따라 올라와 외칩니다. 제일이 되고 싶은 노마는 마침내 높은 축대에서 뛰어내립니다. 겁내던 기동이와 똘똘이도 따라 뜁니다. 그들은 모두 제일이 됩니다. 동무와 함께 두려움을 이겨낸 영웅이 됩니다.

노마가 돌축대 우에 올라섯습니다. 노마는 무척 키가 커젓습니다. 축대 아래 기동이가 조그마케 눈 아래로 보입니다. 똘똘이도 그러케 눈 아래로 보입니다. 노마는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기동이가 아래서 처다봅니다. 똘똘이도 거기서 처다봅니다. 모두 노마를 으뜸으로 보는 얼굴입니다. 노마는 더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마침내 기동이도 제일이 되고 시퍼젓습니다. 신을 벗고 돌축대를 기어 올라갑니다. 발 놀 데를 더듬고 손잡을 데를 골르고 한 층을 올라갑니다. 두 층을 올라갑니다. 셋 층 넷 층을 올라갑니다. 기동이는 돌축대를 다 올라갓습니다. 다 올라가서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노마도 제일입니다. 기동이도 제일입니다. 허지만 똘똘이는 꼬래비입니다. 축대 아래서 아주 그런 얼굴로 처다봅니다. 더 노마는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더 기동이도 팔을 처들고 그럽니다.
마침내 똘똘이도 제일이 되고 시퍼젓습니다. 신을 벗고 돌축대를 기어 올라갑니다. 발 놀 데를 더듬고 손잡을 데를 골르고 한 층을 올라갑니다. 두 층을 올라갑니다. 그러케 똘똘이는 돌축대를 다 올라갓습니다. 다 올라가서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노마도 제일입니다 기동이도 제일입니다. 똘똘이도 제일입니다 모두 똑가티 제일입니다. 그러니까 노마는 조금도 기동이보다 잘날 것이 업습니다. 기동이는 조금도 똘똘이보다 잘날 것이 업습니다. 그리고 똘똘이는 조금도 누구보다 못날 것이 업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제일 될 게 업서젓습니다.
마침내 노마는 아무도 못하는 제일이 되고 시퍼젓습니다. 축대 아래 길바닥을 향해 다리를 옴질옴질 두 팔을 훨훨 그리다가 펄적 아래로 뛰여나립니다. 노마 아니면 못할 재줍니다. 노마는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내가 제일이다. 모두 어림업구나.
-내가 제일이다. 모두 어림업구나.
기동이도 똘똘이도 축대 우에서 내려다봅니다. 모두 노마를 제일로 아는 그런 얼굴입니다. 노마는 더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마침내 기동이도 제일이 되고 시퍼젓습니다. 다리를 옴질옴질 두 팔을 훨훨 그러다가 펄쩍 축대 아래로 뛰여내렷습니다. 기동이는 노마와 똑가터젓습니다. 노마는 기동이보다 제일일 게 업습니다. 기동이도 노마보다 못할 게 업습니다. 허지만 똘똘이는 꼬래빕니다. 축대 우에서 아주 그런 얼굴로 내려다보기만 합니다. 노마는 똘똘이보다 제일입니다. 기동이도 똘똘이보다 제일입니다. 모두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마침내 똘똘이도 제일이 되고 시퍼습니다. 다리를 옴질옴질 두 팔을 훨훨 그러다가 펄쩍 축대 아래로 뛰여나렷습니다. 이제는 모두 똑가터젓습니다. 노마도 갓습니다. 기동이도 갓습니다. 똘똘이도 갓습니다. 그러치만 다 가티 팔을 처들고 소리칩니다.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내가 제일이다 어림업구나.

<내가 제일이다>, ≪현덕 동화선집≫, 현덕 지음, 고인환 엮음, 15∼19쪽
표기는 초판본(≪소년조선일보≫, 1938년 7월 31일)을 따랐습니다.

<내가 제일이다>는 어떤 작품인가?
‘축대 위에 올라서기’와 ‘축대에서 뛰어내리기’를 소재로 순정한 동심의 세계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순수한 동심과 훼손된 자의 논리의 긴장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일제 말 식민지 조선의 현실에 대한 섬세한 자의식을 표출하는 데 성공했다. 작가는 자신이 제일이라고 뽐내고 싶은 아이들이 제각기 축대 위에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통해 “모두 똑같이 제일”이 되는 과정을 그들의 행동 언어로 경쾌하게 그려낸다. 구술성에 바탕한 반복, 점층의 문체는 아이들의 동심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데 기여한다.

그의 작품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포인트는?
<내가 제일이다>에서 축대 오르내리기를 통해 모두가 제일이 된 어린이들이, <강아지>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아버지가 사 준 강아지를 독차지하고 있는 기동이 앞에서 아이들은 허락을 받아 한 번만 만져 보는 것이 소원이다. 어린이들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모두 같아지기도 하고 전혀 달라지기도 한다. 평등과 경쟁의 문제를 아이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레 그려낸다. 현덕 동화의 현실 인식이 명료하게 표현되는 대목이다.

현덕의 현실 인식의 예각은 무엇인가?
순수한 놀이의 세계에서는 아이들 모두가 제일이 되어 정답게 손목을 잡고 간다. 그러나 장난감이라는 상품이 매개가 되는 놀이의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다.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 사이에 위계질서가 발생한다.

현덕이 구현하는 놀이 세계는 그의 문학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가?
<고무신>에서 영진이는 전통 설화를 반복하며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외로움과 고통을 위로받는다. <강아지>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덕 동화의 등장인물들은 자신들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그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나 환상 또는 상상을 통해 해소한다.

<강아지>에서 동심과 자본은 어떻게 대립하는가?
역시 순수한 동심과 훼손된 자본의 논리, 이 두 세계의 차이를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작품이다. 강아지를 기동이네가 구매한 상품으로 인식할 때 노마와 아이들은 강아지에 접근하지 못한다. 강아지는 오직 기동이만의 소유물이다. 하지만 강아지가 단순한 장난감, 곧 상품이 아니라 함께 노는 친구가 되었을 때 비로소 노마는 강아지와 정서를 나눈다.

현덕은 누구인가?
1930년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활동한 ‘신세대 작가’의 한 사람이다.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다. ≪조선일보≫ 독자 공모에 동화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1등 당선된다. 1938년 소설 <남생이>가 ≪조선일보≫에 당선되어 정식 소설가로 데뷔한다. 이후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단편소설 8편, 콩트 1편, 동화 37편, 소년소설 10편, 방송극 동화 대본 3편을 남긴다.

해방 이후 ‘조선문학가동맹’에 참여하나?
적극 활동하다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다. 북에서의 창작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는데, 주로 소설을 발표했다. 해방 이전의 작품 경향과 어느 정도 이어지는 전기의 작품들은 안함광, 한설야 등에 의해 자연주의적, 형식주의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받는다.

그의 후기 작품에 대한 북한 문학의 평가는?
조선과 중국의 친선, 천리마 운동, 남한의 노동자 투쟁을 다룬다. 북한의 공식 문예정책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당시 북한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1962년 한설야가 ‘종파주의자’로 몰려 숙청당할 때 그 일파로 분류되어 함께 숙청된다. 이후 그의 행방은 북한문학사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현덕은 오랫동안 평가받지 못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 “카프 계열로부터는 그 완벽한 예술성 때문에, 예술지상주의로부터는 그 결연한 역사의식 때문에 경원당했다”고 신경림이 말했다.

이데올로기 문제인가?
분단이 고착된 이후 남한에서는 월북 작가라는 이유 때문에, 월북 작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고 나서는 카프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에 논의에서 소외되었다. 북에서도 그의 작품은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았다. 일제 말기를 대표했던 그의 소설과 아동문학은 북한문학사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한국 동화문학에서의 그의 위치는?
일제 말 아동문학의 보물창고다. 암울한 시대적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예술로 승화시켰다. 현덕은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참여와 순수, 현실성과 예술성을 작품으로 융합한 보기 드문 작가다. 원종찬은 “이제 ‘노마’가 없는 우리 아동문학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한국 아동문학사에서 현덕의 위치는 각별하다.

노마가 현덕의 창작물인가?
현덕의 동화에 등장하는 아이다. 그의 작품은 노마, 영이, 기동이, 똘똘이 등이 함께 혹은 개별 등장하는 연작 성격인데 아동의 놀이 세계를 다룬다.

일제 당시의 시대상은 어떻게 반영되었나?
그의 작품은 일제 말 ‘아동문학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어린이다운 방식으로 주어진 현실을 포착한다.

그의 작품 창작 특징은?
주로 어린이의 시각을 통해 당대의 현실을 포착했다. 가정이나 학교로부터 소외된 현덕의 아동 인물들은 타락한 어른들의 세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그의 문학에서 어린이들의 순진무구한 눈은 타락한 시대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효과적 장치로 기능한다.

동화에서 그의 시대감각은 어떻게 형상되나?
암울한 시대를 헤쳐 갈 어린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한다. 이는 일제 말 리얼리즘 동화의 한 정점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현덕의 아동문학을 동

작가정보

저자(글) 현덕

저자 현덕은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다. 1927년 ≪조선일보≫ 독자 공모에 동화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1등 당선된다. 1932년 동화 <고무신>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입선되었다. 1938년 소설 <남생이>가 ≪조선일보≫에 당선되어 정식 소설가로 데뷔한다. 이후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단편소설 여덟 편, 콩트 한 편, 동화 서른일곱 편 소년소설 열 편, 방송극 동화 대본 세 편을 남겼다. 해방 이후 현덕은 ‘조선문학가동맹’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제1차 ‘전국문학자대회’를 시작으로,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소설부, 아동문학부,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한다. 1946년 동화집 ≪집을 나간 소년≫(아문각)과 ≪포도와 이슬≫(정음사)을 간행한다. 이듬해 소설집 ≪남생이≫(아문각), 동화집 ≪토끼 삼 형제≫(을유문화사)를 발간한다. 1948년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되자 현덕은 월북하지 않고 서울에 남아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대표작 중 하나인 ≪고요한 돈강≫(숄로호프)을 공동 번역하기도 한다. 6·25 전쟁 당시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남조선문학가동맹’ 제2서기장이 되기도 한다. 이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 북에서의 창작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1951년에 <하늘의 성벽>, <복수>, <첫 전투에서> 등을, 1960년을 전후한 시기에 <부싱쿠동무>, <수확의 날>, <전진하는 사람들>, <불붙는 탄광> 등을 발표했다. 해방 이전의 작품 경향과 어느 정도 이어지는 전자의 작품들은 안함광, 한설야 등에 의해 자연주의적, 형식주의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받는다. 한편 후자의 작품들은 조선과 중국의 친선, 천리마 운동, 남한의 노동자 투쟁 등 북한의 공식 문예정책에 부합하는 작품들로, 당시 북한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에 힘입어 1962년 소설집 ≪수확의 날≫(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이 간행되었다. 하지만 그는 곧 공식적인 북한 문단에서 사라지고 만다. 1962년 한설야가 ‘종파주의자’로 몰려 숙청당할 때 그 일파로 분류되어 함께 숙청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글)

해설자 : 고인환
1969년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자랐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통해 등단했다. 2006년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제7회 젊은평론가상을 받았다. 저서로 ≪결핍, 글쓰기의 기원≫(2003), ≪이문구 소설에 나타난 근대성과 탈식민지성 연구≫(2003), ≪말의 매혹: 일상의 빛을 찾다≫(2005), ≪공감과 곤혹 사이≫(2007), ≪한국문학 속의 명장면 50선≫(2008), ≪한국 근대문학의 주름≫(2009), ≪작품으로 읽는 북한문학의 변화와 전망≫(공저, 2007) 등이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재미있고 알찬 글을 읽고 쓰기 위해 학생들과 고민하는 한편, 한국작가회의 산하 민족문학연구소에서 민족문학, 비서구 문학, 동시대 한국문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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