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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노트 3.0

강요식 지음
미다스북스

2014년 12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1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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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8.63MB)
ISBN 978896637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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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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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올바로, 법대로, 제대로, 올바른 공직사상을 말하다!
『공직자 노트 3.0』 은 저자 강요식이 공기업 상임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하면서 요즘 시대에 공직작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가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바람직한 공직자는 개방, 참여, 소통, 협력의 바탕 위에 소속기관의 가치와 이익을 창조하고 청렴한 생활과 국가혁신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이 책은 강요식 박사가 현장 사업소를 돌아보는 공무수행 중 틈틈이 메모한 사안들을 묶은 것이다. 밤잠 자지 않고 정리한 글귀들은 이 시대의 올바른 공직자상을 제시하고자 여념이 없다. ‘내가 최고의 전문 감사인이다’는 슬로건이 절로 느껴진다. 그리고 정경사문을 아우르는 그의 글을 통해 대한민국 공직자의 역사를 아우르며 새 시대를 열어갈 공직자들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Part 1
창조경제가 힘이다
1. 치군요순상, 재사풍속순致君堯舜上, 再使風俗淳
2. 공직公職은 사주팔자다
3. 공직자의 셀프청문회
4. 낙하산落下傘이 뭐길래
5. 진짜 낙하산이 희망이다
6. 공공기관의 정상화
7. 창조경제가 힘이다
8. 이색적인 취임 프레젠테이션
9. 삼三사랑, 첫 이메일
10. We are the members
11. 화력발전소의 여직원
12. 나는 동서발전인이다
13. 건강한 10km의 기록
14. 참여는 소통이다
15. 공감하는 회의문화
16. 자랑스런 이름표
17. 작은 발견, 건제순
18. 진정한 우리의 미래
19. 경영평가 실사 오던 날
20. ‘사다리’ 약속을 지키다

Part 2
작은 틈 크게 보면 큰 위험 작아진다
21. 골프 안치고, 119를 지킨다
22. 상임감사위원의 지위와 역할
23. 관심이 곧 전문가다
24. 2바로 2대로
25. 순시 아닌 현장 체험
26. 작은 틈 크게 보면 큰 위험 작아진다
27. 최초 감사인력 공개모집
28. 효율적인 감사실 조직개편
29. 첫 감사인 워크숍
30. 사장과 감사의 관계
31. 효율적인 대외기관 방문
32. 스스로 감사Self Audit
33. 소통에 형식 없다
34. 디딤돌 감사
35. 3, 6, 9 법칙
36. 리더십은 사랑이다
37. 새롭게 연결하자
38. 작은 격려가 큰 힘이 된다
39. 상임감사의 어느 하루
40. 감사님이 처음입니다

Part 3
인재人災아닌 인재人財되어야 한다
41. ‘One Strike Out, No Second Chance’
42. 청렴이 미래다
43. 소백산 청렴산행
44. 화상회의를 통한 청렴소통
45. 상반기 감사·청렴 성과평가회의
46. 공기업 감사의 연봉 동결
47. 새 울산시대 개막
48. 창조적인 출장
49. 현장, 현장, 현장
50. 안전교육을 실감한 영국 발전소 현장체험
51. 세종世宗의 인재人財되어야
52. 보고 배우고 행동하고
53. 시詩와 함께 하는 울산
54. 국토종주, 강江따라 독주獨走 633km
55. 4월은 잔인하지만 가장 아름답다
56. 셀프Self 감사로 지속적 청렴문화 정착
57. 청렴淸廉은 동서발전의 핵심가치다
58. 인재人災 아닌 인재人財가 되어야
59. 8월 안전관련 특별감사와 우리의 안전자세
60. ‘연보상질’이 청렴이다

Part 4
풍파는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61. 대한민국 헌법 제 39조
62.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63. 노고老姑 할매
64. 금강산 슬기넘이고개 여정旅情
65. 길, 그리고 길
66. 한반도의 시작, 독도獨島
67. 풍파風波는 멘토다
68. ‘한반도’ 영화를 보고
69. 오마이 매직퍼머
70. 나약군懦弱軍은 없다
71. ‘사고지옥’ 벗어나야 ‘성공정부’ 될 수 있다
72. 연탄 단상斷想
73. 내마음속에 소중한 나침반
74. 아름다운 칠천섬
75. 백선白線따라 페달을 밟고
76. 소중한 군연軍緣
77. 아르빌에 꽃피운 자이툰의 열정
78. 이라크 전쟁에 짓밟힌 세계문화유산
79. 지중해 연안국 여행기
80. 결혼은 거친 바다

Part 5
현장은 살아있는 지식이다
81. 가스터빈 정비공사 첫 현장체험
82. 석탄하역 설비 및 신축공사 현장점검
83. 보일러, 버너건 팁 클리닝 체험
84. 중앙제어실 및 광양 CTS 현장체험
85. 바이오매스설비 및 GS 동해전력 건설현장
86. 청렴도 및 감사역량 강화 워크숍
87. 감사업무 협약식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88. 호주 감사인대회 및 광산 현장체험
89. 세계감사인대회 및 Cottam 발전소 현장체험
90. 리더십 강화를 위한 승진자 특강
91. 여성이사회 및 경영진 소통간담회
92. 해외사업장과의 청렴화상회의
93. 사업소장과의 청렴화상회의
94. 울산화력본부 청렴문화 확산 강의
95. 파견자 청렴특강 및 ‘연보상질’ 화상 토론회
96. 여성이사회 및 막내사원 청렴 화상회의
97. 마이코즈 청렴봉사 협약식
98.

업무의 성격이 서로 비슷한 팀을 관제센터로 통합하는 과정이 융합이고 창조다. 서로 어색하고 낯선 것이 하나로 연결되면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향후 추세로 보아 종합관제센터는 필요할 것 같아 타사와 비교해서 보고토록 했다. 그리고 이메일 자료로만 보지 말고, 직접 현장으로 가서 판단하라고 주문했다. 결국 검토 끝에 기존의 ‘비상대책상황실’을 ‘관제센터’ 개념으로 바꾸기로 했다. 시설을 설치하기 전에 이러한 검토가 끝났으니까 망정이지 만약 다 설치한 뒤 재설계를 했다면 예산낭비가 훨씬 컸을 것이다. 바로 관심이다. 관심은 열정에서 시작된다. 전문가이기 전에 열정을 가지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낼 수가 있다. 눈 감고 생각 없는 전문가보다 깨어 있는 비전문가가 훨씬 더 조직에 필요하다.
- 37. 새롭게 연결하자 중에서(116쪽)

울산 관사에서 태화강까지는 10분 거리다. 아침 산책을 하다 보면 태화강 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 음악은 경쾌하면서도 힐링을 충분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우리 회사의 산책길도 조경이 참 좋았다. 이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클래식 음악을 직원들에게 들려주도록 담당팀장에게 제안을 했다. 팀장은 사내 전체 시스템을 정비하여 스피커를 설치하였고, 며칠 뒤 산책길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 23. 관심이 곧 전문가다 중에서(83쪽)

울산화력본부에서 기력발전 4호기에 보일러 버너건 팁 클리닝(보일러에 연료를 공급하는 버너 끝 부분 세척) 체험을 했다. 이는 중앙제어실에 신호를 보내 승인을 받은 후 버너건을 빼내 클리닝을 하여 다시 결합하는 일이다. 버너건은 길이도 길고 무게도 무겁다. 클리닝을 한 다음에 버너건을 들고 이동하는 데 조심하지 않으면 어딘가에 부딪치기 쉽다. 동행한 직원들이 나를 조심스럽게 지켜보았다. 임원 중에 현장체험시 버너건 팁 클리닝을 직접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또 “감사님이 처음 하십니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호기심이 있는 나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고, 이런 체험을 통해 직원들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25. 순시 아닌 현장 체험 중에서(89쪽)

첫 메시지를 너무 길게 하면 전달력도 없기 때문에 우선 간단명료하게 구상했다. 여러 번 생각하다 세 가지 사랑 이야기로 압축했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기업이다. 공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은 공직자라고 단언할 수 있다. 공직자가 항상 염두 해야 할 것은 머리에 국가관이 확실해야 한다. 나라를 사랑한다는 근본적인 생각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소속한 회사사랑, 가족사랑을 이름하여 삼사랑이라고 명명했다. 동서발전으로 취임하는 날 직원에게 보낸 첫 이메일 내용이다.
- 9. 삼三사랑, 첫 이메일 중에서(41쪽)

과거에 공직자는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갑’으로서 군림하는 존재였다. 공직을 권력으로 알고 탐욕스러운 일까지 일삼은 시대를 거쳤다(공직자 1.0). 근래에 오면서 공직자의 윤리가 강조되고 개선되었다(공직자 2.0).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부패인식지수(CPI, 2013년 55위)가 아직도 하위권에 있는 것을 볼 때 앞으로 뼈를 깎는 듯한 혁신이 요구된다. 또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처럼 고위직의 솔선수범이 절실하다. 이런 의미에서 공직자 3.0은 창조경제시대에 걸맞게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 참여, 개방, 소통, 협력의 바탕 위에 소속기관의 가치와 이익을 창조하고 청렴한 생활과 국가혁신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말한다. 새 정부의 정부 3.0의 추진에 맞추어 공직자도 공직자 3.0이란 보다 진화된 업무 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5~6쪽)

타이태닉호 애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은 어린이와 여자, 남자 순서로 710명을 구조(32%)하고 자신은 배와 운명을 함께하면서 “Be British영국인답게 행동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동서발전인답게 행동해야겠습니다. 동서발전인은 스미스 선장처럼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솔선수범과 희생봉사 정신을 발휘해야 합니다. 또한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말처럼 청렴한

창조적 융합리더십을 갖춘 공직자란 무엇인가!

공직자의 새 시대를 여는 3.0노트가 펼쳐졌다!!

성장과 국가혁신은
비정상화의 정상화에 있다

상임감사라는 자리가 정말 연봉만 높고 하는 일 없는 보직인가!
여기 직원들과 발로 뛰며 “똑바로, 올바로, 법대로, 제대로”를 외치고
?렴과 부패척결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는 공직자가 있다.

1. 올바른 공직자상이 이 시대의 화두다

“부채감축, 방만경영 해소, 비정상의 정상화 등 공공기관 개혁 의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한 시점에서 동서발전 감사인은 ‘신독(愼獨)’의 자세가 필요하다”

올바른 공직자상은 무엇인가? 공직사회가 지향해야할 새로운 지표를 이 시대의 공직자들은 제대로 설정하고 있는가? 저자는 신문과 TV를 떠들썩하게 하는 현 공직사회의 위기의식을 실감하며 청렴과 소통을 강조한다. 청렴과 소통은 리더의 요건이면서 공직자가 몸에 새겨야할 철칙과도 같은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퇴직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재산이 없어야 예전처럼 맑고 검소한 것이 상등급이다”고 하여 치부를 경계했다. ‘부, 권력, 명예’ 세 가지 모두 소유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부패가 사라지고 참여의식이 강화될 때 비로소 국가혁신의 길이 열린다고 저자는 말한다.

혁신의 시작은 공직자의 주인의식에 달렸다. 그리고 그것은 사명감과 열정으로 표현되며 소속 기관의 가치와 이익창출로 연결된다. 저자는 여기서 열정을 공직자의 최우선 순위로 봤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리더십은 열정, 원칙, 배려, 성실, 섬김, 도전, 통섭, 돌파 8가지로 요약된다. 지구촌 대통령으로서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열정이 넘친다. 이렇듯 열정은 개인과 조직에서 가장 필요한 동력이다. 그리고 국가의 혁신과 경영에 있어 열정이 없으면 자신이 나아가려는 정도(正道)를 걸을 수 없다. 열정이 있어야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신독(愼獨)의 자세 또한 가능하다. 저자가 신독을 재주나 명성보다 더 높이 평가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해야 청렴과 일의 추진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공직자 노트 3.0”이란 무엇인가

“강요식 박사는 공직자로 자세와 역할에 대해 스스로 자문하고 자기혁신을 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공직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정리하고 이를 함께 공유하려는 진취적인 자세도 귀감이 된다. 국가혁신을 위한 공직자의 솔선수범이 절실할 때다.” 국회의장 정의화

우리는 창조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공직자상을 요구한다. 저자는 나랏일을 권력으로 알던 시대를 1.0시대를 몸소 거쳐 왔다. 또 공직자의 실천 윤리를 강조하는 2.0시대를 맞이했음을 공표한다. 여기서 실천 윤리는 안전/건강, 환경보호, 인간존중, 윤리경영이라는 테마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다. 그리고 다가오는 공직자 3.0 시대에는 바야흐로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갑’이 아닌 ‘을’의 눈높이로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추진해야한다고 말한다. 방만경영의 해소와 노사 간의 원활한 대화를 풀 수 있는 길도 바로 ‘을’의 눈높이로 낮출 때 가능하다. 사소한 것 하나도 직원들과 대화의 소재로 삼고, 국민의 한 사람이면서 공직자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저자는 눈높이를 맞춰나간다.

연탄을 배달하고 독도에 다녀오고 남들처럼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는 장면도 있다. 직원들과 족구 시합과 소백산 등반 등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또 무선마이크를 들고 올라가 처음으로 프레젠테이션 취임인사를 진행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직원들과의 거리감 없는 점심식사에서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고가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골프를 안치고 119(1가지 술로, 1차만하고 저녁 9시 전에 끝내기)를 지키는 저자의 생활습관이 직원들로부터 강한 신뢰감을 주었던 듯싶다.

하지만 국민들은 감사위원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선입견이 가진 분들이 종종 있다. 정부의 보은인사로 치부하며 일 없이 봉급만 많이 받고 적당히 쉬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시선은 안타깝게도 일부 공직자들이 자신의 직위를 망각하고 양심 없이 행동했기 때문이다. 방만한 경영의 뿌리가 바로 실천윤리의 망각에 있으며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지 않는 고위공직자들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고백한다. 안전모와 작업화를 신고 직원들과 땀 흘려 일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소통이고 실천이며 공직자 3.0시대를 여는 첫 발걸음이다.

공직사회의 미래는 쌍방향 중심이다.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비업무적 영역을 포함한 자발적 참여가 올곧은 공직자 3.0시대의 화두다. “의사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말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고 피터드러커는 말했다. 리더는 말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한다. 글에서 강조하는 작은 틈도 크게 보면 큰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자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3. 조직관리의 원동력인 창조적 리더십이란 뭔가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토요타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직접 봤니?”와 “왜?”라는 말이다. 문제 발생시 직접 확인했는지와 그 이유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성공한 기업가들은 한결 같이 현장 경영을 강조했다. 리더는 책상과 현장을 자주 왕복해야한다.”

조직은 상하관계에 따른 위에서부터의 업무진행은 잘 못 됐다고 말한다. 아래서부터 올라오는 조직이 건강한 것이라고 한다. 임원들만의 위치에서 업무의 지도를 그리지 않고 직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일러준다. 막내 직원까지도 챙기는 저자의 소통 방식처럼 조직의 힘은 전체의 힘이고, 모든 직원들이 대화의 선상으로 나올 때 자신의 업무 외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위기대처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대화는 혼자 다하고 다른 사람은 고개나 끄덕이는 일방통행은 언제나 형식적일 수밖에 없는 조직을 만든다는 사실을 책을 읽는 동안 직시할 수 있다.

창조는 조합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사람 간의 조합도 타인과 연결될 때 더 높은 효율을 끌어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직위나 계급에 상관하지 않고 참여와 소통을 일궈내는 조직이 더 나은 조직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 강요식은 한국동서발전(주)의 상임감사위원 취임식에서 우스갯소리로 “낙하산 인사, 강요식입니다”라고 했다. 낙하산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 낙하산이란 말에는 개의치 않았다. 자신이 할 일은 낙하산이라고 부르든지 어떻든지 간에 이미 명확하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기도 하다.

공직자는 관행적으로 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개방과 참여, 소통, 협력을 위한 창조적인 가치를 추구하라고 말한다. 박근혜 정부가 ‘희망의 새 시대’달성을 국정비전으로 제시하며 4대 국정지표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내세우고 140개 추진과제를 제시한 것은 현 정부가 ‘창조경제 시대’를 실감하고 있으며 더 창조적인 조직으로 발돋움했다는 증거라는 뜻이다.

리더의 덕목으로 꼽은 첫 번째가 ‘리더는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다’고 했다. 회의에서 얼마나 경청하느냐에 따라 리더가 그 조직을 얼마나 원활히 이끌 수 있느냐를 판단할 수 있다. 공직자들의 상하관계만을 염두에 두고 발언자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묵살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묵살은 침묵현상을 부르고 본질적으로 조직을 불통조직으로 만들게 된다. 공직자는 개인이 아닌 전체가 함께 일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불통이야말로 3.0시대를 준비하는 공직자가 멀리해야할 태도임이 강력하게 말한다. 또한 조직의 사기 유지를 위해 항상 직원들의 감정 상태까지 살펴야한다고 했다. 그래야 직원들이 리더에게 원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성에서 가장 심오한 원칙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자 하는 갈망이다”라고 했다. 공직사회에서 직원들이 리더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갈망을 외면해서는 창조적인 조직을 만들 수 없음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이 책은 강요식 박사가 현장 사업소를 돌아보는 공무수행 중 틈틈이 메모한 사안들을 묶은 것이다. 밤잠 자지 않고 정리한 글귀들은 이 시대의 올바른 공직자상을 제시하고자 여념이 없다. ‘내가 최고의 전문 감사인이다’는 슬로건이

작가정보

저자(글) 강요식

저자 강요식은 저자는 196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전주 해성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41기)하고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 대위 시절에는 소말리아 평화유지군(PKO)에 참여했으면, 『포스트 모던』에 시로 2004년에 등단했고 『좋은문학』에 수필로 2006년에 등단했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2009년에「전쟁문학상」수필부문 본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에『소셜리더십』을 출간하였고 CBS라디오 ‘강요식의 소셜트렌드’ 진행 등으로 대한민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SNS소통혁신공로대상’을 수상하였다.
『신마저 버린 땅 소말리아』,『구로동 겨울나무』,『이기는 습관을 지닌 인생을 살아라』,『소셜리더십』,『박근혜, 한국 최초 여성대통령』, 『구로산』『강가에 자란 나무는 아름답다』,『공직자 노트 3.0』등 8권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청소년 신문/시사타임즈 사장, 단국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울 구로을(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였다. 현재 한국동서발전(주) 상임감사위원, 동국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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