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이나 루돌프 지음 | 남기철 옮김

흐름출판 2018년 02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2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머릿속을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걱정을 걱정하는 당신에게 제안하는 뒤바꾸기의 기술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머리가 복잡해서 잠 못 든 적이 있는가? 아침에 할 일을 생각하다 늦게 일어난 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돼서 전전긍긍한 적이 있는가? 가스레인지에 불은 끄고 나왔는지, 문은 제대로 걸고 나왔는지 걱정돼서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특정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생각이 많아서 힘들 때가 있고 누구나 스트레스받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을까?

저자 이나 루돌프는 ‘뒤바꾸기의 기술’을 제안한다. Reverse, 즉 ‘뒤바꾸기’는 스스로 삶을 바꾸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 4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하면서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것은 머릿속을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마치 삶의 소프트웨어와 같은 것이다. 인생에 ‘뒤바꾸기’라는 소프트웨어를 깔고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을 하면 비로소 가벼워지고 경쾌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서문│걱정을 걱정하는 당신에게

REVERSE 1. 조화롭고 지루하지 않은 삶을 위해 평소와 반대로 하기
일상 뒤바꾸기│삶을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뒤바꾸기의 네 가지 질문│습관 깨기의 효과│스트레스 주는 상황 뒤바꾸기│나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관계 뒤바꾸기

REVERSE 2. 당신을 괴롭히는 걱정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스스로 만든 걱정거리│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근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진실인가?│근심 가득한 생각이 유용한 행위가 되도록 방향을 정할 것│나는 이 세상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할 것│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근심 가득한 생각을 유용한 행위로 조정하는 연습│판단하지 말고 느끼기만 할 것│지금 이 순간 우리가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10가지 이유│자신을 믿기

REVERSE 3. 솔직하게 거절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거절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이로운 영향을 준다│‘내가 솔직하면’이라는 문장을 이용하기│‘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면 좋은 친구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진실일까?│언제든 거절해도 된다│거절하고도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다│당당히 거절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망설이지 않고, 회피하지 않고, 과도하지 않게 거절하기│하루에 생기는 몇 가지 일과를 거절해보기│솔직함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를 구분하기│사소하지만 거대한 산으로 변할 수 있다│마음의 질서 되찾기│거절을 통해 비로소 찾은 일상의 아름다움

REVERSE 4. 비판을 선물로 받아들이기
두 가지의 상반된 평가를 받아들여라│비판 시험장에 생각을 올려두기│비판을 선물로 받아들이기│얼굴 표정을 자연스럽게 내버려두는 연습│비판은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깊이 생각해보고 느끼고 이해하기│비판은 어느 정도까지 선물일 수 있을까?│타인의 비판이 시작되면 내가 할 일은 없다│비판 속에 숨 쉬고 있는 진실

REVERSE 5.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가장 좋은 정리정돈│세 가지 형태의 할 일│내 일에 집중하는 게 훨씬 쉽다│나만의 시간을 즐기기│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불쾌한 감정을 가질 것인지의 여부는 나의 일이다│나의 일이 아니므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나는 내 일만 하면 된다│상대방의 이해 여부는 나의 일이 아니다│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인정하라│그것 말고도 나를 위해 할 생산적인 일들이 많다

REVERSE 6. 이성적으로 생각을 대하기
생각과 거리 두기│나를 머리 아프게 하는 생각들로부터 멀어지는 방법│증명되지 않은 과도한 생각│생각은 순간적인 것에 불과하다│일정한 거리를 두면 내 생각이 진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법│고통스러운 일을 고쳐 써보기

REVERSE 7.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말자
때론 그냥 내버려두는 게 최선이다│어떻게 내버려둘 것인가?│쓸데없는 일로 나를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 게을러지는가?│행복의 조건│있는 그대로 그냥 내버려두는 연습

REVERSE 8. 평가하지 말고 받아들이기
평가를 내리지 않으면 어떨까?│나는 이 세상의 일부에 불과하며, 결정을 내리는 위치에 있지 않다│자신에게 터무니없는 평가를 내리지 않기│자신에게 회초리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나의 음지
를 평가하지 말고 받아들이기│평가를 내리는 건 당신을 오진하는 것이다│평가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지 마라│누군가에게 내 의견을 강요하지 않기│평가로 인해 자신의 중요함을 잃고 있는지도 모른다

REVERSE 9.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으면 문제가 아니다│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시간을 타기│오감을 이용하여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기분을 풀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뭘까?│생각 스위치를 가져라│현재 있음 스위치로 조정해놓기│주의력 환기 정거장│대단한 일이 없어도 인생은 즐겁다!

에필로그│이제부터 할 수 있는 일들

책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난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 이 생각을 뒤바꾸기하면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이지요. 당신의 일상생활에서 그런 사례를 찾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뀔 겁니다. 당신이 처한 상황은 언제나 비슷하지요. 문제가 있는 상황에 초점을 두지 말고, 당신 주변에 늘 있으며 인지할 가치가 있는 멋진 것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그러면 금세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그렇게 기분이 좋아지면 문제가 있는 일의 해결 방안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_205쪽 <행복의 조건>

나는 나 자신을 속이는 일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냥 본래의 나 자신으로 있기로 했다. 그게 좋겠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자. 관념적인 생각을 따르지 말자. 현실 속에서 느껴지는 게 진짜다. 바로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나 자신과 세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 그런 생각이 엄습해온다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다! 개선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 압박감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주면, 그게 무엇이든 오래 가지 못한다.
_209쪽 <있는 그대로 그냥 내버려두는 연습>

‘나 자신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지 않는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뒤바꾸기한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으면 자족감이 느껴진다.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 나 자신이 내 편을 들기만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나를 짓밟지 못한다. 뒤바꾸기를 한 번 더 해보자.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고 싶지 않다.’
_223쪽 <자신에게 회초리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인생에는 마음껏 즐길 일이 너무나 많다. 그게 반드시 대단한 일일 필요는 없다. 로또에 당첨되어야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시로 새 애인을 만들어야 할 필요도 없다. 매일같이 새롭고 재미있는 일이 생겨야 하는 건 아니다. 인생을 넓게 보고 멀리 보는 안목이 있다면, 인생이란 아름답다. 생각을 손으로 붙잡고 그 생각을 넘어선다면 인생은 풍요롭기 그지없다!
_265쪽<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출판사 서평

“머리가 복잡해 잠 못 드는 당신에게
제안하는 뒤바꾸기의 기술”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머리가 복잡해서 잠 못 든 적이 있는가? 아침에 할 일을 생각하다 늦게 일어난 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돼서 전전긍긍한 적이 있는가? 가스레인지에 불은 끄고 나왔는지, 문은 제대로 걸고 나왔는지 걱정돼서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특정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생각이 많아서 힘들 때가 있고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때가 있다. 저자 이나 루돌프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TV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이며 소설을 쓰는 작가였다. 누가 봐도 만족스러운 삶이었지만 그녀는 생각이 너무 많아 불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왔다. 이나 루돌프는 이런 삶을 극복하려고 애쓰다 ‘뒤바꾸기의 힘’을 발견했다. 뒤바꾸기는 마치 삶의 소프트웨어와 같은 것으로, 이것을 실행하기 전과 후로 나뉠 만큼 삶의 태도와 생각이 달라진다. 이것을 접한 사람들은 이나 루돌프의 강연을 요청하며 메일을 쏟아내고 있다.

뒤바꾸기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그녀가 제안하는 뒤바꾸기의 9가지 삶의 방식은 조화롭고 지루하지 않은 삶을 위해 평소와 반대로 하기, 당신을 괴롭히는 걱정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솔직하게 거절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비판을 선물로 받아들이기,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이성적으로 생각을 대하기,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말자, 평가하지 말고 받아들이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등이다.

생각이 많아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일상 안내서
유리 멘탈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라!

9가지 뒤바꾸기의 기술을 실행하면 아주 간단하게 머릿속을 괴롭히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더 이상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하지 않고, 미래를 예측하며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저자는 머리가 복잡해 잠 못 드는 사람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두려움과 걱정은 95퍼센트 이상이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할 거라고 상상하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이다. 큼지막한 가위를 들고 당신의 과거를 싹둑 절단해보자. 그리고 미래와의 연결선도 싹둑 잘라버리자. _249쪽

끊임없이 나에 대해 생각하고, 자책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조언한다.

평가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다. 나의 음지를 부인하지 않으며, 나의 음지를 좋게 얘기하지도 않고, 본래의 나대로 행동한다. 평가를 내리지 않으면 음지는 음지가 아니며, 그냥 나의 한 면일 뿐이다. 나는 잘못한 것이 없으며 잘한 것도 없다. 그러므로 굳이 나의 한 면을 고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_229쪽

또, 다른 사람의 반응을 늘 신경 쓰고 미움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조언한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생을 원했나? 그랬다. 이제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사는 건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행복한 삶이 아닐 뿐더러 스스로도 설명하기 힘든 곤란한일이 늘 따라 다닌다. 게다가 나 자신을 속이는 것 같아 기분이 몹시 나쁘다.
잊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건 나는 나일뿐이라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모든 게 출발한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조화롭고 평화로운 인생이 시작된다._33쪽

누구나 그렇듯 이나 루돌프의 출발점도 ‘어떻게 살아가느냐’였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뒤바꾸기의 기술’은 경쾌하게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습득하고,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을 하면 누구나 경쾌하고 가벼워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나 루돌프

TV 탤런트이자, 영화배우, 소설가. 현재는 사람들의 심리를 상담해주는 코칭 전문가로 강연, 세미나, 개별 상담을 하고 있다. 2008년 초, 단편소설 7편을 묶은 처녀작 《한여름의 입맞춤》을 발표하여 작가로 데뷔했으며, 2013년 《나도 내려놓고 싶지만,그러면 무엇을 붙들어야 하나?》를 출간했다. 그녀는 누가 봐도 부러운 인생처럼 보이지만 사실 수년 동안 그렇지 못했다. 생각이 너무 많은 나머지 밤마다 잠들지 못했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일상을 지속했다. 섬세한 감성 탓에 과도하게 예민한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그녀는 불만족스러운 일상을 청산하고 가볍게 살기 위해 무수히 노력을 하던 중 ‘뒤바꾸기의 힘’을 발견했다.
뒤바꾸기는 삶을 바꾸는 방법으로 4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하면서 문제점이 어디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뒤바꾸기의 9가지 기술을 제안한다. 이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생각을 바꾸고 매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뒤바꾸기의 효과를 체험한 사람들은 그녀의 상담실을 찾고 메일을 통해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번역 남기철

건국대학교 독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외국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글쓰는 여자의 공간》, 《완벽의 배신》,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테레제, 어느 여인의 일대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