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도 꽃이다 2
2016년 07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7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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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65747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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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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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80만 초중고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선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오로지 대학이라는 한 길만 바라보며 달리는 비통한 현재를 진단하고 우리 모두 함께 그려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안한다. 아무도 모르게 피어나는 길가의 잡풀에서도 꽃이 피어나고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듯, 우리 모두가 풀꽃으로 태어나 각기 그 빛을 발하며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하고자 한다.
모의고사 성적표를 복도 벽에 붙여 학생들에게 위화감과 긴장감을 야기하는 차별 교육에 반대해 교장실을 찾아 학생들에게는 성적보다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함을 역설하는 고등학교 교사 강교민. 어느 날 교민은 고교 동창 유현우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그의 아들 지원이 엄마 김희경이 없는 곳으로 떠나기 위해 자살하기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과 희경을 만나보기로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전업주부의 길을 걸어온 희경은 자식을 위해 무한경쟁의 질주에 동참했음에도 아들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데 좌절하고, 고교 동창 최미혜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미혜는 딸을 명문대에 보낸 후 동창들에게 자랑하던 희경의 모습이 떠올라 고소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지원과 같은 중학생인 딸 예슬을 떠올리며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절감한다.
한편, 지원은 같은 반 친구인 서주상이 힘세고 싸움 잘하는 전남호와 한태식에게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그들에 대한 두려움에 도움을 주지 못해 분노에 휩싸인다. 전남호와 한태식은 학교 안의 또 다른 약자인 기간제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장난인 척 성희롱을 일삼다가 결국 담임선생님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는다. 그러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써오라고 한 반성문 과제를 서주상에게 시키는데…….
푸르게 자라게 하라
누구의 잘못인가
풀꽃 같은 존재들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새 빛의 배움터
그들의 열망, 그들의 선택
작가 연보
존의 경쟁 구조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고 인간의 가치를 경직화하는가를 되짚는다.
이 시대 교육의 현재를 중심으로 부모와 교사, 학생, 교육업 종사자 등이 사회 곳곳에서 벌이는 삶의 양상을 통해 작가는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는 무엇이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해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총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성적과 능력을 기준으로 줄 세워지는 비통한 현실 속에서 건강한 사회를 일구고 미래 지향적 가치관을 세우고자 하는 이라면 모두 함께 읽어야 할 소설이다.
간략 줄거리
모의고사 성적표를 복도 벽에 붙여 학생들에게 위화감과 긴장감을 야기하는 ‘차별 교육’에 반대해 교장실을 찾아 항의하는 고등학교 교사 강교민은 학생들이 성적에 연연해 행복하지 못한 현실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항변하고, 학생들에게는 성적보다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함을 역설한다. 강교민은 학교 내의 폭행 사건으로 열린 선도위원회에서 알코올중독의 아버지와 가난을 이유로 공공연히 학교 폭력을 당하다 결국 폭행을 저지르고 만 ‘불량 학생’ 배동기를 위해 교감과 생활지도부장을 간곡히 설득해 가까스로 퇴학을 막는다.
한편, 고교 동창 유현우가 긴급히 연락해 만난 자리에서 강교민은 유현우의 아들 지원이 엄마가 없는 곳으로 떠나는 방법은 자살뿐이라는 생각으로 실행에 옮기기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과 그 엄마를 만나 상담해 보겠다고 약속한다. 매일 다그치기만 하는 엄마에 대한 불신과 불만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지원에게 강교민은 불길 속에서도 자식을 구해내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그 무한한 사랑을 강조하지만 지원은 진정으로 도와줄 마음이 있는 거라면 경쟁만을 강요하는 엄마나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전업주부의 길을 걸어온 김희경은 자식을 위한 ‘순정한 엄마의 마음’으로 ‘무한 경쟁의 질주’에 동참했음에도 아들 지원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데 좌절한다. 고민을 토로하고자 만난 고교 동창 최미혜에게 ‘엄마한테 자식이란 온 세상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들으며 공감과 위로를 받는다. 반면, 최미혜는 딸을 명문 여자대학에 보낸 후 동창들에게 자랑하던 김희경의 모습이 생각나 왠지 고소한
작가정보

저자 : 조정래
저자 조정래 趙廷來는 저자 조정래 趙廷來는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자신의 일생을 문학에 온전히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소설을 집필했다.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주요 작품으로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恨), 그 그늘의 자리』, 중편집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가 있으며, 이러한 조정래 전반기 문학은 『조정래 문학전집』(전9권)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이 작품들은 2010년부터 새로운 장정과 편집으로 재출간되었고, 이중 중편 「비탈진 음지」와 「황토」는 장편소설로 개작해 새 ‘정본’으로 삼았다. 2000년대 들어 장편소설 『인간연습』 『사람의 탈』 『허수아비춤』 등을 발표했으며, 중국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정글만리』로 시대와 사회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산문집으로 『누구나 홀로 선 나무』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의 시선』을, 문학 인생 45년을 담은 『조정래 사진 앨범: 길』을 출간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뮤지컬,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작가의 말
연간 40조를 넘는 사교육시장의 병폐는 누구의 책임일까. 그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정부의 책임이고, 교육계의 책임이고, 사회의 책임이고, 학부모의 책임이다. 이제 이들 모두가 똑같이 공동책임을 지고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우리의 내일은 점점 나락의 길로 치달아갈 수밖에 없다. 고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된 내 손자들이 사교육시장의 거센 파도에 대책 없이 휩쓸리는 것을 보면서 이 소설을 쓰는 심정은 아들을 논산훈련소에 데려다주고 돌아올 때의 심정과 그 비감함이 어찌 그리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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