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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

김별아 지음
해냄출판사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2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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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20MB)
ISBN 97889657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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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채홍
8,280
미실
8,88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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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의 작가 김별아가 들려주는 조선시대 왕실 사람들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 『채홍』. 역사 기록에서 배제되곤 했던 여성들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되살려내는 작업을 해온 작가가 이번에는 세종의 며느리이자 문종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순빈 봉씨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순빈 봉씨의 동성애 스캔들을 정면으로 다루면서, 욕망마저 거세당한 왕실 사람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궁에 들어온 첫날밤부터 세자와 엇갈리게 된 봉빈은 의무를 이행하듯 빈궁에 드나드는 세자의 태도로 인해 점점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러던 중 동궁나인 소쌍을 발견한 봉빈은 살내, 사람 냄새, 삶의 향취를 느끼게 해준 그 아이로 인해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데….
서(序)
숨어 피는 꽃
불의 멀미
만백성의 사랑, 한 사람의 사랑
가을에 꾼 봄꿈
격식, 의례, 절차…… 그리고
공방독침(空房獨枕)
열녀와 악녀
상상의 덫
진실할수록 추하고 솔직할수록 퇴폐적인
바람의 아이
비에 취한 밤
옥을 깨다
사랑이라는 독(毒)
결(結)

작가의 말_역사의 기록, 사랑의 기억

사랑이 죄가 된 시대, 사랑으로 죽다!
베스트셀러『미실』의 작가 김별아 신작 장편소설
『조선왕조실록』 유일의 왕실 동성애 스캔들,
세종의 며느리 순빈 봉씨의 정념과 탈주

“그저, 사랑하고 보니 여인이었을 뿐입니다”
베스트셀러 『미실』의 작가 김별아 신작 장편 소설
조선왕조실록 유일의 동성애 스캔들의 주인공
성군 세종에게조차 내침을 받아야만 했던 불운한 여인, 봉빈!


여기 『조선왕조실록』의 행간에 숨겨진 비운의 여인이 있다. 근엄한 남성 중심의 나라 조선에서 지아비의 사랑을 받지 못해 가슴 졸이며 살던, 아이 하나라도 낳으면 천군만마를 얻은 듯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던, 여인과의 사랑이 잘못된 선택인 줄 알면서도 뿌리칠 수 없었던…… 문종의 아내 봉빈이 바로 비운의 그녀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가 김별아가 미실에 이은 또 한 명의 문제적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남성적이고 거시적인 역사소설과는 달리, 김별아 작가는 역사 기록에서 배제되곤 했던 여성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 기록들 사이사이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이러한 작가의 관심과 탐구가 『조선왕조실록』에까지 미치면서, 이번 신작 『채홍(彩虹: 무지개)』에서 작가는 시대와 불화한 여성, 세종의 며느리이자 문종의 두 번째 빈이었던 순빈 봉씨의 동성애 스캔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그리고 그동안 궁중 스캔들의 주인공 정도로만 회자된 순빈 봉씨에게 난(暖)이라는 이름을 주며 그녀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9월부터 인터넷서점 인터파크에서 연재를 시작해 약 3개월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소설은 블랙유머와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변신을 꾀했던 최근작 『가미가제 독고다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역사의 행간을 파고들어 상상력을 극대화시킨다. 역사에서 소재를 찾아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사랑’ 이야기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마저 거세당한 모든 나약한 것들에 대한 기억이자, 통념을 배반하고 죽음을 무릅쓴 채 자기 삶을 당당히 살아낸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사랑으로 시대에 저항한 여인, 순빈 봉씨의 기록되지 않은 사랑
“성질이 투기가 많고 대를 이을 자식이 없으며, 또 궁궐 여종들에게 항상 남자를 사모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였다. 또 세자가 종학으로 옮겨 가 거처할 때에 몰래 시녀의 변소에 가서 벽 틈으로 엿보아 외간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세종실록』 1436년 10월 26일자)

“요사이 듣건대, 봉씨가 궁궐의 여종 소쌍이란 사람을 사랑하여 항상 그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하니, 궁인들이 혹 서로 수군거리기를, ‘빈께서 소쌍과 항상 잠자리와 거처를 같이 한다’고 하였다.” (『세종실록』 1436년 10월 26일자)

세종이 세자의 빈이었던 순빈 봉씨를 폐서인시키면서 내린 기록이다. 이 기록 때문에 봉빈은 그동안 그저 행실이 방정치 못한 문제적 여성으로 알려져왔다. 유교를 공식적인 정치 이념으로 공표하고 있었던 조선에서, 그것도 유교적 의례와 절차를 철저히 지키고 있던 궁궐에서 동성애 스캔들을 일으킨 세자빈이라니, 당대에나 후대에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깃거리에 불과했을 뿐, 그녀의 삶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본 적은 없었다. 작가는 『세종실록』 단편적인 기록에 착안하여, 기록이 미처 말하지 못한 행간의 진실을 들춘다.
봉빈은 세자 향(문종)의 첫 번째 부인 휘빈 김씨가 부덕을 이유로 폐출된 뒤 맞은 두 번째 부인이었다. 문종은 아버지 세종을 빼닮아 명민한데다 덕성스러웠지만, 정실부인과의 사이가 좋지 못했다. 세종의 적자(嫡子)로 만백성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세자로 책봉된 이후 세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지고 살아왔기에, 세자빈과의 관계도 의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봉빈은 그저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지만, 격식과 의례와 절차로 둘러싸인 궁중생활에서 그녀의 욕망은 위험한 일이었다. 문종의 사랑을 갈구하다 좌절을 거듭한 봉빈은 우연히 나인을 상대로 대식(對食)이라는 금기를 범한다. 사랑하고 사랑받고픈 욕망을 간직한 인간으로서 봉빈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다는 죄를 짓고 말았던 것이다.

욕망을 거세당한 왕실 사람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
이 소설은 봉빈의 목소리를 빌려, 욕망을 거세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특히 유교가 국가의 통치이념이었던 조선의 역사는 곧 여성의 수난사이자 인간 욕망의 수난사라고 할 수도 있다. “굶어 죽는 것은 작은 일이요 절개를 잃는 것은 큰일”이며, 인지상정보다 소중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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