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2013년 09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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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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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정의에 관한 모든 것『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이 책은 제도권 교육의 틀에 갇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에 익숙지 않은 청소년에게 창의적이며 자발적인 정의론을 전달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당부한다. 또한 친구 사이라면 반드시 의리를 따라야 할까, 공정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교정적 정의, 응보적 정의, 목적론적 정의, 분배적 정의 등 우리 모두의 가치를 드높여주는 사회적 정의에 대하여 배운다. 이 책을 통해 밝고 활기차게 생활해야 할 우리의 꿈나무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올바른 사고방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청소년이 내면에 담아둘 수밖에 없었던 고뇌와 번민을 예로 든 이야기 속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양 사상에서 서양 철학까지를 두루 아우른다. 소크라테스와 칸트, 공자와 붓다 등 교과서적 지식을 대화 속에 풀어낸 후, 각 장 말미에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에게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주고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1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왜 의리를 찾는가|의리와 개인주의 의식|의리는 정의일까|사회의 부정부패|양극화의 극복은 가능할까|우리의 소원은 통일
2 강한 자의 행동은 정의롭다
돈과 권력의 힘|인간은 얼마만큼의 돈과 권력이 필요할까|사자의 얼굴과 양의 얼굴|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격, 사람의 가치|로빈슨 크루소에게도 정의가 있을까
3 인간은 관습에 따라서 행동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사회적 선|개인의 권리|교정적 정의와 분배적 정의|공동체 사회란 어떤 것일까|관습이냐 이성이냐
4 자연법을 따르자
성 아퀴나스가 누구지?|신의 법|자연법과 실정법|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은 정의다|관습과 자연의 대립|개인과 대중
5 공동체의 행복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늑대다|박애는 가능한 걸까|혈연과 학연과 지연|평등한 권리란?|프랑스혁명의 윤리적 의미|공동체 사회에서 인간의 평등과 행복
6 정의롭게 살고 싶다
법 없이도 살 사람들|선과 자유|인간은 수단이 아니고 목적이다|절차적 민주주의는 어떤 것인가|사회에 만연한 불평등|평등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민주주의 교육과 사회 정의
대의민주주의(代議民主主義)에 의해서 법이 정해지고 그러한 법이 지켜지는 사회가 질서 있으며 정의로운 사회이다. 물론 법의 기초가 되는 사회의 윤리와 도덕에 대한 시민의식도 어느 정도 확고하여야만 질서 있고 정의로운 사회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 아직 정의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사회 곳곳에 부정부패가 널리 번진 데에는 몇 가지 이유들이 분명히 있다. 우선 현대 사회의 특징인 금전 만능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우리 의식에서 큰 부분을 잠식하고 있다.
지금 우리들은 더 이상 혈족 중심의 농경사회에서 살고 있지 않다. 우리들은 21세기 후기 자본주의 사회, 곧 후기 산업사회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사회의 정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의 부정부패도 해결하기 어렵다. ―<1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중에서
확실히 개인의 권리가 무시당하거나 억압당하는 사회에서는 사회 정의가 실현될 수 없다. 전제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는 사회를 구성하는 각 개인들의 권리가 전적으로 무시당한다. 왕이나 독재자는 절대 권력과 권리를 모두 독점한 채 모든 백성들을 자신의 수단으로 대한다. 물론 한 가정 안에서도 가부장적(家父長的) 사고방식이 굳어버린 아버지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독재자 노릇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헤겔이 가정의 윤리적 기준을 사랑이라고 말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랑은 권력이 아니라 권리에 가깝다. 사랑은 억압하지도 않고 지배하지도 않으며 오로지 모든 것을 함께 소유하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주고 양보한다. 사랑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공감이면서 자유와 평등의 씨앗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랑은 공정함, 곧 정의의 기반이기도 하다. ―<3 인간은 관습에 따라서 행동한다> 중에서
“우리들은 변화와 혁명을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어. 예컨대 우리나라에서 전두환 정권에서 노태우 정권으로 바뀌었을 경우, 그런 경우는 변화에 해당해. 왜냐하면 사람만 바뀌었을 뿐이고 군사 정권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지. 그러나 4.19학생혁명이나 5.18광주시민혁명은 정치 체제의 질적 변화를 강력히 추구한 정치 운동이기 때문에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어. 4.19나 5.18 모두 독재 정권에 대한 학생들과 시민들의 저항 운동이었어. 진정한 정치 혁명은 무엇보다도 우선 정의에 대한 갈망을 핵심 내용으로 품고 있어야 해. 그래서 역사상 가장 전형적인 정치 혁명을 우리들은 프랑스혁명으로 꼽고 있는 거야. 사회 정의는 프랑스혁명이 실천하자고 제시한 자유, 평등, 박애를 포함하고 있어. 물론 가장 바람직한 사회 정의는 자유, 평등, 박애와 함께 권리와 의무도 포함하고 있다고 봐야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보면 사회 정의는 선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행복과도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어.” ―<5 공동체의 행복> 중에서
무엇이 옳은가, 또는 옳지 않은가? 진정 우리 사회의 정의란 무엇인가?
30만 베스트셀러『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의 저자이자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친절한 설명과 해설로 푼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에세이
‘얼짱’이나 ‘꿀벅지’같이 사람의 외모를 가치판단 하여 표현한 차별적 언어, ‘아이돌’이나 ‘엄친아’ 등 특정 집단의 청소년을 과도하게 부각시키는 인간불평등 조장의 시대, 우리 청소년들에게 정의란 과연 무엇이고, 이들은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며 어떠한 사회정의를 추구해야 할 것인가?
30만 부 이상 판매된『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의 저자이자 철학자인 강영계 교수가 의리를 정의라고 생각하거나 강자의 행동을 쉽게 지지하기 쉬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이슈들을 카테고리화하여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 철학교양서『청소년을 위한 정의론』을 출간한다. 제도권 교육의 틀에 갇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에 익숙지 않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창의적이며 자발적인 정의론을 전달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당부하는 책이다.
지난해 하버드대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로 하여금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을 곱씹어볼 것을 제안하였다. 논리력과 사고력 향상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이라면 반드시 손에 들었음직한 책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강영계 교수는 우리나라의 특성과 사회적 문제 등을 포괄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1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에서는 청소년들이 혼동하기 쉬운 의리와 정의의 문제를 집중 설명하고, <2 강한 자의 행동에 대하여>에서는 권력과 재력 등 사회적으로 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판단을 말한다. <3 인간은 관습에 따라서 행동한다>에서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 사회의 특성을 서양 철학의 이성론과 합리론을 예로 들어 이야기하고, <4 자연법을 따르자>에서는 신의 법을 따랐던 중세기를 통해 자연법과 실정법의 관계, 이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논한 근대 철학을 선보인다. <5 공동체의 행복>은 혈연과 학연과 지연 사이에서 올바른 판단력을 기르는 방법 및 공동체 사회에서 갖춰야 할 인간의 평등과 행복을 논한다. 마지막으로 <6 정의롭게 살고 싶다면>에서는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며, 평등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을 밝혀 민주주의 교육과 사회정의를 배울 것을 요청한다.
저자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청소년이 내면에 담아둘 수밖에 없었던 고뇌와 번민을 예로 든 이야기 속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양 사상에서 서양 철학까지를 두루 아우른다. 소크라테스와 칸트, 공자와 붓다 등 교과서적 지식을 대화 속에 풀어낸 후, 각 장 말미에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에게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주고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밝고 활기차게 생활해야 할 우리의 꿈나무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올바른 사고방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나아갈 길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강영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슈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연구했고, 건국대 문과대학장?부총장, 한국니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이다.
저서로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토마스 아퀴나스가 들려주는 신앙 이야기』『루소가 들려주는 교육 이야기』『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리쾨르가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기독교 신비주의 철학』『사회철학의 문제들』『니체와 예술』『헤겔, 절대정신과 변증법 비판』『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강영계 교수의 사랑학 강의』『행복학 강의』등이, 역서로는 스피노자의 『에티카』, 브루노의 『무한자와 우주의 세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쾨르너의 『칸트의 비판철학』, 하버마스의 『인식과 관심』, 프로이트의 『문화에서의 불안』, 베르그송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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