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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제주

신정일 지음
쌤앤파커스

2019년 11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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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70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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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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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학자 신정일의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 택리지-제주》 출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하늘 길은 어디일까? 무려 연간 8만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하는 ‘서울 김포-제주’ 노선이 압도적인 1위다. 내외국인 합쳐 입도 관광객 수가 연간 1,400만 명을 훌쩍 넘는 자타공인 최고의 관광명소가 바로 제주다.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제주’ 편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은하를 당긴다는 뜻을 가진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부터 신령한 분화구 백록담, 설문대할망의 전설이 서린 영실, 삼남대로의 길목 조천포, 비양도, 산저포, 산굼부리 차귀도, 화북포, 산방산, 성산, 추자도, 혼인지, 존자암, 송악산 법화사 등 제주 곳곳을 사진과 함께 살펴보고, 각 지역의 역사적 사건, 설화, 전설도 소개한다. 또한 김정, 보우, 김상헌, 정온, 송시열, 추사 김정희, 임관주, 광해군 등 600년 유배객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본다.
추천사 _ 강과 길에 대한 국토 입문서
머리말 _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섬 제주도
개요 _ 바람이 빚은 섬 제주도 : 이어도의 꿈을 달래다

1 멀리 남해의 가운데 있는 섬 : 가 보고 싶고, 살아 보고 싶은
북쪽으로 큰 바다를 배고 남쪽으로 높은 산에 대하고 | 주호인이 살았던 제주도 | 제주 신화가 시작되다 | 제주목이었던 제주시 | 그 아름다운 제주도

2 어디에서나 우뚝 선 한라산 : 은하를 당기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 |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 | 산천단에서 산제를 지냈다 | 노인성이 보이는 한라산 | 신선이 사는 신령스런 산 | 신령한 분화구 백록담 | 고려 목종 때 화산재를 뿜었던 한라산 | 여름 제주는 온 섬이 시루 속 | 설문대할망의 전설이 서린 영실 | 꿈에 본 한라산 | 한라산을 노래한 문학 작품

3 바람이 많은 제주도 : 삼다삼무의 섬
돌이 많고,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다 | 조난 사고가 많았던 제주 해협 | 유구국의 왕자가 떠밀려 도착한 제주도 | 《표해록》의 산실 제주도 | 여인국의 실체는 무엇인가 | 하멜이 표류한 제주도

4 육지와 매우 다른 제주도의 풍속 : 신들의 고향
풍속은 별나고 백성은 기쁘면 사람이요 성내면 짐승이다 | 부모가 죽어도 장사를 지내지 않았다 | 남자를 기다렸던 제주도 여자 | 방아 노래 원성처럼 들리네 | 삼촌, 폭삭 속았수다 | 방이왕과 쉐왕은 필수 | 신이 자리를 비우는 시간, 신구간 | 산담을 두른 죽은 사람이 사는 집 | 초파일에는 바다가 잔잔하길 | 영등할망 제주 오신다 | 이형상의 미신 타파 | 가시리 당나미 문씨아기당 | 토산리 여드렛당 | 세화리 본향당 | 한수리 영등당 | 추자도의 최영 장군 사당 | 김녕굴당 괴뇌깃도 | 없는 것은 까치뿐이다 | 제주의 마을과 우물 | 담 나라 제주

5 제주의 인물과 벼슬아치들 : 절해고도에서 꾸는 꿈
유배나 다름없는 제주 벼슬살이 | 반란군의 철수 조건은 최척경 | 탐라인 고득종 | 제주 명환들 | 글을 배우지 말라 | 탐학을 일삼았던 제주 목사 양호 | 하멜을 만난 목사 이원진 | 《산경표》의 저자 신경준 | 이규원보다 나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 조선 마지막 제주 군수 | 제주 큰손 김만덕 | 만덕의 두 얼굴 | 삼별초 항쟁의 마지막 현장 탐라 | 제주 민란 | 방성칠의 난 | 이재수의 난의 진원지 | 4·3항쟁의 현장

6 제주의 유적과 지명 : 생명과 평화의 땅
제주의 상징 관덕정 | 제주목 관아에 있던 홍화각 | 용담동의 제주향교 | 용연과 용두암 | 신선이 방문한다는 방선문 | 삼성혈에 얽힌 사연 | 김녕에 있는 김녕사굴과 만장굴 | 떠내려가다가 멎은 비양도 | 협재굴과 쌍룡굴 그리고 협재해수욕장 | 원나라 목호를 몰아낸 최영과 새별오름 | 한라산 자락의 오름들과 다랑쉬오름에 얽힌 사연 | 문주란과 수선화 | 제주항으로 바뀐 산저포 | 곽지리 사람 연근이 아내 김천덕 | 산굼부리와 환해장성 | 고유문의 효자비와 수월봉 | 차귀도와 절부암에 얽힌 내력 | 오현단에 서린 사연 | 벼를 실어 오는 포구 화북포 | 서불이 처음 도착한 조천 | 삼남대로의 길목이던 조천포 | 제주도에서 사라진 폐현 | 도근천의 숨은 내력 | 서미륵과 동미륵 | 제주의 한쪽이 떨어져서 생긴 소섬 | 제주의 섬 추자도

7 한국의 최남단에 있는 서귀포시 : 남국의 향연
한라산 남쪽 고을 | 지장샘에 얽힌 사연 | 서귀포의 제주 3대 폭포 | 삼매봉 봉수와 외돌개 | 제주도의 서쪽에 있던 대정현 | 가파도와 마라도 | 생김새가 호랑이를 닮은 호도 | 산방산의 산방굴사 | 광정당에 얽힌 사연 | 제주 동쪽에 있던 정의현 | 성산일출봉 | 세상에서 제일 키가 컸던 설문대할망 | 성산읍에 있던 고성 | 세 신인이 결혼한 혼인지 | 제주도의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성읍마을 | 한라산 남쪽에 솟은 송악산 | 서귀포의 존자암 | 존자암은 원래 영실에 있었다 | 번성했던 법화사 |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영주십이경과 유채꽃 | 명월성과 명월진

8 한 많은 제주 유배지 : 600년 유배객들의 이야기
유배지로서 최적지였던 제주도 |

한반도의 남쪽에 자리 잡은 제주도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풍토와 풍속을 지녀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에겐 마치 이국의 어느 지방에 도착한 것과 같은 낯섦을 선사한다.(중략)
이렇듯 육지에서 살던 사람들에게 제주도에서의 삶은 유배나 다름없었다. 그렇다면 제주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어떠했을까? 누구나 제주도에서의 탈출을 꿈꾸었다. 더러는 떠나서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더러는 금세 돌아와 제주에서의 삶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과거에는 유배지로, 오늘날에는 관광지로 조명받는 땅인 만큼 제주는 숱한 부침을 겪어 왔다.
- 10p,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섬 제주도

수많은 사람들이 질곡의 세월 속에 살다간 제주도, 그 제주도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꾼 사람들이 있었다. 고려 때 강화도에서 진도를 거쳐 제주로 들어온 김통정을 비롯한 삼별초가 제주도에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 했고, 조선 중기에는 정여립의 모반 사건이라고 일컬어지는 기축옥사에 연루되어 제주도에 유배된 길운절이 소덕유(정여립의 척분)를 찾아가 모반을 도모했다. 그 뒤를 이어 조선 후기에 일어난 제주 민란의 주동자들도 그러했다. 어디 그뿐인가. 1894년 요원의 불길처럼 치솟았던 동학 농민혁명이 실패로 돌아간 뒤 동학도였던 방성칠과 그 일행들이 일으켰던 방성칠의 난과 외래 종교인 천주교와의 마찰로 일어났던 이재수의 난이 모두 조선 후기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란이었다. 그 뒤 잠시 평화가 찾아온 듯했던 제주도에 불길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전대미문의 큰 사건이 터졌다. 바로 제주도 민중 3분의 1이 희생된 4·3항쟁. 제주도 땅에서 피어난 이 모든 꿈은 무수한 희생자와 큰 상처만을 남기고 역사의 뒤편으로 몸을 숨겼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시샘해서 그런지 제주의 역사는 이처럼 절망과 슬픔의 역사다.
- 27p, 바람이 빚은 섬 제주도

한라산은 주 남쪽 20리에 있는 진산이다. ‘한라’라고 하는 것은 운한雲漢(은하)을 나인拏引(끌어당김)할 만하기 때문이다. 혹은 두무악이라 하니 봉우리마다 평평하기 때문이요, 혹은 원산이라고 하니 높고 둥글기 때문이다. 그 산꼭대기에 큰 못이 있는데, 사람이 떠들면 구름안개가 일어나서 지척을 구분할 수가 없다. 5월에도 눈이 있고 털옷을 입어야 한다.
산이 높은 지방에서 흔히 쓰는 말로 ‘하늘이 세 뼘밖에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높은 곳이라는 뜻이다. 한라산이 영주산이라고 알려진 것은 중국 《사기史記》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중국 동쪽에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약초가 있어 신선들이 사는 삼신산으로 봉래산과 방장산, 영주산이 등장한다. 이는 곧 금강산과 지리산, 한라산의 다른 이름이다. 이 중 망망대해 바다 한가운데 솟아 있는 한라산에 기원전 200년경에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의 명을 받아 역사力士 서불徐市이 그 불로초를 캐러 왔다.
- 56p,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

옛날에 설문대할망이 500명의 아들을 데리고 한라산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식구가 워낙 많다 보니 그날그날 구걸을 해 와야만 끼니를 마련할 수가 있었다. 하루는 아들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할망은 아들들을 먹일 죽을 큰 가마솥에 끓이다가 잘못하여 가마솥에 빠져 죽게 된다.
구걸한 쌀을 짊어지고 늦게야 돌아온 아들들은 배가 고파 어머니를 찾을 겨를도 없이 허겁지겁 죽을 떠먹었다. 그날따라 죽 맛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늦게 온 막내아들이 어머니의 행방을 찾았다. 그러다 가마솥을 죽젓개로 젓자 어머니가 그 안에 빠져 죽어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막내아들은 크게 서러워하다 무심하게도 어머니가 빠져 죽은 죽을 먹은 형들을 원망하며 도망쳤다. 그러고는 고산 앞바다 차귀도 앞에 가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다가 그만 바위가 되어 버렸고, 499명의 형제는 그 자리(영실)에서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지금도 이곳에서 큰 소리를 지르면 삽시간에 구름이 덮이고 안개가 끼어 앞을 찾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하면 비가 온다. 이는 설문대할망이 성이 나서 그런다고 한다
- 80p, 설문대할망의 전설이 서린 영실

제주도를 두고 ‘언어학의 보물 창고’라고 부르는

과거에는 유배지로, 현재는 관광지로 각광받는 제주,
돌ㆍ바람도 많고, 사건사고도 많은 제주의 흥미진진한 역사, 문화, 사람 이야기

한반도의 남쪽에 자리 잡은 제주도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풍토와 풍속을 지녔다. 과거에는 유배지로, 오늘날에는 관광지로 조명받는 제주는 숱한 부침을 겪어왔다. 고려 때 강화도에서 진도를 거쳐 들어온 삼별초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 했고, 조선 중기에는 제주도에 유배된 길운절이 모반을 도모했다. 조선 후기에 일어난 제주 민란, 방성칠의 난, 이재수의 난 등이 모두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란이었다. 그 뒤 잠시 평화가 찾아온 듯했던 제주도에 불길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전대미문의 큰 사건이 터졌다. 바로 제주도 민중 3분의 1이 희생된 4·3항쟁이었다. 이렇듯 제주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슬프고도 고통스러운 사건도 많았고, 진귀하고 흥미진진한 설화와 전설도 많이 품은 곳이다.
이 책은 은하를 당긴다는 뜻을 가진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부터 신령한 분화구 백록담, 설문대할망의 전설이 서린 영실, 삼남대로의 길목 조천포, 비양도, 산저포, 산굼부리 차귀도, 화북포, 산방산, 성산, 추자도, 혼인지, 존자암, 송악산 법화사 등 제주 곳곳을 사진과 함께 살펴보고, 각 지역의 역사적 사건, 설화, 전설도 소개한다. 또한 김정, 보우, 김상헌, 정온, 송시열, 추사 김정희, 임관주, 광해군 등 600년 유배객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본다.

누구나 살아 보고 싶은 그리움과 환상의 섬
사연을 알면, 전혀 다른 제주가 보인다!

- 제주도는 삼별초 항쟁 이후 대략 100여 년 동안 원나라의 간접 지배를 받았다. 그때 원나라의 언어와 풍습 등이 제주도 사람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쳤다.
- 산방산은 독특한 돔 모양 때문에 얽힌 전설이 많은데 그중에는 원래 백록담의 정수리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 고려 때까지도 제주도 부근에서는 화산 운동이 그치지 않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화산 폭발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은 동굴로 몸을 피하거나 잠시 배를 타고 바다로 대피했다.
- 인조 3년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가던 중 태풍에 밀려 제주도 해안에 닿은 3명의 네덜란드인들은 훈련도감에 배속되어 무기를 제조하는 일을 담당했다.
- 제주도는 육지와 다른 풍속들이 많은데 어디를 가든 돌하르방과 집안의 안녕을 비는 미륵불을 만날 수 있다.
- 제주도를 두고 ‘언어학의 보물 창고’라고 부르는 것은 사라진 옛말과 독특한 조어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제주어는 중국이나 일본, 몽골과도 연관이 있다.
- 제주도 사람들이 모시는 바람의 신 영등할망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와서 미역이나 전복 등 해녀들이 채취하는 해산물의 씨를 뿌려 주고 보름날에 돌아간다고 한다.
- 김만덕은 나이 58세에 ‘제주도 여자는 뭍에 오를 수 없다’는 금기를 깨고 정조를 알현했다. 제주에서 서울로 오는 도중에 각 고을 역참의 융숭한 호위를 받는 특전을 누리며 서울에 입성했다.
- 키가 큰 설문대할망은 그 몸집이 얼마나 크고 또 힘은 얼마나 셌던지 삽으로 흙을 떠서 던지자 그것이 한라산이 되었다 한다. 설문대할망의 후예답게 제주 여자들은 강인하다.

저자 신정일은 30년 넘게 우리 땅 곳곳을 답사한 전문가로 각 지역 문화유적은 물론 400곳 이상의 산을 오르고,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다.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로 조성되었고, 그 외에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의 개발에 참여하였다. 이렇듯 두 발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걸어온 신정일을 김용택 시인은 “현대판 김정호”라 했고, 도종환 전 문화관광부장관은 “길 위의 시인”이라고 했다. 김정호가 그랬듯 산천 곳곳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국토 인문서로 독자들에게 이 땅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 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독학으로 문학·고전·역사·철학 등을 섭렵한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수십여 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걸어온 이력과 방대한 독서량을 무기로 《길 위에서 배운 것들》, 《길에서 만나는 인문학》,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등 60여 권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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