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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괴테처럼

임하연 지음
쌤앤파커스

2016년 12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8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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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71MB)
ISBN 978896570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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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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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지 않고도 '괴테식 인문 학습'으로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기까지의 여정!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면? 국제변호사를 목표로 하버드를 꿈꾸던 아이가 교과서를 버리고 문학과 철학책에만 빠져 있다면? 한국 사회에서 ‘생각 있는’ 부모라면 미치고 펄쩍 뛸 노릇이다. 바로 그 미치고 펄쩍 뛸 선택을 한 여고생이 있다. 그녀는 졸업장, 성적증명서 같은 것 없이 혼자만의 공부로 미국 명문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 대단한 여고생은 ‘미국의 동부여대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세븐 시스터즈’ 중 하나이자, 미국 최초의 여자대학인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에서 역사학과 예술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임하연이다. 『열일곱, 괴테처럼』은 저자 임하연이 괴테식 인문 학습법을 통해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기까지의 5년간의 공부 여정을 담은 것이다.
프롤로그_ 창조 없는 공부가 괴로웠다. 그래서 나는 선택했다

I. 초상화 말고 자화상 Self-portrait, not Portrait

1장. 학교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지 않았다
A Little Princess | 하버드를 목표로 해야 했던 이유 | 수많은 신동들, 그리고 잊혀짐 | 천재와 엘리트의 차이 |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성 | 천재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 셰익스피어의 잃어버린 7년 | 우아한 아웃사이더 | 성적과 교실 내 권력

2장. 천재들의 방식으로 입시를 준비하다
왕관은 내 손으로 쓴다 | 제도권 밖에서 | 창조적인 도약 | 내 가능성에 모든 걸 걸다 | 모방과 해체, 나를 재구성하다 | 나만의 대학 입시 오디세이

3장. 내가 괴테식 학습을 선택한 까닭 ―000
착실하게 밟은 영어교육 코스 | 무산된 영국 보딩스쿨 조기유학 | 내가 조기유학을 가지 않은 이유 | 이국적인 환경의 가정교육 | 나만의 언어 공부 철학 | 중국어와 엄마의 선견지명 | 알리앙스 프랑세즈, 불어를 배우다 | 엄청난 재산이 되어 돌아온 언어 능력

II. 어린 숙녀의 교육 Education of a Young Lady

5장. 운명이 이끄는 대로 비행기에 오르다
예술 문외한 | 꼬마 화가의 미학교육 | 독립으로 가는 첫걸음 | 소더비에서 가장 먼저 한 일 | 내가 주인이 아닌 것들 | 뜻밖의 첫사랑 |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처럼 | 그 남자의 비밀 | 사랑의 열병과 남은 것들 | 훗날을 기약하며 |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 | 예술 경영자로 거듭나기를

6장.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사람들
유럽 시장에 눈을 뜨다 | 사교대화, small talk | 러시아 패밀리 | 톨스토이의 후예들 | 미처 몰랐던 대화의 기술 | 점심식사, 또 다른 배움의 시간 | 로드아일랜드로의 짧은 출장 | 사람을 모으는 컬렉터 | 고현정과 에드워드 호퍼 화집 | 시대의 주인들 | 소셜 버터플라이가 되다

III. 고귀한 삶의 의무 Duty of Noble Life

7장. 마운트 홀리요크에 첫발을 내딛다
내가 선택한 학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 캠퍼스에서 만난 대륙 친구들 | 외교
와 정치에 눈을 뜨다 | 또 다른 도전, 파리 정치 대학 | 큐레이터와 커피 한잔 | 뉴욕 사회에서 ‘크림’이 된다는 것 | 이색적인 배움의 공간

8장. 진정한 공부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그녀를 이해하기까지 | 인물 탐구의 즐거움 | 강도 높은 글쓰기 훈련 | 역사책은 소설책
읽듯이 | 내가 결정한 중간고사 |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다 | 앞으로도 내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에필로그_ 시대를 만들어갈 용기, 상상력 그리고 스무 살

“제도권 교육을 박차고 나오기 전까지 한국 학생이라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끌어안고 나도 너무나 오랜 시간 고통받고 고민하고 번민했다. 온 나라가, 온 세상이 창조력, 천재성, 크리에이티브를 외치는데 정작 학교 안에 갇혀 있는 우리들에게는 왜 그걸 추구하는 게 허락되지 않는가? 지금의 나를 억누르고 이름 있는 대학에 가면 과연 지금 내 안에서 요동치는 폭발적인 창조성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대학에 갈 때까지 재능과 영감, 무의식은 나를 과연 기다려줄까? 연기처럼 공중 속으로 사라져버리는 건 아닐까? 반복되는 시험, 성적 순위, 서열, 쫓기는 시간에 정신적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채 나약한 어른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이 모든 것들이 몹시 두려웠다.” _p. 7

“어느 날, 몰라보게 많이 위축된 나는 조용히 교실 뒤에서 예전의 습관대로 혼자 책을 펼쳐 읽고 있었다. 그런데 백 명 남짓한 소수 정예반에서도 늘 일등을 도맡아 하던 한 친구가 나를 슬쩍 보더니 말 한마디를 건넸다.
“책 한 권 읽을 시간에 수학 문제 하나를 더 풀겠다.”
그 말은 내게 잊을 수 없는 큰 상처였다. 그 순간 한가롭게 책을 읽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게 여겨졌고, 슬그머니 책을 가방 속에 넣었다. 그리고 나머지 중학교 3년 내내 책 한 권을 읽지 않고 열심히 입시에 매달렸다. 내가 공부하는 기계로 전락했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그 당시에는 그런 생각조차 할 여유가 없었다.” _p. 20

“나는 점차 내가 진정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일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를 쌓아가는 과정에서만 흥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그래서 이를테면 문학과 예술, 철학을 제외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냉정하리만치 쳐내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인정하는 내가 되고 싶었고 단점을 애써 잘 숨기며 고만고만하게 살기 싫었다. 턱없이 부족한 면을 비난받더라도 나만의 그 무언가로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하여 서서히 내 안에 길이 들여져 있는 모습들을 모조리 물을 빼고 어린 시절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야생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_p. 36

“누구도 나의 가능성과 창조력을 먼저 발견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나 스스로 내 가치를 알아챘다.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말처럼, 나만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서 내가 먼저 나 자신을 발견하고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나는 내 세계에서는 조언해줄 사람이 딱히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적인 학자들의 책을 열심히 읽어가며 이를 버팀목으로 삼아 나의 세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어린 시절 품었던 호기심과 동심,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힘인지, 그리고 얼마나 파괴력이 큰 힘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p. 42

“나름대로 커리큘럼을 구축하기도 했는데,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교양은 외국어 구사 능력과 글쓰기였다. 모국어나 다름없는 영어와 한국어를 제외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를 고등학교 내내 공부했다. 또한 예술적인 갈증을 채우고 싶었기에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오페라 전집을 다시 듣기 시작했고, 풍월당이나 예술의 전당에 찾아가 수업을 듣기도 했다. 대부분 40~50대 중장년층 수강생들 사이에 나 홀로 교복을 입고 있었다. 먼저 말을 걸지는 않았지만, 신기한 눈치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런 눈빛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이때는 더 높은 것을 찾아 방황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_p. 62

“800자 정도 되는 공통지원서Common App에서 나는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꿈틀대는 내 안의 작은 악마에 대해 썼다. 괴테의 《파우스트Faust》에서 얻은 영감이었다. 에세이에서 “나의 파편들이 위대한 작품에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내가 감탄해 마지않았던 거장들의 인생에서 나는 내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하면 되는지를 배웠다.”라고 썼다. 나 자신을 추스르고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자아의 파편들은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하나 둘씩 주워 담기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다.” _pp. 82

“그간의 공부 과정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종합 기록부를 서류화하는 것부터, 입학사정관들을 설득하고, 마지막으로 홈스쿨 보고서 10쪽을 보낸 것으로, 나는 애초에 계획했던 것보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스펙이라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부족할 수 있는 내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유일한 요인은, 그것을 받아줄 수 있는 사회에 소속되고자 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 대학이었다면 어림도 없었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내심 나와 비슷한 한국 친구들이 꼭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갈 수 없는 형편이라도 독창성과

“공부도, 르네상스 천재들처럼!”
학교 교육 없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하연이의 괴테식 인문 학습, 5년의 기록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면? 국제변호사를 목표로 하버드를 꿈꾸던 아이가 교과서를 버리고 문학과 철학책에만 빠져 있다면? 한국 사회에서 ‘생각 있는’ 부모라면 미치고 펄쩍 뛸 노릇이다. 바로 그 미치고 펄쩍 뛸 선택을 한 여고생이 있다. 그녀는 졸업장, 성적증명서 같은 것 없이 혼자만의 공부로 미국 명문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녀가 학교 공부를 포기한 대신 읽은 책은 무려 천 권이 넘는다. 해외 유학 같은 건 가본 적도 없지만 스스로 배워 익힌 외국어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일본어에 이르고, 그 실력은 현지인도 놀랄 정도로 수준급이다.
이 대단한 여고생은 ‘미국의 동부여대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세븐 시스터즈’ 중 하나이자, 미국 최초의 여자대학인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에서 역사학과 예술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임하연이다. 하연이는 괴테식 인문 학습법을 통해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기까지의 5년간의 공부 여정을 이 책에 담았다. 그녀의 괴테식 인문 학습법은 ‘특목고 진학’ ‘미국 명문대 진학’ 같은 목표가 아닌, 창조적인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더 큰 ‘공부의 목적’을 찾는 학생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더욱 창의적이며 전인적인!
성적과 스펙 너머, 르네상식 공부법

하연이의 공부는 이력만큼이나 특이하다. 그녀는 교과서로 공부하는 대신 방대한 양의 인문고전서를 읽었다. 천재, 천재성, 무의식, 정신분석학, 역사 속 인물들의 전기, 영웅서, 문학소설, 베르사유 궁전과 프랑스 왕정생활, 롤랑 바르트의 서적, 잉그리드 버그만 전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뉴욕 아파트에 관한 예술서적부터 아동심리분석, 요절한 랭보의 시집까지… 무려 천 권이 넘는 독서를 통해 알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해소해나갔다.
그녀가 스스로 해낸 미국 대학 입학 허가도 오랜 시간을 투자한 독서 없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녀는 괴테의 ≪파우스트Faust≫에서 영감을 얻어 800자에 한정된 공통지원서Common App를 써냈고,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완성해냈다. 처음에는 서류를 요구했던 대학들도 강렬한 에세이 한 편을 통해 하연이를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었다.
6개 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천재성 역시 처음부터 타고난 것은 아니다. 마치 언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갖고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접했다. 어린아이가 눈치껏 엄마의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그녀는 직감적으로 언어의 의미와 규칙을 찾아갔다. 애초에 말을 배우지 않았던 것처럼 새로운 언어에 동화되는 방식이었다. 그녀의 교재는 영화일 때도 있었고, 유명 팝스타일 때도 있었다. 세계적인 지도자의 미세한 제스처일 때도 있었다.

“독일 귀족이자 세계적 대문호 괴테의 18세기 교육과정을 비롯해 수많은 역사 속 천재들, 왕족들, 사상가들, 혁명가들의 기록을 뒤져가며 창조의 규칙을 배워나갔고, 빠르게 나 자신에게 적용해갔다.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루어나간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들려주고 싶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르네상스식 공부법’은 이미 18세기 괴테 이후, 명문가 중심으로 검증되었다. 경계를 두지 않는 창의력이 중요시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미국 명문가 자녀들의 학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하연이가 해온 ‘경계를 넘나드는 공부법’은 대한민국 학교 교육에 던지는 메시지이자, 제한적인 대안교육의 틀을 넘어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이다.

천재들의 방식, 그대로!
하연이의 즐거운 공부는 계속된다

하연이에게 대학은 목표가 아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그녀가 꿈꿔왔던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선배들이. 졸업 후 무언가 글로벌한 일에 매진하지 않고 한국으로 되돌아 와 입시학원 족집게 선생으로 자리 잡는 것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온전히 내 힘으로 학습체계를 통제하며 혼자서 지식과 지혜를 찾아 찾아가는 여행을 했다. 세월을 거스르는, 시간을 지배하는 창조력의 생산성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근원적인 질문을 탐구했다. 왜 한국에서는 수많은 영재들이 천재로, 대가로 성장하지 못하고 사장되어버리는가? 그들에게 붙여졌던 수많은 찬사와 수식어는 이토록 허망한 것이었나?”

이런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그녀는 스펙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세우고 배우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독서만큼이나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 더 큰 공부라는 지론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소더비 경매 학교에서 예술에 대한 심미안을 키우고, 뉴욕 아트매니지먼트 회사에서 미국 사교계를, 교환학생으로 간 파리 정치 학교에서는유럽 지성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더 넓은 세계와 사람들을 만나고, 자극을 받아 또 다른 공부를 준비할 수 있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 공부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가 뚜렷할 때만이 공부의 즐거움을 알고 제대로 임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열일곱, 괴테처럼》은 친절한 공부 안내서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유의미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 하연이가 세상을 공부해가는 모습을 통해 흥미롭게 보여주는 책이다. 특목고 진학, 조기유학 같은 한정된 선택지에서 벗어나 인문학과 창조적 에너지가 가득한 미래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 그리고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하연

저자 임하연은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예술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전국 규모의 미술대회에서 여러차례 수상했으며, 오페라를 좋아해 2009년 프라하 국립음악원 오페라 영재수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와 성악가를 꿈꾸었으나, 학교 교육에 순응하고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국제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조기유학이 한창 붐이던 2000년대 중반, 중학교 3학년 때 특목고 국제반 입시를 접고 한 사립여고에 진학한 후 천 권에 가까운 책을 닥치는 대로 읽으면서 공부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뀌었다.
그때 읽은 책들은 천재, 천재성, 무의식, 정신분석학, 역사 속 인물들의 전기, 영웅서, 문학소설, 베르사유 궁전과 프랑스 왕정생활, 롤랑 바르트의 서적, 잉그리드 버그만 전기, 그리고 뉴욕 아파트에 관한 예술서적은 물론, 아동심리분석, 요절한 랭보의 시집까지 알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인문 고전들이었다. 이후, 귀족이자 천재였던 괴테의 18세기 자유 인문 교육에 매료되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 해 돌연 자퇴, 독자적인 르네상스식 공부법으로 학습한 끝에 ‘미국 동부여대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세븐시스터 중 하나이자 ‘미국 지성의 산실’로 불리는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에 합격했다.
인문학 중심 대학을 일컫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 저자는 역사학과 예술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 사이 런던, 뉴욕, 파리에 옮겨 살며 국제적 감각을 길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소더비 경매 학교에서 예술적 심미안을 길렀으며, 뉴욕 아트매니지먼트 회사에서는 미국 사교계를, 교환학생으로 간 파리 정치 대학에서는 유럽 지성계를 배울 수 있었다.
저자는 현재 파리 정치 대학에서 돌아와 다음 주제의 공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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