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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예의

곽세라 지음
쌤앤파커스

2020년 01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1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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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92MB)
ISBN 9791165340407
쪽수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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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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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나의 행복들에게 바치는『인생에 대한 예의』.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라는 그럴듯한 직업도 가졌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게 짐만 같아서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된 곽세라. 그녀가 여행길에서 만난 18명의 ‘영혼의 힐러들’은 여태껏 소중하게 지켜내지 못한 인생에게 안부를 전하는 방법, 매순간 깃털처럼 가볍게 행복을 만끽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렇게 지구별을 여행하며 맺게 된 소중한 인연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프롤로그

첫 번째 안부 -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오래 기뻐하고, 잠깐만 걱정하기
털어내거나, 두고두고 우울해하거나
지금 당신 표정이 보이나요?
조금만 힘들어하고 조금만 울고, 이제 그만 행복해지렴
무언가가 있어야만 당신은 행복해지나요?

두 번째 안부 - “실례지만 몇 살이세요?”
이 아이를 어쩌면 좋담!
인형의 집으로 놀러 오세요
죽기 전에, 잠깐 내 말을 들어봐

세 번째 안부 - “오늘은 뭘 드셨나요?”
그런 걸 먹고도 괜찮겠습니까?
소리가 내 몸에 말을 거네
너는 또 주었구나,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네 번째 안부 - “좀 쉬었다 갈까요?”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어요?
느긋하게 바빠야 해요
마음이 이야기할 땐 말이 입을 다문다

다섯 번째 안부 - “제가 무례를 범하진 않았나요?”
나비처럼 상냥하게, 다정한 대화 속을 거닐다
쓱싹쓱싹 그냥 지워버려!

여섯 번째 안부 - “내가 충분히 매력적인가요?”
꿈이 당신에게 반해서 프러포즈하는 날
눈빛보다 얼굴보다, 네 등을 보여줘
그냥 너 때문에 울고 싶어

일곱 번째 안부 - “지금 이 곳이 마음에 드나요?”
놀지 못하면 자유인이 아니다
삶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린다
그곳에 너를 오래 놓아두지 마

여덟 번째 안부 - “저랑 한 곡 추실래요?”
물이 스며드는 핑크빛 스펀지처럼, 나는
유연하게, 리드미컬하게, 내 인생과 화해하기

아홉 번째 안부 - “지금 떠나도 괜찮겠습니까?”
시간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즐거웠어, 그동안 고마웠어!
기쁨과 마주 보고 울기

에필로그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꼭 전해 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데’ 인생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여행이 왜 멋지지? 짐을 꾸리고, 지도를 찾고, 돈이 떨어지고, 황홀한 풍경에 넋을 잃고, 길을 잃고, 추운 밤을 지새우고, 천사와 악당을 만나고, 가끔은 울고도 싶어지는데 왜 사람들은 길을 떠날까? 다름 아닌 그 모든 걸 직접 느껴보기 위해서지. 고생을 각오하고, 위험을 알면서도 떠나는 거야. 떠나고 느꼈다는데 의미가 있는 거니까.
우리의 삶은 그렇게 스스로 선택한 여행이라고, 그 아이들에게 일러줘. 마음 가득 느낌과 감동을 담으러 떠나온 길이라고. 그러니까 그 길 끝까지 한번 가보라고. 좌절이 오면 좌절을, 슬픔이 오면 슬픔을, 기쁨이 오면 기쁨을 기꺼이 느끼면서 그 길을 즐겨보라고. 타고 가는 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여행을 그만두어버린다면 너무 아깝지 않아? 진짜 멋진 풍경은 버스에서 내려서 시작되니 제발 그 ‘사춘기’ 버스에서 뛰어 내리지 말라고 일러줘.
그리고 우리의 여행은 반드시 돌아갈 날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라고. 돌아와서는, 모아 온 추억들을 차곡차곡 이야기하며 웃기 위해서 그렇게 슬프고도 행복했던 거라고, 틀림없이 그렇다고, 이 늙은이의 말을 네가 잊지 말고 전해줘야 해.”
나는 그의 손가락에 입을 맞추며 약속했다. 나의 목소리가 닿는 곳까지 그의 이야기를 전해주겠노라고, 그리고 나 또한 흔들림 없이 이 정답고도 사치스러운 여행을 계속 하겠노라고.
- 82p. 죽기 전에, 잠깐 내 말을 들어봐

나는 준비해간 칫솔을 한 명 한 명 목에 걸어주었다. 아이들이 칫솔을 잃어버리거나 누군가에게 뺏기게 하지 않기 위해서(인도에서 플라스틱 제품은 꽤 비싸다) 칫솔 손잡이 부분에 난 구멍에 리본을 꿰어 목걸이처럼 만들어두었던 것이다. 기뻐 어쩔 줄 모르는 아이들과 칫솔을 달랑거리며 수돗가로 가서 함께 이를 닦았다. 오른쪽, 왼쪽, 위로, 아래로…… 수돗가의 아이들과 하얀 이가 반짝반짝 빛났다. 그 다음 날, 다시 함께 이를 닦기 위해 그 학교를 찾아갔을 때 한 아이의 가슴에 매달려 있어야 할 칫솔이 보이지 않았다. “나심! 칫솔 어디 있어?”
소년은 머뭇머뭇 대답했다. “동생에게 주었어요.” “왜? 너는 이 닦기 싫었어?” 동생이 없는 나는 철없이 물었다. “아니요!” 아이는 세차게 도리질을 쳤다. “이를 닦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닦는 것도 재밌고, 그래서 동생에게 주었어요.” 아아…… 눈물이 핑 돌도록 부끄러웠다. 아이는 주는 법을 알고 있었던 거다. 내가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을 주는 법을. 나심에겐 동생이 네 명이나 있다고 했다. 갖고 간 칫솔은 이미 다 나눠주고 없었으므로 나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 어린이용 칫솔 다섯 개를 더 샀다. “한국에서 갖고 온 것만큼 좋은 칫솔은 아니지만 내 용돈을 털어 산 거니까 받아줘. 그리고 동생들에겐 네가 이 닦는 법을 잘 가르쳐줘야 해.” 나심은 칫솔을 받아 들고 목이 메는지 고개만 끄덕끄덕 했다.
내가 돌아가려 할 때 나심이 내 가방 안에 무언가를 잽싸게 집어넣고 도망친다. 꺼내보니 시든 코코넛 잎에 무언가가 싸여 있다. 작은 바나나 한 개와 사탕 두 개. 학교에서 받은 간식이다. 나심, 너는 또 주었구나,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 122p. 너는 또 주었구나,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잘 돌보아주세요. 당신은 누구보다 여리고, 누구보다 나약하니까요.”
이 책은 다짜고짜 “당신의 인생에게 사과하세요.”라는 말로 시작된다. 게을러서 누리지 못했던 황홀한 순간들과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행복들에게, 지금까지의 포악과 학대와 끈질긴 괴롭힘을, 그리고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에게 사과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부디 화해하기를, 투쟁은 이쯤 해두고 그저 위로 받기를….” 하고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까르르 까르르 경쾌하게 웃으며 활짝 핀 꽃다발 같은 미소를 건네는 14년차 집시, 곽세라는 그래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속삭인다. 이제부터는 깃털처럼 가볍게 행복을 만끽하라며, 기뻐 날뛰는 삶의 박자에 몸을 흔들어보라고 슬그머니 손을 끌어당긴다.
투쟁하듯 달려온 삶, 너무 혹독하게만 몰아붙인 인생에게 바치는 ‘입안 가득 행복한’ 아홉 가지 안부인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를 돌고 돌아 만난 영혼의 힐러들, 그들의 깊고 나지막한 속삭임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라는 그럴듯한 직업도 가졌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게 짐만 같아서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된 곽세라. 그녀는 그렇게 지구별을 여행하며 맺게 된 소중한 인연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녀가 만난 18명의 ‘영혼의 힐러들’은 여태껏 소중하게 지켜내지 못한 인생에게 안부를 전하는 방법, 매순간 깃털처럼 가볍게 행복을 만끽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준다. 꼿꼿이 굳은 몸을 말랑말랑하게 푸는 법, 깊고 웅장한 평온을 맛보는 법, 가면을 벗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는 법 등, 힐러들이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는 단순히 지친 몸을 낫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과 대하는 태도 자체를 변화시켜줄 이야기들이다.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나의 행복들에게 바치는
‘입안 가득 행복한’ 아홉 가지 안부인사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는 너무나 나약한 존재이기에, 더욱 자신을 사랑하고 돌봐주고 아껴주어야 한다고. 더는 삶이 아파하지 않도록, 갖가지 핑계로 자신을 내버려두지 말고, 이 책에 쓰인 따듯한 말과 안부 인사로 삶의 빈틈을 채워주고 진정으로 원하는 곳에 자신을 데려다놓으라고…. 가슴을 열고 그 속에 쌓인 감정의 먼지들을 탈탈 털어줄 아름다운 사진과 글귀들은 아주 잠시 동안일지라도 당신을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데려가줄 것이다.

세라의 친구들이 속삭이듯 들려주는 ‘인생에 대한 예의’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그곳이 마음에 드시나요?
“아무 곳에나 당신을 버려두지 말아요. 정말 당신이 원하는 곳을 찾아봐요. 신나게, 자유롭게 당신 꿈을 펼칠 수 있는 곳 말예요!” - 카포에이라 전승자, 티아고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나요?
“그저 매일, 당장 눈앞에 펼쳐진 삶을 살기에 급급했다면… 단 한 번도 나 자신을 편안하게 놓아두지 못했다면… 이제 내 손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와요. 당신이 지고 있는 무거운 소금 짐이 어느새 녹아내려 누구보다 가볍고 편안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 아쿠아 테라피스트, 미라

불안, 조바심, 묵은 상처들을… 매일 그냥 쌓아둔 채 살아가지는 않나요?
“무언가 묵직한 묵은 감정이 가슴을 막고 있지는 않나요? 화가 나면 그때그때 풀지 못하고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진 않나요? 나쁜 감정들은 소리 없이 우리 마음에 쌓여 분노를 만들고, 끝내 폭발하게 하죠. 먼지처럼 작은 감정들까지 그때그때 털어내는 방법을 알아야 해요!” - 힐링 마사지스트, 써니

그런 걸 먹고도 괜찮겠습니까?
“몸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입을 통해 들어가는 모든 음식들이 당신의 인격을 형성하고, 당신의 표정을 만들어낸다면… 지금 그런 걸 먹어도 괜찮을까요?” - 청소년 심리학자, 단식 운동가, 션

이제 그만 좀 쉬세요, 그렇게 바둥거리지 말고.
“한 가지 일이 채 끝나기도 전에, 머리를 묶고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다음 장소로 달려가는 자신을 보세요.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바쁘죠. 틈틈이 쉬는 법을 익혀야 해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바쁘게 살 수 있어요.” - 릴렉세이션 스페셜리스트, 일카

<책속으로 추가>

“주위에 눈에 띄게 우아하고 기품 있는 사람이 있지? 그가 걸을 때나 앉아서 차를 마실 때를 눈여겨봐. 그는 틀림없이 석고상처럼 꼿꼿하게 척추를 세우고 있을 거야. 모델아카데미나 차밍스쿨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도 바로 척추를 펴서 세우는 법이거든.
다들 ‘가슴을 열어요.’라고 하잖아. 나는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늘 ‘등을 여세요.’라고 해. 활짝 열린 가슴으로는 애정이 들어올지 몰라도 활짝 열린 등으로는 자존심이 들어와. 삶에 대한 긍지, 활기 같은 것 말이야.”
그는정말로 단 한 순간도 자세를 흐트러뜨리는 법 없이 곧고 반듯하게 몸을 놀렸으므로, 그와 함께 있으면 나까지 약간 긴장을 하고 스스로의 자세를 체크하게 됐다.
“나를 찾아와서 하는 상담들이란 게 대부분 똑같아. ‘사는 게 시들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고 늘 피곤해요. 허리가 아파요.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요…….’
그 사람들에게 나도 똑같은 대답을 해줄 수밖에 없지. ‘일단 허리를 펴세요! 척추 하나하나를 쭈욱 늘여서 당당하게 서세요. 목뼈도 똑바로 일으켜 세우시고요, 키가 3센티미터는 더 커질 테니. 항상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2주일 동안만 지내보세요. 그러고도 문제가 남아 있다면 저를 다시 찾아오세요.’
척추가 바로 서고 자세가 당당해진 사람이 더 이상 무기력에 빠져 있거나 사랑받지 못하기란 아주 힘들지. 자세가 그만큼 중요해. 기회도, 에너지도, 사랑도 다 너의 자세를 보고 찾아드는 법이니까.”
- 192p, 눈빛보다 얼굴보다, 네 등을 보여줘

인생에 대한 가장 큰 실례는 ‘시큰둥한 태도’다. 그것은 빨리 늙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가 삶에 대해 더 이상 흥분하지 않으면 에너지도 더 이상 우리를 위해 뜨거운 피를 나르지 않는다.
사람들은 무표정할 때의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를 것이다. 버스나 전철에서 무표정하게 앉아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다 보면, 거울로 비춰서 보여주고 싶을 때가 참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틀림없이 자신들은 모르는 그 퉁명스럽고 시름 가득한 얼굴을 보면 소스라칠 것이다. 무표정한 순간에도 미간에 긴장 가득한 주름이 잡히고 입꼬리가 추를 매단 듯 처져 있다면, 그것은 ‘걱정거리’에 너무 신경을 썼고 ‘인생’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썼다는 증거다.
성인의 경우 웃거나 울거나 찡그리거나 말을 하는 시간보다 무표정하게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그저 그런 얼굴’을 하고 지내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기억하는 ‘당신의 이미지’는 바로, 당신은 잘 모르는 그 무표정일 때의 얼굴이라는 사실이다. 조금 놀랐는가?
주위에 ‘웃는 상’인 사람도, ‘우는 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웃는 듯한 얼굴, 그냥 아무렇지 않은데도 울상을 짓고 있는 얼굴이 실제로 있다는 의미다. 잠깐 딴 생각을 하고 있었을 뿐인데 ‘화났어?’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바탕 표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화난 거 아니라는데 왜 자꾸 그래!’하고 화를 내기 전에.
좀 더 명랑하게 삶 속으로 뛰어들어라. 아이처럼 첨벙대며 놀아라, 감동하라, 즐거워하라, 그리고 당신의 얼굴을 생생한 삶의 증거로 삼아라.
- 36p. 지금 당신 표정이 보이나요

작가정보

저자(글) 곽세라

저자 곽세라는 세상에서 가장 활짝 웃는 여자, 약속도 일정도 없이 여행가방만 꾸리면 어디로든 나비처럼 훨훨 날아다니는 자유로운 여자, 곽세라. 남들이 좋다는 명문대학도 나오고, 카피라이터라는 그럴듯하게 바쁜 직업도 가져봤지만, 태생이 자유로운 여행자인 그녀에게는 그런 간판들이 짐스럽기만 했다. 어느 날 표표히 사표를 던지고 그저 ‘특정한 직업 없음, 그러나 어디서든 환영 받음’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명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전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인연 닿는 대로 많은 사람들과 만났다. 벌써 14년차 집시로 살아가는 그녀가 전 세계를 돌고 돌아 만난 ‘영혼의 힐러들’, 따뜻한 시선과 촉촉한 마음으로 그들을 인터뷰했다. 클럽메드의 인기 요가강사, 작가, 방송진행자, 손발이 필요한 코스모폴리탄들의 심부름꾼, 사설 독립마녀, 인생을 절대로 심각하게 살 용의가 없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등 온갖 독특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녀는 늦깎이 아티스트가 되어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고, 일본 국전에서 우수상(2008년, 2009년)을 받았다. 2010년에는 인도 전역을 돌며 ‘아트 투 하트Art to Heart’라는 제목으로 아트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길을 잃지 않는 바람처럼》, 《모닝콜》 등이 있고, 편역서로는 《신은 여자에게 더 친절하다》가 있다. 지금도 여전히 약속도 일정도 없이 여행가방 두 개로 전 세계를 누비며, 깃털처럼 가볍게 행복을 만끽하는 방법을 배우고 경험하며 전파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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