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위기

장폴 샤르베 지음 | 박상은 옮김

현실문화 2014년 01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량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는가!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주제들을 쉽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시리즈「라루스 세계지식사전」제 13권『세계식량위기』. 농업 혁명과 식량 공급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들을 밝혀내며, 세계 인구 70억 시대에 식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살펴보는 입문서이다. 2050년에는 지금보다 배고픔을 호소하는 인구가 30억 명이 더 늘어날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량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식량의 위생문제와 영양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농산물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식량 문제를 명쾌한 설명과 다채로운 지도를 통해 소개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세계의 식량과 농업
대조적인 식량 소비량 / [그래픽] 2004년의 섭취 열량 / [그래픽] 2008년 봄 기근으로 인한 폭동 / 전 세계인의 입맛을 통일할 수 있을까? / 오늘날의 농업: 인간과 기술

제2장: 생산과 소비의 격변기
신석기 시대의 농업 탄생 / [그래픽] 신석기 시대의 농업 혁명 / 고대부터 시작된 식량 교환 / 식량 보관 / 농업의 중대한 혁명 / 녹색 혁명 / 제3차 농업 혁명을 향한 생물공학

제3장: 미래의 식량 수요 측정
식생활 변화 / 도시화의 영향 / 인구의 증가 / 식습관의 변화

제4장: 식량의 양과 질 높이기
불균등하게 배분된 노동력 / [그래픽] 2004년 농민 인구 분포도 / 생산 구조의 다양성 / 증가율이 저조한 오늘날의 농업 지역 /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연구 / 새로운 대안 모색

제5장: 오늘날의 주요 쟁점
지속 가능한 농업 / 식량 안보 / 식량 주권 / 식량 교환 방식을 어떻게 재조직할 것인가? / [그래픽] 21세기 초의 세계 밀 시장

제6장: 미래의 도전 과제
무역 기구의 고충 / [그래픽] G20 개발도상국과 케언즈 그룹 /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더 읽어보기
세계 무역 기구에서 농업을 주제로 열린 회담 / 전 세계의 주요 식량

부록
용어 설명 / 참고할 만한 사이트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식량은 세계 인구를 모두 먹일 만큼 충분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충분한 양을 유지할 수 있을까?

농업 혁명과 식량 공급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들
세계 인구 70억 시대에 보는 식량 문제 입문서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주제들을 쉽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시리즈인 ‘라루스 세계지식사전’의 제13권. 오늘날 9억 5,0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매일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다. 2050년에는 지금보다 배고픔을 호소하는 인구가 30억 명이 더 늘어날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량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란 사실 매우 어렵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식량의 위생 문제와 영양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농산물의 생산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식량 문제를 명쾌한 설명과 다채로운 지도를 통해 소개한다.

1장 ‘세계의 식량과 농업’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의 식량과 농업 현황을 살펴본다. 식량 소비의 양적, 질적인 측면은 농민들의 생산 기술만큼이나 국가와 국가, 지역과 지역, 집단과 집단에 따라 매우 큰 변화폭을 보인다. 국가별로 경제적인 수준과 사회 및 문화적인 특징이 어떻게 다른지도 살펴본다.

2장 ‘생산과 소비의 격변기’는 신석기 농업 혁명, 제2차 농업 혁명, 식량 보관, 생물공학 등에 대한 내용이다. 식량의 소비와 생산은 오랫동안 여러 변화를 겪었다.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공유하는 시기에 이르면서 인류의 식습관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3장 ‘미래의 식량 수요 측정’에서는 식량 수요가 증가한 주요 원인을 분석한다. 도시화의 확대와 소비 유형의 변화가 식량 수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다. 앞으로의 문제는 식량의 적절한 배분이다. 미래의 농업 환경을 전망하려면 양적인 문제와 질적인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4장 ‘식량의 양과 질 높이기’는 불균등하게 배분된 노동력, 생산 구조의 다양성, 새로운 대안 모색 등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는 환경을 보호하는 선에서 농산물의 양과 질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인간과 농경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까?

5장 ‘오늘날의 주요 쟁점’에서는 농업 및 식량 문제와 관련된 네 가지 쟁점을 살펴본다. 농업 활동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그다음에는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 지정학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식량 주권도 중요한 과제다. 마지막으로 국제무역기구의 현실도 검토해야 한다.

6장 ‘미래의 도전 과제’는 무역 기구의 고충과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다. 앞으로 농업의 미래는 미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농업 정책의 방향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그리고 중국과 브라질, 인도 같은 주요 개발도상국의 농업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국제무역기구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라루스 세계지식사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쓸모 있는 지식!
세계시민을 위한 가장 균형 잡힌 안내서!
― 2011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 선정(대한출판문화협회), 《학교도서관저널》 9월 추천 도서!

이 책의 장점은 왼쪽 아니면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또는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이거나 아니면 반대 논리에 빠지기 쉬운 사안들을 철저하게 ‘사실’ 위주로 균형을 잡은 점이다._한겨레(2011년 6월 4일자)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_국민일보(2011년 6월 14일자)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시민 각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대안까지 제시한다._경향신문(2011년 6월 4일자)

세계시민교육은 글자 그대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현재 유엔과 국제 NGO들이 가장 시급한 전 지구적 과제로 삼고 있는 현안입니다. 실타래처럼 연결되어 있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을 이웃으로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서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는 사람… 한마디로 세계시민교육은 ‘진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기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라루스 세계지식사전>은 그러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기획된 시리즈(전 22권)로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주제들을 쉽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폴 샤르베

저자 장폴 샤르베 Jean-Paul Charvet는 파리 제10대학에서 농촌과 농업 지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북반구와 남반구의 지리학 비교연구학 모임’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여러 농업 관련 기구의 자문위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2007년에 『세계화된 농업』(프랑스 국가자료원)을 출간했다.

번역 박상은

역자 박상은은 프랑스 세인트 위르술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소르본느 대학에서 DEA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영어와 불어 동화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라루스 동물백과』 『아프리카 이야기』 『자연 현상과 재난』 『세계의 인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