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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콜렉터

캠론 라이트 지음 | 이정민 옮김
밝은미래

2019년 11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1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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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36MB)
ISBN 9788965463498
쪽수 4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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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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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것은 문학이 될 수 있어.?
생활과 희망, 욕구, 절망, 열정,?우리의 장점과 단점 모든 것이.
이야기는 오늘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갈망과?내일의 가능성을 보고 싶은 열망을 담고 있어.
그래서 사람들은 문학을 '인간이 되는 기술 안내서'라고 부르기도 하지."


쓰레기 같은 여자와 쓰레기 줍는 여자,
절망뿐인 삶에서 문학으로 스스로를 구원한 두 여자의 이야기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선물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작가 캠론 라이트는 캄보디아 프놈펜 쓰레기 매립장에 사는 상 리와 기 림 부부를 보며 이런 문학적 상상을 떠올렸다. 자신의 아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승리의 강〉에 등장하는 이들 부부는 쓰레기를 주워서 내다 팔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고 아픈 아이를 돌보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아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치유자를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그는 가난한 이들의 삶에 문학이 들어온다면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에 주목했다.
‘모든 훌륭한 소설들이 그리는 세상은 어떤 현실보다 진실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이 말처럼, 소설 『렌트 콜렉터 The Rent Collector』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문학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력과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정한 유대를 그 어떤 현실보다 생생하고 진실하게 담아낸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감정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이던 여자가 말도 못할 정도로 감정의 동요를 일으킨 이유가 뭘까? 그 그림에 뭔가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림책의 페이지를 넘기던 그녀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이켜봤다. 문득 한 가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바로 그거야!" 나는 크게 소리쳤다.
부산하게 놀리던 손길을 멈추고 머릿속에 떠오른 장면을 곰곰이 되짚었다.
소피프의 눈빛과 모든 그림에 눈길을 던지던 방식, 페이지를 넘길 때의 시차, 그때마다 살짝 들썩이던 입술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맞아, 바로 그거다. 소피프 신, 우리가 암소라고 부르던 그 여자는 글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 p45

"더 많이 읽고 배울수록 그 이야기들이 자네와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질문들과 맞닥뜨리게 되지."
"무슨 질문이요?"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긴 질문이랄까. 예를 들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왜 이 쓰레기 더미에 있는가? 이 길에는 날 위해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앞서간 선조들은 과연 내 말을 듣고 나를 걱정해줄까? 삶은 왜 이리 힘든 것일까?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일까? 난 무엇을 선택하고 실천해야 할까? 질문의 목록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내 문제에 답을 줄 수 있다는 거죠?"
"그게 바로 자네가 배움을 통해 깨닫게 될 문제야. 우리가 읽는 모든 이야기의 대상과 주제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지."
- p164

"자네라면 남편한테 뭐라고 말하겠나?"?
"사랑한다고 말하겠죠."?
"맞아, 상 리. 간단한 몇 마디 말이 세속의 재물보다 더 많은 걸 전달하고 더 많은 의미가 있는 법이야. 그 소리가 우리의 가장 깊은 감정을 건드리는 거지. 수많은 싸움이나 전쟁도 사소한 말에서 시작되고 그것을 끝내는 것도 결국 말이야. 말로써 재산을 모으기도 하고 탕진하기도 하지. 말은 생명을 구하거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고, 말로써 제국을 얻거나 잃기도 한다고. 붓다도 이런 말을 했어. '입을 열기 전에 신중하게 말을 골라야 한다.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이 좋거나 나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나?"
"네, 그런 것 같아요. 한 가지만 빼면요."?
"뭔데?"?
"말과 글이 그토록 힘이 있는 거라면 교육받은 여성이, 말과 글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당신이 이곳 스퉁 민체이에 사는 이유가 뭐죠?"
한참이 지나서야 그녀가 입을 열었다. "말과 글은 밧줄과도 비슷해. 그것을 사용해 자신을 끌어올릴 수도 있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그 밧줄이 자신을 묶어버릴 수도 있어. 우리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있지."
- p187

그동안 많은 단어와 문장을 배웠음에도 이런 감정을 어떻게 멋지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했다. 더럽고 오염된 곳인 줄 알았는데, 깨어보니 주변이 온통 하얗고 깨끗한 담요로 뒤덮여 있는 걸 발견한 기분이랄까. 불결하고 불확실하고 두려웠던 모든 감정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순수하고 강렬한 사랑에 에워싸인 안도감이랄까.
폭풍우가 몰아치듯 정신없이 바쁘고 고된 일상에서 이런 순간은 자주 오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런 기억은 앞으로도 삶이 고달파질 때마다 위안이 되어주고 거짓에 물들어가는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연기가 매캐한 매립장에서 아침을 맞는다. 하지만 그 매캐한 연기 사이로 아름다운 노을 같은 찬란한 빛이 비쳐드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 p450

“시골에서 온 여자가 내게 글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쓰레기장에 사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문학이었다

캄보디아 스퉁 민체이의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를 주워 내다 팔며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상 리와 기 림 부부. 그들에게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아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고열과 설사에 시달리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가난한 살림으로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그저 아이를 달래고 설사를 치우며 고단한 일과를 반복하는 것으로 겨우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살 곳도 마땅치 않아 쓰레기 매립장 구석에 기둥만 남은 창고에 차양막을 덧대어 간신히 캄보디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며 살고 있는데, 그것도 집이라고 매달 꼬박꼬박 집세를 받아가는 표독스러운 집세수금원까지 이들 부부를 괴롭힌다.
욕설을 지껄이거나 싸구려 술을 마시며 빈둥거리다가 매달 1일이 되면 집집마다 집세를 걷으러 다니고, 집세가 밀리면 당장 쫓아내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 인정머리 없는 여자 소피프 신. 사람들은 그녀를 ‘암소’라고 부르며 치를 떨지만 그녀는 그런 별명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집세를 받아가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상 리는 우연한 기회에 소피프가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 리의 집에 집세를 받으러 온 소피프가 남편이 매립장에서 주워온 책 한 권을 발견하고는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이 책에 어떤 사연이 있음을 감지함과 동시에 그녀가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걸 깨달은 순간, 상 리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사로잡힌다.
나도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내 삶이, 아들 니사이의 삶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글을 읽는 것과 삶이 나아지는 것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상 리는 집세 수금원 소피프에게 무모한 제안을 한다.
“제게 글 읽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나요?”

“난 너무 오랫동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였어.”
내일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인생에도 두 번째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

"무엇 때문이지? 글을 배우고 싶은 이유가 뭐지?" 그녀는 내 부탁을 듣더니 조금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내 아들에게 글을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들고 있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말이에요."

내면에서 소용돌이치는 이 격한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나는 무작정 말을 뱉었다. "나도 글을 읽는 게 약을 대신한다거나 몸을 낫게 해준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뭔가를 기대하게 하고 무언가와 맞서게 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생각해요. 책을 통해 아이가 용기를 얻을 거라 믿고 싶어요."

"만약 희망을 찾고 있는 거라면, 스퉁 민체이에서 희망은 죽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거야."

"어쩌면… 스퉁 민체이에서 사라진 건 당신 자신일 수도 있어요."
- p59~63

소피프는 한때 프놈펜국립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었지만 더 이상 자신의 인생에서 문학은 이미 끝을 알 수 없는 어둡고 깊은 수렁으로 사라져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이 쓰레기 더미 위에 자신의 하찮은 인생을 내던져버리고 싶었다.
그런 곳에서 다시 문학을 마주하게 되다니.
모든 것을 냉소하던 소피프에게 순진한 시골 여자 상 리의 제안은 갑작스럽고 당황스럽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열망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상 리의 태도에 감화된 소피프는 쓰레기 더미 위에서 다시 칠판 앞에 선다. 너무 다른 삶을 살았던 두 여자의 문학 수업은 자주 삐걱거렸지만 그들은 서서히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문학의 즐거움에 깊이 빠져든다. 크메르 루즈 시절의 지식인 대학살이라는 캄보디아의 끔찍한 현대사가 이들의 삶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소피프의 삶에 드리운 어둡고 충격적인 그림자의 실체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더 나아질 수 없을 것만 같은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를 꿈꿨던 여자 상 리. 비극적인 학살 속에 깃든 고통을 견디지 못해 절망에 빠졌던 여자 소피프 신. 작가 캠론 라이트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여자의 우정을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너무나 견고해서, 아무리 절망적이고 암담한 인생이라도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간절히 믿고 싶어진다.

핑퐁처럼 오고가는 두 사람의 대화는 그대로 옮겨 적으면 하나의 문학 개론 수업 노트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밀도 높고,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의 일상 묘사는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사실적이고 생생하다. 특히, 소피프 신의 굴곡진 인생사가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너무나 극적이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서평전문지 「퍼블리셔스 위클리」, 「북리스트」,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등 각종 언론의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휘트니어워드에서 최우수소설상을 수상하고 국제 IMPAC 더블린문학상 최종 후보로 지명되면서 전 세계 독자의 마음에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작품 외적으로도 문학이 전하는 진실된 메시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먹고사는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문학이라는 존재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뒤바꿀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 ‘문학’작품을 펼쳐보길 권한다.

[미 아마존(Amazon) 평가 및 서평]
미 아마존 서평 5점 만점 4.7점, 별 5개 준 사람 비율 79% (서평자 1,918명, 2019년 11월 현재)

독자 서평 Carol P. Zimring
오후 4시쯤 읽기 시작했는데, 다음날 새벽 1시 반쯤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나는 우리 독서 그룹에서 내 선택 차례 때 이 책뿐이라 생각했다.

독자 서평 Linda Rockhill
주인공 상 리는 그녀의 아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원했고, 이 꿈을 이루는 방법으로 읽기를 배우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책의 열렬한 독자로서, 나는 이것을 매우 좋아한다. 나는 저자가 독서의 힘을 부각시킨 것이 좋았다. 독서 클럽 및 역사 소설 팬들에게 추천한다.

독자 서평 Jayne P. Bowers
주인공 상 리는 ‘나는 이곳의 삶을 아름다운 시절로 소중히 간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만약 그녀가 그녀의 삶에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면, 질병, 악취, 갱단, 그리고 침수가 있는 쓰레기 더미로부터 멀리 떨어져 에어컨과 건강한 아이들, 그리고 와이드 스크린 TV와 함께 사는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 서평 익명의 독자
나는 결코 서평을 쓰진 않지만, 이 책만은 얘기해야겠다. 이 책은 정말로 나 자신의 삶을 다르게 보게 만들었다. 나는 머리 위에 드리워져 있는 어떤 사람들의 현실의 구름이나 죄책감 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

독자 서평 Leeny
아름답게 쓰여진 많은 주제들... 그러나 나에게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의 중요성과 문학의 중요성, 보편적으로 다뤄지는 문학의 주제들이 압도적이었다.

독자 서평 MARTI BURKE
‘문학’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 그 이야기를 즐기기 위해 독서와 배움의 즐거움에 빠지게 한다. 나는 그것을 좋아했다.

독자 서평 birdbrain
이 책은 마음을 여는 이야기다. 문학이 마음을 열고 사람의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교훈은 이처럼 유별나고 불안한 환경과 함께 전해진다. 이야기의 영향을 더욱 크게 하는 것은 그 설정이 허구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점이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캠론 라이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출생. 웨스트민스터칼리지에서 문예창작 및 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자비로 출판한 첫 장편소설 『에밀리에게 부치는 편지 Letters for Emily』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2002년 포켓북스 출판사를 통해 정식 출판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가 남긴 수수께끼를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일깨워주고자 한 이 작품은 그해 리더스초이스어워드를 수상하고 더블데이북클럽에 선정됐다. 이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독일, 한국, 네덜란드, 중국 등 각국에 번역 출판되어 전 세계 독자와 만났고 이를 통해 캠론라이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두 번째 장편소설 『렌트 콜렉터 The Rent Collector』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의 쓰레기 매립장, 스퉁 민체이에서 살아가는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의 아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승리의 강〉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선물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문학적 상상에서 시작됐다.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못했던 순박한 여자와 비극적인 학살 속에 깃든 고통을 견디지 못했던 비참한 여자가 만나, 서로의 삶을 보듬어가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아냈다.
이 작품은 휘트니어워드에서 올해의 최우수소설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IMPAC 더블린문학상 최종 후보로 지명되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기획자로 일했다. 옮긴책으로 『샌드맨』 『쿠조』(전자책) 『나는 왜 이슬람 개혁을 말하는가』 『당신의 삶을 결정하는 것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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