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2018년 01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2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24.13MB)
- ISBN 9788965458609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쿠폰적용가 14,4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시작하는 말
첫 번째 이야기: 시위가 아닌 거닐기
두 번째 이야기: 작은 행동으로 큰 주제 전하기
세 번째 이야기: 폭력에 맞서기
네 번째 이야기: 진실을 듣게 하기
다섯 번째 이야기: 모든 악조건에 맞서기
여섯 번째 이야기: 예술과 저항
일곱 번째 이야기: 변화를 위한 조롱
나가는 말
역자 후기
참고문헌
사진출처
찾아보기
p.9 우리는 종종 시위가 타당하지만, 창의력이 부족한 채 실행되는 것을 보게 된다. 오직 예술과 창의적 행위만이 독재정권의 억압적 권력을 해소할 수 있다. 예술과 창의적 행위는 효율적이고, 인간적이며, 지적이다.
p.31 정부는 그들이 반정부 시위를 상대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따라서 지지율이 낮은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찬사는 오히려 반어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하지만 경찰과 보안군이 실제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과 단순히 밖에 나와 있던 사람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겠는가? 시위는 샌드위치 먹기나 박수치기, 또는 그저 가만히 서 있기처럼 간단한 것일 수 있다. 때로는 단순한 것이 더 많은 힘을 가질 수 있다.
p.71 타인에게 폭력을 가하라는 명령을 받는 사람들은 그들이 때리거나 총검을 휘둘러야 할 대상이 비폭력으로 대응하면 대개 매우 불안해한다… 연약한 시위는 분명 놀라울 정도로 강력할 수 있다.
p.110 정치인들은 대개 ‘안정성’이 깨지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권위주의가 횡행하는 상황에서의 ‘안정성’은 대개 결코 안정되지 않는다. 인권은 안정성을 가져오지만, 억압은 안정성을 파괴한다.
p.153 심각한 문제도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웃음행동주의’는 변화의 가망이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조차 승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익살과 유머 그 자체는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원치 않는 통치자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불사不死 이미지를 파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폴란드의 시인 스타니수브 바라니자크가 1978년에 쓴 것처럼 “권위적인 통치자가 가장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라는 점은 결국 밝혀진다.
p.169 변화를 믿는 사람이 적을수록 변화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타인의 용기에 찬물을 끼얹은 사람은 자신의 행동(즉, 행동하지 않는 행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 또한 져야 한다.
▶ 전 세계의 생생한 시위 현장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에서 만나보자
스티브 크로셔의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하 『거리 민주주의』)은 가까운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 모습을 일곱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한다. 특히 각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79개의 사진은 독자들이 짤막한 글만으로는 그려보기 힘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인권운동가로 오랜 세월 활동한 저자는 언론인으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시위 정황을 차분히 정리하면서도 이야기가 지나치게 경직되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적절히 녹여낸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변화를 촉구하는 세계 각국 사람들의 감정과 표현, 그 요구와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다.
▶ 시위의 정형을 깬다
익살과 조롱, 창의성이 빚어낸 새롭고 이색적인 변화의 순간들
‘시위’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올리게 되는 정형화된 모습이 존재하는가? 『거리 민주주의』는 이런 우리의 편견을 깨부술 수 있는 새롭고 이색적인 시위 현장을 포착한다. 박수 치지 않기, 샌드위치 먹기, 당나귀 기자회견, 빨간 모자를 쓴 난쟁이들의 혁명, 시베리아 한복판에 놓인 인형들의 시위, 국제 무기 협정에 영향을 미친 다스 베이더, 합성된 노란 플라스틱 오리 사진 등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다양하고 기발한 저항 방식이 이 책에 가득하다. 권위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익살과 유머, 웃음으로 빚어낸 변화의 순간들을 만나보자. 변화를 위한 행동이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어둠을 밝힌 촛불시위,
우리는 무엇을 요구했고 어디까지 와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이 책에 실려야 할 시위가 얼마 전 한국에서 일어났다. 133일에 걸쳐 20여 차례 개최된 촛불집회가 그것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 참여와 창의적인 운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박근혜 정권 퇴진은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낸 가슴 벅찬 쾌거이자 동시에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우리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가 촛불로 밝히고자 했던 어둠은 무엇이고, 그 어둠을 얼마나 몰아냈는가. 크로셔의 『거리 민주주의』를 읽으면서 이에 대해 생각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스티브 크로셔
저자 : 스티브 크로셔
저자 스티브 크로셔 Steve Crawshaw는 국제앰네스티에서 국제 인권옹호국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옥스퍼드 및 레닌그라드 대학교에서 러시아어와 독일어를 전공했으며, 1978년부터 1981년까지 폴란드에 거주했다. 1986년에 독립 언론인 『인디펜던트』신문을 창간하는데 참여해 동유럽 혁명과 소비에트 붕괴, 발칸전쟁 등에 관해 보도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제인권감시단체에서 영국 지국장 및 유엔 담당 인권옹호국장을 맡았다. 저서로는 Goodbye to the USSR: The Collapse of Soviet Power(1993), Easier Fatherland: Germany and the Twenty-First Century(2004), Small Acts of Resistance: How Courage, Tenacity and Ingenuity Can Change the World(2010, 공저) 등이 있다.
역자 : 문혜림
역자 문혜림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마르크스 역사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에서 마르크스주의 계급분석 및 계급이론을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 『교육혁명가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사상과 사회변혁론』(2012), 공역서 『계급 이해하기』(2017)를 출간하였다.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정치경제학연구소 프닉스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번역 문혜림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