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남로당(중)

이병주 지음
기파랑

2015년 1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4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50MB)
ISBN 9788965237853
쪽수 36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4,000원

쿠폰적용가 3,6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3
남로당(하)
4,000
남로당(중)
4,000
남로당(상)
4,0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남로당(중)』은 남조선노동당(南朝鮮勞動黨), 즉 ‘남로당’으로 상징되는 조선공산당의 역사, 그 탄생에서부터 몰락까지를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남로당의 핵심이었던 실존 인물 박갑동(朴甲東)의 증언과 각양각색의 자료를 토대로 ‘팩트(fact)’에다 ‘픽션(fiction)’을 가미하여 소설로서의 재미와 사실(史實)로서의 가치를 아울러 지닌 작품이다.
제11장 과학적 공상가들
제12장 서글픈 역사
제13장 위조지폐 사건
제14장 광풍
제15장 착각의 연출
제16장 환상의 당(黨)
제17장 피비린내 나는 일월(日月)
제18장 여운형의 피격과 그 언저리
제19장 1948년 1월 11일
제20장 광란의 전야

남로당 명멸(明滅) 그린 실화(實話) ? 실명(實名) 소설

한마디로 남조선노동당(南朝鮮勞動黨), 즉 ‘남로당’으로 상징되는 조선공산당의 역사, 그 탄생에서부터 몰락까지를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남로당의 핵심이었던 실존 인물 박갑동(朴甲東)의 증언과 각양각색의 자료를 토대로 ‘팩트(fact)’에다 ‘픽션(fiction)’을 가미하여 소설로서의 재미와 사실(史實)로서의 가치를 아울러 지닌 걸작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박갑동을 비롯한 등장인물은 딱 한 명을 빼고는 모조리 실제 이름으로 나온다. 유일한 예외는 ‘전옥희’라는 가명으로 등장하는 ‘미모의 이화여대 학생’이다. 나이 아흔을 훌쩍 넘긴 박갑동이 지금도 생존해 있는 것처럼, 전옥희 역시 서울을 주무대로 활동한 ‘문화 ? 예술계의 대모’로 꼽혀 왔다. 아들이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명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작가는 200자 원고지 5천 장 분량의 이 장편소설을 통해 ‘남로당 명멸(明滅)의 궤적’과 더불어 박헌영(朴憲永), 박갑동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작품은 1985년부터 2년 가까이 《월간조선》에 연재된 후 청계연구소 출판국에서 1987년 10월 단행본으로 나왔으나 작가 타계 후 절판된 것을 이번에 복간했다.

남로당 뿌리는 1925년 결성된 조선공산당

박헌영은 충남 예산에서 1900년 5월 1일 출생했다. 경성고보 졸업 후 미국에 건너가기 위해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으나 여러 사정 때문에 단념하고 서울에 머무는 동안 공산주의 사상에 물들었다.
20세 되던 해 박헌영은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거기서 러시아 거주 조선인 공산주의자들이 조직한 이르쿠츠크파(派) 고려공산당 지부에 평당원으로 입당했다. 당시 여운형(呂運亨)은 지부를 이끄는 3명의 위원 가운데 한 명이었다.
박헌영은 1921년 가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 인민대표자대회에 고려공산청년동맹의 대표로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박헌영은 국제공산당으로부터 은밀히 지령을 받아 서울로의 잠입을 시도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년 6개월 동안 복역했다. 그 후 서울로 온 박헌영은 합법적인 신분을 얻으려 1924년 4월 《동아일보》에 취직했다가 그 해 9월 《조선일보》로 옮겨 사회부 기자로 근무했다.
박헌영이 《조선일보》 기자이던 1925년 4월 17일 서울의 중국요리점 아서원 2층에서 조선공산당이 결성되었다. 참가자는 조봉암(曺奉巖)을 포함한 19명이었고, 박헌영은 공산청년회(共靑)를 조직할 책임을 맡았다. 공산당이 결성된 이튿날 서울 시내 훈정동 4번지의 박헌영 집에서 공청이 결성되었다.


‘미국의 스파이’로 몰아 박헌영 숙청한 김일성(金日成)
일제 강점기에도 명맥을 유지하던 조선공산당에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아이로니컬하게도 해방을 맞으면서부터였다. 공산당 종주국인 소련을 등에 업은 김일성이 북한을 장악했고, 그 바람에 조선공산당은 남로당과 북로당으로 쪼개졌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북로당의 우위가 기정사실화되어 갔다.
더군다나 김일성이 기세등등하게 일으킨 6?25전쟁에서 패퇴하여 원래의 38선 이북으로 밀려나자 남로당 핵심부도 북으로 피신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미군정의 감시를 피해 한걸음 먼저 북으로 옮겨갔던 박헌영도 결국 김일성 앞에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마침내 ‘숙청’으로 이어지리라는 사실은 불을 보듯 뻔했다.
그렇지만 한때 조선공산당의 뚜렷한 지도자였으며, 북조선 공화국에서도 엄연한 부수상 겸 외상이었던 사람을 그토록 잔인하게 고문(감방에 세퍼드를 풀어 물어뜯게 하다!)했다니 그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 언저리에서 작가는 이렇게 한탄한다.
“역사상 정치집단의 빈번한 부침(浮沈)이 있었겠지만 남로당처럼 허망한 건 다시 없었을 거다. 박헌영이 미국의 스파이였다고 해서 김일성이 처단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남로당은 일종의 만화에 불과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남로당이 치른 대가가 너무나 엄청나다. 남로당의 역사 10년 동안의 경과는 대한민국에 국한해서 공산주의가 철저하게 실패했다는 증거재료가 된다. 세상에 그처럼 허망한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아무튼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남로당은 6?25전쟁 휴전과 더불어 남쪽과 북쪽에서 완전히 소멸되고 말았다. 1945년 9월 공산당을 재건한 후 1955년에 완전 소멸하기까지 남로당은 10년 세월을 지탱했다.

:작품 해설:

한국 현대사 격동기 실화(實話) 소설
-김선학(金善鶴, 문학평론가 ? 동국대 국문과 명예교수)

?소설 알렉산드리아? 이후 ?예낭 풍물지?에 이르기까지 그는 인간 실존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적 요인과 맞서 어떻게 좌절하고 극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인의 아픔이 식민지 상황과 이데올로기의 허상에 의해 더욱 비극

작가정보

저자(글) 이병주

저자 나림(那林) 이병주(李炳注, 1921~1992년) 는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전문부 문예과를 졸업한 뒤 1944년 학병으로 중국 쑤저우(蘇州)에 끌려갔다. 해방 후 진주농대와 해인대(現 경남대) 교수를 거쳐 부산에서 간행되던 《국제신보》 주필 겸 편집국장으로 활발한 언론활동을 폈다. 5?16 때 필화사건으로 복역한 뒤 1965년 월간 《세대》에 감옥생활의 경험을 살린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등단하였다. 그 후 1977년 장편 『낙엽』과 『망명의 늪』으로 한국문학작가상과 한국창작문학상을, 1984년 장편 『비창』으로 한국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공간, 남북 이데올로기 대립, 정부 수립, 6 ? 25전쟁 등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은 작가적 체험은 누구보다 우리 역사와 민족의 비극에 고뇌하게 했고, 이를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 『그해 5월』 『정도전』 『정몽주』 『허균』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남로당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남로당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남로당(중)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