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자유 민주 보수의 길

박근 지음
기파랑

2015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4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58MB)
ISBN 9788965238003
쪽수 268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4,500원

쿠폰적용가 4,0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20대 끝물에 보수주의를 주제로 미국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줄곧 외교 현장에서 헌신한 그에게, 이 책 타이틀로 내건 자유, 민주, 보수는 종교와도 같다. 어떤 구원(久遠)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인가? 한마디로 상생이다. 상생이되, 상생할 자격 있는 사람들끼리의 상생이다.
| 머리말 |
| 제1부 |  보 수
| 제2부 |  정 치
| 제3부 |  경 제
| 제4부 |  사회·문화
| 제5부 |  외교·안보

상생할 자격 있는 것들끼리의 상생을 위하여

저자 박근은 못 말리는 자유주의자다. 사회는 “개인을 억압하고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꾸밈이다”(41쪽), 개인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는 개인을 위해 있다”(73쪽)는 데에 이르면 흡사 무정부주의자의 선언을 보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서울대 예과 시절 학생들 사이에까지 만연하던 좌우 갈등과 이어진 6ㆍ25 전쟁 종군 경험은 저자에게 ‘좌파는 폭력’이라는 각인을 깊이 새겼다. 20대 끝물에 보수주의를 주제로 미국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줄곧 외교 현장에서 헌신한 그에게, 이 책 타이틀로 내건 자유, 민주, 보수는 종교와도 같다. 어떤 구원(久遠)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인가? 한마디로 상생이다. 상생이되, 상생할 자격 있는 사람들끼리의 상생이다. 상생할 가치 있는 것들끼리 상생을 도모하려면, 상생할 자격 없는 것들은 솎아 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을 쓴 이유이되 타이틀에 ‘상생’을 내걸지 않은 이유이다.
책 제작이 마무리되어 갈 때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에 대한 칼부림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부랴부랴 첨가된 꼭지에서, ‘상생할 자격 없는 것들’의 실체는 명백하다. 칼부림은 평화를 사랑해 온 한국인의 전통에서 사생아처럼 생겨난 “공산주의의 태생증명”이며, “계급투쟁, 증오, 미움에 뿌리박은” 이 사상은 “태생적으로 화해나 평화공존이 어려운” 상대라는 것(97쪽). 그렇다면 이땅에서 자유로운 개인들끼리의 상생을 보장하는 유일한 제도는? 자유 민주 대한민국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당연한 결론이다.


현실에서 입증되는 것만이 진리다

저자에겐 어떤 철학이든 주의든 정책이든 현실에서 개인의 자유를 증진시키는 것만이 진리다. 따라서 개인의 주체성 대신 허깨비 같은 ‘절대정신’을 역사의 주체로 설정한 헤겔은 배척된다(39-40쪽). 이른바 ‘헤겔을 뒤집어’ 계급공동체(코뮨)와 계급독재를 주장하는 사회주의ㆍ공산주의도 틀렸고, 사기다. 이런 ‘가짜 민주주의’의 이론적 근거들과 그 추종 세력에 대한 비판이 이 책 전반부의 상당부분(제1부 보수, 제2부 정치)을 이룬다.
개인의 행복이 곧 정의이다. 다양한 정의의 철학들도 이 기준으로 취사선택된다(제4부 사회ㆍ문화). ‘무지의 베일’로 대표되는 존 롤스의 정의론, 최근 국내에 정의 열풍을 몰고 온 마이클 샌델의 ‘공동선’의 정의론도 틀렸다. 롤스의 무지의 인간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한다 해도 이름 그대로 무지하기 때문에, 샌델의 공동체는 개인 위에 (실재하지 않는) 공동체를 내세웠기 때문에.
진리는 현실에서 입증될뿐더러, 예측가능해야 한다. 정책의 선악을 가리는 기준도 따라서 명쾌하다.

이 정책이나 이 조치는 단기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강화하고 신장하는 데 기여할 것인가, 아니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위축시키고 개인을 더 가난하고 힘없는 존재로 만들 것인가? 혹시 국민의 이름으로, 다수의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일은 아닌지?
_?진짜 민주주의는 자유다?, 55쪽

크고 멀게는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근대화, 작고 가까이는 4대강과 (폐기된) 대운하, (변질된) 세종시 등을 이런 잣대로 간단 평가도 해 본다.
그러나 국내적으로 아무리 좋은 정치제도를 꾸려 간다 해도 국제적으로 실현할 힘과 꾀가 없으면 공염불일 터. 일차적으로 동북아를 무대로 한미ㆍ한일ㆍ한중 관계의 본질과 미래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대목(제5부 외교ㆍ안보)에는 반세기 넘게 현장을 누빈 외교관 출신의 안목이 잘 드러난다. ‘변두리 반도국’이라는 실존적 도전(지정학)을 극복하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연성(軟性) 파워’ 시대인 21세기에 중국은 지금 모습 그대로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 양강에 들지 못하리라는 것, 당장은 북한 핵이 위협으로 보인다 해도 개인의 자유와 국가 간의 평화를 부인하는 북한의 체제는 필연적으로 붕괴하고 말 것이라는 진단 등이 주조를 이룬다.


연륜이 녹은 섬뜩한 진단과 비화

선거판의 ‘좌우 수렴’
다가올 4ㆍ29 보선의 뚜렷한 특징 중 하나는, ‘여당은 좌클릭, 야권은 우클릭’이다. 사실은 최근 몇 번의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도 나타나던 현상이지만 다가오는 보선에서 그 경향이 더 뚜렷해진 것이다.
우리 정치풍토에 익숙하지 않은 이런 현상에 대해, 저자는 “당연하지” 하고 시큰둥하게 반응할 것이다. 자유민주국가에서 정당이란 어차피 선거권자인 국민을 닮아 가게 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좌파 정당의 우경화, 보수화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렇게 국민을 닮아 가지 않는 옹고집당은 소수당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 선거정치는 특유한 국민

작가정보

저자(글) 박근

저자 : 박근
저자 박근(朴槿)은 진주 사범학교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외무부 2등 서기관으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하여 주 미 한국대사관 공사를 지냈다. 이후 스위스대사를 시작으 로 태국, 벨기에, EC 대표부, 제네바대표부 및 유엔대사 를 역임했다. 그동안 외교안보연구원장과 GATT 이사회 의장을 맡기도 했다. 외교 일선에서 물러난 뒤 한양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문 화방송 객원 해설위원, 밝고힘찬나라운동 집행위원장, 한 미우호협회 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한미우호협회 명예 회장, 미래한국국민연합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다. 최고회 의 의장 표창과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저서에는 『한국 보수주의의 위기』(1997, 한국논단), 『정과 멋의 한국 보수주의』(2000, 한국논단), 『한국의 보수여, 일 어나라』(2002, 월간조선사), 『자유와 정의』(2011, 기파랑), 『HIBISCUS』(랜덤하우스고단샤)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자유 민주 보수의 길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자유 민주 보수의 길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자유 민주 보수의 길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