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이규성 지음

경향미디어 2012년 11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왜 개미들은 항상 뜯기기만 하는 걸까?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주식투자의 요령과 비법을 전수하는 일반 주식 책과는 달리 손해 보지 않는 투자방법, 투자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식투자의 본질을 파악하여 개미라 불리는 서민들이 왜 주식 시장에서 항상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알려주고,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시투자 게임의 원리와 방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철저히 서민만을 위한 주식투자 법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다양한 사례, 그리고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비유와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목차

section1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보는 3가지 이유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이유 1. 투자의 본질을 모르는 개미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는 주식시장
패자의 피로 승자의 축배를 만든다
돈을 벌려 하기 전에 판의 본질을 보라
주식시장은 체급 제한이 없는 격투장이다
투자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이유 2. 개미의 한계
기계의 마음을 획득하라
합리적인 포트폴리오로 투자의 공포를 제거하라
포트폴리오 3원칙을 지키면 주식시장에서 “갑”이 된다
재정상황표를 만들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라
멀리 내다보고 크게 움직여라
지식의 단계를 넘어서는 통찰력을 키워라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이유 3. 시장의 게임 원리
주가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가
투자를 하기 전에 돈의 흐름을 보라
자본시장의 바로미터, 금리의 방향을 살펴라
채권의 핵심 개념을 알면 돈의 물길이 보인다
환율의 움직임을 알아야 외국인의 패가 보인다
주식의 가치와 적정주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라
주식투자로 몰락한 사람은 무엇을 몰랐기 때문일까?

section2 개미가 시장에서 손해 안 보는 3가지 방법
개미를 위한 How to 1. 개별종목을 졸업하고, 시장 평균에 배팅하라
서민들에게 최고의 종목은 시장 평균이다
시장 평균을 따라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서민의 손에 맞는 무기 ETF
효과적인 ETF 활용방법

개미를 위한 How to 2. 기술적 분석, 이것으로 충분하다
차트 맹신보다 무서운 것은 차트 무시다
주가는 파동의 원리로 움직인다
많이 알려 하지 말고 핵심만 익혀라
파동의 성질로 알아보는 주가 움직임의 특징
주식시장의 변곡점을 알아내는 방법

개미를 위한 How to 3. 본업에 충실하고, 주식 농사를 지어라
투자는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나침반을 보고 항해하듯 지표를 보고 투자하라
경제 펀더맨탈을 확인하는 지표
유동성 흐름을 체크하는 지표
주식시장의 투자 계절을 감지하는 방법
화려함을 이기는 서민형 매매기법

부록 · 개미투자자를 위한 투자조언

책 속으로

오늘날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투자 행위는 결국 자본이득Capital Gain을 노리는 시세차익 먹기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주식시장 역시 배당금보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시세차익 먹기 게임에서는 게임참여자 모두가 승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승자가 있으려면 반드시 패자가 있어야 합니다.
- p. 20
개인투자자 중에 삼성전자나 현대중공업 같이 주당 몇 십만 원 하는 대형주는 비싸다고 외면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생전 들어보지 못한 몇 백 원짜리 주식은 싸다고 덜컥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가가 500원이면 싸고, 주가가 50만 원이면 비싼 것이 아닙니다. 주가가 500원이라도 거품이 잔뜩 낀 주식이 있는가 하면 주가가 100만 원이라도 가격이 싼 주식이 있습니다.
- p. 128
사람의 의식 중에는 무리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무리에 동화되는 의식인 “집단무의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도 크게 보면 네 부류의 “집단무의식”이 있습니다. 도박 하우스에 가면 판을 벌이는 하우스 주인이 있고 주머니 털어가는 타짜와 주머니 털리는 호구가 있듯이 주식시장에도 판을 만들어 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아먹는 금융기관이 있고 외국인, 기관, 개미라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 p.166
주식시장에서 개미라 불리는 서민은 다윗과 같은 입장입니다.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골리앗과 싸울 때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무기는 화려한 무기가 아니라 서민의 상황에 딱 맞는 무기입니다. 지금까지 필자가 이야기한 내용들은 대부분 화려한 무기들이 아닙니다. 어쩌면 주식시장에서 돌멩이 취급받는 무기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간단하고 단순한 무기라도 그것이 내 손에 딱 맞는다면 골리앗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 p.254

출판사 서평

왜 개미들은 항상 뜯기기만 하는 걸까?!
서민을 위한, 서민에 대한, 서민에 의한 주식투자법

외국인투자자, 기관투자자, 데이트레이더, 전업투자자 등…
투자전문가들 속에서 살아남는 생존비법!

자본시장의 원리는 간단하다. 누군가 이익을 보면, 누군가를 손해를 보게 된다. 아무리 열심히 투자를 해도 개미들은 큰 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 모두가 같은 시장에서 같은 레벨과 같은 환경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외국인투자자, 기관투자자, 데이트레이더 등의 투자고수가 가득한 무림 속에서 서민들이 일방적으로 뜯기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 무너질 수밖에 없듯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의 본질을 알고, 부자의 마음을 갖는 등의 투자의 기본 초석을 다져야 한다.
이 책은 주식투자의 요령과 비법을 전수하는 일반 주식 책과는 달리 손해 보지 않는 투자방법, 투자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철저히 서민만을 위한 주식투자 법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다양한 사례, 그리고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비유와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방을 노리다가 쪽박을 차는 이유!
“100만 원으로 주식투자해서 1년 후에 110만 원을 만들 수 있다면 만족하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열이면 열 모두 “NO"입니다. 은행 이율이 5%대인 것을 생각하면 두 배의 이익을 본 것인데도 말이죠. 서민들은 주식투자를 일확천금을 거둘 기회로 생각합니다. 주식 비법이라 하는 투자관련 책을 2∼3권 정도 읽고 경제 신문을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용기가 샘솟습니다. 주식투자로 억대 부자가 된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가 곧 자신의 이야기가 될 것 같고, 한 푼이라도 더 투자해서 더 많은 수익을 거둬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잔인한 주식시장의 원리를 알지 못하는 서민들의 순진한 생각일 뿐입니다. 주식시장은 제로섬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누군가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는 손실을 봐야 하는 구조이죠. 이것을 모른 채 주식투자에 대한 열정만을 불태우는 것은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과도 같습니다. 한 방을 노리고 주식투자를 시작하려 했던 분들, 혹은 주식투자로 쪽박을 차고도 그 이유를 모르는 분들에게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손해만 보는 당신에게
잘 나가는 주식투자 고수의 방송도 챙겨보고, 지하철에서 졸음을 참아가며 경제신문도 읽고, 뉴스도 꼭꼭 챙겨보면서 하루에도 열댓 번 거래현황을 확인하는데 ‘왜 매번 내 예상은 빗나가는 거지?’라며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식에 발을 들인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매번 손해를 보신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합니다.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이유를 검토해보며 내가 어떤 잘못을 하고 있었는지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규성

저자 이규성은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에서 전자입찰 시스템, MRO공급 및 예산통제 시스템, 전자계약, 전자견적, 통합공습 시스템 등 하나금융그룹 Back Office(후선 지원업무)관련 전산 시스템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부터 Daum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필명 ‘카이사르21’로 글을 올리며 경제논객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반 서민과 개인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간결한 설명과 함께 딱딱한 경제와 투자관련 주제이지만 역사, 인문, 사회, 과학 등 풍부한 이야깃거리로 글의 재미를 더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수십 차례 ‘오늘의 아고라’와 ‘베스트 토론글’에 선정되면서 아고라 경제고수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며 일반 서민들을 위한 경제, 투자, 자기계발 관련 칼럼을 연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투자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