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2017년 03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1월 0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28MB)
- ISBN 978896513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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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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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아B 이야기
내 곁에 남을 단 한 사람
너를 구해 줄 사람은 너밖에 없어
힘겨운 친구에게 밥 한 끼 먹이는 것
잘 가, ‘먼 곳 선생’
힘껏 부딪치고 넘어졌더라도
사랑을 모를 나이에 너를 만났어
제발, 내 남자 친구를 찾아 줘
다가가야 보이는 얼굴
세상에서 오직 형만 좋아해
지금,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꿈꾸며
PART B
길을 잃어 보석을 얻는다
남자들이 착하기만 한 여자를 버리는 이유
주변에 꼭 하나씩은 있는 여자 대장부
까칠한 친구, 린
터미널은 어쩌면 청춘과 많이 닮았다
그것을 입에 담는 것조차 사치가 된다 해도
내 두 발을 딛는 힘
너무 다른 내 동생
아직 틀린 선택은 없어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아름답진 않아도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들
길을 잃어 보석을 얻는다
?순간을, 원망과 부러움으로, 부당함과 허세로 메우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아름다운 것들로, 소중한 것들로, 옳은 것들로, 생기 넘치는 것들로, 새로운 것들로 활기차게 채우고 싶다. 언젠가 오늘을 돌아보며 스스로 감동받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나는 청춘이기에 그런 삶이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고 믿는다.
-본문 중에서
사실 젊음은 가장 연약한 존재다. 긴 시간 겪은 상처와 실패들이란 완충제 없이 아직 부드러운 영혼으로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그래서 청춘에게는 모든 사건 하나하나가 깊게 새겨지고 가끔은 감당하기 어렵지만, 그 경험들이 또 그들을 단단한 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괴로워하면서도 또 극복해나가는 젊음의 모습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덤덤해진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이 책에서는 청춘이 현재진행형인 저자들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나가는지, 어떻게 소중한 가치를 만들고 지키는지 보여준다.
3. 청춘, 길을 잃어 보석을 얻는다.
생각해보니 그때가 케이의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날들이었다.
꿈은 깨지고 직장은 사라졌으며 살 곳조차 없어진 상황에서 여자 친구는 이별을 통보했다. 설상가상으로 십년지기 친구에게 뒤통수까지 맞아 통장에는 십 원짜리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불행한 일들이 한 번에 케이의 인생을 덮친 셈이다.
케이는 하늘에 버림받은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설명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밤 10시가 다 되도록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같았어. 한 손으로는 가방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서류더미를 안고 있었는데 바닥에 새로 산 식용유가 놓여 있었지. 피곤에 절어 연신 하품을 하는 여자를 보며 난 10년 뒤에 절대 저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본문 중에서
친구는 아무리 강한 척 해도, 아무리 멀쩡한 척해도, 알 수 있다. 너도 홀로 남겨진 텅 빈 시간이 누구보다 아프고, 늘 당당하게 맞서는 많은 일들 앞에 조용히 떨고 있다는 것을.
-본문 중에서
다 이해해요.
내가 싫어져 새로운 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게 아니라는 걸요.
그대가 외로울 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했어요.
-본문 중에서
세상을 원망하기는 쉽다. 하지만 아무리 원망해도 세상은 여전히 불공평하고, 그 곳에서 힘을 내는 건
작가정보
저자(글) 위안쯔원
역자 : 김정자
역자 김정자는 서울 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는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행복이란 무엇인가』, 『얼굴, 시간을 새기다』, 『나를 바꾼 그 삼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어, 그래?: 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철학형 두뇌』, 『청춘, 그저 견디기엔 아까운』 등이 있다.
저자 : 위안쯔원苑子文, 위안쯔하오苑子豪
90년대 생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위안쯔원과 위안쯔하오 형제는 ‘흙수저의 우상’이라 불리기도 한다. 쌍둥이인 두 사람은 2012년 나란히 북경대에 입학했다. 두 사람이 스타작가이자 평범한 청춘의 우상으로 떠오른 건 웨이보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부터였다. 무모하고도 겁 많고, 열정적이지만 게으르고, 소심하지만 허세부리는, 불안하고 두렵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여느 청춘들의 가장 아름다운 지금을 진솔하고도 재미있게 풀어내 청년들의 넓은 공감을 샀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2013년 『내 인생의 반쪽은 언제나 너였으면 해 願我的世界總有?的二分之一』란 책으로 출간되어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 후 출간된 『청춘,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我?都一?,年?又彷徨』, 또한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6년 출간된 『바다를 건너서라도 꼭 껴안아 줄게 年?又彷徨 穿越人海?抱?』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어 두 사람은 중국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저자(글) 위안쯔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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