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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가 일하는 게 싫어

아름다운사람들

2017년 03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5월 1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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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82MB)
ISBN 978896513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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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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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조화하고 죄책감에서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엄마가 일하는 게 싫어』는 미안하고 불안한 엄마, 실망시키지 않으려 긴장하는 아이의 고민과 불안을 해소하는 프랑스식 해법을 담은 책이다. 일하는 엄마, 일하지 않는 엄마 모두의 죄책감의 본질을 파헤치고 엄마와 아이뿐만 아니라 아내와 남편, 엄마와 할머니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나아가 수많은 여성이 엄마로서 겪는 불합리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자 한다.

두 저자는 자신들의 경험과 다양한 임상 실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하는 엄마들의 아이가 훨씬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엄마 자신의 행복을 만끽하면서도 예의바르고 자율성,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육아법과 일하는 엄마들을 병들게 하는 잘못된 죄책감의 고리를 끊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해법을 찾아 제시하고 일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육아법을 소개하고 있다.
프롤로그 ㆍ 내가 직장에 다녀서 아이가 힘든 건 아닐까?
추천의 글 ㆍ 일과 육아로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낸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1장 집에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더 성공하고 행복하게 클까?
- 우는 아이를 집에 두고 나설 때마다 늘 죄스러웠어요
-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해 내 딸은 8개월을 울었어요
- 전업주부여서 나보다는 남편과 아이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했죠
- 혼자 있을 아이가 걱정돼 직장을 그만 두었어요
- 온종일 아이와 같이 보내는 엄마들에게 질투가 나요

2장 엄마의 일, 아이의 행복과 성공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일하는 엄마가 갖는 불안과 편견
ㆍ 엄마가 집에 없는 아이는 정서가 불안정하다?
ㆍ 엄마 역할도 못하는 엄마가 무슨 일을 하겠어
ㆍ 엄마가 집에 있는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클까?
ㆍ 엄마가 집에 없는 아이는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
ㆍ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는 자주 아프다
ㆍ 일하는 엄마는 임신출산율이 낮다
ㆍ 일하게 되면 모유를 먹이지 못 한다
ㆍ 눈치 보는 자신감 없는 아이로 자란다
ㆍ 아이가 집 밖으로 겉돈다
- 엄마가 일을 가지면 좋은 점?
- 그럼 전업주부는 행복할까?
- 나쁜 엄마, 좋은 엄마를 가르는 기준
- 일을 선택하는 진짜 이유

3장 미안하고 불안한 엄마, 실망시키지 않으려 긴장하는 아이, 사이에서
- 엄마를 옭아매는 죄책감과 책임감의 정체
- 죄책감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 책임은 다하되 죄책감은 버려라
- 만족스럽지 못한 엄마, 외로운 아이 사이에서
- 일하는 엄마에게서 책임감을 배운다
- 나, 죄책감에 빠진 엄마일까?
-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인들
- 쳇바퀴 돌 듯 도는 죄책감

4장 엄마가 고른 선물 두 가지, 일 그리고 적당히 좋은 엄마
- 적당히 좋은 엄마 되기
- 일하는 엄마이기 때문이 아니라 내 트라우마 때문
- 아이에게 필요한 것과 아이가 요구하는 것
- 보상하고 채우려고 하지 않는 것
- 분노,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 일하는 엄마가 치러야 할 자기희생의 대가?
- 부모의 최우선 과제, 무조건 행복할 것

5장 일하는 엄마, 아빠 교육이 우선
- 아빠도 아이를 키울 수 있다
- 책임을 떠넘기기 쉬운 '아빠'라는 사람
- 아빠를 위하는 변명은 하지 마라
- 만만하지 않은 부부의 역할 분담
- 아빠만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 아빠 육아의 강점과 약점

6장 일 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불행하다
- 죄책감을 심어주는 잘못된 교육
- 죄책감 없는 아이로 키우는 성장 단계별 육아법
ㆍ 생후 첫돌 시기에 필요한 긍정 육아법
ㆍ 1∼2세에는 배려하는 육아법
ㆍ 3∼4세에는 안정감을 높이는 육아법
ㆍ 6∼7세에는 자존감을 키워주는 육아법
ㆍ 사춘기에는 행복한 인생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기
- 머릿속, 가슴속에서 몰아내야 할 것
- 일 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불행하다

7장 우리 아이도 결국 일하는 엄마가 된다
- 현실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파악하기
-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이해하는 법
- 아이에게 엄마 자신의 이야기를 하자
- 표현하되 경계는 분명히 해야 한다
- 행복한 딸이 좋은 엄마가 된다

8장 일하는 엄마라면 꼭 겪게 되는 고민-시기별 상황별 문제와 해결 방법
- 일하는 엄마로서 생각하고 느껴라
- 아이와 떨어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7가지
ㆍ 언제보다는 어떻게 떨어지느냐가 중요하다
ㆍ 엄마 자신의 욕구에 충실해 복직 시기를 정한다
ㆍ 수유 기간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결정할 수 있다
ㆍ 어리다고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ㆍ 아이에게 적응 기간을 주자
ㆍ 아이와 대화하면서 반응을 살피자
ㆍ 선생님이나 탁아모와 관계 맺기
- 아이와 떨어질 때 흔히 겪는 어려움 & 해결
ㆍ 엄마가 나갈 때마다 소리 지르며 운다
ㆍ 주말이나 휴가 후에 떼어놓기 어렵다
ㆍ 어린이집에서 밥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ㆍ 어린이집에서 대소변을 가리지 않는다
ㆍ 아이가 자주 아프다
-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문제 & 해결
ㆍ 숙제를 봐주지 못한다
ㆍ 학교 급식을 먹지 않으려 한다
ㆍ 방학을 혼자 보내게 된다
ㆍ 방과 후에 혼자 있어야 한다
ㆍ 일하는 엄마도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

9장 교육에서 동행으로
- 아이의 말은 해독을 잘해야 한다
- 아이의 감정 표현을 막지 않는다
- 아이를 대화로 이끄는 열린 질문법
- 아주 친절하게 아이의 마음을 확인하라
- 자존감을 지켜주며 타협하는 법
- 교육에서 동행으로

에필로그 ㆍ 행복한 딸이 좋은 엄마가 된다
부록 - 여성의 역사

집에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더 성공하고 행복하게 클까?
엄마의 직장생활이 엄마 자신과 아이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끼칠까? 엄마의 부재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또 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장·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들의 행복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소아과의사와 심리학자들은 유아기 아이들에게 엄마 같은 존재가 곁에 있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더라도, 아이들은 빠른 시간 안에 다른 관계에도 눈을 떠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아이를 어린이집 등에 맡기는 것이 아이의 사회화 과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환경이 좋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정서적, 육체적 성장과 성숙의 장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또래 아이들이나 다른 어른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이를 어린이집 등에 맡기는 것은 엄마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일단 아이를 맡겨놓은 동안 집안일 외의 다른 일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과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되며 가족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단순한 사실을 깨닫고 내적으로 더 견실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엄마의 행복과 안정감은 아이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견인차가 된다. 다시 말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기는 하지만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면 좋은 점이 더 많다. - 본문 중에서

미안하고 불안한 엄마, 실망시키지 않으려 긴장하는 아이, 사이에서
자기 능력의 한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능력의 한계도 모르면서 항상 완벽하고 유능해보이려고 한다면 그와 동시에 자신을 자주 무능력하다고 자책하는 실수를 범하게 될 것이다. 사실 모든 상황에 필요한 능력을 전부 갖춘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전부가 아니면 아무 소용없다’는 식의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자신을 뛰어나다고 느끼기보다 바보 같다고 느낄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그 누구도 완벽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이든 잘해내고 싶은 욕심을 버리는 것일까? 부모는 모든 것, 특히 아이에게 영향력을 갖고 싶다는 욕심을 버려야 할까?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낄 때 죄책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모든 상황에서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할 수는 없다.
시계추에는 만능과 무능이라는 양극단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계추의 중앙에서 흔들림 없이 균형을 유지한다면 우리 능력에 한계가 있을지라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시 말해 전부를 주거나 아무것도 줄 수 없는 극단적 상황이 아니라, 어떤 것이든 우리가 아이에게 도움을 줄 부분이 반드시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도움은 크기와 상관없이 아이에게 매우 소중하다. 우리에게는 각자 개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하고 만능인 엄마가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엄마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 본문 중에서

적당히 좋은 엄마 되기
‘적당히 좋은’ 엄마는 자신에 대해 고민하며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며 전문가, 특히 근거 없는 자신감을 불어넣지 않을 전문가들에게서 의견을 구한다. 책에서 얻는 지식이 실제 경험보다 앞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론은 10분간의 병원진료에는 적용할 수 있을지 몰라도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에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적당히 좋은’ 엄마는 자신의 실수와 서툰 부분을 인정한다. 즉 자신이 항상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며 벌어지는 사소한 문제에 일일이 자신을 탓하지 않는다. 이처럼 엄마는 자신에게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아이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고 늘 아이를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행복한 딸이 좋은 엄마가 된다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엄마는 늘 우울해하고 피곤해하고 지쳐 있어서, 제 문제까지 보태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엄마의 일을 그만두게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그저 엄마가 행복하기를 바랐고,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살아볼만한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던 것뿐이에요. 학기 초에 학교에서 가정 환경 조사를 할 때, 엄마의 직업란에 ‘정신분석학자’라고 쓸 때면 자랑스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진심으로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수는 없었어요. 엄마는 마치 그 일이 장애물인 양 저에게 말씀하셨거든요. 우리가 먹고살려면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하셨어요. 그래서 전 엄마를 불쌍하고 힘없는 사회의 희생양으로 여겼어요.

우리가 처음 대화를 나누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기억하시죠?

미안하고 불안한 엄마, 실망시키지 않으려 긴장하는 아이, 사이에서
『난 엄마가 일하는 게 싫어』

일하는 엄마라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고민과 불안에 대한 프랑스식 해법

“내가 직장에 다녀서 아이가 힘든 건 아닐까?”
“엄마가 집에 없는 것 때문에 아이가 불안정한 건 아닐까?”
“우리 아이의 학습 능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그래서 우리 아이가 더 자주 아픈 건 아닐까?”
“엄마가 옆에 없어서 눈치 보는 자신감 없는 아이로 자라진 않을까?”

1. 엄마의 일과 아이의 성공과 행복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엄마 회사 안 가면 안 돼?” 아이가 울면서 출근하는 엄마의 옷자락을 잡을 때마다 일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녹아내린다. ‘내가 직장에 다녀서 아이가 불행해지지는 않을까,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 때문에 아이의 장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전업주부의 아이들보다 모든 면에서 불리하지는 않을까?’ 등의 불안함과 미안함으로 오늘도 워킹맘들은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지, 때려 치워야 할지 초조하게 갈등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안느마리와 심리치료사인 이자벨이 이런 일하는 엄마들의 걱정과 불안에 당당하게 반기를 들고 나섰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다양한 임상 실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하는 엄마들의 아이가 ‘훨씬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2. 미안하고 불안한 엄마, 실망시키지 않으려 긴장하는 아이, 사이에서
2013년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워킹맘으로 느끼는 가장 큰 스트레스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엄마들이 첫 손에 꼽은 것은 ‘자녀를 돌보는 데 쏟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거였다. 다음으로 ‘자녀를 돌봐줄 곳이 마땅치 않다’ ‘가족들이 집안일을 함께하지 않는 것’을 차례로 손꼽았다. 이렇게 대한민국 엄마들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둘 중 하나만 소홀해도 초조하고, 일하느라 아이가 버릇없이 자랄까봐, 소심하고 삐뚤어질까봐 걱정이 태산이다. 그런데 요 사이 전 세계적으로 환호를 받고 있는 프랑스 엄마들은 어떠할까?

정신분석학자 안느마리 피이오자와 심리치료사인 그녀의 딸 이자벨이 프랑스 엄마들의 또 다른 삶을 이야기한다. 안느마리는 네 아이를 키우면서 연구생활을 병행했고, 정신분석을 전공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딸 이자벨은 엄마의 잦은 부재로 인해 외로웠다. 아이들이 힘들지 않도록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한 안느마리와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모녀의 삶은 둘 모두에게 힘들었다. 이자벨이 성장해 엄마와 같은 일을 하고,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모녀는 지난날 서로의 힘겨움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어떻게 그것을 치유해야하며 또 더 나은 대안은 없었는지 해법을 찾아내려고 애썼다. 그들은 자신들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많은 부모와 아이를 만났고, 모두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들이 겪은 인생 여정과 경험에 비추어 해법을 내놓았다.

3. 일 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불행하다
이 책은 자신의 행복을 만끽하면서도 예의바르고 자율성,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육아법과 일하는 엄마들을 병들게 하는 잘못된 죄책감의 고리를 끊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해법을 찾아 제시한다. 결론을 대신한 저자의 편지에서 엄마이자 정신분석학자였던 안느마리와 딸이자 심리치료사인 이자벨이 지난날을 회고하며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미안했고, 불안했고, 만족스럽지 못했던 엄마는 딸의 인생에 여유롭게 동행하고 싶다고 했다. 또 외로웠고, 실망시키지 않으려 긴장하고 살았던 딸은 엄마의 삶이 있었기에 자신은 보다 나은 인생을 살게 되었노라고 감사하다고 했다.

또 두 모녀는 일하는 엄마들의 불안과 불행의 실체를 분명하게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엄마가 일하기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을 엄마들에게 알린다. 아이는 엄마의 행복을 먹고 배우고 자란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행복해지고 싶은 이기심이 생긴다면 여러분은 아이를 기를 때 필요한 원칙을 확고하게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행복해지는 안전한 길을 이 책 속에서 찾길 바란다.

4. 일하는 엄마라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고민과 불안에 대한 프랑스식 해법
현재 처해진 상황이 어떻든 무작정 따라할 수 있는 팁이 많은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참고해 행복해지길 바란다.
먼저 1~3장을 통해 모든 엄마들 마음에 똬리를 튼 불안과 죄책감, 미안함, 회의 등의 감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내가 알았더라면, 내가 이랬더라면, 그러지 말았더라면, 내가 다르게 했더라면, 만약에, 그러기만 했더라면…’과 같은 자기 비난에 빠진 엄마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는 기준점을 잡아준다. 다음 4~7장에서는 엄마 중심으로 행복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죄책감을 털어내고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는 법, 잘못된 교육의 고리를 끓어내는 법, 가정이냐 직장이냐를 선택하는 기준, 부부 역할 분담의 기준 등을 설명한다.

8장과 9장에서는 일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육아법을 소개한다. 아이와 떨어질 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법, 학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처하는 법,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법,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며 타협하는 법 등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정보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두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육아법의 핵심을 제안한다. ‘교육에서 동행으로’라는 마지막 조언은 책임은 다하되 자유롭고, 좋은 엄마이되 자신의 행복을 챙길 줄 아는 여자로, 엄마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작가정보

저자 안느마리 피이오자(Anne-Marie Filliozat)는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정신분석학자이자 정신과의사로 질병 치료에 심리요법을 처음으로 도입한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특히 여성과 교육, 심리와 행복 등의 분야를 개척하고 다양한 집필 활동과 연구, 교육 활동을 펼쳐 이 분야의 권위자로 우뚝 서 있다. 네 아이를 키우면서 연구 활동을 계속했던 안느마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돕기 위해 심리치료사인 딸 이자벨과 함께 이 책을 집필했다. 안느마리는 교육과 의학, 심리학과 관련한 다수의 도서를 저술했으며, 제라르 과스크(G?rard Guasch)와 함께 『우리 몸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Aide-toi, ton corps t’aidera』를 저술했다.

저자 이자벨 피이오자(Isabelle Filliozat)는 심리치료사이자 다수의 아동심리 관련 도서를 출간한 저자이다. 안느마리 피이오자의 네 자녀 중 첫째 딸인 이자벨은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파리 5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의 유수 출판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관련한 저서를 다수 발표했다. 저서로는 『다른 사람들과 나 Les autres et moi』, 『마음의 지능 L’Intelligence du coeur』, 『성공하려면 스트레스를 이용하라 Utiliser le stress pour r?ussir sa vie』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마음속으로』, 『부모의 심리백과』 등이 소개되었다.

역자 임영신은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번역학 전공 수료. 현재 엔터스코리아 불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BUSINESS 비즈니스(비즈니스맵, 공역)』이 있다.

감수자 홍현주는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박사),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본인 역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틱장애, 기분장애 등 각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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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난 엄마가 일하는 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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