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원작) , 지음 | 글공작소 (엮음) 옮김

아름다운사람들 2012년 02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1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공부란 억지로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배우는 즐거움을 깨치게 하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공부가 되는 안네의 일기』. 192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난 유대계 독일인으로, 네 살 때 나치스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망명했으나 결국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후 유대인 수용소로 끌려가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난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들여다본다. 가족과 은신처에서 약 2년간 숨어 살며 쓴 것이다. 유대인 박해는 물론, 제2차 세계 대전의 진행 과정고 더불어 열세 살 소녀가 독립된 여성으로서 한 뼘 한 뼘 성장해가는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아이들의 감성은 물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향상시켜준다. 상상력과 사고력도 자라날 것이다.

목차

01. 내 사랑하는 일기장, 키티
안네 프랑크｜안네의 일기장, ‘키티’｜반유대주의와 히틀러｜유대인 탄압법, 뉘른베르크법

02. 학교생활 그리고 친구들
유대인은 어떤 민족일까?｜바빌론 유수｜제2차 세계 대전이란?

03. 은신처로
나치스 친위대｜나치스와 네오나치｜아우슈비츠 수용소｜유대교와 기독교

04. 은신처 생활에 적응하기
유대인, 이스라엘인, 히브리인｜제2차 세계 대전의 원인｜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

05. 우울한 나날
나치스 비밀경찰, 게슈타포｜스탈린그라드 전투｜제2차 세계 대전의 과정

06. 여덟 번째 피신자

07. 비참하고 안타까운 바깥세상
유대교의 축제, 하누카｜성 니콜라우스 축제일｜연합국과 추축국

08. 서로 상처 주는 사람들
노르망디 상륙 작전｜윈스턴 처칠｜마하트마 간디｜히틀러와 『나의 투쟁』｜일기의 문학성｜무솔리니와 파시스트당

09. 은신처의 하루
찰스 디킨스

10. 끝없는 은신처 소동
한국판 『안네의 일기』

11. 마음속에서 깨어나는 봄

12. 조금씩 자라는 마음
파울 괴벨스

13. 페터와 만나는 즐거움

14. 변하는 우리의 관계
이오시프 스탈린

15. 도둑 소동
네덜란드국가사회주의자운동, NSB｜유대인은 왜 세계로 흩어졌을까?

16. 어제와 또 다른 오늘

17. 아빠의 걱정
제1차 세계 대전｜인플레이션

18. 쌓여 가는 불안
유대인은 왜 미움을 받았을까?｜제2차 세계 대전의 결과

19. 상륙 작전 시작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샤를 드골｜프란츠 리스트｜영국의 의회 정치

20. 점차 보이는 해방의 빛
볼셰비키｜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세상으로 나온 『안네의 일기』

출판사 서평

아이들이
『공부가 되는 안네의 일기』를 읽으면
좋은 이유

1 세계 명작은 상상력과 감수성의 자양분입니다
“문학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문학은 눈을 뜨게 합니다.”
20세기의 세계적 문학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말입니다. 이렇듯 문학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과 그 안에 담긴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입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아 온 세계 명작은 삶의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세계 명작을 읽으며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문화와 사상, 삶을 대하는 여러 가지 태도 등은 우리가 살면서 어떤 것을 진정한 가치로 여겨야 하는가를 느끼고 깨닫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어린 시절 접하는 세계 명작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이 자라는 데 매우 중요한 자양분이 됩니다.

2 동서양을 뛰어넘은 리얼리티 명작,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는 1947년 네덜란드 어로 출간된 이후, 67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세계 명작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전쟁 한가운데에서 유대인 학살과 전쟁의 비극을 온몸으로 체험한 소녀의 살아 있는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쟁과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려 했던 사춘기 꿈 많은 소녀의 모습이 세대와 인종, 언어를 초월한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공부가 되는 안네의 일기』는 이러한 원작의 깊은 울림을 우리 아이들이 더 빠르고 생생히 이해할 수 있게 하여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역사의 현장과 만날 수 있습니다
유대인인 안네 프랑크는 가족과 함께 1942년, 독일 나치스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은신처에 숨어들어 살기 시작하여 1944년, 결국 은신처가 발각되어 체포되고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세상을 떠납니다. 『공부가 되는 안네의 일기』에는 오랜 세월 지속되어 온 유대인 박해와 제2차 세계 대전의 진행 과정과 더불어 열세 살의 소녀 안네가 한 사람의 독립된 여성으로 한 뼘 한 뼘 성장해 가는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안네의 모습을 통해 지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당시의 역사와 문화 또한 익혀 보다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4 공부의 즐거움을 깨치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공부라면 지겹게만 여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 공부가 이렇게 즐거운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쳐 주면서 아울러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시리즈입니다. 공부의 맛과 재미는 탄탄한 기초 교양의 주춧돌 위에 세워질 때 그 효과가 배가됩니다. 그리고 그 기초 교양은 우리 아이들이 학습에서 자기 주도적 능력을 내는 데 큰 밑거름이 됩니다.
『공부가 되는 안네의 일기』는 안네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그 안에 담긴 문학적 위대함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감성과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동시에 높여 줄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의 폭을 넓히는 훌륭한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네 프랑크 (원작)

저자이자 원작자 안네 프랑크는 192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난 안네 프랑크는 유대계 독일인으로, 네 살 때 나치스 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망명하였습니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그녀는 가족과 비밀 은신처에서 약 2년 동안 숨어 살며 『안네의 일기』를 썼습니다. 1944년 8월에 은신처가 발각되어 그녀는 유대인 수용소로 끌려가 장티푸스에 걸려 1945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자(글)

엮음 : 글공작소

어린이 책 전문 창작 모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ㆍ집필하고 있습니다. 출간 도서로는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백과』, 『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 『공부가 되는 한국 명화』, 『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공부가 되는 조선왕조실록』, 『공부가 되는 저절로 고사성어』,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ㆍ5대 희극』, 『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공부가 되는 일등 멘토의 명연설』, 『공부가 되는 과학 백과』 등이 있습니다.

번역 글공작소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