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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왕후

조선 건국의 어머니
박영목 지음 | 홍인기 그림
시간의물레

2018년 12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4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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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44MB)
ISBN 9788965112662
쪽수 3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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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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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자신의 입지를 위해 신덕왕후를 첩으로 만들었다. 첩의 아들 방석은 세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통성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신덕왕후의 행적을『조선왕조실록』에서 아예 통째로 없앴다.신덕왕후에 대한 책이 한 권도 없다. 신덕왕후가 건국하는 것을 보지도 못한 한씨 신의왕후(神懿王后)에게 쫓겨난 것이다. 이 책은『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몇 줄 안 되는 기록과 여기저기 흩어진 사료를 모아 신덕왕후를 되살리고 있다.
읽는 차례

신덕왕후의 그림자 9
첫날밤 21
개경 가랫골에서 35
환골탈퇴 47
다시 전쟁터로 65
재도약 82
위화도회군 97
명월주(明月珠)를 품은 이무기 111
위기에서 기회로 125
성만(盛滿) 156
화가위국(化家爲國) 172
현비에게 나라를 주다 195
현비의 충언 206
정권 굳히기 213
현비가문의 부흥 236
도읍천도 243
불사정진 249
대소사 259
현비, 강녕전 최초의 주인이 되다 266
왕권강화 278
중장기계획 285
불교에 귀의 291
거미줄의 물방울 303
미완의 꿈 313
임금의 사부곡(思婦曲) 321

신덕왕후의 그림자

화엄(華嚴)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떠오르지 않는 아버지음성이 가람산(?嵐山) 위 하늘에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 흰 구름 속에서
“나다. 애비야” 하며 손짓한다.
가람산 봉우리에 걸린 흰 구름이 산허리를 감싸고 빙빙 돈다. 10년 전에 죄 없이 돌아가신 뒤 가문은 몰라보게 쇠락하였다.
아버지와 삼촌 윤휘(允暉)가 채하중(蔡河中) 역모사건에 연루되었다가 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여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머니 진산부부인 강씨(姜氏)가 곡주 본가로 내려와 집안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곡주의 겨울은 춥고 길었다. 집안에서 수를 놓거나 불경을 외우는 외에 틈틈이 진양 외가에서 배운『명심보감』을 읽으며 서투르나마 붓글씨를 익혔다.
제석비가
“아기씨, 먹은 제가 갈겠습니다. 아기씨는 글씨나 쓰세요.”
“너는 연적에 물이나 넣어오렴. 먹은 내가 갈아도 돼. 묵향에 취하면 정신이 맑아지거든. 네게 그것까지 빼앗기기 싫구나.”
제석비가 샐쭉한다. 제석비는 샘이 바른 아이로 매우 총명했다. 화엄과는 주종관계를 떠나 흉허물 없이 지내는 좋은 친구이기도 했다. 제석비에게 쉬운 글자부터 한자, 두자 가르쳐주었는데 제법 어섯눈을 떴다. 무척 대견했다.
처음에는
“종년이 글을 알아 어디에 쓴 대유?”
“무슨 소리냐. 그러면 난 여잔데 어디에 쓸려고 배웠겠니? 많이 못 배워 그렇지 글을 알고부터 삶이 달라지더라. 너도 살다보면 필요한 날이 오지 않을까? 설사 오지 않더라도 무슨 해가 있겠니?”
이렇게 긴긴 밤을 이용 제석비에게 짬짬이 글을 가르쳤다. 따라서 자신은 자연히 복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일석이조 효과다.
그렇게 싫다고 하더니 재미를 붙인 제석비는 부쩍 물어보는 횟수가 잦았다. 마당에서 나뭇가지로 땅바닥에 배운 글자를 수없이 썼다.
“이러다가 내가 네게 배우게 되지나 않을까? 공연히 글을 가르친다고 했구나.”
제석비에게 지난겨울은 너무나 소중했나보다. 언행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제석비 스스로도 놀라는 모양이다.
화엄은 제석비에게 글을 가르친 일은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같이 붙어 앉아 희희 거리며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은 것이 뿌듯했다. 경술(庚戌: 1370)년 봄을 맞았다. 가람산골짜기에서 눈이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봄을 흔들어 깨웠다. 멀리 아지랑이가 빈 밭이랑 위로 아른거리며 물안개 오르듯 한다.
황해도 곡주(谷州: 곡산)에도 봄빛이 완연하다. 앙상한 가지마다 배냇저고리를 입은 갓난아기처럼 앙증맞은 잎이 어느새 보송보송한 아이처럼 곱고 귀엽다.
가람산 밑 운중방(雲中坊) 임계리(林溪里)에도 긴 겨울잠을 깬 봄이 기지개를 펴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물안개에 둘러싸인 듯 신비한 마을이다. 동으로 명지덕산과 남쪽 덕업산은 한 폭의 그림이다. 꿀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맞으면 기분이 상쾌하듯 긴 겨울잠을 깬 봄은 상큼하고 싱그러웠다.
열다섯 꽃다운 화엄은 말 그대로 긴 꽃대 위에서 개화를 기다리는 연꽃 봉오리처럼 우아하고 눈부셨다. 제석비를 따돌리고 나온 우물가는 봄이 무르익고 화엄이는 따스한 볕에 몸을 맡기고 두둥실 하늘을 날아오르고 있었다. 상쾌한 봄내음이 온 몸을 감싼다. 포근하고 향기롭다. 지난 밤 꿈에 이 우물에서 황룡이 나오더니 자신을 안고 승천하였다. 하도 선명하여 우물로 나온 것이다. 우물은 고요한 정적에 묻혀 신비로웠다. 우물 속에 구름이 내려앉아 천천히 흐르고 있었다. 봄볕에 우물마저 졸고 있는 것일까? 휘늘어진 버들잎이 바람에 일렁인다. 이리저리 흔들리며 부대끼는 모습이 흡사 인간의 군상 같다.
오히려 나무 끝은 움직임이 적다. 나뭇잎이 많고 무성한 부분이 바람을 많이 받는다.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고 뾰족하다 보니 바람을 덜 탄다. 생활이 안정된 문벌 같다. 백성은 저렇게 몸부림치며 서로 치열하게 살기 위한 경쟁을 한다.
인간사회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같다니? 무심히 바라보다가 활연 대오한 스님처럼 그 속으로 빨려든다. 아름다운 5월 초순의 신록이, 내뿜는 자연기운이 온 몸을 휩싸며 감겨든다. 늘 고요하고 잔잔한 모습만 보이더니 바람이 일자 또 다른 모습이다. 흡사 우리 인생사다. 저런 격렬한 움직임이 있어 삶은 더 치열해지는 것이리라. 그 삶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저렇듯 함께 조화를 이루면 위대해지는 것이다.
버드나무 잎을 보고 있자니 어젯밤 꿈이 떠오른다.
‘참, 꿈이 신기하기도 하네.’
그 때 말발굽 소리가 멈추더니 웬 낯모르는 길손이
“물 한 바가지 마시자우.”
거칠고 투박한 동북면 사투리가 아직 녹지 않은 눈처럼 차다. 그것도 물 한 모금이 아니라, 한 바가지를 마시겠단다. 어쩔까 잠깐 망설이는
사이 손에 든 두레박을 빼앗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물을 퍼 올리는 게 아닌가?
퍼 올린 두레박을 화엄이가 낚아채며
“이 어이 무뢰한 짓입니

때로는 파묻혔다 세상에 다시 드러나는 것이 역사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여 즉위할 때 강씨(康氏)는 유일한 왕비다.
1371(공민왕 19)년 열다섯에 이성계를 만나 1392년 조선을 건국할 때까지 고려 말의 격변기를 헤쳐 나가거나 대처하는 지혜와 결단력이 뛰어난 철의 여인이다.
원(元)나라에서 귀화한 변방의 별 볼일 없는 장수가 벌열이 즐비한 중앙에서 어찌 뿌리를 내릴 수 있었을까? 강씨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아무리 출중한 무장이라도 이성계는 한낱 변방을 지키던 원나라 만호의 아들에 불과했다.
이런 이성계 앞에 강씨가 혜성같이 나타난 것이다. 신천강씨(信川康氏)가 전성기에서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여도 고려의 명문거족이다.
남달리 지혜로운 강씨는 자신의 가문과 결탁하여 이성계의 무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성계를 통하여 자신의 꿈과 가문의 옛 영광을 재현하는 프로젝트라고나 할까? 이성계는 강씨를 통하여 원나라에서 돌아왔다는 주위의 차가운 시선을 떨치고 어떻게든 권토중래하리라 결심한다. 강씨와 이성계의 의중이 딱 맞아 떨어진 것이다. 그러면서 이성계는 자신이 몰랐던 고려 거가대족의 실상을 알아간다.
관직에서 물러나 쉬는 동안 강씨는 남편에게 서책을 가까이 하도록 권하는가 하면, 한편으로 친정의 친척들과 어울리게 하여 인간관계의 외연을 넓히게 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동북면의 거친 무장이 송도의 세련된 장군이 된다. 강씨를 빼고는 이성계를 말할 수 없다.
조야에서는 이성계보다 젊고 정치적 안목이 뛰어난 강씨를 더 어려워했다. 한 치의 허점을 보이지 않는 언행과 상대를 편안하게 대하는 마력에 모두가 붙좇았다.
강씨는 사람 보는 안목이 높았다. 인재를 모으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권의 실세와 인척(姻戚)을 맺음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수완을 보였다.
불자로 대덕고승과 친분을 맺어 이성계의 막강한 후원자를 만들었다. 정계와 불교계를 넘나들며 조정에서 일어나는 일과 시속의 사정에 정통했다.
이성계가 결단하는 일은 조야를 꿰뚫어보는 강씨의 조언으로 이루어졌다. 조정은 친정과 인척, 시속은 스님을 통했다. 조야에 망라한 정보망을 항상 가동하고 있었다.
당시 풍속에는 정실이니 부실이니 하는 개념이 없었다. 향처(鄕妻)와 경처(京妻)가 다 적처다. 이를 당시에는 병처(竝妻)라고 하였다. 강씨는 첩이 아니다.
조선을 건국한 최초의 왕비다. 강씨와 이방원은 서로 다툴만한 관계가 아니다. 이방원은 강씨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신덕왕후 생전에는『조선왕조실록』어디에도 이방원과 대화한 기록이 없다.
이방원은 신덕왕후(神德王后)가 무서워 서책이나 사냥으로 소일했다. 1396(태조 5)년 신덕왕후가 죽고 난 2년 뒤 이방원이 난을 일으켜 아버지를 왕위에서 끌어내리고 조선 최초의 세자 방석과 그의 형 방번 그리고 매형 이제를 죽인다.
그리고 형 방과(芳果)를 허수아비 왕으로 앉힌다. 명나라에서 정종에게 고명(誥命:임명장)과 인장(印章:국새)을 내릴 것이라는 정보에 형마저 왕위에서 물러나게 하고 자신이 왕위에 오른다.
태종은 자신의 입지를 위해 신덕왕후를 첩으로 만들었다. 첩의 아들 방석은 세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통성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신덕왕후의 행적을『조선왕조실록』에서 아예 통째로 없앴다.
신덕왕후에 대한 책이 한 권도 없다. 신덕왕후가 건국하는 것을 보지도 못한 한씨 신의왕후(神懿王后)에게 쫓겨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몇 줄 안 되는 기록과 여기저기 흩어진 사료를 모아 신덕왕후를 되살려 보았다. 그러나 ‘조선건국의 어머니 신덕왕후’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머리말
태조와 정종, 그리고 태종에 관한 조선왕조실록을 수없이 읽고 또 읽었다. 또한 그 3대에 관한 조선왕조실록 영인본을 직접 5년여 동안 번역을 해보았다. 왜 그처럼 심취했을까? 중심에는 신덕왕후 강씨가 있었다.
실록을 편찬하며 몇 번에 걸쳐 수정하고 산삭하다 보니 곳곳에 모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직접 번역을 하지 않더라도 국역 CD-ROM을 자세하게 꼼꼼히 읽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현상이다. 역사라고 반드시 사실 그대로 기록되지 않는다는 것을.
신덕왕후에 대한 기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방원이 아버지를 왕위에서 강제로 끌어내릴 때 이미 예견된 일이다. 조선은 태조와 신덕왕후가 세웠으나 방원이 권력을 잡으며 철저히 태종의 역사로 둔갑한다. 그 뒤 조선은 태종의 역사가 되었다. 복잡한 일을 깨끗이 뒷정리하여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며 태종을 명군이라 치켜세운다.
조선에서 이를 부인하면 폐족이 된다. 조선역사가 끝날 때까지 이는 성역이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느 역사학자도 태종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기를 꺼려한다. 아마 그 중심에는 아들 세종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역사를 아는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폐위시키고 심지어 죽인 역사가 어찌 우연이겠는가?
강씨(康氏)는 원나라에서 귀화한 이성계를 만나 임금이 되기까지 동고동락했다. 강씨 가문과 4촌 언니의 시가인 신씨(辛氏: 신귀)가문이 함께 쇠락하던 시기에 성계를 만났으니 정략결혼이란 설득력도 떨어진다.
강씨와 성계의 나이 차는 21살이다. 그러나 강씨는 보통 여자가 아니다. 언제나 성계를 앞에서 이끄는 탁월한 정치적 감각과 인재를 모으는 지략이 뛰어났다.
향처인 한씨와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여 전쟁터로 떠도는 성계의 마음을 편케 하였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자녀의 혼인 등을 통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기도 하였다. 불교를 철저히 신봉하여 급변하는 이념의 혼란을 예방하는 완충역할에도 힘썼다. 스님들을 통한 백성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성계는 언제나 이런 부인과 의견을 나누었다. 사대부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백성의 소리를 부인을 통하여 들었다. 부인은 정치적 동반자이다.
이제 정도전은 역사의 재조명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그러나 동지였던 신덕왕후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현재에도 금기시하는 것인가? 아니면 여성이라 폄하하는 것인가?
하긴 왕비임에도 출생연도를 모른다. 왕비의 생일에 사면을 하였는데 모른다고 기록한 것이 역사다. 역신은 출생과 죽은 연도를 고의적으로 기록하지 않는다. 신덕왕후를 역신의 반열에 둔 것이다.
필자는 여기저기서 자투리를 모으고 술래잡기하듯 이 글을 썼다. 태조는 도성에 왕비가 아닌 ‘조선건국 어머니’의 능을 만들고 흥천사와 3층 사리탑을 지어 그 공덕을 영원히 기리려고 하였다. 나라를 세운 일세영웅의 사부곡(思婦曲)이다. 부족하나마 소설형식을 빌려 그 베일을 벗겨보려 시도하였다.
현대의학으로도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는 병을 앓으면서도 신덕왕후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덕분에 씩씩하게 버티고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 손녀 아리영과 외손녀 다율이가 우리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목

저자 : 박영목

‘모세의 기적’이 하루 두 번 일어난다는 화성시 제부도 근처 바닷가에서 1942년 출생했다. 혹독한 일제말기와 6.25 동란을 겪으며 살아남은 것을 보면 정말 기적은 기적이다. 꿈 많던 학창시절엔 4.19와 5.16이란 격랑을 온 몸으로 겪었다. 그 어려웠던 시절 산업의 첨병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한몫을 했다고나 할까?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들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묵묵히 국가경제 발전에 초석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소박한 사람들이다. 이 나이에 병마와 치열하게 싸우며 글을 쓴다는 기적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싶은 헛된 욕심이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죽는 날까지 꿈을 이루기 위하여.
저서 :『정조의 복수 그 화려한 여드레』(2011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그림/만화 홍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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