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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문화 답사기 여수 고흥편

고도의 일상과 역사에 관한 서사
김준 지음
보누스

2015년 0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5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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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7.31MB)
ISBN 9788964941799
쪽수 6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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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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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쓴 21세기 ‘섬 대동여지도’!
고도의 일상과 역사에 관한 서사『섬문화 답사기: 여수·고흥 편』. 이 책은 한국의 3,300여 개의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460여 개의 섬을 20여 년에 걸쳐 낱낱이 누비며 기록한 섬 답사기이다. 사나운 바다와 거친 바람을 온몸으로 맞서며 미역 줄기처럼 질기게 살아온 섬사람들의 치열한 생존의 역사와 일상을 담고 있다. 전복 따고 미역 뜯는 공간을 ‘생태’와 ‘민주주의’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응시하며, 섬사람들의 표정과 행동과 삶의 방식을 찬찬히 관찰했다. 자연의 시간에 맞춰 살아가며 지혜로운 삶의 방식을 실천하고 있는 섬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섬의 삶이란 무엇이며, 뭍과 뭍사람의 미래는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섬 문화 답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여수·고흥 편’에서는 여수, 광양·고흥, 장흥·강진·해남 등 크게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남해안에 현존하는 80여 개의 섬을 만나본다. 숨어 있는 비경 수항도의 비렁길, 막걸리 맛 좀 아는 사람 사이에 소문난 개도의 막걸리, 추도의 공룡발자국과 알화석,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의 실제 무대였던 소록도와 한센인들의 슬픈 역사 등 섬에 얽힌 구구절절한 사연과 전설에 소박하고 정겨운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더하였다. 더불어 세월을 얼굴에 새긴 할머니 선장님, 잘 일궈진 그림 같은 꼬막밭, 어미소와 송아지가 뛰어노는 풍경 등 지은이가 직접 찍은 풍성한 사진은 섬과 섬사람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
추천사 - 우리 민족의 향기로운 정신사 한 영역 | 한승원
지은이의 말 - 섬사람은 나의 스승이었다

1부 | 여수시 광양시

여수시 남면
1 숲과 바다가 풍요롭다 | 금오도
2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 수항도
3 아름다우면서 서러운 작은 섬 | 안도
4 부자섬이었다면 믿겠어요 | 부도
5 바다와 갱번이 희망이다 | 연도(소리도)
6 고기를 가두어 기르다 | 화태도
7 샛바람이 몹쓸바람이지라 | 대두라도
8 사람은 떠나는 섬, 당산나무는 외롭다 | 소두라도
9 사료가 비싸다고 굶길 수 없잖아요 | 나발도
10 은빛 멸치가 노니는 섬 | 대횡간도
11 세 척의 배, 세 채의 집, 그리고 세 부부 | 소횡간도

여수시 화정면
12 막걸리에 취하다 | 개도
벅수(장승)
13 바다에 징검다리를 놓다 | 월호도
14 꼼짝없이 잡혀 사는 ‘자봉도’ | 자봉도
15 어눌한 사람 삼 년만 이 섬에 살면 제대로 말을 한다? | 제도
16 육지가 된 섬, 이젠 무슨 꿈을 꿀까 | 백야도
17 부추꽃에 빠지다 | 하화도(아래꽃섬)
18 할머니는 꽃밭의 나비예요 | 상화도(웃꽃섬)
19 술도가 부부와 취하다 | 낭도
20 바다를 주고 공룡에 희망을 걸다 | 사도
21 사람발자국보다 공룡발자국이 더 많은 섬 | 추도
공룡들이 살던 땅, 한반도와 섬

22 삐틀이섬의 비애 | 조발도
23 작은 섬 하과도가 있어 사는 섬 | 둔병도
24 여자만의 황금어장 | 적금도
25 작은 섬마을 사람들 | 섬달천도
26 그 섬에는 아름다운 학교가 있다 | 대여자도
27 노인과 바다 | 소여자도(송여자도)
28 할머니 뱃사공, 웃음을 보다 | 운두도

여수시 삼산면
29 등대길, 너무 행복해서 죄스럽다 | 거문도-동도, 서도, 고도
<동아일보> 1928. 7. 22
30 풀섬에 바람이 분다 | 초도
고대구리어업(소형기선저인망어업)
31 전라좌수사 ‘마을신’이 되다 | 손죽도
안강망鮟鱇網
32 바람도 쉬어가는 손죽열도 | 광도, 평도, 소거문도

여수시
33 이제 ‘둠벙’이 되어 부렀어 | 송도(율촌)
34 전기가 없는 도시 속 섬 | 대륵도, 소륵도
35 코끼리를 귀양보내다 | 장도
순천왜성
36 그 많던 바지락 어디로 갔을까 | 묘도
37 오래된 미래 ‘섬과 바다’ 그리고 여수엑스포 | 오동도
여수만, 가막만, 순천만, 광양만
38 오복리 여자들은 돈이 안 아수워 | 대경도
39 도시에 작은 섬 | 소경도, 야도
40 한복 입은 여인에게 홀리다 | 돌산도
41 효자 일소와 농사 짓기 | 송도(군내리)
여수항
42 맘대로 담배필 수 있어 좋아 | 금죽도
43 모정의 뱃길, 삼만리 | 가장도
44 뭍에서 걸어 들어가는 섬 | 장도

광양시
45 섬에 제철공장이 들어오다 | 금호도
섬진강·광양만·광양제철
46 갯벌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 | 태인도
해태개량전습海苔改良傳習·김양식사

2부 |보성군 고흥군

보성군
47 사람보다 뻘배가 더 많은 섬 | 장도
꼬막을 맛있게 삶는 방법·참꼬막 보관방법
48 벌교꼬막 오리도 좋아한다? | 해도, 지주도

고흥군
49 당신들의 천국 | 소록도
대한민국 법정전염병·충절과 반역의 사잇길, 섬 아닌 섬 ‘녹도’
50 천국을 그리다 | 오마도
51 ‘굴밭’이 있어 행복하다 | 화도(상화도, 하화도)
52 자식처럼 요것만 껴안고 사요 | 시산도
임진왜란과 전라좌수영
53 암환자도 섬이 안는다 |득량도
바다는 생명을 품고 작가를 낳는다
54 임자, 소원이 뭐야 | 거금도
판소리 다섯 유파 특징
55 작은 미술관이 있어 아름다운 섬 | 연홍도
56 섬이 육지가 되면 좋을까? | 지죽도
57 김양식이 전부여 | 죽도
58 파시어촌에서 우주센터로 | 외나로도
59 갯벌에 희망을 걸다 | 내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및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60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들 | 사양도, 애도, 수락도
61 ‘해나리’ 일월명지 이름이 아름다운 섬 | 백일도, 진지도, 미덕도
62 가짜 섬과 진짜 섬 | 여도, 원주도
나로도어장羅老島漁場·나로도
63 가을전어, 사람만 좋아할까? | 취도
64 반은 육지, 반은 섬 | 우도
해창만과 해창만 간척사업

3부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장흥군
65 제주로 뱃길을 열다 | 노력도
66 소통, 물길은 열어야 한다 | 장재도

강진군
67 누굴 위한 다리일까? | 가우도
도암만과 남도답사1번지

해남군
68 김매는 섬, 어불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법 | 어불도
69 싸드락싸드락 사는 사람들 | 상마도, 중마도, 하마도
70 명량대첩의 주인공 작은 섬, 섬사람들 | 임하도, 녹도
71 작지만 너른 바다를 품은 섬 | 시하도
시하도등대

편집자의 변
부록

21세기 ‘섬 대동여지도’를 꿈꾼다!

『섬문화 답사기』는 한국의 3,300여 개 섬 가운데 460여 개 유인도를, 20여 년에 걸쳐 낱낱이 누비면서 기록한, 발로 쓴 장편 답사기이자 장대한 인문학적 보고서다. 고독과 고립의 공간인 섬에서 거역할 수 없는 사나운 바다와 거친 바람이라는 숙명적인 제약에 온몸으로 맞서며 미역줄기처럼 질기게 살아온 섬사람들의 치열한 생존의 역사와 일상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새로운 과거 혹은 오래된 미래로서의 섬의 모든 것을 수집하고 변모를 추적한 농축된 자료이기도 하다.
여수 엑스포를 맞이하여 첫 번째 권을 선보인 『섬문화 답사기』 <여수, 고흥편>은 총 8권으로 기획중인, 명실공히 ‘한국 섬총서’라 부를 만한 장중한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어젖히는 책이다. ‘숨 쉬는 바다, 살아 있는 연안’을 기치로 내건 여수 엑스포의 정신과도 잇닿아 있는 이 책은 ‘온고지신’, 과거를 돌아보며 21세기 섬이 품고 있는 새로운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섬의 과거와 현재를 씨줄로, 21세기 해양문화의 보고로서의 섬의 미래를 날줄로 촘촘하게 엮어냈을 뿐만 아니라 고전을 통해 섬의 기원까지를 탐색한 자료집으로 가치도 높다.

섬을 응시하는 두 가지 시선, 생태와 민주주의

우리나라의 섬은 총 3,300여 개이며, 그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460여 개다. 『섬문화 답사기』는 한국의 유인도 흙을 모두 밟아보겠다는 포부를 품고 21세기판 ‘섬 대동여지도’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은이가 파도와 바람을 벗삼아 각각의 섬을 일일이 찾아가 두루 살피고 꼼꼼하게 섬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고 내일을 전망한 책이다.
섬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우선 고독감과 고립감이다. 섬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숙명적으로 뭍으로부터 소외된 공간, 바람과 파도가 허락할 때에만 벗어날 수 있는 유배의 시간 속에 내던져진다. 섬은 자연과 인간의 투쟁의 최전선이며, 섬사람들은 그런 거친 자연과 인간의 생사를 건 투쟁을 벌이면서 치열하게 삶을 엮어간다.
지은이는 이처럼 거칠고 모진 자연에 기꺼이 순응하고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조망하고, 전복 따고 미역 뜯는 공간을 ‘생태’와 ‘민주주의’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다. 지은이는 섬에 발을 디디면 맨 먼저 사람들을 살폈다. 섬사람들의 표정과 행동과 삶의 방식을 찬찬히 관찰했다. 그리고 섬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들의 신산한 삶을, 그리고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시간을 꼼꼼히 스케치했다. 그렇게 섬사람들 속으로 바닷물처럼 스며들기를 20여 년. 이제야 겨우 ‘섬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을 그려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섬사람들이야말로 자연의 시간에 맞춰 살아가기, 말하자면 가장 지혜로운 인간의 생존방식을 무의식중에 실천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들의 지혜에서 뭍과 뭍사람의 미래를 찾아낸 지은이는 말한다. “섬이야말로 오래된 미래”라고.

파도와 바람으로 일상을 빚고, 소금과 김으로 역사를 꾸리다

『섬문화 답사기』<여수, 고흥편>은 여수, 광양·고흥, 장흥·강진·해남 등 크게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남해안에 점존하는 80여 개의 섬을 먼저 소개한다. 거문도, 오동도, 소록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섬들은 물론, 안도, 부도, 제도, 백야도 등 낯선 이름의 섬들이 소박하고 정겹게 다가온다.
지은이는 섬의 특징과 풍경에 오래전 과거와 오래되지 않은 과거, 그리고 현대사를 더하면서 섬이야기를 풀어간다. 섬들의 특장점, 이를테면 숨어 있는 비경 수항도의 비렁길, 막걸리 맛 좀 아는 사람 사이에서 소문난 개도의 막걸리, 요즘 새로 뜨고 있는 추도의 공룡발자국과 알화석 등이 등장하는가 하면, 여수에 있는 장도와 조선시대 코끼리 유배사건, 안도와 미군 주민학살사건,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의 실제 무대였던 소록도와 한센인들의 슬픈 역사 등 섬에 얽힌 구구절절한 사연과 동양의 인어인 ‘신지께’ 전설 등의 이야기도 곁들여 읽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파도와 바람으로 일상을 빚고, 소금과 김과 미역으로 역사를 꾸려나간 민초들의 삶이 ‘글로 쓴 풍속화’처럼 뭉클하게 다가온다.
지은이가 직접 찍은 풍성한 사진은 섬과 섬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큰 매력이다. 세월을 얼굴에 새긴 할머니 선장님, 잘 일궈진 그림 같은 꼬막밭, 어미소와 송아지가 뛰노는 섬의 한 순간, 풍성한 수확물로 배부른 아담한 섬집 앞마당, 외로운 자존심으로 서 있는 당산나무 한 그루에 이르기까지, 한 장 한 장 온기가 느껴지는 사진이 글로 못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존과 공존의 時空을 넘어, 되살아오는 섬의 일상과 역사

지은이는 “자꾸만 섬이 육지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도서별곡’을 부르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뭍사람들에게 또는 섬에 사는 뭍사람 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섬의 속살을 전하고 싶었다. 무슨 이야기를 전할까 생각하다 내가 들었던 섬노인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도서별곡을 풀어내고픈 이유다. 섬노인들이 지켜온 섬, 그들이 살아온 바다 이야기를 나누기로 맘먹었다. 이 글은 내가 쓴 것이 아니라 섬노인들의 이야기를 옮긴 것에 불과하다.”고 섬과 섬사람을 향한 진한 애정을 고백한다.
고립과 고독의 과거를 딛고 21세기에 섬이 새로이 깨어나고 있다. 뭍사람들은 휴식과 체험을 찾아서, 비일상을 희구하며 섬을 찾아든다. 새로운 컨텐츠, 새로운 삶의 대안 등의 명분으로 ‘개발’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섬을 휴식으로 바라보든 미래의 가치로 바라보든, 『섬문화 답사기』는 섬과 뭍, 섬사람과 뭍의 독자들을 이어주는 튼실한 가교 역할을 오롯이 해내는 책이 될 것이다.

['추천의 말' 에서]
천체 가운데서 유일하게 물을 가지고 있는 지구라는 별에서 바다는 영원한 인류의 블랙박스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바다는 이 민족의 영원한 블랙박스인 것이다. 그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은 한반도의 영원한 미래의 보물인 것이다. 그 섬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네트워크로 연결시킨다면 예측할 수 없는 새 문화들이 거듭 창출될 터이다. 섬들의 생태 연구와 인문학적인 탐사의 결과물인, 김준 박사의 이 책에는 섬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김 박사는 아주 작은 무인도까지도 탐사했고, 하나하나의 섬에 의미부여를 했다. 그것은 그 섬을 살아 숨 쉬는 존재로 섭렵했다는 것이다. 다도해지방의 모든 섬들을 짙푸른 바다에 알알이 박혀 있는 보석으로 승화시켜놓고 있는 이 책은 우리 민족의 향기로운 정신사 한 영역을 확실하게 장식하고 있다.
― 한승원(작가

작가정보

저자(글) 김준

저자 김준은 스물 두어 살 청춘의 시절에 격렬했던 소작쟁의의 뜨거운 기억을 품고 암태도를 찾아갔던 것이 처음이었다. 연구대상인 타자로서 접근했던 섬은 발길이 잦아지면서 섬과 섬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바뀌었다. 섬은 거대한 바다 위에 버티고 선, 작지만 큰 또 하나의 뭍이었고 작은 우주였다. 그 공간에서 섬사람들은 파도와 바람으로 일상을 빚고 소금과 김과 미역으로 역사를 꾸리며 치열하게 생존하고 있었다. 그런 삶의 풍경에 매혹되어 섬과 바다를 떠돈 지 어느덧 스무 해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샌가 삶까지 어민들의 생태시간에 맞춰지고 있다. 봄에는 숭어를 잡는 어부가 되고, 여름에는 민어를 잡고, 가을에는 전어와 낙지를 잡는다. 겨울에는 꼬막을 캐는 아낙이 되기도 했다. 섬사람들의 삶 속에 숨겨진 오래된 미래를 찾아 오늘도 섬과 섬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지은이는 생태와 민주주의라는 우리의 오래된 미래가 섬과 갯벌에 있다고 굳게 믿는 ‘섬의 남자’다. 전남대학교에서 ‘어촌사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해양문화를 연구했다. 현재 전남발전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섬과 바다』, 『다도해 사람들』, 『해양생태와 해양문화』, 『갯벌을 가다』, 『새만금은 갯벌이다』, 『김준의 갯벌이야기』, 『대한민국 갯벌문화사전』, 『한국 어촌사회학』, 『바닷길과 섬』 등이 있다. 바다와 갯벌 냄새가 물씬 나는 「섬과 여성」, 「바닷물 백 바가지 소금 한 줌」, 「갯살림을 하다」, 「소금밭에 머물다」 등 해양문화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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