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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 그 진화와 신화

뒤집어지고 자지러지는 동물계 음경 이야기
에밀리 윌링엄 지음 | 이한음 옮김
뿌리와이파리

2021년 1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5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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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53MB)
ISBN 978896462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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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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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의 자질을 의심하라!
오이보다 덜 섬뜩한 것(인간)부터 짝의 가슴팍을 찌르는 것(빈대)까지
다종다양 페니스와 교미의 진화, 그리고 바람직한 음경 사용법
서문

01 음경을 중심에 놓기-나쁜 남자들과 진화심리학의 나쁜 연구
02 왜 존재할까?
03 무엇으로 이루어질까?-상상 그 이상, 어쩌면 생각지도 못한
04 다양한 용도
05 암컷의 통제
06 내가 더 커
07 작지만, 칼처럼 장엄한
08 음경이 없는 사례에서 경계가 모호한 사례에 이르기까지
09 남근의 흥망성쇠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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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고 사람들은 “암컷 음경”이라고 불렀다. 특정 구조에 동물의 성별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이는 관행을 따라야 할까? 성별과 무관하게 기능에 초점을 맞춰 그냥 ‘음경’이라고 할 수는 없을까? 저자는 기능에 따라 부르는 쪽이 더 타당하다고 본다. 우리는 누가 뇌를 쓰는지에 상관없이 뇌를 그냥 ‘뇌’라고 하니까.
각양각색 음경의 상상도 못한 정체! 책에서는 ‘음경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기준선을 멋대로 넘나드는 동물들을 살펴본다. 읽다 보면 이 기관의 실체가 무엇인지 모호해질 것이다. 이로써 저자는 남근중심주의가 모래밭 위에 세워진 기둥처럼 불안하고 근거 없는 신화에 불과함을 드러낸다.

페니스는 죄가 없다
2019년 10월의 어느 날 저녁, 우크라이나 셰브첸코보 마을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조금 독특한 일로 화제에 올랐는데, 여성의 목을 조르던 강간범의 음경을 그 여성의 남편이 스위스 군용 칼로 잘라버린 것이다. 곧이어 나타난 구급차는 강간범을 병원으로 실어 갔고, 피해자 여성은 태우지 않은 듯했다. 모든 신문 기사는 잘린 음경에 집중했으며, 피해자에 관해서는 “심리적 회복에 오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짤막하게 한 줄 실리거나 아예 그조차도 삭제되었다.
이 끔찍한 사건에는 오늘날 사람의 음경에 부정적인 윤곽을 부여하는 모든 요소가 관여한다. 강간범은 음경을 무기로 사용했고, 남편은 그의 음경을 살의를 지닌 인간 전체를 대변하는 것으로 삼고서 상징적인 행위로 그것을 잘라냈으며, 구급차와 언론은 여성이 당한 신체적·정신적 위해보다 음경 상실을 더 중요하게 다루었다. 이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주목이 쏠리는 것이 얼마나 이상한지를 알아차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했다.
음경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음경중심적 관점은 여성을 차별할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해롭다. 그 관점은 ‘내가 더 커’라는 하찮은 자존심 싸움을 부추기고, 남자들은 (평균 크기인 사람들도) 자신의 음경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 심리상담소나 비뇨기과를 찾으며 심지어는 젤킹(jelqing) 같은 위험한 방법으로 크기를 늘리려다가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 음경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섹슈얼리티의 발원지로서 음경이 아닌 다른 기관을 마땅히 중심에 놓아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뇌, 그리고 마음이다.

작가정보

저자 : 에밀리 윌링엄
Emily Willingham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영문학 학사 및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비뇨기학 분야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마친 생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다. 『유식한 부모: 아이의 첫 4년을 위한 과학 기반 자원The Informed Parent: A Science-Based Resource for Your Child’s First Four Years』을 공동 저술했으며,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이언』, 『언다크』,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많은 지면에 글을 써왔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정기 기고가이기도 하다.

http://www.emilywillinghamphd.com
트위터: @ejwillingham
페이스북: @ejwillinghamphd

역자 :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으며, 글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 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삼엽충』,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생명이란 무엇인가』, 『창의성의 기원』, 『수술의 탄생』, 『매머드 사이언스』, 『노화의 종말』,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스케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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