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복음에서 난 하나님의 의가 되어야 하는가

진요한 지음

좋은땅 2014년 10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4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왜 복음에서 난 하나님의 의가 되어야 하는가』는 하나님에 대한 책을 읽으며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최고의 해석임을 깨닫게 된 저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복음에서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얻은 깨달음에 대해 써내려간 책이다.

목차

머리말; 탑상체험(Turmerlebnis)
1장 서론
1. 선입감; 가장 큰 장애물
루터의 선입감
하나님의 의에 대한 최대의 적은 아리스토텔레스다
오류추리(petitio principii)

2. 절대적으로 의로우신 하나님
시물 유스투스 에트 페카톨(simul iustus et peccator)
의로운 사람이 되다(iustume facere)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
하나님은 만물의 척도

3. 인간은 그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우리의 모순인가 아니면 성경의 모순인가?
자신을 부인한다는 것: 어서 죽으세요?
문제의 해결: 그노티 세아우톤(Gnoti Seauton)

2장 본론; 복음에서 난 하나님의 의란 무엇인가?
1. 의란 무엇인가?
의란 하나님을 믿는 것(iustitia est credere Dei)
2. 칭의란 무엇인가?
그리스도를 인한 믿음을 통하여(per fidem propter Christum)
3. 칭의 내용
1) 칭의의 근원
2) 칭의의 근거
3) 칭의의 내용
4. 왜 이신칭의가 필요한가?
율법의 선언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절망을 선언하는 율법; 죽음에 이르는 병
5.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하나님의 사역의 결과다
믿음은 인간의 무능함을 폭로하는 것이다
6. 야고보서와 이신칭의는 충돌하는가?
성경이 답이다
구원이 선행을 이루게 한다
7. 이신칭의의 이후의 삶
8. 복음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의
가르(gar); 왜냐하면

맺는 말; 오직 은혜로만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ergo sola gratia iutificat)
거위와 백조

부록; 로마서 1장 1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설교
제목; 하나님의 의를 주장하는 것이 믿음이다

출판사 서평

종교개혁의 핵심은 “이신칭의” 즉 “복음에서 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교회를 서게도 하고 넘어지게도 하는 항목(articulus stantis et cadentis ecclesiae)”으로 선포할 정도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중세교회가 이신칭의를 통해서 거듭난 것처럼 오늘날의 교회도 이신칭의를 통해서 살아날 수 있다는 얼리스터의 주장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특히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일부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에 젖어든 교회에서도 개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오랫동안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고심하였습니다.
시작은 마태복음 5장 20절(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입니다. “도대체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란 무엇인가?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러는 중에 로마서 1장 17절을 만나게 되어 고민은 더 깊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의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혼돈이 더 깊어졌습니다. 괴리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계시하는 것과 책들을 통하여 얻어진 지식과는 설명하기 어려운 괴리가 있었습니다. 당황했습니다. 그러는 중에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최고의 해석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본문에 충실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복음에서 난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조명 때문이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었습니다.

그 은혜는 안식년 중에 종교개혁지들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되었습니다. 참으로 절묘한 시간 중에 방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루터가 고심했던 다락방에서 묵상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여러 종교개혁지들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진요한

저자 진요한은 대학을 다니는 중에 철학이 주는 난제(aporia)와 목마름(desiderium)속에 깊이 빠져 오래 동안 방황하는 중에 뜻밖에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그것이 동기가 되어서 저자는 미국의 훼이스 신학대학원, 얼라이언스대학, 클레몬트 신학대학원, 그리고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목사 안수를 받던 날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음성을 들었다.“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 30)” 그 밤이 지나도록 기도한 후에 이름을 “요한”이라 바꾸었다. 그 때부터 예수만을 성공 시키는 것을 최고의 복으로 알고 사역에 매진하였다. 특히 바울사도처럼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를 최우선으로 하여 미국, 노르웨이, 한국, 그리고 칠레 등에서 직접 교회를 개척하였다. 한편으로 워싱턴 D. C 인근에 있는 기도원의 이사장으로 영성목회에도 전념하였다. 현재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헤거스타운한인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본서를 위하여 저자는 직접 유럽의 종교개혁지를 답사했다. 그 중에 마틴 루터가 “하나님의 의”를 이해하기 위하여 오래동안 묵상하였던 탑상 방문은 그에게는 충격이었다. 선입감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루터의 고백 때문이다. 동시에 잘못된 것을 성경적인 것으로 믿고 있었던 자신에 대한 통렬한 반성 때문이다. 그래서 본서는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Scriptura sui ipsius interpres)한다는 원칙 아래서 하나님의 의를 차분히 변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