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은 예수를 무시했다

김수연 지음

좋은땅 2012년 04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3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기독교인 김수연의 『세례요한은 예수를 무시했다』. 예수님에 관해 잘못 믿어지고 있는 거짓 교리가 하루 빨리 없어져야만 이 세상에 전쟁과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는 신념으로 써내려간 소설이다. 특히 열린 마음의 세계주의자인 예수와 보수 민족주의자인 세례요한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해낸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05

-전편 -
제1장 비애 14
제2장 탄식 31
제3장 시작 43
제4장 정체 47
제5장 희망 57
제6장 친구 66
제7장 사랑 75
제8장 고백 89
제9장 운명 91
제10장 의인 102

-후편-
제11장 혼란 106
제12장 음모 116
제13장 쾌락 119
제14장 만남 125
제15장 무지 134
제16장 번뇌 141
제17장 번민 147
제18장 변질 151
제19장 형제 156
제20장 영혼 162
제21장 이탈 169
제22장 유성 176
제23장 새술 190
제24장 성공 196
제25장 여인 203
제26장 향유 217
제27장 이별 224

출판사 서평

이천년 전 세례요한과 예수의 관계는 어땠을까?
그들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천주교와 기독교가 독단적인 사상이나 미신적인 교리들 (예수님이 하늘의 구름을 타고 재림
한다던가 혹은 마리아가 성관계도 없이 예수를 낳았다던가 하는 신화같은 이야기들) 에 빠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유대민족의 율법주의와 예수의 박애주의가 서로 화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한이 예수를 자기보다 큰 사명을 받은 지도자로 인정하고 추종하여 그들의 세력이 하나로 뭉쳐졌더라면 예수는 결코 죄인으로 몰려 사형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예수의 사상은 유대 민족의 언어로 표현되고 발전될 수 있었을 것이며, 따라서 신화를 유별나게 좋아하는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이 예수에 관한 비정상적인 탄생설화같은 것도 만들어낼 일이 없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연

저자 김수연은
ㆍ서울 출생,
ㆍ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졸업
ㆍ미국 보스턴 거주

나의 가슴 속에는 항상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신화와 교리들로 화려하게 치장되지 않은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을 꼭 만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