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복강에서

권윤현 지음

좋은땅 2011년 11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7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권윤현 시인의 시집 『얍복강에서』. 시, 수필, 칼럼 등을 쓰며 성경연구에 힘쓰고 있는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한국교회의 치부와 희망의 기독교를 시를 통해 이야기한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에덴동산 같은, 캄캄한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주일 예배’, ‘성도를 전도하는 교인들’, ‘족보 속의 네 여인’ 등의 시편과 함께 한국교회의 개혁방안에 대해 수록하였다.

목차

Step 1 ㆍ 개척교회, 그 애환의 뜰에서

새벽에 _ 10
가뭄 _ 11
전도하기 _ 12
보내 드리면서 _ 14
꽃밭에서 _ 16
담배꽁초를 주우며 _ 18
열매 _ 20
고통 하는 성도들을 생각하면 _ 22
이 밤 지나면 _ 25
주일 예배 _ 26
찢어지네 _ 28
가는 사람 _ 30
걸어온 길 _ 32
겨울 _ 34
칠흑의 어둠이 몰려올 때 _ 36
겨울나무 1 _ 38
개척교회 목사의 비애 _ 40
봄볕 _ 42
개척교회의 한 자리 _ 43
추수 감사절 _ 44
전화하지 마세요 _ 46
병문안 _ 48
힘 빠질 거야 _ 50
이제 _ 52
겨울나무 2 _ 54
고맙습니다 _ 56

Step 2 ㆍ 교회여, 한국교회여

천만 원짜리 부흥사_ 58
좋은 설교_ 60
담_ 62
성경을 읽으며_ 63
현대 기독교인들_ 66
싸구려로 파는 아줌마_ 68
대형교회 목사들은 좋겠다_ 69
사라진 개척교회_ 72
가시박_ 74
숫자_ 77
기독교계의 하늘_ 78
부평초_ 80
목사 과잉 시대_ 82
자본주의에 오염된 한국교회_ 84
수평이동_ 86
당신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_ 88
석 선장의 미소_ 90
작은 교회는 큰 교회의 모판_ 92
성도를 전도하는 교인들_ 94
한국에 오신 예수님_ 96
얍복강에서_ 98

Step 3 ㆍ 기독교는 봄이다

해맞이_ 102
부활절_ 105
입춘_ 106
봄볕_ 108
산수유_ 110
진화론의 허구_ 112
변증론_ 115
눈 내린 날_ 118
겟세마네의 기도_ 120
골고다_ 122
바위 위의 소나무_ 124
족보 속의 네 여인_ 126
생수_ 128
거미_ 130
폭염_ 132
보험_ 134
복숭아_ 136
보름달_ 138
세월_ 140
절망한 이들에게_ 142
논설) 한국교회 개혁방안_ 145

출판사 서평

많이 망설였습니다.
자신의 치부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특히 안티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쏘아 댈까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치부를 드러낼 때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나는 내가 몸담고 있는 한국교회가 건강해지기를 원합니다.
나는 한국교회가 서구교회처럼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는 목사로서 한국교회가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에덴동산 같은, 캄캄한 세상에 빛이 되고 소
금이 되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처럼 세상 사람들
이 칭송할 수 있는 성결하고 거룩한 그런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사람이지만 용기를 내어 한국교회의 치부와 희망
의 기독교를 시에 담아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이 시집이 미력하나마
한국교회 갱신에 기여했으면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권윤현

저자 권윤현은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진성 초등학교, 진량 중학교, 능인 고등학교에서 수학하였고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전공하였다. 입시학원 강사를 거쳐, 학원을 경영하며 교수의 꿈을 키우다 하나님의 부름을 외면하지 못해 38세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고, 졸업하여 목사가 되었다. 지금 대구에서 예본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거주 지역과 대구시를 복음화하고, 미전도 종족 선교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 그리고 성경적이고 유능한 참 그리스도인을 양육하여 나라와 세계에 파송하고, 기독문화를 창달하여 보급하고, 좋은 작품을 써서 세계인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슴에 담고 있다. 달구벌 전국 한글백일장에서 시 <금호강>으로 입상하였고, 한국기독교 서점협회 주관 독후감 공모에서 전체 최우수상, 기독신문 주최 독후감 공모에서 입상하였다. 시집 「저 하늘에 당신이」로 시인에 등단하였으며, 현재 시, 수필, 칼럼 등을 활발하게 창작하고, 성경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 논문집 「식민지 시대의 저항시에 나타난 현실인식」(1988). 시집 「저 하늘에 당신이」 (2009, 쿰란), 「얍복강에서」 (2011, 좋은땅). 연구집 「예수님의 약속」 (출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