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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슬픔과 기쁨

우리시대의 논리 19
정혜윤 지음
후마니타스

2018년 01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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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06MB)
ISBN 9788964372999
쪽수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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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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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듣고 진솔하게 적은 '그날 이후', 정혜윤의 르포 에세이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26인의 이야기『그의 슬픔과 기쁨』. 이 책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솔하게 적어내려간 정혜윤의 기록이다. ‘산자(해고되지 않은 자)와 ’죽은 자‘, 희망퇴직자,(’산 자‘였으나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징계해고 된 자들과 그들의 가족 등 관계된 수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그날 이후‘ 그리고 ’그날 이전‘의 이야기로 전개되며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사건에 놓인 평범한 사람들이 내린 선택과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는 방식이 어떠한지 보여준다.

‘사회적 재난’이라고 일컬을 만한 쌍용 자동차 사태는 2009년 정규직 2.646명, 비정규직을 포함한 3천여명 대상으로 정리해고안 발표, 77일간의 옥쇄 파업, 그해 사용된 최루액 95퍼센트가량이 쏟아진 현장, 스물네 명의 죽음까지 우리 사회가 알고 있는 수치들이다. 부조리가 만들어낸 이 비극적인 사건을 과연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는 것일까? 거대한 사회적 사건을 다룬 좋은 기록은 잊지 않기 위해, 충분히 잘 알고 있지 못함을 깨닫기 위해 필요하다. 이 진솔한 기록이 한국 사회의 가장 귀중한 서사인 이유이다.
쌍용자동차 선도투 중 스물여섯 명의 구술을 바탕으로 집필 된 이 책은 그날의 소용돌이 같은 사건 안에 있었던 인간 한사람의 감정과 경험에 집중해 정직하게 써내려간다. 저자는 라디오피디로서 ‘목소리가 없는 자들에게 목소리를 준다’는 자신만의 저널리즘을 길어 내며 사회적 문제를 사실적으로 탐구하고 인간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달한다.
프롤로그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에필로그

정혜윤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 그 이야기를 들었다. 듣기는 많이 하고 말은 적게 했다. 슬픔과 분노와 절망의 참담한 고뇌가 희망의 빛으로 바뀔 때까지 오래 듣고 진솔하게 적었다. 이 기록이 우리 시대의 가장 귀중한 서사인 이유는 거대한 벽 앞에서 죽음을 넘나든 노동자들의 저항과 투쟁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었다. 그들은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요구하는 모든 미덕에 열린 사람이 되었다. 부조리한 사태의 처절한 비극 속에서 이루어 낸 이 변화는 우리 시대의 가장 진정한 변혁에 속한다. 정혜윤은 듣고 쓰는 그 자신에게서 우선 일어난 깊은 변화를 통해 이 변혁을 증명한다.
-황현산(고려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홀로 들끓는 책이다. 일상이 무너지자, 습관처럼 흐르던 모든 움직임이 낯설어졌다. 불행과 불운과 불안의 근원을 따져 들어간다. 노동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노동’은 어떻게 ‘인문학’과 만나는가. 더불어 단단한 책이다. 이 노동자에서 저 노동자로 몸을 바꾸며 어깨를 건다. 키도 나이도 고향도 제각각이지만, 함께 5년을 보냈다. 슬픔과 기쁨, 염치와 인간다움을 향한 분투가 쌓였다. 그들이 만든 역사가 이제 세상을 향해 말을 건다. 페이지를 오가며 상처와 웃음을 섞는다. 질문의 합창을 쏟아 낸다. 그리하여 책 너머로 흘러넘치는 책이다. 떠도는 목소리를 빠짐없이 녹취하고 선명하게 나눈 저자의 치밀한 시간이 샘이라면, 이 책을 읽고 또 하나의 어깨를 걸기 위해 벽의 가장자리를 공들여 찾는 당신의 젖은 시간은 강이다. 함께, 아름답게, 헤엄치자!
-김탁환(소설가)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오래 듣고 진솔하게 적은, 우리 시대의 가장 귀중한 서사
정혜윤, 르포 에세이

“지금부터 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짧은’ 이야기라는 것이 존재할까. 시선을 붙잡는 첫 문장 앞에서 고민했다. 누군가의 생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이야기다. 그것도 긴 이야기다. 쌍용자동차를 둘러싼 사회적 책임의 문제, 해법 또는 해법 없음에 대한 논의, 구성원을 둘러싼 말들, 이 모든 말에 대한 말에 이르기까지 ‘쌍차’는 빈번하게 언급되어 왔다. 저자는 오랜만에 연장을 손에 쥐고 H-20000 모터쇼를 준비하는 표정들 속에서, ‘그날 이후’ 그들이 잃어버린 것이 ‘평범함’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책은 다시, 어쩌면 처음으로 온전하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정혜윤

저자 정혜윤은 CBS 라디오 피디. 《김어준의 저공비행》, 《시사자키》, 《행복한 책읽기》, 《공지영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 《김미화의 여러분》 외 다수의 국내외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제40회 한국 방송대상 라디오 작품상, 201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 201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 제10회 한국 방송프로듀서상 작품상, 제18회 한국 방송프로듀서상 작품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이달의 프로듀서상 등을 수상했다. 저널리즘에 발 딛고 문학적 풍요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이 책에서, 저자는 ‘르포르타주 에세이’라는 장르를 통해 ‘인간의 깊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사건 앞에 놓였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천착한 이 책은 큰 사회적 사건에 대한 좋은 기록으로서 새로운 전범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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