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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그리운 이름을 부르다

이 시대가 지나면 잊혀질 이야기
문근식 지음
우리글

2011년 01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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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50MB)
ECN 0111-2018-800-002608499
쪽수 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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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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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그리운 이름을 부르다』는 삶에 대한 진지한 탐색과 따뜻한 사진을 하나로 엮어냈다. 저마다 다른 삶의 무게와 사연을 갖고 있는 이들과 풍경 속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내 전하고 있으며, 마음 속 한 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추억에 대해 살펴본다.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시인의 이야기 속에 담긴 옛 풍경과 유년의 기억을 펼쳐낸다.
글쓴이의 말 | 4

Ⅰ 반딧불이 없는 동구

돌돌…어처구니를 잡았다 | 12
보리피리 불며 넘던 | 16
깡총깡총 물 건너는 토끼들 | 20
추억도 아찔한 | 24
개울 물소리를 건져 올리다 | 26
어린 땅 투기꾼, 마당은 내꺼 | 32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 36
달그락 달그락 배고픈 도시락 | 39

Ⅱ 물소리로 야윈 누이

뻥이요~뻥! | 44
대추나무 그늘에 숨긴 유년 | 52
잠자리 꽁꽁 꼼자리 꽁꽁 | 56
텀블링도 곤봉체조도 없는 | 60
할아버지, 메뚜기 잡으러 왔어요 | 65
아버지의 나이테 | 68

Ⅲ 밤똥과 헛기침

토닥, 토닥, 탁, 탁, 탁 | 76
다섯 살의 퍼즐 | 62
한밤을 타오른, 재잘대던 어린 날은? | 89
어둠에 그려진 동그란 빛무리 | 94
노릿노릿 참새구이 | 98
미끌어진 겨울 | 102
심지를 돋워도 가물거리던 | 107

Ⅳ 낮꿈 속의 뻐꾸기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 | 112
아닌 밤중 홍두깨 | 116
손등에 얹은 동심 | 121
깜장 신 신은 까마귀 발 | 126
봄나물 캐는 봄바람 처녀 | 128
소망을 실어 하늘 저편으로 | 132
삶, 그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 | 136
토담길 발자국 소리 보이는 | 138
가마솥에는 어머니 냄새가 … | 142
거기 두고 온 유년 | 146

덧말 또는 군말 | 148

시인이면서 충북 음성군청에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이기도 한 저자가 월간 『삶과꿈』의 <속삭임>이라는 코너에 3년 동안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이 시대가 지나면 잊혀질 이야기>들을 찾아 휴일이면 카메라를 메고 홀로 길을 떠났다. 그동안 저자가 찾아간 길섶에는 어렵고 가난했지만 아련한 그리움의 추억으로 남아 있는 지난 삶의 이야기들이 한 데 모여 자잘한 화음을 이루고 있다.
저자는 긴 겨울밤 한 소년이 문밖에 서서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를 듣고, 땅따먹기를 하던 마당에 서 있기도 하고, 오일장에서 귀를 막고 서서 기다렸던 뻥튀기 아저씨의 뻥이요~ 소리를 찾아다녔다. 거기에서 저자는 자신의 유년의 모습들을 발견하고, 가설극장이 서 던 공터에 무성영화의 주인공으로 서성이기도 했다.
우리는 세계의 변화에 맞추어 앞만 보고 달려가고, 그 속도에 따라 생활도 가치관도 바뀐다. 컴퓨터와 편리에 길들여진, 가난을 모르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는 갖지 못할 추억들을 저자는 ‘그리움’이라는 이름의 질그릇에 조곤조곤 담아내었다.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인 시인 저자가 그려내는 추억의 풍경들은 따스한 감성으로 마음에 스며든다.
서문에서 저자는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문득문득 돌아보는 길 위에 남아 있는 시간이 쓸쓸하지만 그 쓸쓸함의 여운으로 지천명을 버틴다.
이 시대가 지나면 잊히고 말 것들, 가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섣불리 꺼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 너무 멀리 떠나왔지만 그래도 추억의 이름으로 남아 있는 소중한 것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아득한 이야기를 찾아 옛 길을 혼자 걷던 3년의 시간, 가슴을 밀고 올라오는 그 무엇에 가슴 먹먹해지던 순간, 셔터를 누를 때마다 한 발씩 유년의 기억 속으로 빠져들던 행복한 일들이 내게 또 하나의 작은 그리움으로 남았다.
기억의 조각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 짧은 이야기가 우리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와 동무들이 어떻게 이 시대를 살아왔는지 세상 가장자리에서 지워져 가는 추억을 되살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와 그 여운으로 또 며칠 세상을 버틸 의미를 찾는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책의 뒷글을 쓴 최준 시인은 ‘추억’과 ‘그리움’의 정체를 밝혀 놓았다.
“시간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기억’을 덧칠하고 매만져서 결국은 ‘그리움’이라는 하나의 마음속 풍경으로 자리 잡게 한다. 우리가 ‘추억’이라 부르는 실체가 그러하리라. ‘추억’은 당시에는 ‘얼룩’이었을지 몰라도 결국은 ‘무늬’로 남아 있는 지난 삶의 흔적들이다. 그렇다! ‘얼룩’이 ‘무늬’가 된 것―이것이 바로 추억이다.”
『길에서 그리운 이름을 부르다』에서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배어 있는 짙은 ‘그리움’의 향기가 피어오른다. 팍팍한 현실에서 잠시 추억의 오솔길로 읽는 이의 마음을 데리고 가는 이야기들. 책에는 저자가 찍은 사진들도 곁들여 있어 그 풍경들을 눈으로 확인하는 즐거움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문득문득 돌아보는 길 위에 남아 있는 시간이 쓸쓸하지만 그 쓸쓸함의 여운으로 지천명을 버틴다.
이 시대가 지나면 잊히고 말 것들, 가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섣불리 꺼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 너무 멀리 떠나왔지만 그래도 추억으로 남아 있는 소중한 것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아득한 이야기를 찾아 옛 길을 혼자 걷던 3년의 시간, 가슴을 밀고 올라오는 그 무엇에 가슴 먹먹해지던 순간, 셔터를 누를 때마다 한 발씩 유년의 기억 속으로 빠져들던 행복한 일들이 내게 또 하나의 작은 그리움으로 남았다.
기억의 조각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 짧은 이야기가 우리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와 동무들이 어떻게 이 시대를 살아왔는지 세상 가장자리에서 지워져 가는 추억을 되살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와 그 여운으로 또 며칠 세상을 버틸 의미를 찾는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속삭임’이라는 꼭지로 세 해 동안이나 지면을 내어주신 월간 《삶과꿈》 대표 김용원님,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영서 선생님, 최준 시인, 책의 제목을 정해 주신 최승호 시인과 책을 펴내주신 우리글 출판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생활의 어려움에도 묵묵히 지켜봐 준 아내와 아이들, 내게 이 아름다운 추억과 그리움의 기억을 있게 해 준 병석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 자주 못 만나지만 모든 행복과 불행을 함께 나누며 자란 누나 형 동생들과 사연 많은 유년을 같이 지낸 동네 친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이 책을 바친다.
2010년 10월 문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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